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설 명절 바자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설 명절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상권 접근성이 다소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떡국떡, 미역, 김, 다시마, 참기름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규 회장과 황숙자 회장은 “지역 주민에게 합리적 가격의 양질 상품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으며 새마을 단체원과 직원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서영 동장은 “철산2동 주민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자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과 환경 정화 활동, 광명마을 냉장고 밑반찬 나눔, 복날 삼계탕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일직동, ‘제3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일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일직동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일직동 주민자치회는 연임위원 18명, 신규위원 15명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마을의제 발굴과 계획수립, 주민총회, 주민세 마을사업 등 다양한 자치사업을 위해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위원들의 봉사 정신이 우리 지역의 화합과 번영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며 “일직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정책을 실현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직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소하2동에서 분리된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명 새빛장터’ 와 ‘힐링 버스킹’ 등 다양한 마을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역밀착형 사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활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광명 온 동네 복지관 사업의 일환인 이번 컨설팅은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사회복지와 주민조직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영식 공동체컨설팅 ‘움트다’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사회적 고립 대응 체계 구축, 인적·물적 자원 공동개발, 동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3자 컨소시엄을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효정 광명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할 때 지역사회는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곳으로 변화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복지관으로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치매안심센터, 광명2동 금빛 가을 대축제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광명재래시장에서 열린 ‘금빛 가을 대축제’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금빛 가을 대축제’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광명2동에서 개최됐으며 광명2동 뉴타운 골목 상인회가 주관했다. 이날 센터는 부스를 운영하며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 1천여명에 치매 인식개선 및 어르신 실종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장바구니 홍보물 650개를 배부했다. 뉴타운 골목 상인회는 치매안심가맹점과 실종 예방 스티커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길을 잃고 배회하는 어르신을 신고하고 임시 보호해 치매 어르신의 장보기 및 외출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 체계이다. 뉴타운 골목 상인회는 총 5개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지정돼 있다. 남규복 뉴타운 골목 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에게 치매 사업을 잘 알려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써준 뉴타운 골목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4 동상일몽 공동체 연대활동 성료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8일 오후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동상일몽’ 공동체 연대활동으로 개최된 ‘통하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참여공동체들이 직접 행사명과 일정을 논의하고 사회와 축사는 물론 행사 내용까지 스스로 기획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5인 또는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에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비 및 공동체 거점공간 시설개선비를 모임당 2백만~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무대는 극단 캐스팅의 연극, 따마공의 창극, 푸르지오하늘채경로당 합창 등 다채로운 공동체 공연으로 채워졌다. 또 원형광장에서는 다운 1.5℃ 책갈피 만들기, 커피박 키링 등 체험과 무료 자전거점검 등 공동체 활동 부스가 동시에 운영됐다. 그린나래봉사단 우수미 대표와 나란히 유병훈 대표는 축사를 통해 “작은 공동체지만 이 마을을 빛내는 여러분이 함께 성장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는 소규모 공동체들이 활동을 즐기는 동시에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동상일몽 사업설명회는 2025년 1월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 페스티벌 광명, 광명에 낭만의 가을 선사하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한 ‘2024 페스티벌 광명’ 이 약 6만명의 광명시민에게 낭만의 가을을 선사했다. 2024 페스티벌 광명은 지난해 이어 음악 페스티벌을 테마로 온 가족이 즐거운 도심 속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김창완밴드, YB, 강산에, 로맨틱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도심 속 가을을 즐기며 쉴 수 있는 힐링 캠프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추석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늦더위에 지친 많은 시민은 넓게 펼쳐진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그늘막 텐트, 돗자리 등을 준비하고 나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 친지들과 축제와 가을을 만끽하며 즐겼다. 이는 다른 유료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보기 힘든 페스티벌 광명만의 매력이었다. 특히 이틀간 메인무대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 김창완 밴드와 YB의 공연 각 1만 5천 명의 관객들이 모여 열띤 환호와 ‘떼창’ 으로 스탠딩 공연을 즐겼다. 공연 종료 후 질서 정연하게 해산하는 등 광명의 새로운 공연 문화 확산과 성숙된 시민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 종료 후 현장과 SNS 등에서는 “광명에서 이런 멋진 축제를 열다니 내년도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유명 가수 공연을 광명에서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등 올해 축제에 대한 만족과 내년을 기대하는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은 콘텐츠가 아닌 시간과 장소를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시민들”이라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광명형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문화인물 기형도 시인 35주기를 맞아 창작음악경연 ‘기형도 음악제’도 함께 열렸다. 7월부터 두 달간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을 공모해 총 79팀이 서류심사, 예·결선 경연을 거쳐 기형도 시인의 ‘그 집 앞’ 이라는 시로 ‘모허’팀이 최종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최초 시행 [금요저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내·외국인간의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자녀(0세~5세) 보육료를 10월부터 전액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가 외국인 자녀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 중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0~5세 영·유아로 광명시 체류 90일 초과한 외국인 자녀이면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육료는 보건복지부가 책정한 2024년 월 보육료 단가에서 경기도 지원금 10만원을 제외한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나이별로는 0세 44만원, 1세 37만 5천 원, 2세 29만 4천 원, 3~5세 18만원이다. 시는 이번 지원에 따라 가정에서 양육 중인 외국인 아동의 어린이집 등원이 증가하고 우리나라의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시행한 후 본격적으로 2025년부터는 정규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문화 사회는 시대적 흐름으로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외국인 가정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선도적인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광명동에 설치된 간판 중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고 설치한 불법 간판에 대해 한시적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옥외광고물 양성화는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한 불법 간판을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 없이 사후 자진신고 절차를 통해 적법한 광고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이번 양성화 사업은 2023년 실시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법적인 표시 방법에 맞는 광고물 약 700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전한 옥외 광고 문화 장착을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양성화 대상 주요 광고물은 법적인 표시 방법을 따랐으나 허가나 신고하지 않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으로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17번, 18번 창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양성화 신청 기간에 자진신고한 광고주는 안전점검 수수료를 제외한 신청 수수료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청 서류는 광명시청 누리집 통합검색창에 ‘옥외광고물 서식’을 검색한 후 내려받으면 된다. 서호준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양성화 사업은 그동안 무분별하게 설치한 불법 간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광고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광명동을 시작으로 내년 철산동, 소하동 등 광명시 전역으로 불법 간판 양성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일직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선도 및 줍킹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광명시 일직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5일 빛가온초등학교 등굣길 환경 정화를 위한 줍킹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킹 캠페인은 청소년지도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유관 단체가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이날 청소년지도협의회와는 학생들에게 줍킹에 참여하면 EM 용액을 1병 더 지급한다는 내용을 안내하며 참가를 독려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함께 안내했다. 유인자 회장은 “오늘 활동은 청소년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단체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자살예방센터,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 협력체계 구축 [금요저널]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6일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청소년 심리·정서적 불안감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상담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는 자살 위기에 처한 관내 청소년을 발굴하고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 상담, 치료비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정경 광명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안팎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모든 청소년이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정여행 팸투어, 지속 가능한 여행의 새로운 길을 열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6일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광명의 공정여행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팸투어는 관외 사회적경제 및 공정여행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어른이 되는 시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계절 12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광명 동굴 △다양한 전시와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가와 관람객을 연결하는 갤러리 앨리스 △신명나고 재미있는 와인세상을 만들어 가는 마을기업 ㈜광명은빛마을 금빛가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손수 짓는 공예이야기를 들려주는 협동조합 손수지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발전을 지원하는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 등에 방문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고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공정여행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광명시 공정여행 팸투어는 광명시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수익을 지역주민에게 공정하게 분배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의 자연환경, 문화,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결해 다양한 팸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나의 프로그램에 총 15개 기업이 협업해 공정관광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고자 한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여행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지역 사회와 자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참가자들이 공정여행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널리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전력 인프라인 송전탑을 활용해 산불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와 ‘산불조기대응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는 실시간 CCTV 영상을 제공하고 한전은 송전철탑 등 전력인프라와 산불 조기 대응 플랫폼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전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선정,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한전 송전철탑과 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전철탑에 설치한 산불감시용 CCTV가 촬영 영상을 전송하면, 한전의 AI 기반 플랫폼이 이를 분석해 산불을 탐지하는 방식이다. 한전의 기존 설비를 활용하는 만큼 예산 절감 효과가 크고 정확도 또한 99%로 매우 높다. 특히 광명시 중앙에 위치한 구름산 송전탑에 설치될 CCTV는 기존 산불감시초소보다 높은 150m 높이와 2km의 넓은 가시거리를 보유해 하안동을 비롯해 노온사동 일대까지 산불 감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에서 광명시와 한전의 이번 업무협약은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산불로부터 광명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수도권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명시-한전 간 업무협약은 임오경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성사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