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정주여건 개선 [금요저널] 가평군은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군민 정주 여건에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기반으로 패키지 형태의 정부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가평군과 함께 선정된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식전 환담과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군은 지난해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평생활권과 가평생활권 등 2개의 생활권을 설정했다. 이 중 청평생활권이 시급성·파급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우선생활권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총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1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청평중심지활성화사업 160억원 △설악면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상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60억원 △조종면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 20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평생활권에 포함된 4개 지역에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생활SOC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정주여건 개선 [금요저널] 가평군은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군민 정주 여건에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기반으로 패키지 형태의 정부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가평군과 함께 선정된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식전 환담과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군은 지난해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평생활권과 가평생활권 등 2개의 생활권을 설정했다. 이 중 청평생활권이 시급성·파급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우선생활권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총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1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청평중심지활성화사업 160억원 △설악면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상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60억원 △조종면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 20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평생활권에 포함된 4개 지역에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생활SOC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가평군 유치”… 범군민 ‘한뜻’ [금요저널]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범군민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3월 31일 가평군청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추진단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이날 경기도의회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치추진단과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해 의정연수원 유치에 대한 결의를 함께했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의정연수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가평군 발전의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의정연수원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범군민 유치추진단은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과 손종기 가평군 새마을회장을 공동추진단장으로 하고 50명의 사회단체장이 참여해 구성됐다. 또 고문으로 서태원 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 임광현 도의원,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여하며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은 연인산 도립공원 내 후보 부지를 중심으로 유치 계획을 수립했다. 이 부지는 경기도가 직접 소유한 공공용지로 토지 매입 비용 절감은 물론 자연환경과의 조화, 확장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강과 명산, 잣나무 숲이 어우러진 둘레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손꼽힌다. 가평군은 그동안 3차례의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되고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서도 배제되는 등 지속적인 소외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의정연수원 유치에는 ‘범군민이 뜻을 모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서태원 군수는 “오늘 출범한 유치추진단은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가평군이 반드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군의회는 지난 3월 24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건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은 25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행정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 가평군은 앞으로 경기도의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커피 향기와 책 냄새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카페 공간 만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도서관은 기증도서를 활용한 ‘우리동네 카페애서’ 사업을 최근 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서 관내에 있는 카페와 협력해 서가와 도서를 비치하고 군민들이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책을 사랑하자는 취지와 함께 기증도서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에도 초점을 뒀다. 가평군도서관은 참여를 희망한 카페 6곳에 총 800여 권의 책을 지원했다. 지역별로 책과 함께 조성된 카페는 △가평읍 이디야 가평역점과 감성커피 △설악면 코너커피75와 스타벅스 가평 설악IC DT점 △청평면 가나커피 △조종면 올데이커피 등 6곳이다. 가평군은 이처럼 지역 도서관 중심에서 벗어나 군민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독서환경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동네 카페애서’ 사업을 통해 카페를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소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책이 스며든 생활문화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치매안심가맹점’ 확대 모집 나서 [금요저널]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과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으로 식당·카페·마트·편의점 등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고 종사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치매조기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맹점에 현판과 함께 운영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메디칼약국, 뚝마루가든, 가평체험에듀팜 등 10개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가평군은 보다 많은 지역 사업장의 참여를 통해 주민 중심의 치매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태원 가평군수, 주말에 산불예방 현장 점검 [금요저널]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29일 주말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방지대응센터를 찾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태세를 현장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서 군수는 이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전체 공무원 4분의 1 이상을 6개 읍면 61개 리에 배치해 주민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 서 군수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상기후까지 겹쳐 산불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가평군 공직자와 산불전문진화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확산 우려가 높은 시기다”며 “군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방문객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평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과 쓰레기 태우기 △담뱃불 투기 △숯과 재 버리기 등 화기 취급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성료 [금요저널] 가평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27일 가평군청에서 실시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민원상담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프로그램이다.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복지·노동 등 분야별로 권익위 조사관들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소속 조사관이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담에서는 총 39건의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교통·도로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33건은 상담 현장에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합의서를 작성하거나 신청인에게 안내해 해결 또는 소관기관에 안내하는 방법 등으로 처리했다. 나머지 6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어서 고충민원으로 별도 접수해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고충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중앙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고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하이트진로 경기도체육대회 홍보 앞장” [금요저널] 가평군은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15만병에 경기도체육대회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대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최근 ㈜하이트진로와 함께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참이슬 보조라벨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신윤성 도종합체전추진단장, 김만전 하이트진로 경기권역장과 진태현 특판구남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제품 ‘참이슬’ 15만 병에 체육대회 홍보 문구가 담긴 라벨을 부착해 지난 3월 20일부터 경기도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협업을 통해 1,400만 경기도민에게 대회 일정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 가평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체전 성공을 위한 하이트진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각각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두 대회의 개회식은 모두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자라섬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이슬라이브 페스티벌-가평’을 오는 8월 30일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기념일에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운동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기념일에 공용차량 태극기 부착 시범 운동을 전개하며 나라사랑 분위기 고취에 나섰다. 군은 앞으로 기념일에 차량 태극기 달기를 민간 단체로까지 참여를 유도해 범군민 보훈 문화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3.1절에 본청 공용차량만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던 것을 앞으로 읍면,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차량 등으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는 3.1절 외에도 8.15 광복절과 6·10만세운동기념일에도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이후 성과를 평가해 국경일과 보훈 기념일에 맞춰 게양일을 단계별로 추가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민족 자존과 국권 회복을 이룬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또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소식지, 모바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 부서에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 운동 시행문을 전달하고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번 군 차원의 태극기 달기 운동이 더욱 많은 군민 차량으로도 확산돼 국가를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일부 공용차량의 국기꽃이가 없는 구조를 감안해 110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미니 태극기를 전면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위치에 부착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정신질환자 가족 교육·자조모임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한 달간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과 자조모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설악면·상면·조종면·청평면·가평읍·북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택해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상호지지와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훈 교수가 맡아 ‘질환별 증상관리 방법’을 주제로 가족의 역할과 대처법 등을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자조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위안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위로받았다”, “앞으로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지역별로 분기마다 한 차례씩 총 4회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봄철 대형산불 예방 총력 대응 [금요저널] 가평군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군은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미성 부군수와 산림과장을 비롯해 실무 부서 팀장 및 읍면 산업팀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확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산림면적이 넓은 가평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산불을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각 부서별로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정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산림과는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임도와 진화장비를 수시 점검하기로 했다. 산불진화대원에게는 마스크와 안전화를 포함한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교육하고 현장 대응 능력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농업정책과와 환경정책과는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농업 잔재물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영농부산물을 조기에 공동 파쇄해 산불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주말 및 일몰 전후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고 야영장과 펜션의 숯·재 처리 실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관광과는 성묘객과 입산자에 의한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와 묘지 주변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재난과는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과 등산객에게 실시간 화재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정책과와 보건소는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의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훈련 여부와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하기로 했다. 각 읍면 산업팀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마을별 불법 소각 감시를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 많은 가평군의 특성상 산불은 단순한 화재를 넘어서는 재난”이라며 “다부서 협업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조종반다비체육센터’ 25일 개관 [금요저널] 가평군 조종면에 반다비체육센터가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주 설악면에 이어 두 번째 개관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과 상호 존중, 편견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평창패럴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25일 열린 개관식에는 서태원 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통합의 중심 공간으로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경수 군의회 의장은 “조종면 장애인의 문화·체육 복지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장애인의 이동성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치권에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수어통역센터 ‘보임소리’의 수어 공연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개관을 축하했다. 조종반다비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18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90억원으로 국비 25억원, 군비 65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2층에는 가상현실 체험실이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해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반다비체육시설을 조성해왔다. 2024년까지 총 20곳이 개관했고 2027년까지 150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2023년 동두천에 이어 가평군이 두 번째와 세 번째 반다비체육센터를 유치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