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통일부는 1일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를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1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평군과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두 시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북한 인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실현을 목표로 지정하는 국가 전략 특화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간소화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개정으로 가평군은 경기도 내 여덟 번째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으로 이는 접경지역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 유발 및 고용 창출 등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가평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청정 자연환경 및 접경지역의 특성을 고루 갖춘 전략적 입지를 기반으로 향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따른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특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경 ‘가평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해 가평만의 특화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평화경제특별구역 포함은 가평군의 미래 산업 기반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가평의 입지적 강점과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수립하고 향후 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땡큐24번 버스 정약용펀그라운드까지 연장 운행… 삼봉2리 교통 편의 확대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땡큐24번 버스가 이달 1일부터 조안면 구봉마을 입구에서 정약용펀그라운드까지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운행은 삼봉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로 기존에 마석 방향으로 향하는 58번 버스만 운행돼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땡큐24번 버스는 지난 3월부터 화도읍 차산리에서 조안면 구봉마을까지 노선을 조정해 삼봉1리까지 연장 운행해왔다. 그러나 구봉마을 입구에서 약 1km 떨어진 삼봉2리 주민들이 정류장 접근 불편을 호소했고 시는 이를 반영해 운수업체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 연장 운행 첫날, 버스 기점인 정약용펀그라운드 정류장에는 삼봉2리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버스 기사 및 운수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연장 운행 버스를 맞이하는 환영 행사를 열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삼봉2리 노인회장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준 시의 배려와 관심 덕분에 오늘 같은 날을 맞을 수 있었다”며 “연장 운행을 위해 힘써준 주광덕 시장님과 대중교통과장,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봉2리의 한 주민은 “배차 간격이 길고 정류장이 멀어 접근이 불편했는데, 이번 연장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이동권 개선으로 일상 속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이번 노선 연장은 지난해 시도8호선 도로 개통, 올해 3월 삼봉1리 노선 확대에 이어 삼봉2리까지 확장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탄소중립 실천 위한 4자간 업무협약 통해 기후변화 적극 대응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8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기후 위기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기업인들의 사회적 참여 실천을 독려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산업진흥원-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시흥에코센터 4자간 이뤄진 업무협약으로 주체별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회로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시흥시의 지역환경교육거점센터인 시흥에코센터가 참석했는데, 시흥에코센터는 향후에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 강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시에서 제시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기업 참여를 독려하며 각종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등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같은 정책 실천의 주체가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시화호 환경오염 극복의 상징성을 가진 도시로서 과거 해양오염 극복 사례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며 “국가산단이 위치한 시흥시의 특성을 고려해 협약식을 추진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기업인들과 함께 탄소중립 및 환경교육에 뜻을 모으고 실현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1회 시흥시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탄소중립 및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by시흥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6대 추가 설치 [금요저널] 시흥시가 장애인의 공정하고 평등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장소는 도서관 4개소, 복지관 2개소 등 총 6개소다. 이로써 관내에 설치된 전동 보장구 급속 충전기는 기존 20대에서 26대로 증가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충전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라면 등록 장애인뿐만 아니라 민원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최대 2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 빈도가 높고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 위치는 시흥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윤식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동 편의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지속 발굴에 힘쓰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용인시 모현읍, 오디스에서 이웃돕기 쌀 1000kg 기탁 [금요저널] 용인시 모현읍은 지난 8일 관내 식품유통 업체 ㈜오디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kg짜리 100포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지난달 ㈜오디스가 새로운 사옥을 준공해 이전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김학응 ㈜오디스 대표는 “회사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오디스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도로개설공사 후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약 30년간 미등기된 공유재산 2필지를 발굴해 지난 5월 시흥시의 공유재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유재산은 1986년에 추진된 안양-오류선 도로개설공사에 편입된 토지인 ‘과림동 180-23번지’ 및 ‘과림동 308-7번지’다. 토지 보상 및 도로개설공사 완료 후 소유권을 경기도로 이전하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거나, 착오로 잘못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약 30년 전 토지보상 및 인허가 서류 등 소유권 이전등기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찾아내 관할등기소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함으로써 공유재산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미등기된 토지의 경우 소유권에 대한 법적 분쟁 발생의 소지가 있음에 따라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등기 토지를 발굴해 공유재산으로 등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시흥시,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집중’ [금요저널] 시흥시는 계절관리제 및 봄철에 미세먼지 불법 배출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미세먼지 감시원 6인을 운영해왔다. 이로써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 사업장 480개소, 악취배출 사업장 40개소를 지도·점검했다. 또한, 배출가스 운행차 특별 단속 7,100건, 100억 이상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점검 23건, 공회전 제한장소 248건을 단속해 총 29건의 계도 조치를 단행했다. 아울러 농번기 불법소각 집중 점검을 통해 총 8건을 적발해 자원순환과에 연계해 조치했으며 비산먼지·악취·공회전 등 민원 발생 즉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사업장 점검, 불법소각 등을 상시로 감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감시원을 채용·운영해 시민과 함께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용인시 포곡읍 협의체, 취약계층 25가구에 여름 이불 전달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관내 장애인과 복지 취약계층 25가구를 방문해 여름용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이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 예치금과 협의체 위원들의 후원으로 준비했고 베개는 포곡읍 소재 방역소독업체인 제이앤스의 기부로 마련했다. 협의체 회원 10명은 이날 25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준비한 이불 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건강 상태를 여쭙는 등 안부를 확인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겨울에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일일이 찾아가 따뜻한 이불을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읍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함께 할 3342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대회를 함께 준비할 봉사자를 모집했지만, 코로나19 위기로 대회 일정을 연기하면서 백지화돼 재선발 절차를 거친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단,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탁구 종목에는 만 14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봉사자로 선정되면 8월25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4개 대회의 종합 안내 개·폐회식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및 물품 배부 환경정비상태 점검·확인 교통 정리 및 주차 안내 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신청은 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달 3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함께 하길 원하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용인시도 110만 용인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모두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공공청사에 미술작품 임차·전시할 지역예술인 2차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가 오는 20일까지 관내 공공청사나 복지시설에 미술작품을 임차·전시할 지역예술인을 추가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은 물론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진행한 1차 모집을 통해 45점의 작품을 선정, 오는 7월까지 시청사와 처인·기흥·수지장애인복지관, 상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선 47점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시청사와 복지시설 등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품당 50만원의 임차료도 지원한다. 작품은 한국화와 서양화를 비롯해 회화, 도자기, 사진, 서예 등 6개 분야에서 공모한다. 시에 거주하면서 최근 3년 이내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예술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희망하는 예술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작품 임차·전시를 통해 지역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예술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6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 별관에서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미래자원순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다회용기 보급·회수·세척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역자활단체 등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국고보조사업과 1회용기를 대체하는 다회용기 재사용 정책을 소개한다. 보건복지부는 자활기금 지원 정책과 기금 지원을 받는 지역자활단체의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소개한다. 서울시 및 김해시 관계자들은 그간 추진했던 다회용기 사업 형태 및 방식 등을 알려주고 17개 시도 및 시군구 담당자들과 다회용기 재사용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전국에서 다회용기 재사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자활단체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을 위해 지자체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은 다회용기 세척장 설치·운영을 비롯해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다회용기 및 세척기 보급, 배달용 스마트폰 앱과 연계한 다회용기 보급·회수·세척 등 다양하다. 또한,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일부 지역 등에서 1회용 택배상자를 대체할 수 있는 다회용 택배상자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통해 다회용 택배상자 보급 사업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이 지자체 및 업계 등의 노력으로 다양한 사업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택배서비스 사업자 총 20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 및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일반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5개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2개로 구분해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가 평가자료 수집, 전문 평가단 및 고객사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 과정품질과 결과품질의 2개 영역으로 나눠, 과정품질 영역에서는 고객의 신뢰도, 응대의 친절성 및 적극성 등을 평가했고 결과품질 영역에서는 배송의 신속성 및 안전성과 종사자 보호,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수준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 C2C 부문은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 뒤를 이어 ‘롯데 글로벌로지스, CJ 대한통운, 한진택배’가 높은 점수를 받았고 B2C 부문에서는 마찬가지로 ‘우체국 소포’가 1위였으며 ‘CJ 대한통운’이 2위를 기록했고 ‘로젠택배, 롯데 글로벌로지스, 컬리 넥스트마일 한진택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택배’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경동·동진·성화·합동택배’가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안전성 분야에서의 화물 사고율, 피해 접수율 및 감염병 예방 항목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던 반면, 고객센터·누리집 등을 통한 서비스 접근성, 배송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직영차량 비율 등은 낮은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택배기사 처우에 대한 만족도 수준은 작년에 비해서 개선된 데 반해, 소비자 피해 처리기간, 종사자 보호를 위한 권고조치 이행수준 등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5개 업체와 나머지 택배사들 간 평균점수 차이가 10점 이상으로 서비스 상향평준화 역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업체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계와 공유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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