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국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체결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6월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관계를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시켰다. 이는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이룬 결실로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장과 후이저우시장,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양 도시 의회 및 관련 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두 시장은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미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이저우시는 광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리우지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조찬 회동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한중산업단지, DESAY, TCL 등 현지 주요 기업을 시찰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후이저우시 주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려 양 도시 간 문화적 교감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방문 첫날인 17일 저녁에는 후이저우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성남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글로벌 협력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성남시 대표단은 후이저우 방문 일정을 마치고 6월 19일부터 베트남 타잉화성으로 이동해 두 번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성남시, 이매1동 복합청사 ‘첫 삽’…2027년 12월 준공 목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분당구 이매동 96-2번지에서 이매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복합청사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인사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사와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신축되는 이매1동 복합청사는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지회가 함께 입주하는 행정·복지·교육 복합시설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청사로 조성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이매1동 복합청사는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넉넉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주민 대상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내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매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합청사는 단순히 시설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매1동 주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청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원 제14회 학술토론회 청주한씨 장헌공 한효순 연구 [금요저널] 성남문화원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컨퍼런스홀에서 제14회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의 주제는 ‘청주한씨 장헌공 한효순 연구’로 ‘장헌공 한효순 성남시 향토문화유산 추진 청원위원회’ 가 주최하고 성남 지역 역사 인물을 발굴 연구하고 선양사업에 앞장섬으로써 역사적 정체성 찾기에 진력하고 있는 성남문화원이 후원한다. 제14회 학술토론회에서는 분당구 서현동에 묘소가 있는 장헌공 한효순이 임진왜란 때 국난 극복을 위해 세운 공적과 여진족 침입에 대비한 병서 저술 등 국가안보를 위해 세운 업적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효순의 본관은 청주, 자는 면숙, 호는 월탄이다. 서원부원군 한상경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한사무이고 할아버지는 한승원이며 아버지는 한여필이고 어머니는 유엄의 딸이다. 주요 관직으로 우찬성, 판돈령부사, 이조판서 좌의정을 지냈다. 한효순은 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요청으로 한산도에서 시행된 무과 시험 때 선조의 명을 받아 인재를 선발했고 군량미와 병선 등 전투에 필요한 군수물자 조달에도 힘써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해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공적을 세웠다. 또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난 초기에 영해부사로서 왜군을 격파하는 위엄을 떨쳤는데, 피난을 가던 선조 임금이 “나라에 사람이 있구나.”고 평가했다. 왜란 이후에는 강성해지는 여진족의 침입에 대비해 ‘신기비결’과 ‘진설’ 등 각종 화기와 무기의 제조 및 사용법과 진법을 해설한 병법서를 저술해 국가안보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조선시대 유일무이한 화기 교범서인 ‘신기비결’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21년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로 등록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수진 신구대학교 명예교수가 ‘청주한씨 장헌공 한효순의 업적과 평가’를, 윤종준 성남학연구소 상임위원이 ‘문헌에 기록된 안보전문가 한효순’을, 박범 공주대학교 교수가 ‘조선 후기 한효순의 병서 연구’를 발표하고 이어서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가 ‘한효순의 화기론과 진법론’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채연석 전 우주항공연구원장, 백승종 서강대학교 교수,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장헌공 한효순의 공적이 그동안 가려져 있었는데,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공적을 널리 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해 이번 14회 학술회의의 취지와 목적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민속공예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제4대 공예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총 6개 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 가운데 1명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공예인이면서 성남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10년 이상 둔 사람이다. 대한민국명장, 무형문화재 등으로 선정 또는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응모하려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기간에 신청서 공적조서 보유 기술 설명서 대표 작품 사진, 공예 관련 단체 또는 구청장의 추천서 등의 각종 서류를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시는 △숙련 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 △작업환경, 작품 수준 등에 대한 현장심사 △공예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예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증서 인증패,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공예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성남시 공예명장 1호는 지승공예 홍연화 씨, 2호는 목·칠 공예 장태연 씨, 3호는 목·칠 공예 장춘철 씨이며 2022년엔 응모자가 없어 뽑지 않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1인가구 정책 발굴’ 22일 시민토론회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 주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아 선정한 5건이다. 성남시 1인가구 밀집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1인가구 심리 정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인가구 소셜다이닝 상시 저녁 식당, 청년 1인가구 토탈 생활경제 지원, 1인가구 행복생활 바우처 등이 해당한다. 이날 토론회는 참여 신청자 100명이 조별로 각 주제 대한 각각의 의견을 낸 뒤 내용을 보완·발표하고 전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별 최종 발표 내용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 홈페이지에 오는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게시해 온라인 의견 수렴을 한다. 시는 시민 의견을 모아 전문가 검토 후 내년부터 점차 성남시 1인가구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구조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월 17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했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 이라고 적은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성남, 함께 키우며 아이의 희망을 키우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상진 시장은 다음 주자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추진돼 전국의 관공서와 공공기관장이 동참하고 있다.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오는 11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성남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동별 아동위원을 종전 1명에서 최대 3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마음이음 성남 앱’을 개발해 부모·자녀의 기질 검사, 양육 코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수진1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준비한 ‘우리 함께 또다시, 수진1동 마을축제’ 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수정커뮤니티센터 및 으뜸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체험부스, 공연, 벼룩시장과 함께 먹거리들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1회용품 줄이기 “용기내길” 캠페인을 실시해 개인 용기를 지참해 구매 시 50% 할인을 실시한다. 오후 1시 성남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시 30분에 개회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다문화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된 28청춘팀의 체조공연, 성남갓탤런트예술단 및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공연,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김희영 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수진1구역 재개발을 앞둔 주민들이 화합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금 6, 은 2, 동 6 입상” [금요저널] 성남시청 직장운동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경기도의 3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하키, 임승민·김기연 펜싱 여자플러레단체전, 박소현 테니스 여자단체전, 황성현 볼링 2인조, 김택민 복싱 남자 라이트헤비급, 선수진 복싱 여자 미들급에서 우승하는 등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특히 남자하키는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6연패, 여자플러레는 전국체전 3연패, 복싱 김택민 선수는 3연패, 복싱 선수진 선수는 2연패를 달성해 압도적 위엄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총 8종목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49명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했다. 이는 성남시청이 운영하는 10종목 중 동계종목인 빙상팀과 장애인종목인 탁구팀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경기도 대표를 배출한 것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을밤 시민 5만명을 감동시킨 미래의 빛, 2024년 성남 드론라이트쇼 [금요저널] 2024 성남 드론라이트쇼, 시민 5만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축제가 2024 성남 페스티벌의 피날레로 지난 10월 13일 저녁 8시 15분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밤하늘을 물들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인 2,200대의 드론으로 환상적인 조명을 연출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공연을 만들었다. 작년에 비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난새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해 지난 10월 6일 저녁 8시 15분에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밤하늘을 물들이고 이번이 2회차였다. 올해는 특히 더 웅장하고 섬세한 영상을 구현하며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다채로운 형상과 색채를 표현했다. 3차원 공간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은 마치 영상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성남시는 페르미 추정으로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 변 공연에서 약 5만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했다. 첨단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융합형 콘텐츠로 탄천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공연이 연출될 때마다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퍼부었다. 드론의 움직임과 조명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와 영상을 구현하며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가을밤의 감동을 더했다. 수많은 인파가 모인 행사임에도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1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나 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성남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하는 공연으로 지속 발전시킬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애정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K-중매 ‘솔로몬의 선택’을 세계에 전파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서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 도시가 직면한 사회적 단절과 저출생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각국 대표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세션에서 대한민국의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응한 젊은 시민층의 연결과 유대를 강화하는 정책방안으로 ‘솔로몬의 선택’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미국의 세계적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초청으로 모인 39개국 100여명의 시장을 포함해 정책입안자, 학계, 언론계 관계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영상을 선보인 후 국가적 과제인 청년층 소외와 저출생 문제를 도시 차원에서 해결해 보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청춘남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에서의 만남 문제를 해결하고 이런 성남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확산되면,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단순히 만남의 장이 주어진다고 결혼과 출생이 는다는 보장은 없고 사회, 문화, 경제가 혼합된 복합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며 “성남은 서울에 인접한 도시인데 주거비가 비싸고 직장 야근이 잦은 점 등 여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출생 문제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구촌 많은 도시에서 외로움, 정신건강, 출산율 감소 등의 어려움을 마찬가지로 겪는 것으로 안다” 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하나로 도시에서 젊은 남녀가 연애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나 마틴 뉴욕타임스 ‘모던 러브’ 팟캐스트 진행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 세션에는 신 시장과 다프니 룬디 뉴욕 시립 모이니한센터 공공학자가 패널로 참석해 도시가 사람 간 사회적 연결과 사랑을 촉진하는 정책과 도시설계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블룸버그자선재단과 아스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블룸버그 시티랩’은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 혁신가, 비즈니스 리더, 도시 전문가들이 함데 모여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점검하고 해법을 찾는 대표적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신 시장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 블룸버그 시티랩 연사로 지난 6월 초청 받아 항공권과 숙박·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많은 지자체들이 유사한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해외에까지 소문이 나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 1면에 대서특필된 데 이어 동남아 유력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미국 권위지 보스턴글로브 등에도 연달아 보도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 22~24일 개최 [금요저널]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킨스타워,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00여개 의료기관, 2만여명 의료 인력, 930여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는 지역의 인프라와 관련 기술을 전략적으로 알려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 3일간 성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인원은 1000여명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그래비티 호텔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호텔 로비엔 10개 기업이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등 17개 제품을 전시하고 호텔 지하 1층 행사장에선 성남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2개사와 20개국 5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 투자 상담회를 진행한다. 킨스타워 7층에선 23일~24일 9개사의 12개 제품 전시 외에 북미지역 해외마케팅,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단 소개,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행사,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투자유치 설명회, 국내외 의료기기 경향과 동향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1층 대강당에선 24일 액티브 시니어 리빙랩 관련 특강과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에서 기업 제품 전시 홍보로 39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면서 “7년 차인 이 행사로 국내외 네트워크가 확대돼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중심도시 성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2세가 넘어 드림스타트 사업의 사례 관리가 끝난 중·고등학생 50명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에서 수혜 학생들과 그 가족, 신상진 성남시장, 김기용 글로벌 비전네트워크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복장학금 2500만원 전달식’을 한다. 해당 장학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중학생 24명과 고등학생 2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된다.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인성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4월 29일 수내동에 설립된 법인으로 성남시에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11년째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이번까지 총 2억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받아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료된 41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372가구, 500명이다. 시는 연간 8억원의 자체 사업비 투입 외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초등학생 건강검진, 시력검사와 무료 안경 나눔, 책걸상 후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