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3월 조성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에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은 산단 역사상 유례없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합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상 국가산단이 조성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에 2년, 환경ㆍ교통ㆍ재해영향평가에 2년 6개월 정도 걸려 산단 조성 발표에서 산단 계획 승인까지 4년 반 가량 소요되지만 용인의 경우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 부지와 이곳에서 쓸 전력‧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ㆍ교통ㆍ재해 영향평가의 패스트 트랙 처리로 역사상 가장 최단 기간에 승인됐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OBS 라디오에 출연해 반도체 중심도시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위해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일대 235만평에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반도체 주력 기업이 용인에 투자하는 규모가 모두 502조원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26일 국가산단 승인 기념행사에서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용인특례시와 협의한 끝에 국가산단 부지에 있는 기업들이 옮겨갈 산단을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대 15만평 규모로 조성키로 하고 그 부지도 국가산단에 포함시켰다”며 “산단 부지안에 사는 주민들 옮겨갈 이주자 택지(11만평)에 이어 이주기업 산단 부지까지 확정됨에 따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규모는 235만평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등이 용인에 투자하는 등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총 4기의 생산라인(팹)을 세울 계획인데 첫 번째 팹이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한다”며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제조회사인 ASML의 한국 법인 ASML 코리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 단지에 360억원 가량을 투자해 SK하이닉스 등이 운영하는 반도체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 컨설팅, 인력 지원 등을 하기로 하고 시와 협약도 맺었다”고 전했다. 또 “세계 4위 반도체 장비회사인 도쿄일렉트론도 원삼일반산업단지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하기로 했고,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을 이전하기 위한 부지도 대규모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분양 대상 39개 필지 중 35개 필지에 대해 원익IPS,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등 32개 기업이 입주를 위한 계약을 마쳤고, 4개 필지는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세계 3위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의 한국법인은 올해 기흥구 지곡동에 본사와 트레이닝센터, R&D 등이 있는 용인캠퍼스를 오픈했는데 지난해 시는 램리서치 코리아 용인캠퍼스 건축을 위한 허가를 45일 만에 내주는 등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로 훌륭한 기업이 용인에 입주하면 환영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세메스도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2556억원 가량 투자해 R&D 시설을 건설 중이고, 삼성전자 국가산단 235만평 부지엔 1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의 협력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프로젝트들이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직접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원삼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시비 400억원을 포함해 정부와 SK하이닉스 등이 1조원을 투자하는 양산 연계형 미니팹을 건설하는 계획도 설명했다. 미니팹은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실제 생산 라인과 똑같은 시설에서 테스트해 양산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시설로,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첫 번째 팹 건설에 들어갈 때 용인의 인력과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을 4500억원 가량 활용한다는 계획, 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반도체 고등학교를 2027년 3월에 개교하는 계획,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시의 협력으로 시청에 UNIST 교육‧산학 허브가 운영되고 있다는 등의 소식도 전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27일(금) 2024년 노인복지기여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신(新)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급변하는 사회에서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고안하여 어르신들이 보람된 노후생활을 설계하고 당당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등 새로운 노인복지 트렌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新)여가프로그램은 시니어모델 활동 및 시니어 패션쇼,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통해 건강한 시니어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형성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반영하여 ICT(정보통신)을 활용하여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부터 여가, 건강, 돌봄 서비스 등의 복지서비스를 추진했다. 김기태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관내 어르신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백세시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며, 어르신으로서 존경받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 노력을 표창 수상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현재에 이뤄진 감사한 일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이 최고의 복지관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ICT스마트팜, 디지털시니어케어, 키오스크 일상화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개발 및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시·공간 제약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연결감을 강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우수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정책화 수준,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 자치사업 우수사례 등의 항목을 토대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2차 발표 심사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도내 15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남양주시 대표 사례로는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발표 심사에 참가해 ‘함께하는 주민자치 너, 나, 우리 다 가치’를 주제로 주민총회와 자치사업 실행 과정을 통한 시민 협력의 가치를 보여 줬다. 남양주시는 지역 맞춤형 특화 사업 추진, 주민자치회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온라인 주민자치 학교 및 주민자치 랜선 박람회 실시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았던 시기에 다양한 방법과 빛나는 아이디어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주민자치는 지방행정의 근간이자 핵심이다. 앞으로도 행정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남양주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반성숙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자발적으로 선행과 봉사를 하시는 모든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벌써 7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열린 주민자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은 6월 9일 오후 2시 R.ENA 컨벤션에서 ‘2022년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의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해 현장에의 함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조직문화개선’을 주제로 두 기업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우영 교수와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인 현우산업㈜은 디스플레이나 자동차 전장의 필수 전자 부품인 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기업이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조직 내부적인 소통방식과 중간관리자급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접근방식, 분석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재한 상황이어서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 고용문화개선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조직문화 진단 도구를 활용해 팀 단위의 개선 쟁점을 파악했고 신설 부서인 영업 관리부서의 업무재분배 및 보고체계 개편, 고객사별 업무매뉴얼을 개발했으며 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직급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대인관계를 주제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제도를 개선했다. 컨설팅 결과 복지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이직률이 감소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현우산업㈜는 조직문화 진단 및 결과에 따른 TF를 구성해 정기적인 자체 진단을 통해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사례인 ㈜씨알푸드는 시리얼 및 기타곡물가공식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으로 1인 가구 증가 및 건강식 요구 등 외부적인 환경변화와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또한 기업의 지속성장 및 지역 내 이미지 제고 주52시간제 준수, 조직분위기 쇄신, 노사상생발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장시간근로개선, 고용문화개선, 노사파트너십체계구축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생산부서의 교대제를 개편해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됐고 줄어든 근로시간을 교육 시간으로 확대 활용해,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고 인재양성의 효과를 이루었다. 또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행복한 일터 추진 협의회’를 만들어 소통채널을 강화해 근로자 주도적으로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상생문화를 구축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씨알푸드는 202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컨설팅 결과를 적극 이행하고 인재 양성 및 직원들의 만족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내부 변화를 이끌어내 조직문화를 개선한다면 외부적인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해 일터혁신 컨설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모델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포럼은 ‘지속적인 혁신구조 구축’을 주제로 7월 1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by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지난 8일 오후 2시, 포시즌호텔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장관을 만나 케이팝, 영화, 드라마, 언어, 문화유산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 문화교류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 박보균 장관은 먼저 사우디의 ‘비전 2030’ 정책 등에 힘입어 2019년 이후 사우디 현지에서 케이팝 공연과 한국 드라마 방영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장관은 “사우디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은 가고 싶은 나라, 친근하게 다가오는 나라, 알고 싶은 나라로 바뀌었고 특히 젊은 세대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사우디가 세종학당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데르 장관은 양국 관계는 오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세대들의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음악과 영화, 디자인 등 다양한 한국 문화 분야에서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사우디 유학생을 한국에 많이 보내 한국인의 경험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특히 바데르 장관은 서울에 한-사우디 역사박물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고 양국은 이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by장관,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 접견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오전 싸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를 접견, 한-이란 양자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압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의 취임 축하서한과 인사를 전달받고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이란 양자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소통과 대화를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최근 정체된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이 다시금 동력을 얻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우리의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란도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샤베스타리 대사는 양국 현안 해결의 필요성과 함께 이란핵합의 타결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으며 박 장관이 강조한 대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양국 간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by제21회, 2022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10일 9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22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21회째를 맞는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는 매년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고용·교육·복지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청년·대졸자의 노동시장, 취업진로 삶의 질, 중고령자의 노동시장, 경제활동, 건강과 삶의 질, 학생 논문을 14개 발표분과로 나눠, 38편의 전문가 논문과 6편의 학생 논문 수상작을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발표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패널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 한국고용정보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황광훈·조용운은 청년패널자료를 활용해 청년층의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이행과정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 노동시장 진입과 정착과정에 관한 실증연구를 진행했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입직 소요 기간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학력이 높아질수록, 희망직업이 있고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구직활동 등 취업노력 행위 경험이 있으며 어학·자격증 취득 등 취업에 도움되는 스펙쌓기 경험이 있는 경우 입직 소요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최근 들어 입직 소요 기간이 길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고졸 이하 저학력층 등 고용 취약계층과 스펙을 쌓는 청년층이 빠르게 노동시장에 진입해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등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일자리 지속기간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첫 일자리에서는 남성이, 학력이 높을수록, 근로시간이 길어질수록, 자격취득경험이 있는 경우 일자리 이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남성 및 고학력자 중 대기업 등 고용안정이 보장된 1차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소기업, 임시/일용직 등 2차 노동시장에 진입한 상당수의 청년층이 이탈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반면 첫 일자리 진입시점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주인 경우, 상용직인 경우, 대기업 종사자인 경우 이탈 가능성이 낮고 임금수준이 높거나 전공과의 직무일치도가 높을수록 일자리 이탈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취업자의 일자리 지속기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금, 고용안정성, 근로시간 단축, 노동조합, 후생복지 등 근로조건의 개선이 필요하고 학교에서 첫 직장으로의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전공’의 미스매치 간극을 최소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일자리 이동 분포 및 특징을 살펴본 결과 24.1%만이 이직 경험이 없이 첫 일자리를 지속하고 있으며 75.9%는 적어도 한 번 이상 일자리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 유지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고 학력별 유지비율은 고졸 이하 16.1%, 전문대졸 23.2%, 대졸 이상 30.5%로 학력이 높아질수록 첫 일자리 유지 비율이 높았다. 연구진은 “청년고용 취약계층은 노동시장 첫 일자리 진입단계부터 매우 불안정한 고용상태에 노출되어 있다”며 “청년층이 학교에서 첫 직장으로의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지체와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도록 고용서비스가 마련되어야 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용의 질을 개선 및 향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태희, 이장연은 청년패널의 고정표본으로 선정된 3,608명을 추적함으로써 청년층 근로자의 이직을 통한 임금사다리 효과를 분석했다. 본 연구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후 최초 10년 동안 발생한 이직자와 비이직자간 임금상승률 차이를 분석하는 것으로 고정표본 3,608명에 대한 선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도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이직의 ‘임금 사다리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선택한 청년은 비슷한 인적자본을 보유한 비이직자에 비해 이직 당시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상승을 경험하고 이직 이후에도 임금 상승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있는 근로자가 더 빈번하게 이직을 선택하는데, 이는 최초 입직 단계에서 발생한 소득 격차를 완화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직장에서 3년 이내로 근무한 청년 근로자가 자발적 동기로 이직을 선택하는 경우 비이직자에 비해 이직 시점의 시간당 임금이 직전 직장에서보다 3.3~4.0%p 높아지며 이직 후에는 연간 임금 증가율이 0.1~0.8%p 상승하는 임금사다리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첫째, 최근 기업들의 수시 경력직 채용 비중 확대는 인적자본 축적을 촉진하고 한정된 노동자원을 보다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 배분하게 해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고 둘째, 청년 이직에 대한 충분한 정보 및 적절한 유인 제공 등의 정책을 보완적으로 실시할 경우 노동수급 불일치 및 소득 불평등 완화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셋째로 정부는 청년층 이직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노동시장 진입 이후에도 기업이 근로자의 지속적인 인적자본 축적을 돕는 다양한 훈련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노동시장 전반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박성재는 청년패널자료를 이용해 공무원시험 준비가 첫 일자리 이행 기간과 졸업 후 1년, 3년, 5년 시점에 보유하는 일자리의 임금수준에 미치는 효과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공무원 시험 준비자는 20.5%이며 공시 유형별로는 고시 3.4%, 7급 4.2%, 9급 16.6%로 나타났다. 취업 일자리의 업종, 직종 및 종사상지위를 기준으로 공시생 중 공시 합격자를 추정한 결과 공시 합격자는 16.0%에 그쳐 대다수 공무원 시험 준비자가 시험에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시험 준비가 노동시장 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공시 실패가 노동시장 이행기간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제한적이며 중도 포기자의 경우 짧은 시험준비 후 진로를 변경한 자로 비교적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금효과에서는 공시 준비자의 임금이 체계적으로 낮았다. 졸업 시점별 취업한 일자리에서의 시간당 임금을 비교한 결과 1년차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3년차에는 비준비자에 비해 4.2% 낮았고 5년차에는 8.0%로 격차가 확대됐다. 공시 유형별로는 고시와 7급 준비자는 임금차이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9급 준비자는 8~9% 가량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공무원 시험 준비가 노동시장 이행이나 일자리 질에 미치는 효과는 상당부분 공시를 준비한 청년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고시나 7급 시험을 준비한 자는 노동시장 이행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임금 격차는 크지 않았는데, 이들은 노동시장 정착 과정을 거치면서 임금 격차가 사라지고 있다. 반면 9급 준비자는 임금 격차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 저자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시는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그 결과는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지므로 공시생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시 실패 시 노동시장에서 받는 부정적 영향이 크고 지속적이기 때문에 직업정보나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알선해 공시생들이 조기에 생산적인 분야로 진입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금 고령근로자의 85.6%는 경제적 이유로 근로를 지속하고 있어, 고용안정 중심의 지원필요성 높아져” 조성은, 박은규는 고령화연구패널을 활용해 임금근로자인 고령자의 근로지속 양상을 유형화해 고령자들의 근로 지속의 패턴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에서 고령자의 근로지속 잠재계층 잠재계층분석은 분석대상들이 지닌 드러나지 않은 이질성을 발견해 유사성에 따라 분석대상을 유형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근로지속 잠재계층 구분을 위해 경제, 정서 교류, 사회, 건강 등의 정보지수와 전체 표본대비 계층별 비율을 고려해 4개 계층으로 구분하고 있다. 고령근로자의 유형을 근로지속 이유로 살펴본 결과 첫 번째 잠재계층은 근로지속 이유 중 경제영역이 가장 중요한 집단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 번째 집단은 근로지속 이유 중 정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집단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세 번째 집단은 경제활동과 생계유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집단으로 전체의 24.6%를 차진하고 있으며 네 번째 집단은 근로지속 이유로 가족, 친구, 이웃 등 타인과 사회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는 잡단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한다. 분석 결과 4가지 유형 중 생계를 중요시하는 그룹1과 그룹3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임금 고령근로자 대부분이 경제적 이유로 근로를 지속하고자 했다. 생계중심 근로지속형의 경우, 개인특성은 수도권 거주, 높은 월평균 임금이나 낮은 임금만족도, 높은 업무스트레스, 적은 지인만남, 건강으로 인한 활동 제한이 없는 특징이 나타났고 직장특성은 건설업, 장치 기계조작 종사, 컴퓨터 능력 필요하지 않고 조기 은퇴 분위기를 조성하고 낮은 고용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중심 근로지속형의 경우, 개인특성에서 대졸이상, 기혼, 높은 업무스트레스, 국민연금 미수령, 높은 임금, 근무환경, 경제상태 만족 등의 특징이 나타났고 직장특성에서는 사업 서비스업, 서비스/판매직, 상용직, 전일제 근무, 높은 고용 안정성 등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 및 건강목적 근로지속형은 개인특성에서 고졸, 미혼, 잦은 지인 만남, 건강으로 인한 활동제한이 적은 특징이 나타났고 직장특성에서는 사업 서비스업, 단순노무 종사, 다른 유형에 비해 관리직, 상용직, 전일제가 아닌 비율이 높았으며 적은 업무스트레스, 높은 조기은퇴 분위기 조성, 낮은 고용주의 고령자 요구 수용, 비교적 낮은 고용안정성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류중심 근로지속형은 개인특성에서 낮은 평균연령, 월 평균 임금이 낮지만, 임금 만족도가 높고 낮은 업무스트레스, 건강상태에 만족스러우나 건강으로 인한 활동에 제한이 있으며 높은 국민연금 수령비율 등의 특징이 나타났으며 직장 특성에서는 제조업, 관리자/전문가, 관리직, 컴퓨터활용능력 필요, 낮은 조기 은퇴 분위기 조성, 높은 고용주의 고령자 요구 수용 등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계유지 목적의 근로지속을 희망하는 다수의 고령자를 위해서는 고령자를 위한 고용안정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고령자의 정서 및 사회교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비경제적 영역의 세심한 지원, 기업 내 고령근로자 친화분위기 및 근로 여건이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문계열 대학졸업자 진로장애지수 높고 니트될 가능성도 높아, 대학은 학생들의 진로 취업지원에 역량 집중해야” 박화춘은 대학 졸업자의 진로장애의 현황 및 진로장애가 니트로 전환되는 경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학 졸업자가 직면하고 있는 진로장애의 현황을 보면 ‘사회적으로 관심과 지원 부재’와 ‘취업계획 부재가 높게 나타났다. 진로장애지수를 0에서 9까지 설정했을 때, 58.2%가 0으로 진로장애를 겪지 않았으며 0.1%는 9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의 진로장애 지수가 0.83점, 여자 1.02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여성이 더 심했다. 연령을 고려하면 연령이 올라갈수록 진로장애는 감소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진로장애지수가 높았고 교육계열이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니트 현황을 보면 연구의 전체 표본 13,596명 중 2,654명이 니트로 나타나 대학 졸업생 5명 가운데 1명이 니트로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니트 가능성이 높았고 대학 소재지별로는 서울권이 낮았고 경상권이 가장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의약계열이 낮았고 교육계열과 인문계열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진로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니트 가능성은 체계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진로심리검사, 집단상담, 이력서 작성 프로그램 참석은 니트 가능성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으나, 재학 당시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경우 니트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낮추고 있다. 반면 취업준비와 관련한 직업훈련의 이수는 니트 가능성을 낮추나 입직시험준비는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저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입학에서 직업을 우선 고려해 전공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전공 불일치로 인한 니트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에서의 진로와 취업지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낮을수록 진로장애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고 니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대학은 소극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생 부분 우수논문 시상도 진행된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김다혜씨는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학술대회에서 세대 간 교환과 성 불평등에 대해 깊은 토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다년간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고령화연구패널조사가 연구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작의 공동저자인 싱가포르국립대학교 Jeremy W Lim-Soh는 “고령화연구패널은 노년 연구에 있어 아시아 국가에서 제공하는 패널 데이터 중 가장 우수한 데이터다”며 “한국의 세대 간 사회적 관계와 교환은 다른 국가에도 많은 함의를 지니고 있어 이번 학술대회가 의미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려상에 선정된 고려대학교 하승혁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청년패널 자료를 활용해 관심있는 연구 분야에 공부해온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에 학술대회 이력이 큰 도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영돈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지난 두 회의 학술대회와 달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장 참관객분들을 직접 모실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졸자, 청년, 고령자의 고용시장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데이터 기반의 참신하고 실용적인 정책 제언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22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6월 13일부터 5개 채널별 참여 희망 소상공인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 ‘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223.5억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13,000여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대상 사업은 ➊온라인상점가, ➋티브이 쇼핑·티상거래, ➌브이상거래, ➍오2오체제, ➎실시간소통판매 총 5개 분야로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추경의 목적이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복인 점을 감안해 모집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약식으로 받게 되는 점이 특징이다. 세부 내용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마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인 판판대로 소상공인마당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by수원시 민·관·사가 함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금요저널] 수원시가 9일 환경단체 회원, 삼성전자 직원, 시민과 함께 원천리천 산드래교~중앙교 구간 천변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했다. 수원시가 주관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에는 공직자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회원, 삼성전자 직원, 원천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가시박, 환삼덩굴, 단충잎돼지풀 등을 제거했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식물을 말한다. ‘생태계 위해성 평가’를 거처 환경부 장관이 지정 · 고시한다.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은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해 고사에 이르게 하는 외래식물이다. 2009년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했다. 환삼덩굴은 덩굴성 한해살이풀이고 단풍잎돼지풀은 미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수원시는 올해 3월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퇴치계획’을 수립하고 수원천 상류·원천리천·서호천 등에서 9회에 걸쳐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시박이 개화하기 전 생육 초기에 뿌리째 제거하는 방식으로 제거작업을 했다”며 “종자 생성을 억제해 가시박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속해서 제거 활동을 해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토착 생물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by‘수원이 환경이야기’로 환경교육 활성화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일 영통구 광교푸른숲도서관 강당에서 ‘2022년 환경교육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수원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한 맞춤형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 활용을 확대하고 교사들의 환경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담당 교사 60여명이 참여했다. 환경과 생태 교육의 중요성 생태 교육 방법 ‘수원이 환경이야기’ 교재 구성 함께 보는 환경 이야기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수원의 자연환경 특성과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환경 교과서다. 2013년 처음으로 발행한 이후 매년 현직 초등학교 교사·환경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제작한 개정판을 보급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원이 환경이야기’ 2022년도 개정판을 제작해 69개 초등학교에 학생용 교과서 7740여 권·교사용 지도서 300여 권을 배부했다. 교재는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실천해요 분리배출 줄여요 온실가스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환경교육교재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환경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취득에 관한 자격심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투기 목적의 농지취득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를 취득하려는 이들에 직업과 영농 경력, 영농 착수·수확시기, 작업 일정, 농지취득자금 조달계획 등을 적은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주말·체험 농장 용도로 농지를 취득하려 할 때도 영농계획서를 내야 한다.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도 늘었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은 농업인 확인서 농업법인은 정관, 임원명부 개인은 재직증명서 공유 취득자는 약정서와 도면자료 등을 각 구청 경제교통과에 내야 한다. 증명서류를 거짓으로 제출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지취득 자격심사 강화로 농지취득자격증명 민원 처리 기간은 7일~14일로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시민의 농업경영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심사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계획 서식과 증명서류가 까다로워 졌다”며 “투기나 농지 쪼개기를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농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성남시 ‘모란 불꽃 야시장’ 첫선…철판요리 불야성 [금요저널]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 조성한 철판요리 특화거리에 오는 6월 10일 ‘모란 불꽃 야시장’을 시범 개장해 첫선을 보인다. 시가 2억8000만원을 투입한 이 야시장은 철판요리를 판매하는 특화시장으로 정식 개장에 앞서 이날과 11일 17일 18일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모란시장 사거리 200여m 구간에 바비큐, 닭꼬치, 고기전, 낙지호롱구이 등 25개 매대가 설치돼 불야성을 이룬다. 이중 바비큐는 모란시장 상인 17명과 요리전문가가 합심해 개발한 특화요리다. 시범 개장 첫날엔 문화예술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의 불꽃 마임, 8인조 국악창작그룹 RC9의 K-퓨전 한마당, 재즈밴드 하이진트리오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추억의 달고나 게임과 뽑기, 철판요리 매대 투어 스탬프 이벤트와 경품 추첨, 할인 쿠폰 온라인 추첨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란 불꽃 야시장 시범운영 기간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며 “모란역세권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형 축제로 승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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