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커피 향기와 책 냄새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카페 공간 만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도서관은 기증도서를 활용한 ‘우리동네 카페애서’ 사업을 최근 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서 관내에 있는 카페와 협력해 서가와 도서를 비치하고 군민들이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책을 사랑하자는 취지와 함께 기증도서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에도 초점을 뒀다. 가평군도서관은 참여를 희망한 카페 6곳에 총 800여 권의 책을 지원했다. 지역별로 책과 함께 조성된 카페는 △가평읍 이디야 가평역점과 감성커피 △설악면 코너커피75와 스타벅스 가평 설악IC DT점 △청평면 가나커피 △조종면 올데이커피 등 6곳이다. 가평군은 이처럼 지역 도서관 중심에서 벗어나 군민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독서환경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동네 카페애서’ 사업을 통해 카페를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소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책이 스며든 생활문화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치매안심가맹점’ 확대 모집 나서 [금요저널]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과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으로 식당·카페·마트·편의점 등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고 종사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치매조기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맹점에 현판과 함께 운영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메디칼약국, 뚝마루가든, 가평체험에듀팜 등 10개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가평군은 보다 많은 지역 사업장의 참여를 통해 주민 중심의 치매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소’ 운영 [금요저널] 가평군이 구인·구직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18일부터 ‘2025년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일자리센터를 홍보하고 교통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별 다중집합장소에서 직접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해 보다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상담소에서는 △1:1 취업 상담 및 알선 △동행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청년, 중·장년, 군인가족, 이주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연계 △실시간 채용정보 제공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 상반기 이동상담소는 △18일 상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 △19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 △20일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 정문에서 총 3회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읍면별로 6회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위선경 일자리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직 희망자들이 보다 쉽게 구직 정보를 얻고 지역 내 구인기업과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가평혼합유기질비료 285톤을 생산해 지역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확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가평혼합유기질비료 생산을 위해 군은 한강수계기금과 국도비를 투입해 유기질비료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생산된 유기질비료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센터는 6일 열린 비료 전달식을 시작으로 가평군 내 친환경 인증 38개 단지 412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지역 환경을 보전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 기반을 확대해 가평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원산 소장은 “가평혼합유기질비료 지원을 통해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기농업자재와 액상미생물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소상공인 점포 경영환경 개선 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이 노후 점포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2025년 가평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생산성본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내부 인테리어 △옥외광고물 교체 △CCTV 설치 △키오스크 및 판매정보관리 기기 구매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점포당 최대 300만원이며 초과 금액 및 부가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가평군 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이 2024년 12월 21일 이전이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출된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심사평가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만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방문 접수는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한국생산성본부 상생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관광 명소인 호명호수를 이달 17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천역에서 호명호수 정상까지 운행하는 30-4번 버스가 같은 날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30-4번 버스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동절기 휴장에 따라 호명호수 제1주차장까지만 운행해 왔다. 당초 10일 개방 예정이었던 호명호수는 최근 도로 낙석 발생으로 인한 낙석방지망 설치 공사로 개방이 1주일 연기됐다. 호명호수 정상까지의 버스 운행시간표도 3월 17일부터 변경되며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상까지는 자가용 출입이 제한되며 제1주차장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오는 4~5월과 9~10월 성수기 주말에 한해 30-4번 버스를 기존 하루 10회에서 6회 추가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상천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만에 호명호수 정상까지 도착할 수 있어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어르신 약제비 지원 지역화폐카드 출시 [금요저널] 가평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고혈압·당뇨병 약제비 지급 방식이 제도 운용 효율화를 위해 4월부터 지역화폐카드 결제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현재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매월 1만2,000원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4월 1일부터 기존의 약국 차감 방식에서 ‘가평군 약제비 지역화폐카드’ 결제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모든 지원 대상자는 약국 방문 전에 반드시 가평군 약제비 지역화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군은 약제비 결제 방식 변경 사항을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19일까지를 카드 집중발급기간으로 정하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이후 3월 20일부터는 상시발급기간으로 전환되며 보건소·보건지소뿐만 아니라 보건진료소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가평군은 군 특화사업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약물 미복용을 방지하고 중증 만성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신분증과 처방전을 지참해 보건소와 읍면 보건기관에서 약제비 지역화폐카드를 발급받아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약제비 지원은 타 의료비 지원과 중복으로 받을 수 없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격 변동이 발생한 경우 약제비 지원이 중단되며 카드 발급도 제한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약제비 지원 방식 변경은 제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로 지원 방식 변경으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기술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AI가 돌봄 앱 데이터를 분석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별하고 위기 발생 시 1차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후 긴급 상황이 감지되면 2차로 현장에 출동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현재 가평군 내 63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는 ‘마음을 열어요 희망이 보여요’ 사업을 추진한다.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 20곳에 매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무연고 고독사 사후관리를 위해 유품 정리·특수청소를 지원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고독사 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5일 가평역에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가평군 행복돌봄과 여성가족팀, 가평군 불법촬영 예방 시민감시단, 한국철도공사 가평역 관계자가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역사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이용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박옥철 가평군 불법촬영 예방 시민감시단 회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중대한 범죄”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불법 촬영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제11기 명예감사관 위촉… 감사행정 강화 [금요저널] 가평군이 5일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감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제11기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어 명예감사관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6명의 명예감사관은 ‘가평군 명예감사관 운영 규정’에 따라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군민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평군은 2004년부터 군민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서태원 군수는 “명예감사관들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가감 없이 전달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이라는 민선 8기 비전 실현과 반부패 청정가평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청렴한 가평군’ 실현에 전 공직자 나선다 [금요저널] 가평군 전 공직자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한 ‘청렴한 가평군’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5일 열린 ‘가평군 청렴 추진단’ 발대식에서 서태원 군수와 부서장,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렴정책 우수자 표창 수여, 신규 공무원의 청렴서약서 전달, 청렴행정 선포 등이 진행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이음’ 활동도 공식 개시됐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도 향상은 감사부서나 일부 직원만의 노력이 아니라, 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실천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각 부서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청렴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민간 청렴정책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정·세정, 계약관리, 인사·조직 등 청렴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직접 주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청렴도 우수기관’ 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이자 군민과의 신뢰를 쌓는 핵심 요소”며 “이번 청렴 추진단 발대식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여성이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5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최종 자격 확인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지정된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를 결제한 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