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챗GPT와 함께하는 혁신 정책 제안 워크숍 ‘악담’ 개최

포천시, 챗GPT와 함께하는 혁신 정책 제안 워크숍 ‘악담’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혁신 정책 제안 워크숍 ‘악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악담’ 워크숍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40여명의 직원들은 일하는 방식 개선, 저출생·고령화, 청년·기업 등 7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혁신적으로 행정 업무를 추진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인공지능 도구의 지원을 받아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며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정책을 발굴했다. 워크숍은 정책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파워포인트 발표, 심사, 포상까지 일괄적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조별로 나뉘어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포천시의 각 분야별 주요 과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실행가능한 정책을 발굴했다. 또한, 각 조에는 지도사가 배정돼 최종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워크숍의 마지막 시간에는 각 조가 작성한 정책 제안 파워포인트 발표가 이뤄졌다.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한 기획예산과장, 참가자 등이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한 정책 제안을 선정했다. 1등은 정주 여건 개선 분야의 ‘자연과 소통하는 키즈웨이’, 2등은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의 ‘더이음 업무 공유 시스템 활용’, 3등은 문화관광 분야의 ‘이동갈비 특성화를 통한 포천 먹거리 브랜딩 전략’ 이 선정됐다. 1등 ‘자연과 소통하는 키즈웨이’는 포천시에 공원형 공공 키즈카페를 조성해 영유아 보육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며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인구 유입 촉진을 통해 포천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문제 현상을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정책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포천시의 발전에 실제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안2동 주민자치회, 주민세 마을사업 아이디어 발굴 위해 벤치마킹 나서

하안2동 주민자치회, 주민세 마을사업 아이디어 발굴 위해 벤치마킹 나서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주민세 마을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더 살기 좋은 하안2동을 만들기 위한 마을사업을 구상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자치회 위원 30여명은 아침고요수목원에 서식하는 5천여 종의 식물과 특색있는 정원을 둘러보며 철망산 근린공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지인 아침고요수목원은 처음 염소를 키우던 돌밭이었으나 개인의 노력으로 아침광장, 하늘길, 한국정원,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 20여 개의 특색있는 테마 정원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철망산 근린공원 발전 방향을 새롭게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철망산을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하안2동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하안2동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철망산 근린공원 맥문동 숲가꾸기, 철망산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 평생학습포럼 성황리 마쳐

광명시, 평생학습포럼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4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으로 넘나들기-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방향 모색’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평생학습 포럼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광명시민과 유관부서 및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라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운영 의무화’ 와 연관된 주요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시민 생활권 내에서 평생학습이 이루어지는 근거리 학습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신민선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주제로 사회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이 평생학습도시의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곽진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문위원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어떻게 갈 것인가?’를, 전하영 ‘삶과 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는 ‘기초지자체의 평생학습 파트너십 다양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평생학습 파트너십의 지속가능성과 더불어 마을 단위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언했다. 아울러 패널 토의에서는 광명지역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분야 전문가·활동가들과 연대·협력해 평생학습이 지역 곳곳에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신중년’을 평생학습 대상으로 조명하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과 연대 방향 등을 논의하는 포럼을 지난 4, 5월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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