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군공항 이전·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제4기 시민협의회 워크숍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제4기 시민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미경 의원, 김소진 의원, 유재광 의원, 윤경선 의원, 이대선 의원, 장정희 의원, 조미옥 의원, 채명기 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협의회, 화성찬성단체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4기 시민협의회 워크숍은 △감사패 및 임명장 전달 △지난 9년간의 여정 영상 △결의대회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시민협의회는 지난 9년간 누군가의 꿈이 아닌 모두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논의의 장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 2024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회사무국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30일 오후 2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문위원실, 정책지원팀 등 의회 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예산, 행정사무감사 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내실있고 효율적인 회기를 운영하고자 진행됐다. 특강은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장이 ‘성공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행정사무감사 핵심 착안 사항’을 주제로 성공적인 의정지원활동 수행, 부서별 예산낭비 사례 적시 및 대안 제시, 행정사무감사 실무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유진선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문교육에 이어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시 전문화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1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회 김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청취한 후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성공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에 관한 연구, 의료관광 이해당사자 간 의견수렴과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도출로 도시특화 브랜드 개발 및 의료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대표의원은 “의료관광은 융복합산업의 핵심분야이며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이다”며 “연구용역활동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광명시,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설치해 촘촘한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은 지역사회의 공유 공간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편한세상센트레빌아파트 및 철산도덕파크타운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하기로 하고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입주자대표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공간을 5년간 무상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편한세상센트레빌아파트 및 철산도덕파크타운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업체로 선정된 하늘꿈학교 사회적협동조합과 현재 설치가 진행 중인 철산래미안자이아파트 및 센트럴광명아파트의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업체로 선정된 좋은친구들과 위탁운영 협약식도 함께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맞벌이 가정의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온종일 돌봄 정책의 하나로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입주자대표회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위탁기관에서는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전문적인 초등돌봄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돌봄 교사가 상시 근무하고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촘촘한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광명시는 아동 돌봄을 위해 2020년에 광명역써밋플레이스와 올해 초 두산위브트레지움에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작년에는 경기아동돌봄광명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추가 설치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 학부모의 아동 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화성 뱃놀이축제, 독살 물고기잡기부터 마린 플로깅까지 체험이 한가득 [금요저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화성 뱃놀이축제’가 개막전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이번 뱃놀이 축제는 메인이벤트인 해상 승선체험으로 3일간 세일링 요트, 고급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해적선 등 총 6종 49척의 배가 관람객들을 실어 나르며 바다 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바람의 사신단’은 12팀 총 300여명의 시민 댄서가 참가하는 대규모 댄스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 역사, 생태를 공유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방식의 독살물고기잡기와 제부리, 매화리, 궁평리 어촌마을 탐험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마린 플로깅’도 준비돼 단순히 하루 동안 즐기고 떠나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의 자연환경을 돌보며 지속가능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감동과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매를 진행 중이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한류 저변 확대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을 아시아 2개국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에서 열어 한국 생활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한다.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처음으로 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첫 대면 행사인 만큼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체험과 전시부터 엑소 카이, 에일리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행사는 9월 24일과 25일 타슈켄트 내 악셀론 카팅 클럽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축제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전시하는 ‘모꼬지 스퀘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모꼬지 키친’, 현지 진출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미니 스테이지’, 음악으로 열기를 더하는 ‘모꼬지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모꼬지 스퀘어’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옷 소매 붉은 끝동’, ‘갯마을 차차차’ 등의 인기 한국 드라마와 ‘미남호떡’, ‘세화 가는 길’ 등의 웹툰을 전시하고 궁중 한복을 입어보는 등 드라마 속 한국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꼬지 키친’에서는 김밥과 전통 간식 등 한식을 먹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한국 생활문화까지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생활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수업을 연다. 전통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 분야를 넘나드는 차민욱 요리연구가가 한국 국수 요리를 소개하고 ‘신비아의 신비한 메이크업’의 저자인 신비아 화장 전문가가 한국의 미용법을 알린다. 이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소비재 상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현지 한류 동호회가 한국 문화를 교류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이번 축제의 마지막은 9월 25일 저녁 6시, ‘모꼬지 콘서트’를 열어 한국의 흥으로 장식한다. 가수 카이, 에일리, 페이블 등 인기 케이팝 가수의 공연은 물론 전통 놀이와 한식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을 진행한다. 케이팝 가수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가수 에일리는 이번 축제 기간에 열리는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과의 합동 공연을 예고해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입장권 신청을 받고 있는데,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24개국에서 신청자가 몰려 준비된 좌석을 훌쩍 넘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 누구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시 보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꼬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행사는 11월 12일과 13일 말레이시아 국제 무역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콘서트 참여 가수와 세부 행사 내용은 9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은 현지인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우즈베크어로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우리 생활문화 역시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문화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한류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한류 생활문화가 전 세계에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사이버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정보기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사이버범죄 추적기법 경진대회인‘폴-사이버 챌린지’를 지난 9월 2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는‘폴-사이버 챌린지’는 온라인으로만 치러졌던 이전 대회와 달리,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찰청 소속 경찰관, 일반직 공무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1∼2인이 1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총 58개 팀 83명이 접수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20개 팀 3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온라인 예선에서는‘스피어피싱을 통해 유포된 가상자산 탈취 악성프로그램 추적’, 오프라인 본선에서는‘재택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이버범죄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 오프라인 본선은 약 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경기 종료 직후 점수를 집계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총 20개 팀 중‘SSOMAC’ 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SSOMAC 팀의 최봉철 경사, 김동현 연구사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으며 국내 정보보안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사이버수사 부서에서 다년간 근무하면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최봉철 경사는 “최신 정보기술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학습하는 것은 물론 이를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현 연구사는“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개발해, 더 안전한 인터넷 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수사기법 개발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대상 수상팀 외에도 금상, 은상 및 경찰서 특별상, 개인 특별상 등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받은 ‘test123’ 팀의 김지예, 김형기 경장은 사이버 경력채용으로 입직, 올해 8월에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임 경찰관이다. 이들은 경찰 임용 전 수년 동안 민간회사에서 모의 해킹, 보안취약점 분석 등 업무를 담당했다. 김지예 경장은“향후 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등 추적이 어려운 사이버범죄까지 해결할 수 있는 수사관이 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기 경장은 “임용된 지 얼마 안 되어 경찰청에서 주최한 사이버범죄 추적기법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까지 하게 돼서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현재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테러수사대에서 주요 사이버 테러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하경수 경위는 1인 팀으로 출전해 금상을 받았다. 하 경위는 “사이버 수사 실무 현장에서 접했던 경험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재성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은“‘폴-사이버 챌린지’는 다른 정보보안대회와는 달리 사이버 공간상 범죄자를 추적 검거하는 수사기법에 중점을 둔 대회이다”고 설명하며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사이버 수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표했다. 경찰청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사이버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은 지난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총 1,792건 2,614명을 수사하고 그중 73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진정 등이 704건, 고소·고발 696건 순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954명,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이 850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경찰은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 검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범죄에 대해서도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계약에 있어 소액수의계약 요건이 완화되어 지역 소규모 업체들의 경제 활력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중소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방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9월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치단체가 소규모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한도가 2배 상향된다. ’20년 7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2배 상향하는 특례를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나, 신속한 계약집행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및 영세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특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어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상향 규정했다. 또한, 신기술 제품에 대한 수의계약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신기술 제품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혁신촉진법’등 4개 법령에 따른 신기술로 제조된 제품에 대해서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있으나, 그 외 운영 중인 7개 법령의 신기술 제품에 대해서도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대상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기업 등 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용이해지고 기술혁신 촉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방계약의 투명성·공정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낙찰자 결정을 위한 평가 방식도 개선된다. 현재 물품구매·용역 계약을 위해 2단계 입찰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경우 가격평가의 기준은 최저가로 규정되어 있으나, 규격·기술평가의 평가기준은 규정되지 않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될 여지가 있었다. 이에 규격·기술평가의 전문성 확보 및 낙찰자 결정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외부민간전문가로 규격·기술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하도록 했다. 그 밖에, 지방자치단체가 일반용역의 계약이행능력에 대한 심사기준 제·개정 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하던 것을 사후 통보하도록 변경해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지역여건 변화 등을 심사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지방계약제도 개선은 계약 요건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도 지방계약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정조달 여건 조성과 공공입찰 참여 확대를 통해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중소업체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대비 19.9% 감소 [금요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1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9.9% 감소해 일평균 약 6.8만명 대 발생했다고 밝혔다. 9월 1주 주간 확진자 수는 479,788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8,541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87으로 3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으나,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10-19세, 0-9세, 80-89세의 학령기·영유아 및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도 감소했으나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9월 1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483명으로 전주 대비 3.6%로 소폭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415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감소했다. ’22년 9월 10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53.1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66.5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0.0명, 60대는 44.6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주 사망자의 93.3%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61.0%, 70대가 22.7%, 60대가 9.6%이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1.3%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8월 5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72%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22.9.4.0시 기준, 확진자 23,005,133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416,881명, 누적 구성비는 1.81%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0%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0.1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2배가 높았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7.1%, BA.2.75는 1.3%으며 BA.4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4.6은 0.1%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BA.2.75과 BA.4.6의 추가 검출 건수는 각각 16건, 1건이다. 9월 1주차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3.4%로 지난주 대비 1.9% 소폭 감소했다. 국외 발생은 ’22년 35주차에 신규발생 423만명으로 발생이 최근 4주 감소했다. BA.5형 변이가 증가하며 발생이 증가하던 독일과 일본에서도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사망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1.5%로 3주 연속 감소했으며 준-중환자 병상가동률도 41.8%로 4주 연속 감소했다. 모델링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 상황을 반영해 향후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를 제시했다. 현재 유행은 정점 구간을 지나 3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은 당분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변이 확산과 같은 큰 변수가 없을 경우, 당분간 큰 규모의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나, 소규모 증가와 같은 상황은 발생할 수 있다. 9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 확진자 등 발생 및 의료대응 관련 지표가 대다수 개선된 상황과 주간 일평균 발생률 기준으로 비수도권의 발생이 수도권과 유사한 상황을 고려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동량이 증가하는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늘었음에 유의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유행 감소세를 지속 유지하고 일상회복 속 방역대응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후 일터 등 일상 복귀 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미리 진료받고 음성인 경우에도 증상이 있으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특히 고위험군은 외출·만남 등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3밀 시설 방문과 실내 취식 및 신체접촉은 자제한다. 아울러 고위험군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식사를 최소화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지속적인 생활방역수칙 준수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우리 청년들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한 ‘2022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을 9.14. 양재 국민외교센터에서 대면으로 개최한다. 동 포럼은 우리 청년들에게 중남미 진출 유망 분야와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의 각종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왔다. 금년 포럼은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중남미 진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진출 경험자들이 2개 세션에서 중남미 최신 진출 여건과 전망, 경험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현대자동차, 하나은행, 그래피직스의 중남미 전문가 및 근무 경험자들이 중남미 시장 현황, 개발협력, 제조·무역, 금융,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중남미 진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제2세션에서는 외교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십 수료생의 소감 및 중남미 여행 작가의 중남미 현지 생활 경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식품부, 올해 김치 품평회에서 8개 우수 브랜드 선정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김치품평회에서 ‘사각사각 총각김치’ 등 8개 브랜드를 올해의 우수 김치로 선정·발표했다. 올해 11번째인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무김치까지 확대했다. 우수한 김치 브랜드 선정을 위해 김치관련 전문가 10명,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예선을 통과한 24개 김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 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 평가 및 안전 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본선 1차, 2차의 평가 과정을 거치며 8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에 있는 도미솔식품의 ‘사각사각총각김치’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아삭아삭한 국산 총각무를 먹기 좋게 잘라 싱싱한 무청과 100% 국산 도미솔 특제양념으로 버무려 더욱 깊고 시원한 김치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선농종합식품의 선농원본포기김치, 우수상에는 아워홈의 아워홈이남김치갈치김치, 농업회사업인왕인식품의 남도미가포기김치,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제석근로사업장의 석박김치 등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제석근로사업장의 자연담은포기김치,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의 김권태농부의맛있는배추김치, 신아푸드의 총각김치 등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8개 브랜드 중 대상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천만원, 최우수 및 우수상은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은 11월 22일 개최 예정인 ‘제3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수여되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수상 순위에 따라 유명 오픈마켓 입점 및 온라인 할인 기획전, TV홈쇼핑 생방송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치는 전통식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김치 품평회를 통해 우리 김치의 품질향상을 유도해 국내 소비는 물론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단체·업체 및 소비자 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