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정에서 안쓰는 장바구니 다시 살린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19일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기부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비닐봉투를 대체하는 ‘장바구니 기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은 수거 후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 특히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체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환경 부서에 방문해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전달하면 된다. 단, 수거 대상은 재사용 가능한 상태의 물품으로 한정된다. 가평군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중 각 읍면별 선착순 10명에게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또는 ‘폐부탄가스 가스 제거기’ 중 하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 방치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이 지역사회에서 유용하게 다시 쓰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민 편의 최대 반영”… 버스노선 전면 개편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8월 18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6개 읍면장, 가평교통㈜ 대표 등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하반기 시범운행 후 2027년부터 전면 개편 노선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가평 전 지역 시내버스 노선 재정비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검토 △운수업체 경영 효율성 분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군은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향후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번 용역이 빠르게 마무리돼 군민의 교통 불편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종 개편안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가평군, 침수가옥 ‘긴급 전기공급’… 전력연합과 ‘맞손’ [금요저널]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 전기공사협회로 구성된 ‘전력연합’과 긴급 전력공급 상호협력 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가옥은 옥내 전력배선 복구와 전기안전점검을 마쳐야만 정식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자칫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평군과 전력연합은 28일 협약을 통해 침수 가옥에 임시 전력공급 설비를 신속히 설치하고 주민들이 비상용 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임시 설비 수요 접수 및 설치비 지원 △한전은 현장 확인과 인입선 설치 △전기공사협회는 설비 설치 △전기안전공사는 사용 전 검사를 각각 책임지며 긴급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해 침수 피해 주민들의 전력 복구를 신속히 지원해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한 가구까지 전기가 공급돼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침수 등 피해로 임시 전기공급설비 설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평군청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힘들지만, 힘내세요… 가평군도 함께한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군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산사태, 도로 유실,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이 잇따르자 군민, 군 장병, 민간단체 등과 함께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군청 직원들도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군은 평일에는 긴급한 업무나 필수 행정업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원을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업무에 투입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인력 운용에 적극 나섰다. 실제 휴일인 26일과 27일 이틀간 총 200여명의 직원이 주택 파손·침수 지역과 농업 피해 지역 등에서 청소,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의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피해 보상을 위한 데이터 입력 작업에도 각 실무부서가 나섰다. 휴일에도 소상공인지원과·농업과·산림과·건설과·자원순환과·건축과·기술기획과·소득개발과·상수도사업소·하수도사업소 등의 직원들은 피해현황 입력 업무를 분담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추후 공식적인 피해 보상에 직접적인 자료로 활용돼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원순환과는 수해 폐기물 처리작업에, 상수도사업소는 수해로 인한 단수 복구작업에 직원들이 집중 투입됐다. 산림과와 건설과도 재난 관련 부서로서 산사태, 도로 유실 등의 수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경기도·가평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와 상면 행정복지센터 내 ‘가평군 수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도 군청 인력이 다수 파견돼 비상근무 중이다. 특히 통합지원본부는 정규 업무시간 이후에도 저녁 9시까지 연장 근무를 하며 신속하고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일요일 휴일에도 거의 전 직원이 출근해 피해 현장과 행정 일선에서 수해복구 및 지원 업무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취약계층 위해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본격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꼼꼼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돌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접수를 진행한다. 가평군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청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해 단 한명의 누락도 없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해당 주민센터 또는 가평군청 민생회복 소비쿠폰TF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당 서비스는 동일 세대 내 다른 가구원이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한 경우에는 제한된다. 김미성 부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모든 군민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신청기간 동안 군민 모두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각계서 자원봉사 손길 이어져… “신속 복구 큰 힘” [금요저널] 가평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37~39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각계각층의 봉사자들이 진흙탕 속을 누비며 지역 회복의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지난 21일부터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군장병과 공무원, 단체·개인까지 총출동해 5,154명이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누적 참여 인원은 8,480명에 달한다. 이들은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침수 주택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조종면, 상면 등에서는 이름 없이 찾아온 봉사자들이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한 명 또는 두세 명씩 개인적으로 수해 현장을 찾아 묵묵히 가재도구 정리와 집안청소 등을 하며 피해 복구를 거들었다. 복구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주민들 역시 “무더운 날씨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힘든 가운데도 큰 위안을 느낀다”며 감사를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수해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수해복구 ‘속도’… 정부·민간 힘 모아 수습 박차 [금요저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정부와 군부대, 민간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를 통해 도로·전기 등 기반시설과 주택·농경지 등 주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기준 수해 복구 진척 상황은 다음과 같다.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군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과 실종자 수색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 매몰로 사망한 용인시민 등 2명은 임시 안치됐으며 해당 가족 중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외에도 북면 제령리, 조종면 대보리와 신상리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 범위는 상면 덕현리 다원2교 부근은 물론 김포지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단전 피해를 입은 11개 마을 4,140가구 중 97.3%가 복구를 마쳤다. 남은 지역도 오는 29일까지 대부분 송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조종면 마일리는 도로 유실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으나, 한국전력과 군이 협력해 조기 복구를 위한 송전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살수차 등 총 313대의 중장비가 가평읍, 청평면, 상면, 조종면, 북면에 집중 투입돼 산사태 발생지와 산사태와 도로 유실 구간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마을별 추가 복구 요청 시 즉시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로는 22일 기준 20곳이 유실돼 통행이 통제됐지만 27일 현재 20곳 모두 복구가 완료돼 통행이 재개됐다. 다만, 산사태 및 도로파손 등으로 통행이 제한됐던 비법정도로 및 마을도로에 이르기까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신은 전체 8,165회선이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한 복구로 27일 현재 8,086회선의 복구가 완료됐다. 이로써 전체 복구율은 99%에 달해 완전 복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무선 92.4% △유선 99.4% △유료 방송 99.6%이다. 다만 산사태 피해가 커 미복구한 79회선은 조기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과 가평군보건소가 협력해 현장 진료를 지원 중이며 현재까지 총 2,361건의 진료 및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방문진료는 571건, 방문 건강관리 1,586건, 감염병 관리 등 기타 진료는 204건이다. 침수 및 단전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상수도는 전체 24곳 가운데 27일 현재 22곳이 복구 완료돼 복구율은 92%이다. 나머지 미복구 2곳은 현재 복구 공사 중이며 관로 손상과 유실로 인해 비상 급수를 실시 중이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연일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8,480명에 달한다. 특히 주말인 26~27일 이틀 동안 공무원, 군인, 일반인 등 총 5,15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수해주택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가평군은 “정부와 군, 민간이 힘을 모아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임하고 있다”며 “남은 피해지역도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용 수해복구 긴급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특정사업 기부 방식을 활용한 긴급 재원 마련에 나섰다. 특정사업 기부를 통한 호우피해 긴급 모금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군은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가옥 및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축사등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일상과 생계가 뒤흔들린 상황”이라며 “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특정사업 기부금을 통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정사업 기부는 기부자가 기부금의 용도와 사용처를 지정해 해당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해당 기부금은 전액 특정 용도로만 사용된다. 가평군의 경우 도로와 교량 복구, 농경지 및 하천 정비 등 수해 복구와 관련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해로 가평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자체 중 하나로 분류됐으며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된다. 10만원 초과 기부분에 대해서는 기존 16.5%에서 최대 33%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답례품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실질적인 연대와 온정이 모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전, 가평군에 수해 지원금 1억원 전달 [금요저널] 가평군은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경기도와 가평군이 함께 운영 중인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열렸으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직접 방문해 지원금을 전했다.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다수 지역에서 단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피해 발생 이후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전력 공급을 신속히 복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단전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지원금까지 전달해주셔서 더욱 큰 힘이 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평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힘내세요 가평” 전국서 ‘온정’… 수해복구에 큰 힘 [금요저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구호물품과 성품, 성금이 잇따르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20여 개인·기관·단체에서 생수, 라면, 즉석밥, 김치, 이불 등 긴급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하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구호물품 및 성금 지원 현황은 24일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오뚜기식품: 컵라면 400박스, 컵밥 200박스 대한적십자사: 식료품 꾸러미 60박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지원: 생수 400팩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라면, 생수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생수 1만병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경영처: 햇반, 컵라면 등 춘천시장 육동한: 햇반, 라면, 죽 등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생수 2L 3,000팩 한국전력 서울본부: 생수 2L 3,000팩 강원도청: 이불 600채, 소독제 200개 여수 고향맛갓김치: 갓김치 36kg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라면 24박스 초록어린이재단: 에너지바 1.5톤 의료법인 청운의료재단: 성금 1,000만원 송내사랑의교회: 성금 100만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성금 100만원 구리 유선외과: 성금 200만원 개인 및 익명 기부자: 성금 200만원군에 따르면 24일 현재까지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방법 등을 문의해 온 곳은 기관·단체는 49곳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기부나 위문품 전달을 희망하는 경우 가평군청 희망나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구호물품은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물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가구에 우선적으로 배부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울시, 가평 수해복구에 1억원 긴급 지원 [금요저널] 서울특별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1억원의 재해구호금을 긴급 지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4일 경기도·가평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태 의원도 참석해 피해 복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지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지방정부 간 연대의 본질”이라며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신속하게 손을 내밀어준 서울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호우피해 신속한 복구 민관군 총력 대응” [금요저널] 지난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평군 일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24일 오전 기준으로 각종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산사태와 급류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지만,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 군·경찰·소방의 발 빠른 대응이 더해져 수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24일 현재 가평군에서 5명의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장례 및 수색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종면 신상리에서 발생한 주택매몰로 김모씨가 사망했으며 유가족에 대한 장례지원과 피해보상 절차가 병행 중이다. 용인시민 유모씨는 청평면 캠핑장 매몰로 사망해 임시 안치된 상태이며 가족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조종면 제령리와 상면 대보리에서도 각각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실종자 수색은 가평 덕현리 다원2교 인근에서 계속되고 있다. 7월 23일 하루 동안에만 총 83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현장에 투입됐다. 누적 참여 인원은 1,588명에 달하며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수해주택 정비 등 각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비 투입도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4일 현재 가평읍, 상면, 조종면, 북면, 청평면 등 총 5개 지역에 걸쳐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살수차 등 총 186대가 투입돼 산사태 지역과 유실도로 정비에 집중되고 있다. 의료 지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50건의 진료 및 건강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이동 및 방문진료는 151건, 방문 건강관리 955건, 감염병 관리 44건이다. 경기도의사회와 간호사회, 약사회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과 가평군 보건소가 합동 진료에 나섰다. 산사태로 통제됐던 상면 율길리, 봉수리 구간은 응급복구가 진행되며 1차선 통행이 재개됐다. 가평읍 승안리 구간은 청수교까지 개통이 완료됐다. 총 11개 마을, 517가구가 단전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으며 남은 지역도 7월 24일 중 송전이 완료할 예정이다. 상면 원흥리, 율길리 일부 구간은 당초 계획보다 조기 복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전력은 추가 전주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 3사는 가평군 일대에 이동기지국 7대와 외부 중계기 120여 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통신 복구율은 지역에 따라 50~70%에 이른다. 다만, 산사태 피해가 큰 지역은 복구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수해 폐기물 처리를 위해 총 17개소, 약 65,000㎡ 규모의 임시 적환장을 설치했다. 상면 덕현리와 조종면 대보리 일대에는 암롤트럭과 집게차를 동원해 집중 수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침수 및 단전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던 일부 지역은 긴급복구를 통해 대부분 급수 정상화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상면 원흥리와 율길리, 조종면 현3·5리 등에서는 관로 손상과 유실이 확인됐고 현재는 응급복구 완료 단계다. 다만, 가평읍 승안리는 현재까지 차량진입이 불가해 도로 통제 해제 후 복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들을 위한 급수차는 총 104회 운영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아픔이 크시겠지만, 군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인명피해와 주택·농경지 침수 등으로 큰 상심과 불편을 겪고 계시겠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