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거리는 내 손으로’ 적십자동두천지구협의회, 거리 환경정화 활동 나서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 적십자동두천지구협의회는 지난 19일 관내 지행역 일대 상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른 시간에 시작된 환경정화 활동은 우의를 착용한 채 오전 내내 이어졌다. 이날은 종일 비가 예정되어 있어 봉사원들의 활동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봉사원들은 열심히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한 봉사원은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더운데 비가 내려 시원하게 봉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였다. 동두천지구협의회 홍미선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한 봉사원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봉사원들부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쓰레기를 줄이며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금요저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4월 20일 구리시 갈매동에서 열린 2025년 구리시 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지역 성도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신앙 공동체가 지역사회에 전하는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연합예배는 구리시 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전 회장단과 임원진 등 많은 회원교회가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 양경애 의원, 이경애 의원, 경기도의회 이은주 도의원, 백현종 도의원, 박석윤 국회의원 보좌관 및 많은 성도 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사로 초청된 예향교회 김종현 목사는 “부활의 능력은 불확실성을 통과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과 기독교인에게 필요한 능력이다”고 전했다. 이원규 회장은 “부활절 연합예배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고 있다”며 “이번 천사 사랑 나눔 전달식을 위해 모금된 라면은 오는 28일 구리시에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의 교회가 변함없이 구리시를 위해 기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모습을 통해 깊이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된 라면은 전달식 이후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각 동으로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천시, 접경지역 근무 전역 장병 말라리아 무료 검사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보건소는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 등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감염된 매개 모기에 물린 후 수주에서 수개월, 경우에 따라 최대 5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미열, 두통, 오한 등으로 진단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매년 6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현역과 제대군인이 약 150명 수준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실제로 올해 4월에도 파주와 철원에서 군 복무 후 전역한 제대군인 2명이 전역 이후 말라리아 증상을 보여 확진된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이천시보건소는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를 한 제대군인이 제대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거나, 말라리아 발생 위험 국가 방문 후 증상이 나타난 시민에게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무료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대군인과 해외 위험 국가 방문객들은 증상 발현 시 검사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말라리아 예방수칙 ’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 실천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안동시에 성금 기부 [금요저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가 경북 대형산불로 피해가 큰 자매도시 안동시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관수 회장은 “너무나도 큰 산불로 인해, 남는 것 없이 타버린 농업인분들의 타는 마음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며 “이사회에서 한마음으로 모아 전달하고자 모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노재덕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겨울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이천시 농업인분들께서도 어려운 상황이신데 십시일반 모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전달하신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염원대로 산불 피해지역 분들께서 굳건히 이겨내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는 지난 2월에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성품으로 이천쌀을 440kg을 기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야외활동 시 숨어 있는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이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참진드기’에 물려 주로 감염되며 ‘고열, 소화기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치명률 18.5%의 감염병이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대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참진드기는 봄철부터 활동을 시작해 9월경 최대 밀도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야외 풀밭이나 덤불 등에 머무를 때는 노출 위험이 커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발목 이상의 풀밭에는 들어가지 않기△ 작업 시 돗자리 등 깔개 사용 △긴 옷, 긴 양말, 장갑, 모자 등 착용하기 △바짓단을 양말 안에 넣어 진드기 접근 차단 △기피제 적절히 사용 △야외활동 후 바로 목욕하고 몸 점검하기 △작업복은 바로 세탁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2,065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중 381명이 사망하는 등 치명적인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작업이나 등산, 공원 산책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의 멋과 도자기의 색으로 축제박람회를 물들이다 [금요저널] 이천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총 22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대표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했고 4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천시 홍보관에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라는 주제의 이천도자기축제와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 이천쌀문화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일상이 즐거운 축제의 도시 이천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 이천시는 박람회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투표와 전문가의 평가를 종합한 대중 선호도 부문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39회를 맞이해 정형화된 도자기에서 벗어나 특별전시 ‘신묘한 동물원 전’을 열어 전통에 재미를 더하고 개막식에서 도자기 본질과 미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의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감각의 도자 축제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도자기, 쌀 축제뿐만 아니라 광장 버스킹과 야경이 화려한 분수대오거리, 새로운 캠핑의 성지 수변공원 캠핑장, 4계절이 휴식 같은 설봉공원 등 매일매일 즐거움이 축제가 되는 매력 도시 이천을 전국에 알리고 싶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자원봉사자 교육 및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14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 및 간담회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 단체장과 개인 자원봉사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개요와 자원봉사 역할, 분야별 배치 현황 등을 안내하고 서비스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응대 역량을 높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다지며 이천 도자기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제의 빛나는 순간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속에서 피어납니다”며 “관람객들의 기억에 남을 따뜻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도자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 일대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이천만의 예술적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초부터 57개 단체, 총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축제 기간에 안내, 통역, 주차,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도자기처럼 따스한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축제의 품격을 더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의 장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길 찾기 걱정 없는 축제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금요저널]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 문화 축제답게 다채로운 도자기 체험과 전시,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이 더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 안내 시스템을 강화했다. 축제 동안 원활한 교통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2번 주차장과 2-1번 주차장, 5번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 행사장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주차장들은 주 행사장과 근접해 있어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조기 만차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 이용 시에는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큐알 코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각 프로그램과 부스 위치, 공연 일정 등 축제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찾아 이동할 수 있으며 안내소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관람객 맞춤형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여러 색상으로 안내 문구가 포함된 바닥 유도선을 설치했다. 유도선을 따라 이동하면 주요 행사장과 체험 공간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찾아갈 수 있어 길을 헤매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바닥 유도선은 축제장의 주요 동선을 꼼꼼히 배치해 방문객이 쾌적하고 체계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는 더욱 편리한 동선 안내 시스템과 스마트한 정보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주시 양주1동, 2025년 상반기 국토대청소 활동 성료 [금요저널] 양주시 양주1동은 최근 새봄을 맞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토대청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김정민 양주부시장과 최미영 동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통장, 동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3개 조로 나뉘어 어둔천 일대와 인근 가로변에 적치된 생활쓰레기,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곳곳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불법으로 버려진 건설 잔재물 등을 수거하며 마을환경 개선에 힘썼다. 김정민 부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에 함께 참여한 사회단체장, 통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관심을 두고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미영 동장은 “겨우내 쌓여있던 쓰레기를 함께 치우며 마을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주시보건소, 장애인 대상 AI·IoT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4월 7일 ‘건강걷기 한걸음’장애인대상 AI·IoT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건강걷기 한걸음’ 프로그램은 장애인 대상자 스스로 각 가정 또는 근무지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매일매일 건강수치를 측정하고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담당인력이 이행여부 및 이상수치를 원격 체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과 협업을 통해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프로그램 첫날 보건소에 모여 신체계측, 기초건강측정, 운동행태 평가, 재활사정 등 사전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오늘의 건강’어플설치 등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건강걷기 한걸음’ 프로그램은 4월~7월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보건소 재활운동,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등 연계 등록을 통해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심하고 즐기는 벚꽃축제” 여주시, 불법촬영 예방 활동 펼쳐 [금요저널] 지난 4월 11일 여주시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은 흥천면에서 열린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장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및 공중화장실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불법촬영시민감시단원들은 축제장 내 설치된 화장실을 불법촬영 탐지기로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홍보물과 안내 리플릿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축제라는 대규모 야외행사에서 시민들이 불안 없이 안심하고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실제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최근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공공장소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제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등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공공장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중국 허쩌시 모란 산업 현장 벤치마킹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을 포함한 대표단 18명이 중국 산둥성 허쩌시에서 열린 ‘2025 세계 모란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여주시가 추진 중인 ‘작약 중심의 신소득 작물 산업화 전략’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허쩌시의 선진적인 모란 산업 육성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주시는 정부의 쌀 감산 정책과 공급 과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논에 작약을 전환 재배하는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약은 약재,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여주시는 논 중심 농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대안으로 작약 산업을 육성하고 가공과 유통을 포함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쩌시는 오랜 재배 전통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모란 산업을 재배, 가공,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도시다. 여주시는 허쩌시의 스마트 농업 기술, 가공상품 다양화, 지역 브랜드화 전략 등을 여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2024년 기준 허쩌시의 모란 산업 총 생산액은 약 130억 위안에 달하며 관련 산업 종사자가 50만명이 넘는 세계 최고의 모란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허쩌시는 생명과학, 화학, 신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고속철도·항공·항만 등 교통 기반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여주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측과 재배 기술 교류, 민간 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작약 중심의 국제포럼 개최, 농가 대상 교육 및 판로 지원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작약 산업화의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여주시 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물 산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모란과 작약은 단순한 관상용이 아니라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라며 “여주시는 생산 확대를 통해 농업인과 임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경관 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