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성남시 어린이 교통교육장의 안전교육을 참관 중인 몽골 허브드주 대표단 [금요저널]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으로 아동·청소년의 안전 의식을 높여온 성남시의 교육장이 해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12일 몽골 허브드주 발진냠 부얀토그토흐 문서관리과장과 공무원 일행 2명이 성남시 어린이 교통교육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을 참관했다.허브드주는 몽골 서부에 위치한 광역 행정단위로 우리나라의 ‘도’에 해당한다.이번 방문은 성남시의 체험 중심 교통안전 교육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허브드주 대표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대표단은 전시·체험존과 교육영상관을 둘러본 뒤, 실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참관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양측은 이후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 공유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몽골 방문단은 “우리나라도 초등학생 중심의 안전교육은 시행되고 있으나, 이처럼 어린 영유아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시스템은 매우 인상적이다”며 “성남시의 선진적인 어린이 안전교육 운영체계와 교통안전문화 조성 방식이 몽골에도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성남시는 이번 방문이 몽골 현지의 교통안전 교육 도입과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되는 한편 성남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과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어린이 교통교육장 관계자는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성남시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26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모집 홍보 포스터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가 ‘2026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참가자 5명을 모집한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주관하고 성남시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성남 거주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연구소는 △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 △응용분자생화학실 △AI신약개발실 △스크리닝플랫폼실 △사업운영실 등 5개 부서에서 총 5명의 인턴을 선발한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생명과학·의약학·공학계열 전공 1~4학년 대학생이다.인턴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5주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진행된다.참가 학생들은 질병 연구, 신약 개발, 감염병 대응 등 바이오헬스 핵심 연구 분야의 실제 연구 환경을 경험하게 되며 연구진의 멘토링과 과학 세미나, 연구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참가자에게는 5주 기준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 연구실 안전공제보험, 연구진의 1:1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지원서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11월 27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합격자는 12월 8일 개별 통보된다.성남시는 이번 인턴십 사업 외에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해 ‘청소년 바이오 진로탐색 프로그램’등 다양한 바이오 인재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 단계별로 연구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바이오 혁신도시 성남’실현을 위한 지역 인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성남의 대학생들이 세계적 연구기관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대학생을 아우르는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 – 김윤환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김윤환 의원 편’ 영상을 19일 오후 5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될 조례는 김윤환 의원 등 15명이 발의한 ‘성남시 청소년 기본 조례’ 이다. 이 조례는 성남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전 및 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해 성남시 청소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효율적인 청소년 보호·육성과 청소년 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과학고 예산 투입의 잘못된 행정절차 지적”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해련 의원은 성남시 과학고 유치와 관련해 예산 투입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성해련 의원은 성남시가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하면서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성 의원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경기형 과학고’ 이기 때문에 경기도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남시민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며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시가 과학고에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정작 성남시 거주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우선선발 제도 등에 대한 협의가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성 의원은 “과학고 유치는 환영할 일이지만, 성남시가 관리되지 않은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점과 함께 행정 절차상의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성남시가 앞으로 성남시 과학고에 성남시 거주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선발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2025년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개최를 위한 협력 논의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14일 2025년 C&D 기관회원사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기획/컨설팅, 비임상/임상, 마케팅/인증/인프라에 전문성을 가진 기관의 서비스를 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연계하는 C&D 플랫폼 사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새로 참여해 총 15개 기관에서 35개 프로그램을 확정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C&D 기관회원사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지원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올가을 개최할 ‘2025년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과 기타 네트워크 사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규제 장벽과 인증/특허 등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분야이므로 기업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전문 기관의 도움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이 C&D 플랫폼에 참여해서 성남의 바이오·헬스기업들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군수 성남시의원, 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5천억원 발행 적법성 논란 지적 [금요저널]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5천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운영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와 효과성 논란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상권지원과의 성남사랑상품권 5천억원 발행과 관련해 예산 편성과 운영 계획 수립 절차가 위반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성남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르면 통합기금 운영계획은 회계연도 40일 전까지 수립되어야 하지만, 이번 상품권 발행 과정에서는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5천억원 규모 발행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상품권 발행을 위해 성남시는 367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서 차입했으며 이를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상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금액이 1차 추경에 반영되지 않아 재정 운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2025년 3월 17일 기준, 지류 236억원, 모바일 1,729억원만 판매됐으며 목표 대비 미달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5천억원을 긴급하게 발행한 것은 지역 경제가 위축되었기 때문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깜짝 쇼’에 불과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애초에 본 예산에서 확보된 예산 193억으로 발행 가능한 1590억 발행을 활용하고 점진적으로 발행하는 방식이 더 합리적이지 않았느냐”며 시의 재정 운영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효과 분석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성남시는 향후 예산 집행의 절차적 정당성과 정책 효과 분석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장님, 저희 결혼해요”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4호 결혼 커플 탄생 [금요저널] 성남시가 주선한 미혼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4호 결혼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성남시는 예비 신랑 박 씨와 예비 신부 한 씨가 3월 17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청첩장을 주고 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23년 7월 9월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2년 남짓 연애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 와 오는 5월 24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예비 신랑 박씨는 “솔로몬의 선택 덕분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며 “뜻깊은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혼 남녀에 자연스러운 만남 장을 제공해 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저출생 문제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행사”며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만난 이들이 결혼 소식을 알려와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9곳 도시에서 벤치마킹해 솔로몬의 선택과 비슷한 행사를 열고 있고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023년 7월 2일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모두 13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610쌍 중 288쌍의 커플이 이어졌고 부부 1호, 2호가 탄생했다. 이 중 1호 커플은 아들을 낳았다. 다음 달 27일엔 3호 부부가 탄생한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영국 BBC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3년 차인 올해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8차례 계획돼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의사 면허’ 역학조사관 임용…경기도 내 유일 [금요저널] 성남시는 의사 면허를 가진 역학조사관 이재혁 씨를 5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이나 유행 시 각종 감염병을 현장 추적해 원인을 분석하고 전파 차단과 예방 대책 수립을 담당하는 감염병 전문가로 의사 면허자 임용은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다. 시는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시군구에서의 의사 면허 역학조사관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병 발생 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의사 면허 소지자를 역학조사관으로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임용된 이재혁 역학조사관은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 배치돼 성남시 역학조사 업무를 총괄한다. 기존에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6명의 역학조사관과 함께 감염병 대응 업무도 맡는다. 성남시는 의사 역학조사관 임용을 계기로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응 및 전문적 역학조사 실시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 △감염병 대응 인프라 고도화 △감염병 관리 정책 수립 시 의학적 자문 활성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성남시 역학조사관이 총 7명으로 늘어난 만큼 인력과 조직 구성면에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공중보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3월 18일 오후 3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7곳 기업·단체·연구기관과 ‘이에스지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한 기업·단체·연구기관은 네이버㈜, 에이치케이이노엔㈜, ㈜케이티, 쿠팡이츠 서비스, 가천대학교 ESG센터, 한국학중앙연구원, 큰담 ESG 성남 등이다. 행사에는 이진찬 성남부시장과 각 기업·단체·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지속 가능한 환경가치 실현을 위한 성남시와 기업·단체·연구기관의 협업 활동이 연말까지 전개된다. 시가 운영 중인 탄천태평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6곳에서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토종식물 식재 등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생물다양성 탐사, 반딧불이 탐사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업 단체·연구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ESG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SG는 환경, 사회, 의사결정 구조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성남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예산 부실 추계 강력 질타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5년 3월 17일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 공공개발정책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성남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의 부실한 예산 추계 및 사업 추진 방식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강 의원은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가 324억원으로 편성되었는데, 이는 타당성 조사 보고서상의 수치인 499억원과도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합운동장을 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한 국내 사례를 보면 기본적으로 500억원 이상이 소요됐으며 최근 창원 NC파크는 1,270억원,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994억원,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1,944억원이 투입됐다"며 "그럼에도 성남시가 324억원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예산을 축소 보고한 후 후속 증액을 노리는 수순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비를 현실성 없이 축소해 의회에 제출하는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비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500억원 이상의 사업은 예타 대상이 되므로 성남시가 일부러 사업비를 500억원 이하로 조정해 의회를 기만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주차 공간 문제도 전혀 고려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강 의원은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2,503면, 창원 NC파크는 1,68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지만, 성남 종합운동장은 1,123면에 불과하며 실제 경기장 활용 가능 주차 공간은 800면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이 상태에서 대규모 야구 경기가 개최되면 교통·주차 대란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가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 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을 명확히 한 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의회는 시민의 혈세를 감시하고 올바르게 집행하도록 하는 기관이지, 부실한 예산 보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곳이 아니다”며 “324억원으로 사업이 가능하다는 명확한 근거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다시 제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졸속 추진되는 미디어아트 특화거리 사업 강력 비판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속 정연화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교육문화체육국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미디어아트특화거리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졸속 행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당초 미디어아트특화거리 사업은 성남아트센터 앞에 미디어 조형물을 설치하는 계획으로 추진되었으나, 시 집행부는 최근 해당 사업의 설치 장소를 성남아트센터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구체적인 장소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의 기본적인 방향성과 타당성이 결여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연화 의원은 “해당 사업은 원래 올해 1월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6월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도 명확한 계획 없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구체적인 장소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집행하려는 것은 명백한 졸속 행정이며 혈세 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어 "해당 사업은 지난 제296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급히 예산을 요구해 편성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인 사항조차 결정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행정적 무책임"이라며 "이러한 불명확한 사업 추진을 바로잡기 위해 다음 회기에서 해당 예산의 삭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사업 추진에 앞서 명확한 근거와 구체적인 계획이 먼저 수립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다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 집행부에 철저한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연화 의원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향후 성남시의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감시를 이어갈 것이며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 기후에너지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시설 지원 예산 부족 지적 [금요저널] 기후에너지과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화재예방시설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5천만원을 편성한 가운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이군수 의원이 해당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번 화재예방시설 지원은 작년 제정된 ‘성남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기후에너지과는 이번 예산을 통해 관내 공중시설중 25개소를 지정해 개소당 2백만원의 화재예방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군수 의원은 "이번 예산이 특정 공공이용시설에 집중됐으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공공서비스 시설에 대한 지원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집 등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므로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에도 전기자동차 화재예방시설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군수 의원은 "성남시민회관, 주민센터, 보건소 등도 공공이용시설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여러 서비스 등까지 확대하려면 5천만원 가지고 어렵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