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온실가스 저감 및 관내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7월 4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이륜차 13대를 보급했고 이번 하반기 공고를 통해 기존 상반기 잔여물량에 25대를 추가해 하반기 총 6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관내에 소재한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구매 신청자가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액은 유형, 규모, 성능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되며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최대 230만원, 중형 최대 270만원, 대형 최대 300만원, 기타형 최대 27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이륜차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을 적용한 차량의 경우 국비 최대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는 경우 최대 보조금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10%를 각각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 일상생활 불편 러브버그 방역 총력 대응 [금요저널] 김포시가 러브버그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범 부서적 확대 방제에 나섰다. 시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안전기획관을 중심으로 보건소, 축산과, 산림과 등 방역 장비를 보유한 관련 부서와 함께 친환경 방제에 나섰다. 이번 방제에는 살수차 6대, 등짐펌프 20대를 동원해 하천변, 가로수, 비탈길 등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동시에 시민들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알리는데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러브버그 개체 수 감소로 공원, 상가 주변, 버스 승강장 등 시민 생활공간에서의 불편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시에 30도를 웃도는 기온 속에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러브버그가 생태계적으로 유익한 곤충이지만,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개체 수가 급증한 만큼, 방역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줄이면서도 자연과의 공존을 고려한 방역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버그는 활동 기간이 약 2주 내외로 짧고 번식기인 초여름에 대량 발생하면서 외벽, 인도 등에 들러붙어 시민 불쾌감을 유발해 왔다. 수분에 취약한 생리적 특징을 갖고 있어 물을 이용한 방역만으로도 개체 수 억제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행운의 룰렛돌리기 이벤트’ 행사장 앞에서 어르신들이 룰렛 돌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1] 마산동 제공 이번 행사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와 연계,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복지팡팡 두뇌팔팔’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한 복지상담’ 코너에서는 보조금24, 복지멤버십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방문 일정을 잡아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마음치유 꽃꽂이 프로그램’에서는 박은주 어린이집 원장의 재능기부로 40명의 어르신들이 꽃꽂이를 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치매 예방과 성취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완성된 꽃병을 집으로 가져가 집안을 예쁘게 꾸밀 수 있어 더욱 만족감을 표했다.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행사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산동 제공 또,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운의 룰렛돌리기 이벤트’는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룰렛을 돌려 당첨된 누룽지, 칫솔, 제습제 등 다양한 생필품을 선물로 받으며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맛있는 밥도 먹고, 꽃꽂이도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명희 마산동장과 조인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마산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포시, ㈜김포골드라인SRS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11일 ㈜김포골드라인SRS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이용이 많은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초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응급처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기술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너무 유익했으며 소아 응급처치, 기도폐쇄 대처법 등 다채로운 교육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은 환자의 생존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농업기술센터, 벼 예찰실증포 예년보다 2주 늦은 6월 10일 모내기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0일 대곶면 약암리 874번지에 위치한 벼 병해충 예찰실증포에 김포지역 주재배 품종인 ‘한가득’, ‘추청’, ‘삼광’, ‘고시히카리’ 등 4개 품종에 대한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예년보다 약 2주 늦게 진행됐으며 주요 품종 중 ‘한가득’은 밥맛이 우수한 중만생종으로 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해 김포시와 농촌진흥청이 2020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지역육성 품종이다. ‘한가득’은 지난해 35헥타르에 이어 올해 약 100헥타르까지 재배 면적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포시의 대표 품종인 ‘추청벼’ 와 네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삼광벼’도 함께 심어, 출수기에 맞춘 늦은 모내기를 통해 고온기 및 수확기 생육 특성을 주변 일반 농가와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예찰실증포는 생육기간 동안 중국 등지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등 주요 해충 및 병해 발생을 조기 예찰해 지역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예찰 외에도 김포 토종벼인 ‘자광미’의 순도 높은 종자 확보를 위해 별도로 1,000㎡ 규모의 종자 채종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출수 후 등숙기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쌀 수량, 완전미율, 도정율 등이 저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시기를 조절해 기후변화에 따른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생육 특성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벼의 적기 모내기는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올해 예찰실증포의 관리 및 생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지도와 ‘김포금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제53회 KBS배 육상경기대회 메달 획득 [금요저널] 김포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청 육상팀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허들의 강자 김초은 선수가 400m 허들에서 막판 스퍼트를 통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뒤이어 펼쳐진 4x100m 릴레이에서도 호흡을 맞춰 2위를 달성했다. 또한 4x400m 릴레이 경기에서 훌륭한 체력 배분 및 페이스 조절을 통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김초은 선수를 비롯한 육상팀의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서 국내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는 6월 10일 2025년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안보의 상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해 통합방위 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을 신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해 전·평시 유기적인 안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 해병2사단 화랑훈련 통제계획 보고 △ 김포시 화랑훈련 지원계획 보고 △ 김포시 통합방위예규 서명식 등을 통해 화랑훈련 준비를 완료했다. 참고로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2년마다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적 침투 및 도발 대응 훈련,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등 대내외적인 안보위협이 상존함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방방곡곡 체험으로 향토음식 알린다 [금요저널] 김포시는 6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포 방방곡곡 체험으로 향토음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향토음식연구회에서 전통 먹거리를 알리고 집에서도 예쁜 모양의 건강한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간단한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참여해 재미있게 배우도록 마련했다. 체험은 전통음식교육 전문 선생님 시범으로 오전 10~12시, 오후 2~4시 두 차례로 이어졌으며 총 64명이 참가했다. 메뉴는 검정콩 쑥개떡, 삼색 바람떡, 오미자 화채로 구색을 맞추고 선생님의 향토음식에 관한 전래와 효과 등 설명과 요령을 경청하면서 각 팀마다 정성을 다해 선물세트 포장으로 완성했다. 또한, 체험장 한편에 한식 디저트를 전시해 우리 음식문화의 멋과 의미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김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유출 방지를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드디스크, USB 등 사용하지 않는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파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김포시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절차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전화예약도 가능하며 예약 및 문의는 김포시청 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으로 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시 소재 사업자, 그리고 시에 재직 중인 직장인으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원증 또는 재직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파기 가능한 저장매체는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의 저장장치 및 USB 등이며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기기는 파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파기 방식은 물리적 파쇄기를 이용한 처리로 모든 절차는 담당 직원 입회하에 신청인이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신뢰성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보안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정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모담도서관, ‘모담의 밤, 재즈로 물들다’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감성적인 야외 재즈공연 ‘모담의 밤, 재즈로 물들다’를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야외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재즈 밴드 ‘어니스트 뮤직’의 연주로 진행되며 ‘Fly Me To The Moon’, ‘Just The Two of Us’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재즈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정취와 함께 깊이 있는 재즈 선율이 어우러지는 도서관 속 감성적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담도서관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1인용 좌식매트를 배치하고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책과 간단한 간식을 지참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 속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하고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감성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적 쉼표를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11일 10시부터 모담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민선8기 김포시, 백년대계 미래교육정책 수립 나서 [금요저널] 민선8기 김포시가 9일 ‘김포시 중장기 교육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자체가 단순 재정 지원 역할에서 벗어나 교육의 직접 참여자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데 이어 미래교육 로드맵 구상의 주체로 역할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병수 시장은 9일 착수보고회를 직접 주재하고 김포시 교육부서 관계자와 김포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 전문가 등과 함께 김포시 교육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장이 지역 교육에 대한 로드맵 용역 착수보고회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소통으로 방향을 모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목소리다. 지금까지의 지역교육 로드맵 구성이 교육당국과 교육관계자들 중심의 교육적 관점에서 주로 이뤄졌다면, 김포시의 이번 미래교육 로드맵은 도시전반의 변화 및 발전을 고려해 지역의 여러 주체들 및 전문가와 함께 구상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포시교육여건 및 지형특수성을 진단하고 도시발전과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 정책 및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춰 논의됐다. 김병수 시장은 “10년 전과 지금의 교육 니즈는 많이 달라졌고 김포의 지형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땜질식 처방이 아닌 중장기 관점으로 단순 비전이 아닌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하고자 한다”며 “다가올 미래에 가장 큰 경쟁력은 다양한 경험이 축적돼 발현되는 사고력이다. 김포시는 우수한 콘텐츠의 공급을 확대할 방법을 찾고 김포만이 가진 자원은 특화시켜 특별한 경험의 교육으로 전환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좋은 교육이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시민이 머물고 싶은 김포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지원사업의 체계적 재정립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발전 방향 모색 △예체능 및 특수목적학교 설립을 통한 교육 다양성 확보 △학생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 마련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 등을 풀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전문가 간담회 및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김포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맞춤형 교육정책의 밑그림을 촘촘하게 그리고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김포형 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수많은 도전을 통한 성과로 김포교육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다. ‘사진설명’ 1-3. 김포시가 9일 ‘김포시 중장기 교육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민선8기 김포시, 베트남 투득시와 경제교류 강화 ‘실질 협력’ 물꼬 터 [금요저널] 민선8기 김포시가 베트남 투득시와의 경제교류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물꼬를 텄다.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에서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해 왔고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수없는 협력과 도전 끝에 만들어진 토대라는 것이 공통의 목소리다. 김포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제1차 해외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하고 호찌민시 투득시를 공식 방문해 첫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의 판로확대 및 수출다변화에 본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베트남 남부권 신산업 도시로 주목받는 투득시와의 공식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 주관하며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운영을 도와 참가한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총 6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약 1,17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동일에프앤티, △드림셰프, △슬로우코프, △제논코리아, △지에스아이 등 지역 우수기업 5개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총 66건의 상담 중 약 299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예상되고 현장에서 약 13만 달러 상당의 샘플 계약도 체결됐다. 특히 참가 기업 중 슬로우코프는 전시회 지체행사인 ‘베스트 프로덕트 어워즈’에서 전시회 참가 191개사 중 우수 제품 20개에 선정이 됐으며 베스트 프로덕트 디자인으로 뽑혀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까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업들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 K-화장품, K-건강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고 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FTA 컨설팅, 해외 인증 안내,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제품 경쟁력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초도 수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6월 9일 투득시 투자무역진흥센터에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양 도시 관계자와 기업인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대표단 인사, 기업 발표, 자유 네트워킹 및 협력 논의 등이 진행됐다. 투득시 측은 냉장 시설·약품회사·치과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김포시 측에서는 식품·주방용품·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의 수출 유망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중 추진 예정인 투득시와의 공식 친선결연을 앞두고 양 도시간 경제 협력 토대를 다졌다는 목소리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 상생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미팅-후속 지원까지 연결되는 입체적 기업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 이번 경제교류는 양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지난 1월, 김포시 대표단은 투득시 설립 4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인민위원회를 공식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친선교류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