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가 올해로 20년째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설 명절을 앞둔 1월 15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1억300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39곳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협회 회원사인 ㈜팡마니, 아로마라인㈜, ㈜고메베이글, ㈜조이푸드, 서바나도나쓰, ㈜미래웰푸드, ㈜동원에프앤비 등 26곳의 회사가 식품을 기부했다. 이들 업체가 기부한 식품은 빵, 과자, 김, 가공육, 쌀, 라면, 음료 등 자사 생산·취급 품목들을 포함한 제품들이다. 이날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임직원 등 80여명이 업체별 기부 식품을 배분해 노인·아동·장애인·여성·노숙인·다문화시설 등에 한 곳당 300만~400만원 상당씩 보냈다. 천성욱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눔의 기쁨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식품 기부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회원사들이 기부한 먹거리 나눔 행사를 이어와 이번까지 20여억원 상당을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성남시,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최종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 304세대를 시세대비 10~40% 저렴하게 공급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에 해당 주택을 건설하며 입주는 2031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보다 10%~40% 저렴하게 책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자와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통해 약 29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3년 11월부터 추진한 ‘판교 봇들저류지 친수형 디지털복합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부를 복합개발해, 주택공급이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목표로 한다. 304세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외에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 주택 342세대, 상가, 시민 편의시설 등이 포함되어 총 646세대가 2031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시 공영 개발 정책사업 중 일자리연계형 주택이 건립되는 첫 사례”며 “청년층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해 판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청년층,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밀집 지역이지만 상주인구 부족으로 도시 공동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성남시는 주거단지 상부 공간을 입체 복합 개발로 설계해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주거·일자리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관광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주택 단지 내에는 K-콘텐츠 기반의 ‘젊음의 거리’ 와 함께 멀티미디어실, 어린이자료실, 열람실이 구비된 디지털 공공도서관과 공유오피스, 강연실 등이 포함된 창업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휘트니스센터, 공유 라운지, 공유 키친 등 입주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은 성남시가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관광수요 창출 및 청년인구 유입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배움과 채움 장기과정’ 11개 강좌 수강생 185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움과 채움 장기과정’ 11개 강좌의 수강생 185명을 모집한다. 제과·제빵기능사, 한식·양식·중식 조리 기능사, 미용·화훼 장식 기능사, 바리스타 자격증반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국가공인 자격증이나 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수업이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관에서 전 강좌 대면으로 진행한다. 배움과 채움 과정을 수강하려는 18세 이상의 성남시민은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 숲’을 접속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한 달에 1만원씩 5만원이다.
by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 마련 [금요저널] 성남시는 변화한 시민의식과 도시이미지에 맞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성남지역에 짓는 공공시설물, 건축물, 시각 매체 등에 적용이 권장된다. 시는 공공색채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18개의 성남색을 개발했다. 성남색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회색과 파란색 계열, 차분한 느낌의 옅은 주황색 계열, 중후한 느낌의 짙은 갈색 계열 등이다. 사람이 돋보이도록 중·저채도의 색채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성남색은 남한산성, 모란시장, 탄천,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판교테크노밸리의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건물 외벽 등에 경관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시는 또, 기존에 수정·중원, 분당, 판교 등 3개 권역의 216개 색채 팔레트를 재구성해 265개 색의 통합색채 팔레트로 재정비했다. 통합색채 팔레트는 지역 곳곳에서 성남시 로고 등의 공공시각 매체에 사용하거나 민간이 건축물을 지을 때 활용된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행정구역별, 주거·상업·공업·산업·녹지 등 용도지역별, 자연·수변·역사문화 등 경관유형별로 색채 적용 범위도 설정해 놨다. 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은 시 홈페이지 게시됐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은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돼 도시경관과 건축물, 공공시설물 등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더 많은 산모가 유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배를 통한 유축기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출산 후 3개월 미만의 산모이며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주소지 보건소에 유선 또는 팩스 신청 가능하다. , 중원보건소, 분당보건소사용 기간은 1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을 원할 시에는 1개월 연장 가능하며 2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반납은 해당 보건소에 방문해 반납하거나 유선 또는 Fax로 신청하는 경우 택배회사에서 방문해 수거한다. 2021년 유축기 대여사업 이용자는 총 1,478명이며 418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81.1% 이상이 전반적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만족 이상이였으며 산후조리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데 택배서비스로 원하는 날짜에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축기 대여를 가정에서 신청해 택배로 받을 수 있으므로 산모들이 훨씬 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유축기 사용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품질 및 만족도를 향상시켜 모유 수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미 납부자의 체납분에 대해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를 납기로 7월 11일 독촉 고지서를 발송예정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토록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경유 자동차를 사용하는 소유자에게 1년에 두 번 3월과 9월에 부과되고 있다. 이번 독촉 분은 미납부 건에 대한 고지분으로 납부는 7월 말일까지 관내 금융기관, 전국 모든 은행,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에서 현금, 소유자 명의 신용카드, 인터넷뱅킹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독촉 고지서는 2022년 정기분과 더불어 체납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해서도 함께 발송하며 더불어 체납 안내 문자 발송, 체납처분 절차에 의한 재산 압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by성남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 경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우수 중소기업인의 격려와 우수 지원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올해로 33회째 개최된 금번 대회에서 진흥원은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원우수단체 분야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01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역산업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성남시 출연기관으로 시작한 성남산업진흥원은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성과를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중소기업 지원분야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 출연기관 주도 특허은행 설립, 최초 창업센터 설립, 전국 지자체 최초 투자조합 결성 및 최대 규모의 모태펀드를 활용한 혁신 중소기업 투자지원,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 최초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 추천기관 지정 등이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환경 조성분야에서는 성남시 최초 산업경제 분야 국가통계 승인자료인 경제지표 조사, 기초자치단체 최초 시민참여형 지역산업발전 전략 수립 등이 있었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술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국도비를 비롯한 외부자원의 적극적인 활용노력을 통해 2021년 기준 연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00여개의 우수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점 역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런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진흥원은 그동안 성남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고등급 11회, 10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기관으로 타 출연기관의 우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산업진흥원의 류해필 원장은 “진흥원 설립 후 20여년 동안의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기관의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항상 지역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분들께서 알고 계시듯이 성남은 미래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인 4차산업의 핵심도시로써 자리잡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디지털·융복합·글로벌화를 통해 성남시 지역산업의 진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성남시향,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프랑스 편’ 기획연주회 [금요저널]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프랑스 편’을 주제로 한 기획연주회를 연다.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오페라 작품에서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을 연주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by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의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6월 2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평생학습 도시 성남 제3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앞선 2013년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제1차 평생학습 기반 구축, 제2차 활성화 사업 추진에 이어 지속 성장 방안을 찾으려는 절차다. 연말까지 6개월간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성남시의 평생교육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욕구 파악을 위한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연차별 평생교육 정책을 제시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평생교육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추진해 시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by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오전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진 당선인에게 공약사업을 검토하는 총괄회의를 가졌다. 공약사업 검토 총괄회의는 분과위원장별 보고와 당선인과 인수위원들 간의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당선인은 “민선 8기 성남시는 진취적으로 법·제도 안에서 기관차처럼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탁상행정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공약과 면밀한 연구·검토가 더 필요한 공약을 구분하고 분류하되 인수위에서 검토되고 있는 공약들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약들은 바로 시작하도록 하고 중기 공약들이라도 가능하다면 조기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성남시 체육회 및 성남FC가 계획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는 제보와 관련해서 신 당선인은 “만약 사실이라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나는 절대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당선인은 또한 “고의로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된 보고를 하는 공무원이 있다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고 “현재 성남시에 불필요하거나 유명무실한 ‘보은성 인사’ 자리가 있다면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신 당선인은 “성호시장·모란시장·지하상가 문제는 성남시의 가장 급한 현안”이라고 지적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현장 검증단이 현장을 방문할 때 같이 가서 직접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회의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인수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인수위 활동을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만큼 미진한 부분은 보안하고 정리해 최종 보고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by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는 직권남용이 주특기인 ‘정치공작위원회’인가 [금요저널] 본분을 망각한 ‘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의 망동이 점점 도를 넘고 있다. 위법·불법행위로도 모자라 전임시장을 망신 주기 위해 법치주의마저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수위는 대법원이 이미 무죄 판결한 이재명 전임시장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을 다시 조사한다고 한다. 사법부가 수년간의 심리 끝에 최종 무죄 판결을 내린 사건을 인수위가 무슨 권한으로 또 무슨 재주로 다시 조사한다는 것인가?또 신상진 인수위는 김모씨가 주장하는 ‘경찰서 정신병원 행정입원’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행안부 소관 조직인 경찰서를 성남시장 인수위가 나서서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할 수도 없으며 해서도 안 되는 직권남용이다. 인수위가 이미 다 끝난 사건, 조사가 불가한 사건을 다시 꺼내 드는 이유는 명백하다.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는 전혀 관심이 없고 마치 보복하듯 전임시장의 과오를 드러내 망신 주는 것을 지상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수위는 모 공중파 방송에 성남FC 내부 자료를 불법 제공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인수위 조례 10조에 ‘비밀누설 및 직권남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전임시장에 대한 불확실한 정보를 언론에 제공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전임시장 망신주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정농단도, 위법과 불법도,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인수위의 행태를 또 한 번 입증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이미 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의 불법행위, 조례위반에 대해서 누차 경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인수위는 전혀 시정 조치 없이 ‘정치공작단’의 면모를 더욱 과감히 선보이고 있다.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적법한 모든 권한을 동원해 ‘정치공작위원회’로 전락한 인수위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의회가 개원하면 인수위의 위법·부당한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따져 묻고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다. 그렇게 인수위가 시민의 삶과 성남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민의 대리자로서 의무를 다하겠다.
by성남시, 장마철 대비 건축공사장 81곳 안전 점검 [금요저널] 성남시는 장마철 지반 붕괴로 인한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안전 점검 대상은 7층 이상 또는 건축 연면적 2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81곳이다. 6개조 18명의 점검반이 각 공사장을 찾아가 예상 강우량별 배수계획 수립 여부, 수방 자재·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상태를 살핀다. 절토·성토 비탈면의 흙막이 시설 안전성 확보 여부, 낙하물 추락방지 시설, 안전 보호망 설치 상태도 점검한다. 안전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바로 고치도록 한다. 즉시 고치기 어려운 내용은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위험 요인을 없앨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땐 지반이 약해져 건축 현장의 흙을 깎아 낸 곳이나 쌓아 놓은 곳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사전점검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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