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 참여 [금요저널] 신계용 과천시장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중앙동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앞에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 과천양로원에서 주관한 것으로 모금된 성금은 구세군 과천양로원 운영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과천시민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진건고 학생을 위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진로 특강 열어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4일 진건고등학교 2학년 학생 377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꿈을 향한 발걸음’ 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주광덕 시장이 자신의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진행됐다. 특강에서 주광덕 시장은 꿈의 중요성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마음가짐,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 시장은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유혹과 어려움을 인내하고 극복하는 경험이 인생의 원동력이 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계획하며 꾸준히 실천하는 인생의 빌드업 과정이 중요하다”며 “꿈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씨앗과 같아, 노력과 사랑을 더하면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이 열릴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의 말씀을 통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저도 제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특강을 △심석고 △평내고 △다산한강초 △다산고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양질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강좌 개최 [금요저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하고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강좌가 6월 15일 수요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가 아이들의 정신건강 및 정서·인지 발달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총 2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강에서는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을, 2강에서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가 준비해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을 제시한다. 강사는 계요병원 방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수봉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진행한다. 강좌는 이달 1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포일어울림센터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6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접수 중이며 강좌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된다. 정수봉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를 되돌아보고 포스트 코비드 시대에 맞게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새로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의왕시, 2022‘사회복지 미래지도자 학교’사업 추진 [금요저널]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3년 차 미만 신규 사회복지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미래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2 사회복지 미래지도자 학교'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지역사회학습공동체 지원사업의 ‘지역사회현장주도 우수학습모임’으로 선정된 의왕시는 올해 공모에 재선정돼 두 해째 연속으로 진행하게 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7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슬기로운 사회복지사 생활 민-관 협력을 위한 방안 장애인-통합돌봄 이라는 주제로 신규 사회복지사들에게 지역사회현장에 대한 논리적 사고 향상 및 지역사회복지 현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 기획과 평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사회복지사에게 유익한 교육도 되겠지만, 사회복지사 간 네트워크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복지리더로서 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관세청, 2022년 상반기 체납 일제정리 기간 운영 [금요저널] 관세청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4주간 ‘2022년도 상반기 체납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 일제정리 기간에는 서울세관, 부산세관, 인천세관을 중심으로 권역별 자체 체납정리팀을 편성해 고액체납자의 체납세액을 집중 처리하고 출국금지 및 감치대상자를 조사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정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납자의 금융재산·부동산·회원권·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종류의 재산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해 재산 발견 시 즉시 압류 등 강제징수를 진행하고 서울·부산세관에 설치된 ‘체납자 은닉재산 125 추적팀’이 주축이 되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정보분석, 친인척 금융거래 조사 및 사업장 수색 등을 통해 은닉재산 추적을 강화하는 등 체납정리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체납자 중 출국금지 및 감치신청 대상자를 조사하고 압류·매각 유예 업체 이행 점검, 과태료·과장금의 체납정리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실히 체납세액을 납부할 계획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는 분할납부, 압류·매각 유예 등을 통해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고 체납 안내문 발송, 은닉재산 신고 포상제도 등 홍보를 통해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지급률을 높여 체납자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이 상향 지급 되도록 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5월초 고액·상습체납자 275명을 대상으로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이행을 촉구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재산 추적활동 및 행정제재를 할 것”이라며 “다만, 납부의지는 있으나 사정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 회생을 지원하고 다양한 안내 및 홍보활동을 통해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군포시, 지역예술인 창작품 전시회 [금요저널] 군포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예술인 작품활동 지원을 위한 ‘2022년 군포시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회’가 군포시청 등 3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 입구와 수리산 상상마을 태을관, 공익활동지원센터 등 3곳에서 11월 30일까지 계속되며 관내 예술인 13명의 창작명품 20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작품들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도자기, 판화, 공예품 등 다채롭게 구성돼,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관람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이번 전시회 개최의 취지다. 특히 지역문화예술인들로서는 창작물을 공공기관에 전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혀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지역예술인들을 상대로 공모를 개최해, 모두 77점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전시작품 20점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 ‘아름다운 날.’ 등 3점의 작품이 전시된 배선한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품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공모에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 지역 작가들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군포시에 감사함을 느끼고 군포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둘러본 한 시민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창작물을 접할 수 좋은 기회”며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나 박물관에 거의 가지 못했는데, 군포의 우수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2022년 파주시 치유텃밭 운영 [금요저널] 파주시는 파평면 덕천리 471-1번지에 주말농장형 치유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 치유텃밭은 치유농업을 통한 치유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텃밭을 분양받아 농업 활동을 통해 그들의 정신·신체 건강 회복을 돕고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2,720㎡ 부지에 총 106구좌를 조성했으며 지난달 파주시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달 28일 전 구좌 분양을 완료하고 개장을 시작했다. 시에서는 관정, 휴게소, 임대농기구를 설치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유기질비료를 1포씩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유텃밭은 올해 안으로 조성될 치유농장과 연계해 치유농업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교육·복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파주시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 ‘퇴근길 커피와 책’ 운영 [금요저널] 파주시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이 오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 ‘퇴근길 커피와 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퇴근길 커피와 책’은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이 금촌역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퇴근길에 커피와 함께 독서 모임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화가이자 바리스타인 박창규 강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참여자들은 ‘내 인생의 자서전’,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 등의 주제 도서를 읽고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8일까지 파주시민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커피와 책을 매개로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시, 사회공익 승마체험 신청자 추가 모집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8일까지 승마를 통한 심리 치유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사회공익 승마체험 신청자 146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공익 승마체험사업은 장애인, 저소득층, 트라우마 직업군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승마체험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특히 장애인 승마체험은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교관을 통해 안전하게 이뤄지며 장애인, 저소득층 신청인은 가족 동반 체험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자는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 축산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파주시에 사회공익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장은 교하 2개소, 법원 1개소로 총 3개소가 있다.
by파주시, 운정 공원 시설 개선 추진 [금요저널] 파주시는 운정 공원 내 노후된 시설에 대한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정 공원은 운정호수와 소리천이 연결된 친수공간으로 볼거리, 휴식시설 및 산책로가 갖춰져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다만, 공원이 조성된 지 약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일부 시설 노후화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오름공원, 건강공원, 두레공원 등에 산책로와 소치호수 내 데크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라온공원 산책로 메아리 공원과 라온공원 데크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는 7월까지 운정호수공원 내 계단데크, 건강공원 내 산책로 한빛공원 및 해솔공원 데크 정비 등 운정 공원 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명섭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시, 우기 대비 지하굴착공사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우기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지하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 7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민간전문가와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건축허가 담당 공무원을 합동점검반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지하안전평가서에서 제시된 지하안전 확보방안 및 협의내용 이행 여부, 시공 불량으로 인한 토사 붕괴 및 지하수 유출 위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보수·보강, 공사 중지 등 안전조치를 명령할 방침이다.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본격적으로 우기가 오기 전,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지하공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의‘작은 학교’는 특별하다 [금요저널] 매년 학생 수가 줄어들던 파평중학교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파주시가 이러한 ‘작은 학교’를 지원하면서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오랜 전통을 가졌지만,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존폐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통학버스 운영과 방과 후 수업·특색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파주의 ‘작은 학교’는 학급 수가 9개 이하이면서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초등학교 23개교와 중학교 10개교 등 총 33개교다. 파평중학교 역시 학급수 3개, 전교생 40명으로 작은 학교다. 학교는 시 지원금으로 통학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아이들은 음악과 운동, 외국어, 요리, 목공 등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특색사업인 ‘나도 작가’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면서 이 학교에만 총 6,000만원이 지원된다. 그동안은 파주시가 ‘소규모학교’라는 이름으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내실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특색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지원 규모도 늘려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라는 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33개교에 투입되는 올해 예산만 총 11억5,000만원이다. 이처럼 파주시가 작은 학교에 과감한 지원을 하는 것은 파주의 모든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파주는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운정·교하 지역의 학교에는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농촌 지역은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파주시 학생 수는 총 6만3,558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6% 증가했다. 하지만 신도시 학교는 1년 새 학생 수가 6.9%가 늘어, 총 3만7,676명을 기록했다. 농촌 학교는 3%, 학생 806명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농촌과 신도시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8.5명까지 차이가 난다. 때문에 파주시는 과대·과밀 학급의 문제를 해소하고 작은 학교로의 선유입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작은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컸다. 자구책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시의 지원을 받아 예산 부담을 덜게 됐다”며 “통학버스로 안전하게 등교하고 다같이 원하는 악기를 배우고 집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때문인지, 올해는 15명이 입학하는 등 2년 전보다 4명이 늘었다. 당연히 정원도 많아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어서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파주시는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별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학교의 낡은 시설과 물품을 교체하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올해만 파주시 106개의 학교에 65억원을 투입한다. 화장실부터 냉난방시설, 외벽, 소방시설, 운동장 개선 등 학교 곳곳의 환경을 개선해 어디서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실내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 8개교의 체육관 건립을 위해 8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파주시는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만든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90개 학교에 총 6억여원의 예산을 학교 규모 등에 따라 지원해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통학버스 운영 지원, 기숙사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파주시 지역 특성 및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그밖에도 초등돌봄교실, 학교급식비, 교복, 교육과정 다양화 및 특성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총 328건의 사업이 지원됐다. 특성화를 포함해 파주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108개교가 평균 3.1개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셈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파주는 지역 특성상 2km 이상 장거리를 매일 통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학은 물론 기숙사·체육관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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