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1동 주민자치회, 생태체험 교육으로 탄소중립 실천형 자치사업 모색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태안 천리포 수목원과 에코힐링센터에서 위원과 매니저 등 28명이 참여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주민자치사업 발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천리포 수목원의 생태자원과 식물보존 사례를 살펴보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꼈고 에코힐링센터에서는 편백나무 베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 아이디어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베개 만들기 체험은 자원 순환과 자연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향후 주민세 마을사업 등 자치회 프로그램과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정용연 회장은 “이번 현장 교육은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자치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이미경 동장은 “주민 중심의 자치회 활동에 생태적 가치와 환경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지속가능한 주민참여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1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자율적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대규모 입주가 시작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입주민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입주지원센터 내 파티룸 1에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단, 점심시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기간은 6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전입신고 △임대차계약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증명서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생활종합안내서 ‘광명에서 시작해요’ 등 각종 안내자료도 비치·배부할 예정이다. 김서영 동장은 “대규모 입주로 인한 혼잡을 줄이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도서관-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건강한 성장 위해 맞손 [금요저널] 광명도서관과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청소년의 신체·심리·정서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위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적·인적 자원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적인 실무 회의를 열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작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청소년 정서 지원과 창의성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김광용 광명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은 광명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대형 센터 소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과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환경교육센터-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 실현 위해 맞손 [금요저널]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어디에서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환경교육 참여 확대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환경 관련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사회 환경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전문 자문, 강사 연계 등을 맡아 장애인 가족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대상자 발굴, 교육 참여 지원, 장애 감수성 자문,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 동행 협약으로 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광명 시민이 환경교육에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도 “장애인 가족이 환경교육에 동참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문화원, 제379주기 민회빈 강씨 제향·강씨상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광명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후원한 제379주기 민회빈 강씨 제향이 30일 영회원에서 열렸다. 이번 제향은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부가 국조오례의에 따라 전통 전례 형식으로 집전했다. 초헌관은 박승원 광명시장, 아헌관은 강연천 금천강씨종친회 회장, 종헌관은 소현세자 13대손 이동기가 맡았다. 민회빈 강씨는 조선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세자빈으로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심양에서 8년간 인질 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이겨냈다. 귀국 후 소현세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폐위당해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고종 7년 복권됐으며 현재는 광명시 노온사동 친정 선산에 안장돼 있다. 제향에 앞서 지난 29일 진행한 제4회 민회빈 강씨상 시상식에서는 이정현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소들녘제이앤이 대표가 선정됐다. ‘민회빈 강씨상’은 애민과 희생의 정신을 기린 민회빈 강씨의 뜻을 계승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한 새로운 여성상을 발굴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정현 부회장은 여성 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했으며 1993년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은빛잔치를 꾸준히 열어왔다. 또한 여성CEO협의회 창립, 로타리클럽 활동,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제향과 시상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향토 인물의 삶과 정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회원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회빈 강씨는 고난 속에서도 절개와 슬기를 지킨 인물”이라며 “광명시는 영회원 같은 역사문화자산을 계승하고 지역을 빛낸 인물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환경단체인 시민행동 놀탄과 ‘탄소중립 실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인식을 높여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협력 △놀탄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과 민간단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돼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우 대표도 “놀면서 배우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시민 일상에 확산하고자 한다”며 “광명시와 협력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업,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청소년·성인 대상 시민교육, 기후동아리 양성 등 시민참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역 상품에 ‘GM’ 브랜드 입힌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 상품에 광명만의 브랜드를 입혀 지역 내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시는 관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개선해 광명시 로컬브랜드 를 단 선물세트로 만들어 유통하는 ‘2025년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GM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우수 제품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광명 브랜드 가치가 대내외로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며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 제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 품평회를 열어 소비자의 실제 반응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는 꾸러미 구성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선된 제품은 광명시 로컬브랜드 ‘GM’ 이름을 달고 선물 세트로 제작해 판매한다. 시는 관내 행사 부스 참여,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입점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5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5월 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7월까지 제품 개선과 선물세트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8월 참여 기업과 로컬브랜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상품에 광명시만의 브랜드 가치를 입히고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명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자체 중심 감염병 대응 연속성과 전문성 갖춘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고자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만큼,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해 전반적인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감염병관리센터팀이 단일팀 체제로 감염병에 대응했지만, 이후 2021년 1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감염병관리팀, 의약무팀, 감염병예방팀, 영유아모성팀 등 4개 팀을 구성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조직에 감염병 전문 인력인 역학조사관 2명을 확보해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없던 감염병 전담 인력을 갖춘 것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역학조사관이 포함된 역학조사반은 수두, 백일해 등 법정 감염병 발생 신고 또는 유행 상황에 따라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방역소독 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감염 경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감염병 확산과 차단에 주력한다. 더 나아가 해외에서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감염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보건소장이 방역관을 맡아 즉시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하고 대응을 주도한다. 또한 필요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감염병 발생 동향을 감시·분석하고 감염병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주기적으로 현행화·개정하는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하고 감염병 확산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광명시의사회, 광명시약사회 등 민간 의약 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등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의료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소통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정기 간담회를 열어 감염병 동향을 공유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감염병 위기 상황 시 관내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감염병 위기 대응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감염취약계층과 취약시설·집단에 대한 고위험군 보호·관리를 집중 강화했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표준 실무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취약시설 내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응인력 역량 강화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감염병대응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센터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조직·시스템을 집중화해 역학조사에서부터 검사·진료, 격리, 이송·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감염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과거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시 이용했던 텐트 또는 컨테이너와 같은 간이 형태 임시 검사시설을 건물 형태 상시 대응시설로 개선한 것으로 시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고 의료진은 안전한 환경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센터는 오는 5월 준공, 7월 개소를 목표로 광명시보건소 부지 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뒤편에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별조정교부금 29억 3천만원, 시비 5억원 등 총사업비 34억 3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446.29㎡ 규모로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검사 및 환자 공간, 사무 공간, 보관 공간 등으로 구분된다. 검사 및 환자 공간은 감염병 대유행 시 대규모 검사와 감염병 의심환자 진료, 의료기관 이송 전 환자 격리 시 사용된다. 진료실, 검체채취실, 엑스레이실, 격리대기실이 있다. 센터 내 진료실은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보건소 내 진료실에서 별도 격리 없이 모든 환자가 진료를 함께 받아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컸으나, 이번 감염병 전문 진료실 설치로 이러한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의료진과 검사자의 공간과 동선도 분리 설계해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검체채취실은 비접촉 도보 이동형 검사 구조로 의료진이 개인보호장구 착용 없이도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사무 공간은 감염병관리과의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상주하는 업무공간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 시 종합상황실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시 보건소 내 물품 보관 공간이 부족했던 점을 방역물품 보관실, 약품 보관실, 폐기물 처리·보관실 등 보관 공간을 만들면서 해결했다. 광명시는 오는 7월부터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감염병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해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건강음료와 함께 전하는 안부… 광명시,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강화 [금요저널] 광명시가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간 건강음료 지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협의회는 NH농협은행의 후원금 1천만원을 지원받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도 사업 취지에 공감해 292만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복지 실현에 동참했다.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중장년 1인 가구 150명을 주 2회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 28일 프레시 매니저의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해 △광명시 고독사 예방 사업 안내 △고독사의 개념과 특성 △프레시 매니저의 역할 △위기 상황 대응 방법 △고독사 위기 징후 포착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독사 위험군 중장년층의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프레시 매니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민이 주도하는 ‘2025년 광명 시민서평단’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2025년 광명 시민서평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평 강좌, 온라인 서평단, 서평집 발간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시민이 주도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서평쓰기 기초과정은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소하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서평의 개념 이해부터 실전 글쓰기, 1:1 첨삭 등 실습 중심 강의로 구성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서평 작성 역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시민서평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참여자는 매월 2회 이상 서평을 작성하고 추천 도서를 합동 평가하며 독서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도모한다. 서평집은 우수 서평을 선정해 전문가의 첨삭을 거쳐 전자 형태로 제작한 뒤,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과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지역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평쓰기 심화과정은 9월 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며 기초과정과 연계해 심화된 서평쓰기 훈련과 실습을 진행한다. 서평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시민서평단 운영으로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주체적인 독서활동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해 광명시가 책 읽는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장애인 보조견 인식개선 홍보 강화 [금요저널] 광명시가 장애인 보조견 인식개선을 위해 대중교통과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최근 개정된 장애인복지법과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관내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보조견 인식개선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대중교통과 식당, 마트 등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보조견, 청각장애인 보조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은 대중교통수단,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장애인 보조견 관련 홍보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지속적인 인식개선 활동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동열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어디서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평생학습원, 영화로 시대와 인간을 읽다… ‘영화인문학콘서트’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오는 5월 24일까지 영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영화인문학콘서트’를 운영한다. ‘그 장면, 그 시대: 스크린을 통해 마주하는 인간과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감상을 넘어 개인과 사회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명지식상점 기획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영화인문학콘서트’는 풍성한 인문학적 사유로 영화 속 인물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사회적 의미를 쉽게 풀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좌는 지난 25일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를 시작으로 △2일 리스본행 야간열차 △9일 에브리타임 룩 앳 유 △16일 그해 여름 △24일 1987 등 총 5편의 작품을 다루며 주 1회씩 진행한다. 강의는 김창진 성공회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3일까지 광명시평생학습플랫폼 ‘광명e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영화인문학콘서트가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시각을 넓히고 삶을 성찰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지식과 교양을 쌓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광명지식상점’을 매년 상·하반기로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530여명의 학습자가 미래기술, 직무역량, 재무설계, 인문성찰, 건강케어, 관계학습, 시민학습 등 7개 분야 총 30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광명지식상점’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평생학습플랫폼 ‘광명e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원 학습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