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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경기도의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등 80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주기적인 정보시스템 보안 점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비한 보안 점검과 대응 훈련,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의식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종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위한 정보보호 시스템 개선 등 정보보안 수준을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맞물려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대응력을 높여 시민 개인정보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성남시는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성남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8회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계절 미끄럼방지 탄소발열매트 계단이다. 노후되고 미끄러워 보행이 불편했던 기존 계단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정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계단에는 탄소 발열 시스템이 적용된 매트를 설치해 겨울철 적설 시 빠르게 눈을 녹이고 결빙을 방지한다. 또한 논슬립 기능을 갖춰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겨울 시범 운영 당시, “눈이 내려도 미끄럽지 않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는 주민 반응이 이어지며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공디자인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공공공간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5월 26일 오후 4시~7시 30분 시청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달빛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 우천으로 취소된 어린이날 대체 행사다. 이날 행사는 2000여명의 시민 참여를 예상하는 가운데 공연마당 체험마당 북콘서트 음악분수 쇼가 펼쳐진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LJ 댄스팀 공연, 태권도 시범, 서커스, 아크로바틱, 마술, 스위스 전통 요들송, 버블 아티스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북콘서트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73년생 부모 2명이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성남시 옛이야기’ 등 4권 그림책 내용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개 부스의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추억의 뻥튀기, 고무신 날려 과녁판 맞추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걱정인형 가방고리 만들기, 우주 야광 팔찌 만들기, 3D 펜으로 입체 그림 만들기, 수정토 무드등 만들기, 풍선아트 등을 해볼 수 있다. 시청 너른못 분수에선 경쾌한 음악방송에 맞춰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물을 쏘아 올린다. 시청 온누리에선 이날 오후 4시 30분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무료 상영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린이날 큰잔치가 우천으로 취소돼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준비한 행사”며 “비록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도심 녹지서 ‘파파리반딧불이’ 만나요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움 숲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한 가족 단위 시민이 하루에 15가족 60여명씩, 닷새간 모두 75가족 300여명 참여한다. 탐사는 밤 10시~11시 30분에 이뤄져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이중 파파리반딧불이는 버들치, 청딱따구리와 함께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성남시 깃대종이다. 시는 ‘네이처링 앱’에 최근 3년간의 반딧불이 관찰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놨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청년정책협의체 임원진 소통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후 야탑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신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여러분들의 활기가 청년들과 성남시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성남시 청년 정책에 청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 참여단으로 정책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만 19~34세의 대학생, 직장인, 취준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22년 3월 31일 구성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카카오톡에 ‘전동 킥보드 불법 민원 신고방’ 개설·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전동 킥보드 불법 민원 신고방’을 개설해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조처다. 신고 대상은 교차로 횡단보도, 공원, 초등학교 앞, 좁은 인도 등에 무단 방치하거나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다. 단, 주행로 위반이나 운전자의 보호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제외한다. 신고하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성남시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 코드 스캔으로 입장해 발생일시, 대상 위치, 내용, 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접수한 신고 사례는 해당 전동 킥보드 업체에 실시간 전달해 이동 또는 수거 조치한다. 처리결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려준다. 기존의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접수창구를 통해 신고 때 2~5일 정도 걸리던 처리 기간을 4시간으로 단축한다. 성남에는 현재 8개 업체가 5430대의 공유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도로 인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카카오톡 신고방은 민원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6억 9,000만원을 포함해 시비와 민간기업 각각 8억4,500만 등 33억 8,000만원이다. 내년 8월까지 에너지비용 현실화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와 탄소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소상공인 점포’, ‘주거 부문’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인프라 보급모델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 및 지원해, 관련 시장 육성 등 에너지신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따라서 민간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해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참여기업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신청해야 한다. 성남시는 지난 2월, 스마트한 첨단도시 성남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확산을 위해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3월에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은 2021~2025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사업과 지능형 전력계량기 활용 홈 에너지절감 사업을 참고해 에너지 수요 관리 및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할 주관기관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성남시는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소상공인 점포 5곳, 단독주택 30곳과 아파트단지 10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모델을 실증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모델별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운영 성과 분석을 위한 관리시스템과 소상공인 및 시민 등이 참여하는 포털 시스템을 구축, 성남시의 에너지 생산과 소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기요금을 한차례 인상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전기요금을 kWh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당 1.04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으로 각 가정의 전기 및 가스요금은 매달 7,4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돼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체감도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취약 유형을 재정의하고 에너지복지 모델 실증을 통해 일회성 보조금 지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실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성남시가 스마트 첨단기술 기반의 에너지 인프라 및 서비스 모델을 선도하고 보급과 확산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임명장 수여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오후 3시, 오는 7월 개원하는 성남시정연구원의 임종순 초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종순 초대 원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과학과 석사, 파리 국립정치대학원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1981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장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초빙/책임교수민선 8기 성남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장 한국컨설팅산업협회 대표 등을 지냈다. 그동안 중앙정부, 지방정부,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중책을 맡아 정책조정 경험이 풍부하고 대내외 미시·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으로 근무하면서 한미·한EU FTA 협상,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주요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전국 50만 대도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시정연구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공감·역동·미래’를 중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성남 50년의 원년으로 삼고자 하는데 그 시작에 시정연구원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정연구원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쟁력 확보의 첫 단추는 우수인력 채용”이라며 “긱 분야의 훌륭한 인재들을 엄선해 시정연구원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순 원장은 “성남시는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대한민국의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메가 트렌드 중심도시”며 “성남시만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성남시의 차별화된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성공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경기도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로 지난 4월 6일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아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시 소유 건물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성남시정연구원을 설립한다. 시정연구원은 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세부적으로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성남시는 현재 연구직 12명, 행정직 11명, 행정사무원 2명 등 모두 25명의 시정연구원 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농협, 성남시에 ‘사랑의 쌀’ 1000포대 맡겨 [금요저널] 성남시는 경기농협과 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5월 가정의 달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사랑의 쌀 1000포대’를 맡겼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했다. 받은 쌀은 시가 3300만원 상당이며 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농협이 자체 기금으로 마련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받은 쌀 가운데 479포대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에 1포씩 전달했다. 나머지 521포대는 저소득 다자녀 가구와 장애인이 사는 집에 1포대씩 보냈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은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고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명절 때만이 아니라 매사에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것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보내주신 쌀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농협 측은 지난해 추석에도 관내 저소득층과 시설을 위해 4000포대의 쌀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2023년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37명을 모집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되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구·동,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금융 교육과 대기업 탐방도 이뤄진다. 성남시는 연수생들에게 생활임금 시급 1만1730원을 적용한 하루 3만519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연수 3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19만6460원을 받는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학생이다. 신청은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자, 연장자를 우선 선발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원도심 산성대로 일대 ‘라이프스타일 콤플렉스’로 재탄생 [금요저널] 성남시 원도심의 핵심 상권인 산성대로 일대가 라이프스타일 콤플렉스로 재탄생한다. 성남시는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의 주요 상권인 산성대로 일대를 상권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소비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수요층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남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중앙지하상가 주변에 대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산성대로 도시재생 TF팀’을 구성했다. ‘TF팀’ 운영 결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가 자체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성대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두 단위 사업으로 구분된다. 첫째는 산성대로 콤플렉스 사업으로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우리은행 사거리에 이르는 길이 1.3km, 폭 15~26m의 광장형 산책로인 녹지형 보행광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광장형 산책로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 지하철 8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 등과 연계하는 이동 수단 편의성 극대화와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지하도상가 접근성 개선사업이다. 이를 위해 캐노피,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신흥로데오거리엔 시민들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CCTV도 설치한다. 둘째는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으로 산성대로 상권 브랜딩 기획 및 마케팅 지원과 상인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다. 성남시는 산성대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공청회와 시의회 등 주민들과 관련분야 의견을 수렴한 후, 올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산성대로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 조성 등 특색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해 산성대로 일대를 라이프스타일 콤플렉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원도심은 1969년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에 따라 서울시 철거민의 대규모 집단 이주로 형성된 지역이다. 분당 1기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에는 전통적인 중심 상권 역할을 했다. 그 후 분당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활력을 잃고 노후화된 환경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공동·단독주택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공동·단독주택에 사는 시민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해당 비용을 8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9598만원을 투입하며 자금소진 때까지 160가구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방식에 따라 70만원~74만원이다.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4만원~14만8000원이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800W까지 설치를 지원해 355W 모듈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5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4㎾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8000원씩 연간 9만6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공동·단독주택 106가구에 9115만원을 보조해 330~355W 용량의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