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도서관, ‘생각의 문을 여는 어린이 독서토론 교실’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 ‘생각의 문을 여는 어린이 독서토론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고촌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읽기, 생각하기, 글쓰기, 말하기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문해력, 창의력,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발표력, 인내심을 강화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고촌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사고력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김포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제27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 사태로 잠정 연기했으나,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스포츠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행복 릴레이’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는 산불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범시민 모금활동을 오는 7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3월 29일 오페라 공연 입장료 감면을 시작으로 현재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기획 전시 중인 ‘황금빛 영원, 색채의 선율’ 미디어아트전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전시는 이번 주가 지나면 유료로 전환된다. 또한 4월 6일 오후 2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의 경기에서 E구역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김포시의 성장과 변화를 직접 경험하며 김포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시민행복 릴레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민의 날을 맞이해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추후 김포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총 734개소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체육시설 안전점검은 △시설물 분야 △소방시설 분야 △체육시설법 관련 규정 준수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소규모체육시설 6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체육시설업자가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기간 내 미실시한 체육시설은 점검 독려 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규모체육시설 6종 외 수영장업, 종합체육시설업, 무도학원업, 야구장업, 빙상장업, 인공암벽장업 등 24개소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체육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사고가 예방되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체육시설 운영자들께서도 자체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 -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 송전철탑 등 전력인프라와 통신망을 활용해 AI 기반으로 산불을 탐지하는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12일 공원도시사업본부에서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 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불 감시 영상정보 공유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사업 협력 등이다.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한다. 김포시는 송전철탑에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인프라와 AI 기반 산불 분석 플랫폼을 제공해 산불을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2025년 수안산, 승마산 일대 송전철탑 2개소에 산불 감시카메라를 신규 설치하고 한국전력공사의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함에 따라 설치 예산을 절감하고 산불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주 공원도시사업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두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로부터 김포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전력설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이 완성되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병수 시장,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정담회 개최… 각계각층 소통 박차 [금요저널] 다양한 단체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임원진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김병수 시장과 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 모아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임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협의회의 활동에 격려를 표했고 임원진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는 약 6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재난 재해 발생 시 재해구호활동 및 긴급 지원을 추진하며 취약계층·복지시설 지원, 위기가정 지원, 북한이탈주민·다문화 대상으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장은 “협의회와 봉사자들의 활동 활성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김포발전을 위해 시와 힘모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가 김포시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시민을 위한 활동에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김포로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2025년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행정동우회 정담회, 학부모 단체 정담회, 봉사 단체 정담회 등을 이어나가며 각계각층의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그는 “소통은 신뢰받는 행정의 첫 걸음”이라며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굳게 내보이며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설명’1-3 김병수 시장이 12일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임원진들과 정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농업기술센터, 월동 후 마늘·양파 재배관리 당부 [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마늘·양파 다수확을 위해 월동 후 재배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월 하순부터 마늘·양파 생육 재생기가 시작되어 재배 농가 상당수가 보온용 피복재를 제거했지만, 기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찍 걷을 경우, 냉해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먼저 비닐에 구멍을 내어 순화시킨 후 서서히 걷을 것을 추천한다. 생육이 불량한 밭은 3월부터 4월까지 기상 상황과 생장 속도를 고려해 질소칼륨비료를 2~3회 시비하면 좋다. 과도한 비료 사용은 마늘, 양파 품질이 하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5℃ 이상 며칠간 유지될 경우, 노균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시에 등록 약제를 희석해서 살포하고 내성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올해 1월 이상 고온과 2월 늦은 강추위가 나타나 올해도 이상 기상현상 발생이 우려된다”며 “고품질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병수 시장, 농협 단체장 간담회 갖고 김포농업 브랜딩 논의 [금요저널] 시민 소통으로 김포 미래를 그려가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이번에는 농협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시정 소통의 폭을 넓혔다. 시는 지난 11일 열린 간담회를 통해 단체장 간 소통 및 협력체계를 다지고 김포농업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장, 김포농협장, 신김포농협장, 고촌농협장, 김포축산농협장 등 지역농협 단체장이 참여했고 올해 김포시 농업의 발전 방향 및 농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의논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아울러 김포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판매, 김포금쌀 브랜드화,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급식공급 등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 방향 전환에 대한 논의도 펼쳐졌다. 김병수 시장은 “달라진 식생활에 발맞춘 가공식품 개발이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족하는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김포의 먹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원물의 브랜드화 뿐 아니라 여건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도 등에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전했다.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정체성을 담은 자광벼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편 추청을 대신할 신품종 ‘한가득’을 개발해 지난 10일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및 판로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김포금쌀의 브랜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설명’김병수 시장이 지난 11일 농협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김포농업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식, 2024년 결산내역 및 사업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예산현황 및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24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자대학, 자원봉사센터 거점운영, 가족봉사단 외 10개 사업을 실시했고 2025년에는 어려운 가정의 수납 정리를 돕는 ‘청정봉사단’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민영관 위원장은 운영위원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당부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이상익 자치행정과장은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지는 못 하지만 위원님들께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가 교육과 홍보에 중점을 둔 사업 추진으로 숙련된 자원봉사자를 육성해 김포시민들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정신으로 맺어진 또 다른 ‘사회적 가족’ 이 되도록 위원들께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는 3월 6일과 3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김포시는 현재 △하성면 전류리 △통진읍 동을산리 △하성면 마곡리 △양촌읍 양곡휴먼시아 8단지 총 4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운영 현황과 2025년 추진계획, 최신 치매 동향, 신규 운영위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이 있었고 향후 운영 방안과 더 나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올해 치매안심마을에서는 △미술치유, 음악치유 등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식 개선 교육 △벽화조성 △인지선별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북부권은 초고령사회인 만큼 적극적인 치매예방 활동과 함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사회복지 사업으로 김포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고령화 사회와 1인 가구의 증가,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 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반영해 시작된 사업이다. 김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 쉽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 사업은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은 김포시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콜센터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드림스타트 정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에 운영되는 드림스타트 정기프로그램은 아동의 재능발달과 심리치료, 양육자의 정서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모집대상은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정기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의 인지발달과 창의력 향상 및 EQ발달을 위한 ‘오늘의 큐브왕’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력 및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집단미술치료’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소그룹을 형성해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소그룹 집단상담’ △아로마, 푸드아트, 보드게임 등 매주 프로그램을 변경해 운영하는 ‘마음놀이터 프로그램’ 이 있다. 특히 올해는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한달간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도 방학에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1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원예 자격증 취득반을 신설·운영해 양육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아이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포시 드림스타트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지역 적응 신품종 벼 ‘한가득’ 공급체계 구축 및 판로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한가득’ 벼 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판로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신김포농협, 김포농협, 고촌농협, 김포시양곡가공협회,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 김포시농업기술센터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김포 지역적응 신품종 ‘한가득’을 김포금쌀 대표 원료곡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급종 종자 생산 및 공급, 재배단지 확대, 유통판매, 홍보, 마케팅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한가득’ 품종은 김포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공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연구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외래품종 추청벼를 대체하고 온난화하는 기후에 대응하는 신품종으로 2024년 5월 14일에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이 됐으며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와 도정율이 높은 품종 특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출수기 중간 평가회를 통해 9월 중순에 수확하는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에 강하고 10월 중순에 수확하는 ‘추청벼’에 비해 키가 다소 크고 이삭이 고르게 나오며 병해충에 강한 장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식미평가에서는 6개 항목 중 총평 등 4개 항목에서 추청벼보다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와서 밥맛의 우수함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가득’ 벼는 작년에 40ha에 이어 금년에 김포지역에서 약 150ha 정도 재배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생산되는 보급종으로 200ha 이상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추청벼를 대체할 수 있는 면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포장재 개발, 계약재배, 안정적 가격 기반 구축 등의 노력을 지역 농협 및 정미소 관계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두정호 소장은 “그동안 김포의 대표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며 종자주권을 강화하고 김포금쌀 브랜드 명성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한가득’의 육성 및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생산자 단체, 관내 농협, 정미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가득’을 통해 김포농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