동작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효도잔칫상’ 무료대여 … 장수축하품도 신설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할 수 있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환갑, 칠순, 팔순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칫상’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잔칫상 키트는 △현수막 △테이블 및 보 △촛대·조화·모형 떡 등 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잔칫상 신청은 구청 어르신정책과에 유선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줄 효도잔칫상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작입시지원센터 대입 합격자 대거 배출 … 맞춤형 상담, 진학 컨설팅 결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이용한 관내 수험생 다수가 ‘2025학년도 대입’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입시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입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한 160여명이 수시·정시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인 서울’ 등 수도권 대학 합격자가 무려 116명에 달했다. 이번 소식은 입시지원센터의 도움에 힘입어 목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오며 알려졌다. 구는 올해도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든든한 진학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유형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다음달 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입시 트렌드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법과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핵심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이어 오는 6월과 12월에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는 ‘2026학년도 대입 스페셜 입시 강연회’를, 7~8월에는 ‘진학·공부법 특강’과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시철인 가을에는 ‘논술면접 특강 및 실전 모의 면접’ 등도 준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뜻깊은 결실을 거두며 ‘입시 메카’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교육 중심 도시로서 수험생들의 입시 성공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23년 자치구 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확보 [금요저널] 동작구는 작년 한 해 동안 촘촘한 방과 후 초등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키움센터 확충을 추진한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우리동네키움센터 최다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이 하교 후나 학원 등·하원 틈새 시간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공간이다. 구는 그간 영유아 돌봄과 비교해 초등돌봄 지원이 부족한 점에 주목했고 안정적인 초등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해결책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지역 내 유휴공간과 초등학교 인근의 접근성이 좋은 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을 추진해 상도1동 신대방2동 사당2동 등 3개소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구는 시로부터 키움센터 설치비와 5년간의 운영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신대방2동 키움센터가 올해 3월 개소할 예정이며 상도1동과 사당2동은 ′24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동작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맞벌이 가정 다자녀 저학년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 ′23년부터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방학 중 점심을 제공하며 음악, 미술, 체육, 요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 시설의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내실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팀 선발 [금요저널] 동작구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달성을 위해 노력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팀’을 선발해 28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총 26건의 적극 행정 사례를 구민과 직원에게 추천받아 구민체감도, 중요도 및 난이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최종 선정했다. 공무원 우수상은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조합을 설립 추진한 조기업 주무관, 제도개선 의견을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지침에 반영시키고 동작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최경진 주무관,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박홍서 주무관이다. 장려상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청소업무를 위한 시설물 개선과 친환경 수소 암롤 청소차 도입, 보행 안전 및 도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신주 이설 추진, 전국 최초로 중장년 온라인 전문셀러 양성사업 추진 등이 선정됐다. 또한 국유재산을 무상양여받아 동작구형 어린이 영어놀이터 조성을 추진한 운영지원과 시설관리팀과 공정하고 투명한 비대면 계약행정서비스인‘동작계약 24’을 시행한 재무과 계약팀이 우수팀으로 인정받았다. 이들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 근평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구민 모두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통행불편 전신주 속 시원하게 다 뽑았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27일 보행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상도1동, 신대방2동의 전신주 2개를 이설 완료했다. 이날 상도1동 이면도로 한가운데와 신대방2동 주택가 사거리에 있던 전신주가 각각 정비됐다. 이에 따라 동작구 민선8기 공약사항인 ‘통행 불편 전신주 정비사업’은 올해에만 총 10개를 이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내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KT·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 협의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쳤다. 그간 이설된 전신주들은 골목길과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막거나, 통행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건축물 후퇴선 앞에 남겨져 구민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상도3동 전신주는 10년 넘게 성대전통시장 내 골목길을 막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오래 지속됐다. 상도3동에 거주하는 A 씨는 “오랫동안 꿈쩍하지 않던 전봇대가 사라져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도4동은 전신주 2개와 사용하지 않는 폐쇄회로텔레비전이 뒤섞여 있어 차량이 한 번에 빠져나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구는 전신주와 KT 통신주를 한 곳으로 이설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철거해 도로 폭을 4m 확장했다. 내년에도 구는 10개 이상을 목표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를 이설해 정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동별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의 일상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신주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에도 동네 구석구석 달라질 동작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으로 복지 안전망 '탄탄'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 한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와 관내 4개 유관기관 관악·동작지점)은 5월 22일 ‘취약계층 복지 및 치안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지역주민에서 협약 기관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구에서는 현재 자율방범대원 70명, 집배원 90명, 건강보험 장기요양 방문요원 등 22명, 한전엠씨에스 전력매니저 61명의 유관기관 직원을 포함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46명이 활동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쓴 결과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 1,871가구에 대해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제도를 연계했으며 김장김치, 삼계탕 등을 직접 배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공적지원과 민간 지원으로 해소되지 않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 가구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원대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선별진료소 올해까지 운영…일반 의료체계로 전환 [금요저널] 동작구가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올해까지 운영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한다. 다만, 위기 경보 수준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 및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등을 고려해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한다. 이번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내년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일반 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진단 검사 및 치료비는 계속 지원한다. 유전자증폭 무료 검사 대상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인 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이다. 또한 응급실·중환자실,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의료기관 입원 예정자 및 해당 환자의 보호자의 경우도 유전자증폭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위험시설 종사자이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진단 검사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격리병상은 모두 해제된다. 구는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 관련 기관에 개편 사항을 안내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역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등의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진단 검사 업무를 지원해 왔다”며 “운영 종료 후에도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 최상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동작형 복지수당' 첫 지급 [금요저널] 동작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동작형 복지수당’을 신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2024년 예산을 4억 8천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250% 늘어난 규모다. 증액된 예산을 토대로 ‘동작형 복지수당’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종사자수당은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3개소 종사자 55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내 및 해외연수, 워크숍 지원사업을 확대해 선진 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시설 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향후 민관협력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동작형 복지수당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종사자의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당-이수 상습 침수구간 근본적 해결책 첫 삽 [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늘 서울시와 사업시행자 간 ‘이수~과천 복합터널 투자사업’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너무나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사당·이수 지역은 지대가 낮은 지형적 특성상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난해 8월에도 시간당 141.5㎜의 강수량을 기록해 건물침수와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를 보았다. 본 사업을 통해 온 구민의 숙원인 동작구 내 고질적인 사당·이수지역 침수 문제는 물론 동작대로 교통정체까지 동시에 해결될 전망이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터널로 동작구 동작동에서부터 과천시 과천동까지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이 함께 건립된다. 동작구는 그간 사당·이수지역의 상습 침수와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 여러 차례 조속한 시행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당초 복합터널 노선이 갯마을 하부를 통과함에 따라 인근 밀집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과 재산권 침해가 예상됐다. 이에 구는 노선변경을 적극 요구해 갯마을을 우회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협의했다. 최종 노선은 ’24년 실시설계를 하면서 경제성과 우수 흐름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롯데건설의 협약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1년간 실시설계 시행 후 착공에 들어가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복합터널이 완공되면 동작구의 상습 침수피해와 교통정체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조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따뜻한 공원나기’ 바람막이 52곳 설치 완료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따뜻한 공원나기’ 사업을 통해 바람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따뜻한 공원나기’는 겨울철 공원 이용객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원 내 그늘막에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근린공원 29곳 어린이공원 9곳 소공원 8곳 기타공원 5곳 등 총 42개 공원의 그늘막 52곳에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운동 기구, 놀이터 등 주민들의 접근이 쉽거나 이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상도근린공원, 사당 만남의 공원 등 주민들이 임시로 바람막이를 설치한 장소를 발굴해 교체 설치했다. 바람막이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중순까지 4달간이며 미운영 기간에는 정자로 다시 활용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현충공원, 상도공원, 대방공원에 맨발 황톳길 3곳을 조성했고 내년에는 수요 조사를 통해 6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내년에 관내 산림과 공원 중심으로 소규모 쉼터 50곳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2024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55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8,001억원보다 553억원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8,420억원 특별회계 134억원이다. 분야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4,845억원 국토·지역개발 225억원 교통·환경 663억원 경제 60억원 교육 126억원 문화·관광 167억원 안전·보건 252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56.64%인 4,845억원으로 보훈 수당 증액, 동작복지카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518억원 증가했다. 동작형 석식 도시락 지원 4억원 어르신전용콜센터 확대 운영 2억 4천만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비 1억 6천만원 등을 편성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225억원으로 신규 도시개발 사업지 발굴 용역 3억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 7억 4천만원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2억 5천만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교통·환경 분야는 663억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성대로 개선을 위한 용역 및 도로개설공사 6억원 공영주차장 건립 71억원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 추가지원 2억 3천만원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개선 사업 4억 1천만원을 편성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경제 분야는 60억원으로 관내 주민 창업 공간 지원 2억 8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용 27억원을 편성해 내년도 46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전세임대주택 지원 19억 3천만원을 신규로 반영해 관내 역세권 주택을 구에서 직접 확보해 지역 청년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 예산은 126억원이다. 등하교 안전지원단 운영을 4억 5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올해 5월 개소한 동작 입시지원센터 5억 8천만원을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 사당4동 청소년독서실을 리모델링비 6억 9천만원을 편성해 새 단장하고 평생교육 과정을 ‘동작구민대학’으로 개편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167억원으로 신대방동 작은 도서관 조성 4억 2천만원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2억원 해아래 노량물총대첩 및 물놀이장 운영 5억 2천만원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재원을 집중해 투입한다. 안전·보건 분야 예산은 252억원이다. 특히 범죄를 예방하고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을 13억 6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주차 개인번호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안심번호 발급비 2천만원을 신규로 편성해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초부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2024년에는 더 큰 변화를 통한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기관’ 선정…구민 불편 해소 [금요저널] 동작구가 어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권익위원장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국민신문고에 공익 목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내면 권익위가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모범적으로 업무에 반영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동작구는 사당로에 보도육교 및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간 왕복 4차선인 ‘사당로’로 인해 보행구간이 단절돼 주민들이 꾸준히 횡단보도 설치를 제안했으나, 교통 안전상 교차로 설치 기준에 부적합해 사업 진행이 답보 상태였다. 이에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발상의 전환으로 적극행정에 나섰다. 올해 10월 말 보도육교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교통 흐름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아울러 육교 맞은편에 버스정류장 기능을 겸한 ‘스마트쉼터’를 신설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확대했다. 버스노선 추가 및 공항버스 정차를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현재 5개 노선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상을 전환하고 적극행정으로 이룬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적극 반영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