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 조민식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과장,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구글, 퀄컴, 델타항공 등 약 800여개의 기업과 약 2,000여명의 CEO 또는 임원진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암참은 △기업 투자유치 활동 지원 및 경제협력 △투자유치 세미나, 네트워킹 등 각종 행사 지원 △암참 회원사와 고양특례시 내 경제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 증진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국제상공회의소인 암참과 협약식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양시가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이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는 여러 글로벌 기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면적이 넓고 김포공항까지 20분, 인천공항까지 4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강점이 있으므로 다양한 기업이 고양시에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라며 암참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고양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암참 회원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양특례시의 야심찬 경제 발전 목표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암참과 고양특례시는 본 협약에 따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상호 성장을 도모해 고양시가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개발 및 정책을 펼치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약 534만평 규모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마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AI, 우주항공산업을 유치시켜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의 경영환경과 외국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용이하게 할 것이며 인센티브로는 외국인투자기업·국내복귀기업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5년 간의 관세 면제, 지자체 조례에 따른 재산세 및 취득세의 감면 등이 있다. 아울러 약 26만평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기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건물 온실가스 줄인다… 고양시, 친환경 녹색건축 지속 확산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2018년 기준 온실가스 총 배출량 현황에 따르면 약 57.1%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사용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녹색건축 정책 추진이 필수적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2021년도부터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주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3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월에 공사를 마쳤고 2차로 추가 신청을 받아 15가구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 공동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 등이다. 공사는 건물 내외부 단열 공사, 기밀성 창호·조명등 교체, 온수난방패널 설치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매년 2월 고양시 누리집, 현수막 등으로 공고하고 관련 서류 작성 후 고양시청 건축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에서는 건축물의 노후도, 규모 등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지역 건축사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고양지역 건축사회와 협력해 녹색건축물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사업 대상 가구 선정 시 대상자와 현장자문단의 지역 건축사를 연결해 전문성 높은 컨설팅을 실시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 신청 내용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 금액이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공사가 끝난 가구를 한 달 뒤 방문해 주택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다. 아울러 방문조사 시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를 소개해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실시한 75개소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효과와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난방비, 전기세 등 에너지 사용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6%가 감소했다고 답했고 주거환경 개선 효과와 관련해서는 90%가 만족한다고 했다. 이 밖에 소음 발생량, 거주환경 개선도 등 주관적인 문항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고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251가구에게 13억3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녹색건축물의 영역을 공공으로 넓혀 백석도서관과 대화도서관이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총 85억을 확보한 바 있다. 오래된 창호, 환기·냉난방 장치 등을 교체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건축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중복맞이 온열질환 취약계층 ‘어르신 행복지원’ 사업진행 [금요저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중복을 맞이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어르신 행복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 행복지원’사업은 영구임대단지인 13단지 경로당을 비롯해 국민임대단지인 14단지와 17단지 경로당 등에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생수 2,000개와 코로나와 무더위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비타민D 3,500개, 마스크 20만장, 샤워기 200개, 혈당측정기와 혈당측정용지 등을 코로나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일상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5℃로 40년 동안 0.8℃가 올랐으며 점진적으로 상승추세로 경기도 평균 폭염일수도 14.6일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등 수시로 상태확인 및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진행된 ‘어르신 행복지원’사업은 S-oil 셀프광장주유소, ㈜대문, ㈜피엘엠, ㈜이노트, 광장메디칼, MG하남새마을금고 등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많은 기업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통해 준비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조혜연 관장은“코로나19의 재 확산과 무더위의 기승 속에서 중복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 해 주신 후원처의 소중한 뜻을 모아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고 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및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불합리한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 환경부에 완화 건의 [금요저널] 하남시가 불합리한 공장설립제한지역의 규제 완화를 환경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6일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로 인해 제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애로사항이 많다”며 “빠른 시일 안에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 완화를 환경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공장설립제한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과 취수시설 상하류 일정지역에서는 제조업을 운영하는 공장을 설립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 지역에서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제조업자가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사고수 유출을 차단·집수하는 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폐수배출시설이 아닌 공장 등에도 일률적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해 그동안 소상공인·중소기업으로부터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왔다. 또 공장설립제한지역 중 강화된 2호 지역은 통계청 제조업 분류 477개 중 9개 업종만을 허용하고 있어, 사실상 제조업 입지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재산침해 논란도 있다. 이현재 시장은 “안전한 상수원수 보호를 위한 규제는 꼭 필요하지만,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져 불필요한 부분까지 지나치게 규제하고 있다면 재검토해 개선해야 한다”며 “빠른 시일 안에 환경부에 불합리한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 완화를 건의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산시 단원구, 휴가철 대비 시민불편 적극대응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구는 교통량이 늘어나는 휴가철을 맞아 도로파손 등 시민 불편 사항에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까지 구에 접수된 도로불편 민원은 보도·자전거 도로 정비 버스승강장 파손 지하차도 등 시설물 보수 가로등·보안등 점등불량 등 790건에 달한다. 구는 차도 파임, 가로등 야간 점등 불량 등 시민 안전에 위험요소가 있는 민원은 즉시 처리해 차량사고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도로관련 불편 민원이 접수 될 경우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인에게 결과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근호 구청장은 “최근 장마로 도로파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위험한 차도파임 등은 발견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일부 언론사와의 법적 분쟁을 말끔히 끝내고 그동안 진행 중이던 민사소송을 모두 취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언론과 적극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5월 시정을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 2곳을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해 8월 민사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26일 안산시청에서 시립이동어린이집로부터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72만1천 원을 기탁받았다.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시립이동어린이집은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배분될 예정이다. 오정숙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운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하고 예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26일 민선8기 경기도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협치와 연대로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치 합의문을 채택하고 민선8기 안산시의 주요 비전과 정책들을 제시했다.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민선8기 경기도 시장·군수간담회는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와 이민근 안산시장 등 도 내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기도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각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군 간의 의사결정 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민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정치를 하고 시민과 함께 혁신과 창의력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다” 며 “현재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경기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치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단원구,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디지털체험 교육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구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디지털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단원구가 실생활에 유용한 키오스크 실습 스마트폰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등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고잔동 푸르지오5차 경로당에서 처음 실시된 교육에서 12명의 어르신들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음식주문 교통편예매 병원예약 등을 실제로 진행해보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구는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단원구청 2층에 시민 누구나 디지털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박근호 단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지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0~22일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수건, 고무장갑 등 실생활에 유용한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수준이 높은 외식업 28개소, 이미용업 8개소, 기타 서비스업 4개소 등 총 40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50여 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업소의 안정적인 영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활동과 지속적인 원자재 물가 상승에도 착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지원할 방침이다. 조영일 경제일자리과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26일 안산시청에서 시립수암어린이집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81만3천 원을 기탁받았다. 시립수암어린이집은 장애우 통합 및 야간연장 보육을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원생들이 직접 바자회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배분될 예정이다. 이미라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원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운 복지정책과장은 “나눔을 실천해준 어린이집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5.1% 감소한 1,236명으로 잠정 집계되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이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전년 대비 사망자 감소추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음주운전은 전년 대비 36.4%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컸던 2020~2021년보다도 더욱 많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밤늦도록 이어지는 음주문화가 개선되고 범정부적 노력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인구이동량 증가 속에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보행 중 사망자가 전년 대비 11.1% 감소해 전체 사망자 감소율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65세 이상 보행자도 8.5% 감소해 전체 사망자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두 바퀴’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이륜차,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년보다 사망자가 증가했다. 이륜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던 1분기에는 배달 이용량 증가로 늘었다가 2분기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야외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온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 ‘두 바퀴’ 이용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난 2년간 자제해 왔던 외부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며 “경찰에서는 휴가지 음주운전, 두 바퀴 교통수단의 법규위반 등 사고 유발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완화된 거리두기 속에서 안전의식도 느슨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