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3월 조성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에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은 산단 역사상 유례없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합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상 국가산단이 조성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에 2년, 환경ㆍ교통ㆍ재해영향평가에 2년 6개월 정도 걸려 산단 조성 발표에서 산단 계획 승인까지 4년 반 가량 소요되지만 용인의 경우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 부지와 이곳에서 쓸 전력‧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ㆍ교통ㆍ재해 영향평가의 패스트 트랙 처리로 역사상 가장 최단 기간에 승인됐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OBS 라디오에 출연해 반도체 중심도시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위해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일대 235만평에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반도체 주력 기업이 용인에 투자하는 규모가 모두 502조원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26일 국가산단 승인 기념행사에서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용인특례시와 협의한 끝에 국가산단 부지에 있는 기업들이 옮겨갈 산단을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대 15만평 규모로 조성키로 하고 그 부지도 국가산단에 포함시켰다”며 “산단 부지안에 사는 주민들 옮겨갈 이주자 택지(11만평)에 이어 이주기업 산단 부지까지 확정됨에 따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규모는 235만평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등이 용인에 투자하는 등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총 4기의 생산라인(팹)을 세울 계획인데 첫 번째 팹이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한다”며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제조회사인 ASML의 한국 법인 ASML 코리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 단지에 360억원 가량을 투자해 SK하이닉스 등이 운영하는 반도체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 컨설팅, 인력 지원 등을 하기로 하고 시와 협약도 맺었다”고 전했다. 또 “세계 4위 반도체 장비회사인 도쿄일렉트론도 원삼일반산업단지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하기로 했고,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을 이전하기 위한 부지도 대규모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분양 대상 39개 필지 중 35개 필지에 대해 원익IPS,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등 32개 기업이 입주를 위한 계약을 마쳤고, 4개 필지는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세계 3위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의 한국법인은 올해 기흥구 지곡동에 본사와 트레이닝센터, R&D 등이 있는 용인캠퍼스를 오픈했는데 지난해 시는 램리서치 코리아 용인캠퍼스 건축을 위한 허가를 45일 만에 내주는 등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로 훌륭한 기업이 용인에 입주하면 환영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세메스도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2556억원 가량 투자해 R&D 시설을 건설 중이고, 삼성전자 국가산단 235만평 부지엔 1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의 협력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프로젝트들이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직접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원삼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시비 400억원을 포함해 정부와 SK하이닉스 등이 1조원을 투자하는 양산 연계형 미니팹을 건설하는 계획도 설명했다. 미니팹은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실제 생산 라인과 똑같은 시설에서 테스트해 양산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시설로,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첫 번째 팹 건설에 들어갈 때 용인의 인력과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을 4500억원 가량 활용한다는 계획, 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반도체 고등학교를 2027년 3월에 개교하는 계획,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시의 협력으로 시청에 UNIST 교육‧산학 허브가 운영되고 있다는 등의 소식도 전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27일(금) 2024년 노인복지기여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신(新)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급변하는 사회에서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고안하여 어르신들이 보람된 노후생활을 설계하고 당당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등 새로운 노인복지 트렌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新)여가프로그램은 시니어모델 활동 및 시니어 패션쇼,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통해 건강한 시니어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형성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반영하여 ICT(정보통신)을 활용하여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부터 여가, 건강, 돌봄 서비스 등의 복지서비스를 추진했다. 김기태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관내 어르신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백세시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며, 어르신으로서 존경받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 노력을 표창 수상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현재에 이뤄진 감사한 일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이 최고의 복지관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ICT스마트팜, 디지털시니어케어, 키오스크 일상화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개발 및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시·공간 제약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연결감을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 율천동,‘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최우수상 [금요저널] 수원시 율천동이 ‘2022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가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주민자치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행사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주민자치 사례를 발표했고 현장 평가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했다. ‘2021년 수원시 주민자치 활동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율천동이 수원시 대표로 참가해 주민자치 사업·활동을 발표했다. 김후례 율천동 주민자치회 사무장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율천동’을 주제로 발표하고 율천동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마을자치계획 ‘율천마을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율천동형 복지자치 사업’ 등을 소개했다. 율천마을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물순환 마을 도시농업 복지의 자치화 등 5대 목표, 꿈 사다리 장학금 주민과 함께 마을 하천 수질 측정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생터 정원 조성 친환경 에너지 교육 등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해 전개한 청소년과 함께 플로깅 한 바퀴 무단투기 근절 양심화분 설치 모두를 위한 공동 텃밭 율천마을 커뮤니티가든 율천동 아름다운 정류장길 조성 빗물 저금통 설치 등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활동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로 주민자치 사업을 진행해 값진 결실을 얻었다”며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수원시의 우수한 주민자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수원시, 창업·중소업체 제품 홍보영상 제작해 전세계 106개 국에 송출 지원 [금요저널]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 제작과 해외송출을 지원한다. 수원시 지원으로 arirangTV가 창업센터·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15개 중소업체의 TV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홍보영상은 올해 7~8월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된다. 전문가가 참여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생산·시연 장면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TV·아리랑 유튜브를 통해 해외로 송출된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영상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중소업체를 모집했다.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한 후 업체를 선정했다. 9일 시작된 홍보영상 촬영은 7월 8일까지 계속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TV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창업·중소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by수원시, 폭염 종합대책 추진해 시민 피해 최소화 [금요저널] 수원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폭염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폭염 대응 폭염 피해 최소화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 폭염 재난 적극 홍보 등 4개 추진 전략과 10개 중점 과제로 이뤄졌다. 3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폭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홀몸어르신 중 수시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응급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독사 위험가구와 같이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은 ‘안심서비스 앱’을 활용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재난도우미’가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안부 전화를 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방문하는 등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그늘목은 확충하고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한다. 그린커튼, 수경 시설, 무더위쉼터 등 폭염저감시설도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취약계층·옥외작업·농축산업 등 분야별 폭염 행동 요령도 홍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위험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성남시, 국내 첫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초빙 행복아카데미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국내 첫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인 김하준 씨를 초빙해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성남행복아카데미 5번째 온라인 강좌를 연다. 이 기간 ‘모래 위에 빛나는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김하준 작가의 모래 예술 강연을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로 시청할 수 있다. 샌드 애니메이션은 빛을 받은 유리 테이블 위에 모래를 깔아놓고 손끝의 움직임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 장르다. 김 작가는 성남지역에 사는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사랑’, ‘탄생’, ‘지켜야 할 우리 것’ 등 3개 테마로 나눠 모래 그림을 그리면서 60분 동안 강연한다. 빛과 모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이미지 속 가족과 함께 누리는 일상의 소중함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김하준 작가는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한 국내 1호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다. 2001년도에 샌드 애니메이션 ‘비밀’을 창작했다. 이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 승화시켜 APEC 정상회의 오프닝 공연, 제3회 OECD 세계포럼 오프닝 공연, G20 오프닝 공연, 3·1절 기념행사 등 20여 년간 4000회 이상의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by성남시, 산성대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산성대로 도시재생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성호시장과 신흥종합상가, 로데오거리, 성남중앙지하상가 등이 있는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상권 부흥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의 주제는 해당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 참여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방안 문화·예술 활동공간 구축방안과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2가지다. 이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성남 생활권자다. 3~4명이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제안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과 공익성, 현실성,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26일 5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발표한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 모두 220만원의 시상금이 있다. 선정작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활용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해결하는 방식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펴나가기 위해 엔씨소프트 등 6개 협약기업·기관이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한 상태”며 “이번 공모는 협약기업·기관들이 공동 기획해 추진 중인 ‘성남시민 성장학교 협력사업’ 중 하나”고 말했다.
by시흥시, 아름다운 노년 모습, 배곧2동 새마을 부녀회가 ‘찰칵’ [금요저널] 배곧2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8일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7명의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한경미 새마을 부녀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드리고 싶어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도와드리면서 어르신들이 점차 긴장을 풀고 밝게 웃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회원들이 머리도 만져주고 화장도 해주면서 살갑게 대해주니 사진 찍을 때 활짝 웃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병철 배곧2동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기획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시흥시 월곶도서관,‘2022년 독서아카데미’로 ‘기후 변화’ 인문학 특강 선보여 [금요저널] 시흥시월곶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민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선보인다. 통섭형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꾀하는 독서아카데미는 오는 23일부터 ‘기후 환경의 변화는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라는 주제로 월곶도서관에서 총 10회의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한경대학교 엄병환 교수와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의 안용태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영화와 인문학 강연을 격주로 진행한다. 강연은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줌으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돈 룩 업’, ‘설국열차’를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매체를 통한 기후 변화 주제를 다룸으로써 기후 변화와 대응, 우리의 실천 방안을 쉽게 이해하고 고찰해보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by아이는 즐겁고 부모는 안심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 14~16호점 개소 [금요저널] 시흥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아이누리돌봄센터’의 16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14호점과 15호점을 지난 6월 7일부터 개소해 맞벌이 가정의 고민을 덜고 있다. 특히 은행동과 목감동, 배곧1동은 증가하는 아동 돌봄 수요에 비해 돌봄 관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돌봄센터 14~16호점의 설치·운영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단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부터 개소를 시작한 시흥시 아이누리돌봄센터는 현재 총 15개소가 운영 중인데,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이 해당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돌봄이 이뤄지며 학습 및 급·간식 지도, 숙제·독서지도와 함께 예체능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마음 편한 돌봄터가 되고 부모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돌봄센터의 설치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능곡청소년문화의집, 친환경 자원순환 장터 ‘LET'S ECO MARKET’ 연다 [금요저널]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 친환경 녹색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2022년 능곡동 자원순환 장터 ‘LET’S ECO MARKET’을 개최한다. 능곡어울림센터 입주기관인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시흥도시공사, 능곡동 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LET’S ECO MARKET’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능곡어울림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에코마켓에서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중고물품 에코플리마켓과 지역 농부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또한, 에코플리마켓 청소년기획단 ‘E.F.O’와 업사이클링 메이커동아리 ‘수작한친구들’과 함께하는 에코체험 부스, 환경표지 30주년 기념 녹색소비 홍보 부스, 환경과 건강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체험, 학교급식 친환경 가공품 및 수산품 전시, GMO 바로알기 O/X 퀴즈, 청소년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번 ‘LET’S ECO MARKET’은 친환경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따라서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텀블러, 물건을 담아갈 용기,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행사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에코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녹색 실천을 지속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by시흥시, 엄마아빠와 함께 읽고 노는 ‘북스타트 책놀이’, 시작해볼까?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1기를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2012년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독서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을 전개하면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관련 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프로그램 등은 시민자원 활동가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1기는 6월 14일을 시작으로 3주 동안 매주 화요일 10시에 총 3회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가 정왕어린이도서관을 찾아 함께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고 신체활동을 함께하면서 긍정적인 정서 교감을 높이는 등 본격적인 책 육아를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아이 연령에 따라 접수 일자가 다르므로 홍보문을 참고해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권순선 중앙도서관장은 “전국적인 책읽기 운동인 북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은 올바른 책읽기 습관을 기르고 부모들은 온전히 자녀에게 집중해 함께 놀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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