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순조로운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화도시 안성의 저력을 보여주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축제 개막 이후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안성맞춤랜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 특별한 가을 여행을 만끽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바우덕이 축제장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있다. 1]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은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아 여유를 즐겼고, 다수의 외국인들은 한복을 입고 남사당패 공연과 줄타기를 감상하며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진행돼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이 바우덕이 축제의 별도무대인 안성천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 해당 프로그램은 축제장 수변공원 및 반달마당에서 가죽공예와 천연염색, 목판화 등 안성의 문화장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장인의 이야기’와 '장인의 작업실', 전국 진상품들이 모인 ‘장인의 진상품’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으로 가득하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바우덕이 축제장 모습 3] 이와 함께 축제 셋째 날(5일)은 한국사 일타강사인 최태성의 렉쳐 콘서트(메인무대, 13:00)를 비롯해 유네스코 특별공연(메인무대, 16:00), 국HIP 콘서트(메인무대, 19:00), 박성란 예술단(장터무대, 14:00),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반달무대, 10:00), 안성평화통일 골든벨(실내공연장, 16:00) 등이 진행된다.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묘미인 안성문화장 페스타에서 문화장인이 아이의 체험을 돕고 있다 4] 또한, 바우덕이 축제의 별도 무대인 안성천에서는 바우덕이 안성맞춤판 배틀(11:00)과 CIOFF 세계민속공연 및 퍼레이드(18:30), 안성천 음악다방(19:30) 등이 펼쳐지고, 안성1동 일원에는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17:00~21:00) 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추억의 거리 전시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외국인들이 농특산물 장터에서 다양한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5] 김보라 시장은“안성의 DNA인 문화와 예술을 총망라한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희망과 화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 이천호국원이 지난 2022년 9월 실내봉안당 등 5만기 확충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 류동년)이 지난 2일부터 2025년 상반기 봉안시설 확충 공사 준공을 앞두고 심사 대기기간 단축 등 보훈가족에게 국립묘지 안장 관련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안(이)장 신청 접수 및 심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지난 2008년 5월 개원했으나 9년만인 지난 2017년 4월 야외 봉안시설 5만기가 만장으로 현재 위패로 모셔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가유공자 안장 업무는 중단했으며 배우자 합장만 실시하고 있다. 호국원은 생존 6·25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이 만92세에 이르는 등 국가유공자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안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품격 높은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만기 확충사업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접수에 따른 실제 안장은 봉안시설이 준공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나 재개원 이후 안장 신청 집중으로 인해 발생할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국립묘지 안장 대상 자격을 확인하는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 보훈가족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접수를 시작했다. 호국원 안장은 전몰·순직군경,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10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장기복무제대군인 등 안장대상자 유족이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안(이)장 신청하실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 신청 완료 후 신청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류동년 원장은 “국립이천호국원은 수도권 유일의 호국원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마지막 안식처이자 유가족과 국민들이 호국영웅의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확충 공사 준공에 앞서 안장 심사 재개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끝까지 예우하고 보훈가족에게 최선의 안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적극 소통으로 갈등 해결 물꼬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시행자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물장묘시설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 처인구 이동읍 서리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지난 4일부터 시청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민간 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화장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해 왔다. 동물화장시설이 마을 인근에 들어설 경우, 환경오염 피해를 입는 등 삶의 질이 열악해 진다고 주장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해 왔다. 이 시장은 주민 10여명과 만나 대화하면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현재 관련 법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한 법률 자문 작업에도 들어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면담이 끝난 뒤 집회를 중단하고 시청 진입로 등에 설치한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 시장은 같은 날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인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영문리 지역의 주민 10여명과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며 지난 2월부터 사업 철회를 요구해왔다. 주민들은 LH의 강제수용이 이뤄질 경우 생활 터전을 잃을 뿐 아니라 재산상의 손실을 입게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국토부와 LH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 시장과의 면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민들의 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입장을 듣고 “LH가 용인시과 주민들을 무시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며 “LH는 주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입장의 차이를 좁혀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들이 국토부, LH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김성제 의왕시장,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현장점검 [금요저널] 김성제 의왕시장은 29일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현장을 찾아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노인전용목욕탕과 경로식당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장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본관과 이어지는 동선, 목욕탕의 높이와 바닥재, 안전펜스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노인전용목욕탕과 경로식당, 강당 등을 이용하실 수 있는지 꼼꼼히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별관 건립 후 아름채 본관의 공간 재배치 방안을 논의하며 급속한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고천·초평·월암지구 개발 등 증가하는 노인복지관 이용 수요를 고려해 프로그램실 확충과 효율적인 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목욕탕과 경로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아름채 별관 건립공사를 빠른 시일 내 준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노인복지 으뜸 도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내손동 사랑채 노인복지관에 노인전용목욕탕을 개관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고천·부곡·오전동 지역 어르신들의 목욕탕 접근성을 개선하고 복지관 공간 협소에 따른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을 건립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29일 청소년미래재단을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은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학업을 위한 장학금이 필요해 지원하게 됐다. 청소년은 남은 학업을 잘 마무리 한 후 부사관에 응시할 계획이라는 멋진 포부도 밝혔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2013년부터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난방비, 장학금, 생필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이동무 대표이사는 ‘재단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이 희망하는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기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의 총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등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평택상공회의소와 ㈜팬스타라인닷컴 상호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평택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평택상공회의소 회관 6층 의원회의실 에서 ㈜팬스타라인닷컴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팬스타라인닷컴 곽인섭 사장, ㈜팬스타 강상인 사장, 김영섭 이사, 이제훈 차장이 참석했으며 향후 평택-일본 간 해상 운송 직항로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평택기업들은 항로를 이용할 때 부산항을 통해 환적하는 과정을 거쳐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택-일본 간 해상 운송 직항로를 조기 신설해 기업의 수·출입 항로 확보 등의 교두보 역할의 첫 발걸음을 떼었으며 직항로 개설 시 고속 훼리를 이용함으로써 물동량 창출과 운송시간의 감소, 물류비 절감 등으로 이를 이용하는 업체 들이 수·출입 시 겪을 수 있는 부담을 덜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이번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의 수·출입 판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평택시의 신규기업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상공회의소는 기업에 도움되는 일에 앞장서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팬스타라인닷컴 곽인섭 사장 또한“운송 직항로 개설로 평택 내 수·출입 기업의 해상 운송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비롯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트리 등의 계열사를 두고 다양한 해양 관련 사업을 하는 종합해운물류회사이다. ㈜팬스타라인닷컴 또한 팬스타그룹의 자회사이며 현재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팬스타고속화물페리 외항화물정기선업, 부산-오사카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9월 경 평택에서 부산과 일본 간 직항로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청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저출산 시대에 맞는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녀가 5명 이상인 가정을 대상으로 ‘남양주다둥이 多가치 키움’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자녀 5명 이상 가구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가구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과 8월에 학비·양육비를 100만원씩 연간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지원대상 가구 선정을 거쳐 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특징은 ‘남양주형 민-관협력’이다. 복지재단은 다자녀 가정 지원에 뜻이 있는 기업, 단체, 개인 등 지역사회 후원자를 발굴하고 기금을 마련해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앞서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자선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2,000만원과 문한경 회장의 개인 후원금 등 총 4,100만원이 사업 추진의 마중물이 돼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남양주시복지재단의 후원금까지 합해져 총 8,200만원의 지원금이 마련됐다. 28일 개최된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주광덕 시장은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매년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다는 말이 있듯이, 남양주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모두가 지역사회의 자녀라는 공동체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양육의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아동 친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5자녀 이상 가구는 전체 82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7월부터 3자녀 이상 가정에 종량제 봉투를 무상지원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주택 구입에 소요되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마을 교육 활동가 모두 모여라 [금요저널] 광명시 교육협력지원센터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마을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명 마을 교육 자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광명 혁신교육지구의 교육인프라 구축하기 위해 마을 교육 활동가를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건강, 디지털·과학·미래기술, 시민교육, 영상·미디어, 인성·상담, 놀이, 진로 자기주도학습 등 학교 및 마을에서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에 거주하고 해당 분야의 교육콘텐츠를 수행할 능력과 경력을 가진 단체와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홈페이지 또는 광명시 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협력지원센터는 선발된 마을 교육 활동가 정보를 학교에 안내하고 이들에 대한 연수 및 워크숍 등을 통한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마을과 학교가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해 마을 교육 공동체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마을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혁신교육지구를 비롯해 디지털 혁신 교육센터, 시립과학관 등에서 활동할 인적 인프라의 기초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 교육협력지원센터는 2020년 설립된 이후 광명의 마을 교육 기관 및 단체, 자연 체험 활동처 등 마을 교육 자원을 책과 지도, 영상으로 제작해 학교와 마을에 공유했다. 이러한 인프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쉽게 마을과 학교가 연계하는 방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 여름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쳐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양평군 청운면 외갓집체험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울토마토와 옥수수 수확 맨손으로 송어 잡기 계곡 물놀이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외활동이 부족했던 참가 학생들은 잠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경험을 하며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매우 즐거워하며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재일 하안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생기를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원시·LH,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 겪는 수원청년에게 ‘청년주택’ 우선 공급 [금요저널] 수원시가 LH와 협력해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주택’의 30%를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주택 공급도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LH는 7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 호수의 30% 범위에서 수원시에 우선 공급하고 수원시는 입주할 주거취약 청년을 선정한다. 공급하는 주택은 LH가 매입 후 리모델링한, 수원시청역 주변 6개 주택이다.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다. 2022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원룸형 주택으로 총 932세대인데, 2024년까지 277호를 저소득 대학생·취업준비생·창업인 등 수원시가 선정한 주거취약 청년에게 우선 임대한다. 청년주택 내 매입임대상가와 청년자립 공간도 지원한다. LH가 매입임대상가와 커뮤니티실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수원시는 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공급도 협력한다. LH는 매입임대주택을 셰어하우스 CON으로 공급하고 기본가전제품을 설치해준다. 수원시는 입주자를 선정·관리하고 임대보증금·임대료를 지원한다. 자립준비 청년 지원정책인 ‘셰어하우스 CON’은 관내 아동양육시설 외 보호아동 중 보호가 종료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공동 주거 공간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CON은 Community와 ON을 합쳐 만든 용어다. 수원시는 8~9월에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대상자, 셰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현준 LH 사장,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 청년들에게 청년 맞춤형 주택과 활동 공간 지원을 약속한 LH에 감사드린다”며 “LH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 모두가 누리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복지사각지대 한 분도 없도록 하겠다’ [금요저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마인드 함양의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 했다. 안양시는 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를 대상으로 한‘복지학교’운영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복지학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효과적 발굴과 지원을 위한 지식함양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달 11·18·25일 3회 걸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31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사 상황실에서 열렸다. 복지분야 전문가인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와 김승수 인하대 교수가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무엇이고 지역복지와 주민주도의 지역활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그리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이 교육의 핵심을 이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발굴 및 민관 연계를 통해 도움을 줘야 할 민간복지사들로서 유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동 협의체 위원들은 “교육을 통해 위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더욱 갖게 됐고 역경에 처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매우 알찬 교육기회가 됐다고 임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복지학교 제1기 과정을 수료한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의 복지전문가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앞장서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찾아가는 복지팀, 도움 필요한 곳 찾아나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각 동 복지 가구와 주민인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4개 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 찾아가는 복지팀을 신설했다. 기존 1개 동 2개 팀에서 1개 동 3개 팀으로 운영되며 찾아가는 복지팀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외 보건, 주거, 고용 등 범위를 확대해 심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양6동 찾아가는 복지팀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2월 계획 수립 후 업무를 쉼 없이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치로만 따지자면 모니터링 상담관리 219가구의 가정방문 실시 및 152건의 복지 욕구 발굴, 통합사례 회의 14회 개최, 145건의 법정 및 비법정 급여 연계, 이웃돕기 996가구에 기부금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대상자를 계속해서 찾아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과 맞춤형복지팀과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 신모씨는 치매 및 폐암 등 건강 악화로 직접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웃 주민을 사례 회의에 직접 참여시켜 대상자로 선정했다. 병원 입원 및 의료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락도 닿을 수 있게 도와줬다. 홍모씨는 찾아가는 복지팀의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복지팀의 부양의무자 조사로 자녀와의 관계 단절을 확인해 기초의료 수급뿐만 아니라 틀니 지원까지 이어지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10년 넘게 지하 단칸방에 거주하던 안모씨를 위해 주거취약계층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해 LH전세임대주택으로 이사하는 등 팀 간의 협력을 통해 폭넓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줬다. 권민정 안양6동장은“기존 복지대상자들은‘신청’주의에 따라 신청하지 못하면 지원을 못 받는 사각지대가 계속 발생하지만 찾아가는 복지팀의‘발굴’주의를 통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상자가 빠지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인가구 증가와 고독사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발굴이 늘 강조돼야 한다 예방적 차원의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각 동에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