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효도잔칫상’ 무료대여 … 장수축하품도 신설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할 수 있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환갑, 칠순, 팔순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칫상’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잔칫상 키트는 △현수막 △테이블 및 보 △촛대·조화·모형 떡 등 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잔칫상 신청은 구청 어르신정책과에 유선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줄 효도잔칫상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작입시지원센터 대입 합격자 대거 배출 … 맞춤형 상담, 진학 컨설팅 결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이용한 관내 수험생 다수가 ‘2025학년도 대입’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입시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입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한 160여명이 수시·정시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인 서울’ 등 수도권 대학 합격자가 무려 116명에 달했다. 이번 소식은 입시지원센터의 도움에 힘입어 목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오며 알려졌다. 구는 올해도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든든한 진학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유형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다음달 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입시 트렌드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법과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핵심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이어 오는 6월과 12월에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는 ‘2026학년도 대입 스페셜 입시 강연회’를, 7~8월에는 ‘진학·공부법 특강’과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시철인 가을에는 ‘논술면접 특강 및 실전 모의 면접’ 등도 준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뜻깊은 결실을 거두며 ‘입시 메카’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교육 중심 도시로서 수험생들의 입시 성공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 “달 아래 구민 안녕·화합” 24일 정월대보름 행사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오는 24일 동작구청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작문화원 주최·주관한 것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을 기념해 전통문화를 공유·전승하고 주민 간 화합을 고취하는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동작구청 대강당과 야외 주차장에서 ▲민속놀이 동 대항전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체험마당 ▲전통문화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강당에서는 15개 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종목으로 ‘동 대항 민속놀이 대회’가 펼쳐진다. 야외 주차장에서는 떡메치기, 널뛰기, 고무신 날리기, 팽이치기 등 전통 체험마당이 마련돼 민속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점심시간 이후에는 국악, 트롯 가수의 흥이 넘치는 무대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가족의 건강을 바라고 주민이 함께 참여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행사를 계기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의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 ‘보육 정책’ 자치구 최고 수준 실현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부모는 맘 편히 자녀를 돌보고 아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특히 올해 보육 사업은 ▲동작형 석식도시락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동작아이버스 신규 지원 ▲어린이집 특화 프로그램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우선 개학기를 맞아 부모의 부담은 줄이면서 아동의 영양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작형 아동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 사업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어린이집 연장 보육 아동의 석식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어린이집 3곳 2453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하원 시 아동에게 석식 도시락을 제공한 바 있다. 상도동 어린이집 학부모 A 씨는 “석식 도시락 덕분에 저녁시간 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매일 신선하고 영양 식단으로 영유아 맞춤 도시락이 제공돼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구는 어린이집 30여 곳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석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수요 조사를 통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관내 어린이집 160곳 전체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기존 0세, 3세반에서 전 연령인 0세~3세반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반별로 보육교사 1인당 돌보는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최대 3명까지 줄여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 안정적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구개발비, 영아반 담임수당, 하·동절기 냉난방비 등의 지원도 늘린다. 아울러 어린이집 영유아의 외부 활동 시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4월부터 ‘동작 아이버스’를 신규 운영한다.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 키즈카페 방문 시 차량 배차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돕는다. 구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전체 어린이집 유아반을 대상으로 영어, 코딩, 숲 체험, 오감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어린이집 29곳에서 50곳으로 확대 지원해 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도모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부터 확대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자치구 최고 수준의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일본산 수산물 걱정 마세요 ‘방사능 검사소’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식품 방사능 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따른 수산물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식품 전용 방사능측정기를 도입해 동작구 보건소 내 자체 방사능 검사실을 설치했다. 구는 방사능 검사소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 마트 등에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구민 대상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운영한다. 먼저, 선제검사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구매·섭취하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고등어, 명태 등 어류를 포함한 총 80종이다. 특히 방사능 안전관리 전담반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투입해 수거 및 검사의 투명성을 높인다. 검사는 수산물 판매업소에서 구매한 수산물의 전처리과정을 거쳐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해 진행한다. 결과는 1시간 내로 확인 가능하며 검사 결과는 구 누리집을 통해 당일 공개한다. 구에서 판정하는 기준치는 10Bq/kg로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재검 후에도 이상치를 보이면 곧바로 유통·판매를 금지시키고 회수 후 전부 압류 폐기한다. 또한, 구민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추진한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구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방사능 검사 대상에 대한 적격 여부를 검토 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하는 동시에 구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특히 동작구에는 각종 수산물이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 수산시장인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이 위치해 있어, 이번 자체 검사소 운영을 통해 먹거리 안전 강화 및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총 65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 품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수산물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소 운영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해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먹거리뿐만 아니라 구민의 안전과 건강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세사기 제로화 프로젝트’ 가동…구민 주거 안정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해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사기 제로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 1월까지 구에 접수된 피해 건수가 280여 건에 달해 피해 현황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구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구는 크게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 분야 등 투트랙 전략으로 전세사기 근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예방 분야로 ▲민·관 협력체 ‘전세사기 지킴이’ 구성 ▲예방 매뉴얼 및 웹툰 제작 ▲신축 건물에 전세사기 홍보물 부착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체인 ‘전세사기 지킴이’를 동별 1개씩 지정·운영해 관할 지역 내 전·월세 상담 및 전세사기 의심 부동산 목록을 작성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지킴이로 활동하는 중개업소는 주변 중개업소에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도 한다. 구는 구청 누리집에 지킴이 명단을 공개해 누구나 동별 지킴이에게 임대차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또한 구는 전세계약 매뉴얼 ‘전세사기 피해 이제 그만 예방이 최선이다’를 제작해 계약 시 필요한 내용 및 용어를 담은 홍보물을 구청, 동 주민센터, 중개업소 등에 배포한다.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동작구 마스코트 ‘동작이와 국화씨’를 활용한 웹툰, 카드 뉴스도 제작해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구는 가장 피해가 많이 발생한 ‘신축건물 무자본 갭투자’ 즉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투자 근절을 위해 분양·임대 예정인 신축건물에 전세사기 예방 안내문을 부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로는 ▲찾아가는 상담 및 민원 접수 서비스 ▲안심계약 위한 원스톱 플랫폼 구축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 등을 시행한다. 특히 구는 관내 전세사기 피해 주택 거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및 민원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근무시간 내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늘 오후 6시 30분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 주택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상담 및 피해 접수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안심 전세계약을 위한 정보 및 지원 서비스를 구민이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무료 법률 상담실’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해 방문 및 서면으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사기 제로화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주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 등에 대비해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장 이하 담당관을 비롯한 총괄대책반, 진료대책반 등 2개반 12명으로 구성해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는 위기상황 분석 및 대응 방안 수립, 병·의원 협력진료체계 강화, 응급진료기관 관리 등 비상진료 총괄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상황 종료 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도 공백 없이 근무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총괄대책반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전파하고 인력 지원 및 대시민 홍보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진료대책반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대체 진료기관을 파악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필수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향후 보건의료 상황의 변화와 정부 지침에 맞춰 보건의료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등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의 필수 의료 이용에 혼란과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건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걸으며 힐링하는‘맨발 황톳길’…6곳 추가 조성 [금요저널] 동작구가 활력 넘치는 구민들의 일상을 위해 맨발 황톳길 6개소를 상반기 내 추가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동 1맨발 황톳길 조성’을 목표로 구민들이 집 앞 공원에도 손쉽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황토 산책로를 확충하고 있다. 앞서 작년 하반기 3개 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개방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노들나루 ▲고구동산 ▲서달산 ▲까치산 ▲도화 ▲삼일 등 6개 공원에 황톳길을 선보인다. 특히 모든 구민이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마련을 위해 지역별로 고르게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구는 지난해 11월 주민을 대상으로 황톳길 추가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며 지역별 체육시설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지를 결정했다. 각 산책로는 약 100m 길이 규모로 기존의 공원 산책로와 연계해 만들어진다. 자연 친화적인 황토를 활용해 맨발로 촉촉하고 폭신한 황토를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톳길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상반기 개장하는 6개소를 포함해 총 9개의 명품 산책로를 지역 곳곳 품게 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질 높은 체육·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공동주택 지원 규모 대폭 확대…사업 참여 단지 공모 [금요저널] 동작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재난안전시설물 등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 또는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공동주택 159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지원 ▲공동체 활성화 2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 참여 단지 공모를 실시한다. 공용시설물 지원 사업은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시설 소독, 옥외보안등 전기료 등에 관한 비용을 단지별 1건씩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 규모가 6억 4천만원에서 8억 5천만원으로 확대됐으며 단지별 사업비의 50~90%,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전용 소화시설 시범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며 다른 공용시설물 사업과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아파트 녹화사업’도 올해 새롭게 도입한다. 조경시설이 없거나 노후된 소규모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작은 숲 조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체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단지별 특색있는 축제 개최를 위한 ‘함께 사는 집 아파트 테마 페스티벌’ 및 ‘동작아파트 안전보안관’ 사업 등을 지원해 다양한 계층간 화합을 유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모는 다음달 22일까지 구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 접수기간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동작구청 주택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후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주택지원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봄철 산불 제로화 “총력”…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산림을 보호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조한 기상여건이 전망되며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불 발생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구는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박일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본부장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한 지상·보조 진화대 296명으로 구성되어 산불 감시 등 예방 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도 공백 없이 근무하며 비상상황에 대응한다. 또한, 구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동작소방서와 경찰서 국립서울현충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해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충원 내부 등산로 등을 산불 발생지로 가정하고 주민 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인력·장비를 투입하는 등 매뉴얼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에 적극 대비한다. 아울러 구는 산불 대응을 위한 진화차량, 등짐펌프, 소화기, 통신장비 등의 진화장비를 갖추고 관내 공원 및 주요 등산로 15개소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비치한다. 서달산, 국사봉, 까치산 등 3개소에 산불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근무자를 배치해, 주변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산림 내 불법 화기 사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상도동 일대 국사봉에 산불감시용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하고 24시간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방범용 카메라가 아닌 산불의 온도, 연기 등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 체제를 가동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재난 상황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고독사 예방”위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금요저널] 동작구가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말 기준 동작구 내 1인 가구 수는 88,894가구이며 이중 고독사 위험군으로 약 2,400 이상 가구가 관리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구는 올해부터 고독사 위험 주민이 주 2회 이상 전화로 동 주민센터에 직접 연락을 하면 해당 가구에 생활밀착형 쿠폰을 지원하는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사업’을 실시한다. 분기별로 2만원씩 연 8만원을 지급하고 쿠폰 사용을 위한 외출을 유도해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 15개 동별로 1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고독사 위험군 가구 스스로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구는 홀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음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2-3회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동 주민센터로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다. 가정에 배달된 음료가 방치됐을 경우를 비롯해 각종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는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작년 한 해 동안 95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복지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지원대상을 1,050가구로 늘렸다. 한편 구는 작년 5월 관내 유관 기관 4곳 관악·동작지점)과 ‘취약계층 복지 및 치안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총 64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정비사업의 모든 것 ‘도시정비헬퍼 360’이 알려드려요 [금요저널] 동작구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도시정비헬퍼 360’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시정비헬퍼 360’은 급변하는 주택건축행정의 전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동작구형 도시개발’이 어느 때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인 가운데, 지역 내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정비헬퍼’는 동작구 재건축멘토단 전문위원, 도시정비 법률변호사, 동작건축사회 및 서울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정비사업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정비헬퍼’가 동 주민센터, 지역 커뮤니티센터 등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지역별 주택건설사업 현황,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 및 법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1대1 법률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 맞춤형 상담 후 결과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 및 피드백을 통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할 방침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상담일 전 유선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동작구 도시정비2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도시정비헬퍼 360 운영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주민의 알권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도시 전반의 발전을 견인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