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이천호국원이 지난 2022년 9월 실내봉안당 등 5만기 확충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 류동년)이 지난 2일부터 2025년 상반기 봉안시설 확충 공사 준공을 앞두고 심사 대기기간 단축 등 보훈가족에게 국립묘지 안장 관련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안(이)장 신청 접수 및 심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지난 2008년 5월 개원했으나 9년만인 지난 2017년 4월 야외 봉안시설 5만기가 만장으로 현재 위패로 모셔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가유공자 안장 업무는 중단했으며 배우자 합장만 실시하고 있다. 호국원은 생존 6·25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이 만92세에 이르는 등 국가유공자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안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품격 높은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만기 확충사업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접수에 따른 실제 안장은 봉안시설이 준공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나 재개원 이후 안장 신청 집중으로 인해 발생할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국립묘지 안장 대상 자격을 확인하는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 보훈가족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접수를 시작했다. 호국원 안장은 전몰·순직군경,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10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장기복무제대군인 등 안장대상자 유족이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안(이)장 신청하실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 신청 완료 후 신청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류동년 원장은 “국립이천호국원은 수도권 유일의 호국원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마지막 안식처이자 유가족과 국민들이 호국영웅의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확충 공사 준공에 앞서 안장 심사 재개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끝까지 예우하고 보훈가족에게 최선의 안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4 경기청년 평화통일정책 200인 토론회'가 오는 10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청년 피스리더 2기가 제안한 10개의 평화통일 정책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피스리더 2기 50명과 도내 청년 150명이 참여해 통일 정책에 대한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경기청년+평화통일정책+200인+토론회+참여자모집+포스터] 경기청년 피스리더 2기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년 활동으로, 경기도 청년 55명과 외국인 유학생 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평화통일 정책을 연구하며 경기 청년들 사이에서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왔다. 이번 토론회는 이들의 노력의 결과물을 공개하고, 도내 청년들과 함께 통일 정책을 발전시키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는 청년들에게는 경기도 평화통일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경기청년 피스리더 2기의 정책 제안은 물론, 이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들이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경기청년평화통일정책 200인 토론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피스리더 2기 홈페이지(bit.ly/피스리더2기) 또는 안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오늘 12시 17분경 인천 서구 원창동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도록 긴급지시를 했다. 아울러 “소방청, 인천시, 서구청 등 관련기관은 공장 안에 있던 작업 인원이 대피 완료된 것으로 파악 되나,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 구조에도 신중을 기하고 화재진압 과정에 폭염으로 인한 소방대원 탈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성도시공사, 종합경기타운 생태공원에서 ‘EM흙공 하천 던지기 행사’진행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9일 종합경기타운 생태공원에서 공사 직원 140여명이 참여해 만든 ‘EM흙공 던지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후원금 지원 사회 공헌 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ESG, 친환경 측면 사회 공헌 활동 방식으로서 자원순환, 자연 생태 보존 등 환경적 사회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EM흙공 던지기’는 강이나 하천에 발효된 흙공을 던지는 행사로 친숙한 재료를 활용해 임직원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친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훼손된 하천 상태 복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황토에 유용 미생물 발효액을 섞어 반죽시킨 EM흙공은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근영 사장은 “HU공사 직원들과 던진 EM흙공을 통해 종합경기타운 생태공원호수가 맑고 깨끗하게 정화되길 바란다”며 “나무 심기, 환경 정화 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쾌적한 화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구리시, 경기동부상공회의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전달받아 [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28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경기동부상공회의소로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5백만원을 전달받았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가평군·구리시·남양주시의 3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창립된 지역 유일의 법정 경제단체로 약 1,400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회원서비스업, 교육사업, 고용지원사업, 국가기술자격 검정, 공인인증서 발급, 고용·산재·PL보험 사무대행, 무역 관련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회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배 &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모인 것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이 돈을 구리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눔문화에 동참해주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저소득 독거노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여름철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리문화원, ‘담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기억’발간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구리문화원은 지난 28일 ‘담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기억’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간 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안영기 구리문화원장, 향토사연구소 회원 및 담터마을 주민 등 25명이 참석했다.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는 갈매역세권 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갈매동 담터마을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갈매 담터마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2022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사전 기획 회의를 시작으로 담터마을의 인문지리학적 조사와 주민 구술 채록 작업 및 개발 전 담터마을의 사진 촬영 등 담터의 모습과 삶의 기록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각종 고문서자료, 구리시지, 각종 문헌, 담터마을 어르신들의 생생한 삶의 증언 등을 통해 담터마을의 전통과 문화의 기록을 남기고자 노력했다.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은 “담터마을은 이제 도시개발로 인해 정답던 이웃과 함께 살았던 소중한 인연은 끊기겠지만, 이 책을 통해 훗날 이곳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옛 담터 사람들의 삶의 흔적과 담터의 전통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담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기억’책자는 구리시의 아주 귀중한 사료와 담터 마을의 역사서가 될 것”이라며 “책 발간에 힘써주신 구리문화원 안영기 원장님과 향토사연구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리시, ‘2022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26일 ‘2022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백문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리시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및 학교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이 담긴 리플릿 및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승강기 안전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백경현 시장은 “가끔 발생하는 승강기 안전사고 대부분이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승강기 안전 수칙 준수로 승강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어울림마당“오감만족 축제”운영 [금요저널]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30일오후 2시부터 구리시청소년수련관 내·외부에서 구리시 대표 청소년축제인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오감만족 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청소년들의 다양한 주말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의 유일한 청소년축제로 여성가족부, 경기도, 구리시가 지원하고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수학, 화학 분야를 비롯해 창의 융합을 활용한 VR버스 운영 탑승형 4D 체험 운영과 방향제 만들기 3D펜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경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참가한 청소년들이 미래기술 및 이공계 분야 진로 설정에 대한 모티브와 미래를 선도하는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는 배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체험이 함께 하는 축제로 구리시 청소년들의 주말 여가활동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리시, 대한적십자 봉사회‘아차산 환경 정화 활동’실시 [금요저널] 구리시 대한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28일 깨끗한 아차산 등산로 조성을 위해‘아차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구리시 8개 동의 적십자 봉사회 회장들과 회원들이 모여, 아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했다. 권임순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차산을 찾아오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봉사 현장을 방문해 “아무런 대가나 보상 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을 평소 존경해왔다”며“오늘 아차산 환경정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권임순 회장님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에 안전하게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리시, 치매환자·가족과 ‘청춘극장’으로 영화 나들이 [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28일 치매 어르신과 이들을 가정에서 돌보느라 지친 가족 및 보호자에게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청춘극장 영화 관람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청춘극장 프로그램은 구리시 노인장애인복지과, 노인상담센터가 주관이 되어 관내 주민,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 영화관람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이날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1966년 영화인 ‘워커힐에서 만납시다’를 감상하며 즐거운 과거를 회상했으며 긍정적 에너지를 회복하고 보호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보호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에는 근심이 항상 따라다니지만, 오늘 행사에 와서 내가 젊었을 때 좋아하는 배우들을 보며 잠시나마 즐거웠다. 이런 오래된 영화를 상영해 주는 곳이 없을 것 같은데, 이렇게 노인상담센터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좋은 영화을 보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추억의 영화 관람을 통해 심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 돌봄 가족 간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위로와 치유 그리고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를 돌보시는 치매 가족분들의 애환과 무거움을 덜어드리는 좋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지원,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예방 및 사례관리 사업, 권역형 기억나무쉼터, 치매가족지원사업,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조기 검진이 가능하며 주변에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데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가족, 이웃, 지인 등 누구나 치매가족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조안면위원회, 마을 안길 에코플로깅 실시 [금요저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조안면위원회는 29일 조안면에서 에코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조안면위원회 회원 10여명은 물의정원 주변 마을 안길 등에서 쌓여 있는 쓰레기 약 300리터를 주워 분리수거 후 배출했다. 류제풍 위원장은 “마을 안길이 깨끗하게 유지돼 남양주시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오늘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조안을 방문하시는 시민분들께서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 주시고 최대한 적게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정원 가꾸기, 에코플로깅,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 활동 및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적극 소통으로 갈등 해결 물꼬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시행자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물장묘시설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 처인구 이동읍 서리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지난 4일부터 시청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민간 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화장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해 왔다. 동물화장시설이 마을 인근에 들어설 경우, 환경오염 피해를 입는 등 삶의 질이 열악해 진다고 주장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해 왔다. 이 시장은 주민 10여명과 만나 대화하면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현재 관련 법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한 법률 자문 작업에도 들어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면담이 끝난 뒤 집회를 중단하고 시청 진입로 등에 설치한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 시장은 같은 날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인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영문리 지역의 주민 10여명과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며 지난 2월부터 사업 철회를 요구해왔다. 주민들은 LH의 강제수용이 이뤄질 경우 생활 터전을 잃을 뿐 아니라 재산상의 손실을 입게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국토부와 LH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 시장과의 면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민들의 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입장을 듣고 “LH가 용인시과 주민들을 무시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며 “LH는 주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입장의 차이를 좁혀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들이 국토부, LH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