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감사관 제도 본격 운영…20명 위촉 [금요저널]과천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과천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민 참여형 감사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총 20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행정 감시 및 개선사항 제안, 시민 불편사항 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직접 시정 감시에 참여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과천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민감사관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감사관들은 법무·노무·회계·세무·보건·복지·시설·환경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1회 연임이 가능해 지속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각종 행정업무의 감시뿐만 아니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고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행정 절차 등을 조사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과천시는 시민감사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고 감사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감사관은 시정을 시민의 시각에서 감시하고 공정한 행정 운영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공직 비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운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상…문원동 2년 연속 대상 수상 [금요저널] 과천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문화교육센터를 시상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한 사업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문원동은 관내 13개 기관과 협업해 ‘우리동네 문원동 꼬꼬무 축제’를 기획했으며 폐현수막을 활용한 페트병 수거 자루 제작,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한국무용으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한 중앙동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열정축제’를 기획한 갈현동이 수상했다. 이 축제는 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장려상은 △‘이야기가 있는 끼나눔 콘서트’를 개최한 부림동 △야간 및 아침 시간대 문화교육센터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 교육 참여율이 높았던 원문동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선 과천동이 각각 수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교육센터의 의미와 주민들이 주도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지난 한 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올해도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생동감 넘치는 주민자치의 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 출신 선배들이 전하는 진로 진학 멘토링 행사 열려 [금요저널] 19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여자고등학교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선배와의 멘토링 행사 ‘꿈을 따라가는 발자국’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 교육봉사동아리 ‘나비효과’에서 기획한 것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후배들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선배들과 만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과 대학 생활, 학습 방법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선배들이 약학, 수의학, 간호학, 반도체시스템공학, 정치외교, 디자인 등 전공 분야별로 공간을 나눠 진행해 학생들이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대학생 13명은 모두 과천 출신으로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의 대학생 교육봉사동아리 ‘나비효과’ 3기 단원 5명과 또래 친구들로 구성됐다. 해당 동아리 기장을 맡고 있는 류상하 학생은 “저희들 역시 많은 사람의 다양한 나눔 속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멘토링으로 후배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멘토링 강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진로에 대해 혼자 고민하면서 막연했던 부분을 선배들에게 자세하게 얘기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 나중에 저도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대비 취약계층에 선풍기 100대 전달 [금요저널]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선풍기 100대를 지원했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여름철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시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성금으로 선풍기를 구입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가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무더운 여름이 매우 길어질 것으로 예보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by아동친화도시 과천, 우리가 만든다…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아이 좋아 과천’을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으로 선정하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쏟는다. 시는 지난 1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아동 및 보호자로부터 수렴된 아동권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시가 수립할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중·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과천시가 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의 아동친화도 영역별로 주제를 정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조에서는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슬로건을 정해 발표를 하고 참석자 투표를 통해 ‘아이 좋아 과천’을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사회가 추진해 온 많은 정책이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은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by과천시 갈현·별양·문원동,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하는 복달임 행사’ 가져 [금요저널]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갈현동과 별양동, 문원동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도 각 동 행사장을 돌며 이웃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준 주민들에게 “지역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정성을 들여 삼계탕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갈현동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만든 삼계탕을 래미안슈르 경로당 등 4곳의 150여명 어르신께 전달했다. 문원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삼계탕은 문원동 새마을부녀회원과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 문원행복마을지킴이 등 20여명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별양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삼계탕 200인분을 준비해 지역 독거노인 120가구와 환경미화원, 별양동 지구대 등에도 함께 전달했다. 이아랑 갈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by과천시청 [금요저널] 과천시는 여름철 국내외 휴가객 증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해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데에 따라, 50대 이상 성인 및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등에도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4차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종사자였으나,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50대 이상의 연령층 및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등까지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때는 3차접종 후 3개월 이후에도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관내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도 접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거나 질병관리청, 과천시보건소를 통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50세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확대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을 통해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 코로나19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 4차접종은 3차접종 대비 중증화 예방효과 50.6%, 사망 예방효과 53.3%로 나타났다고 발표하며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by신계용 과천시장,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방문해 현안 청취 [금요저널]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통하는 행정’ 실현 및 지역 기관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54곳을 방문한다. 신계용 시장은 1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지회 방문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일자리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과천도시공사를 방문해 각 기관 및 단체의 운영 현황을 듣고 현안을 청취한다. 이어 13일에는 과천시새마을회를 비롯 노인복지관, 과천문화원, 경기소리전수관 등 13곳을, 14일에는 과천화훼협회와 국립과천과학관, 한국마사회, 과천향교와 과천문화재단, 과천시체육회, 과천경찰서 보훈단체 등 23곳을, 15일에는 과천소방서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2곳을 방문한다. 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과천시와 관내 각 기관 및 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천시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다"라며 "소통을 통해 지역이 화합하고 연대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과천시·안양시·의왕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교류활동 펼쳐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10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안양시, 의왕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 6곳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활동을 주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을 대표해 지역 간 연대와 네트워크 증진을 위해 활동해주어 고맙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천, 안양, 의왕 지역의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합 활동에 참여한 지역별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그루터기’, 과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딜라이트’,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파란만장’,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품’, 안양시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린나래’,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하제’ 등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공유 및 활동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친목 도모를 위한 체육활동 ‘으랏차차운동회’가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그간 지역 연합 활동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날만큼은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운위 ‘그루터기’ 박수호 위원장은 “다른 지역의 청운위를 만나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코로나19 이후로 침체됐던 청운위 활동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과천시청 [금요저널] 과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과천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며 지급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2년 7월 8일 24시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과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이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본인 명의의 지역화폐 카드가 있는 경우, 8월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과천시청 홈페이지 및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8월 8일부터 31일의 기간 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은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는 신청 절차가 개시되는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시행한다. 8월 1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2일은 2, 7인 경우, 3일은 3, 8인 경우, 4일은 4, 9인 경우, 5일은 5, 0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과천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 승인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 연매출 10억 이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추석 연휴 전에 과천시민 모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재난지원금이 지급액 대비 1.85배의 소비효과를 견인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과천시민 1인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했을 때 최대 17만원의 소비견인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재난지원금은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by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 하수처리 선진시설 견학 다녀와 [금요저널] “하수처리시설이 이렇게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과천시에서도 공원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을 접목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의 해법을 마련해보면 좋겠습니다” 7일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와 과천시민은 하수처리 선진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둘러보고 하수처리시설의 새로운 면을 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견학에는 과천시가 최근 구성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 김성훈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8명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뒷골, 선바위, 광창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수처리시설의 선진지로 손꼽히는 하수처리장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해당 시설 관계자로부터 하수처리 공법과 공정, 악취제거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상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공원,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 전망대 등도 함께 둘러봤다. 시민들은 특히 주거시설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있고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는 인접해 있는 하남 유니온파크의 입지에 대해서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1일 3만톤의 하수처리 역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됐으나, 현재는 노후화로 1일 처리용량이 1만9천톤으로 낮아졌다. 과천시는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과 인구증가에 따른 처리용량 향상을 위해 환경사업소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입지 선정과 관련해 관내·외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정 첫 과제로 ‘환경사업소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by신계용 과천시장 “시정구호 교체 안한다”…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내실화가 더 중요 [금요저널] 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7기 시정구호인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정구호는 단체장의 공약이나 철학, 이념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 표현한 문구로 시정게시판, 버스정류장,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공용차량, 그늘막 등 공공시설물 등에 광범위하게 게시돼 있어 교체 시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신 시장은 이와 관련해 “시정구호 교체를 위해 시간과 인력, 수억원의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시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의 내실을 기하는 데에 더욱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6기 신계용 과천시장 재임 시절 과천시의 도시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그에 따른 도시브랜드를 구체화하기 위해 개발한 “아이 엠 과천”이라는 BI와 상징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아이 엠 과천은 ‘Innovation’, ‘Active’, ‘Mind’의 첫 글자와 ‘과천’을 함께 쓴 것으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과천, 혁신과 활기찬 마음으로 힘차게 도약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 시장은 “도시브랜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바뀐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이미 개발된 도시브랜드가 지역 내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뉴욕은 ‘I love New York’, 일본 도쿄는 ‘Yes Tokyo’ 서울은 2002년부터 별도의 시정구호 없이 ‘Hi Seoul’을 사용하는 등 한번 정한 도시브랜드를 오랜 기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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