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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 는 대장동 개발 비리 주범 김만배 재산 3건에 대해 법원이 ‘담보제공명령 ’을 내림에 따라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동결 조치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담보제공명령의 대상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 자산관리, 더스프링, 천화동인 2호 등 총 4100억 원 규모 다.시는 11일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린 것은 시의 ‘법인 명의 은닉 재산 ’동결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 으로 평가하며, 이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발생할 수 있었던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는 효과 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15일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접수한 14건의 가압류 신청 중 법원은 인용 7건, 담보제공명령 5건을 결정했다.구체적으로 남욱 과 정영학 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최종 인용 되었으며, 김만배 와 유동규 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곧바로 인용되어 동결될 예정 이다.따라서 가압류 인용 및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진 가액은 이미 총 5173억 원에 달한다.김만배 4100억 원, 정영학 646억 9천여만 원, 남욱 420억 원, 유동규 6억 7천 5 백만 원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추징보전한 금액 보다 717억 원이나 많은 규모로, 성남시가 독자적인 민사조치를 통해 확보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시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인해 일부 피고인의 추징보전 해제 움직임이 있던 시점에 ‘범죄수익 반드시 환수 ’라는 강력한 의지 를 보여준 것 ”이라며, “남은 2건 의 가압류 신청 건도 조속히 마무리 짓고, 본안 소송에 서도 반드시 승리해 대장동 범죄수익을 전액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 ”고 밝혔다.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2월 11일 ‘2025년 제4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을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 스케일업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에는 기업 임직원 160여명과 10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성남시업성장포럼’이 지역 기업 성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성남기업 개방형 혁신을 위한 ‘협력제안’세션에서는 제품디자인 전문기업 ‘유로센스’와 이용자 맞춤형 지도 서비스 스타트업 ‘숨결’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업지원 미니설명회’에서는 법무법인 지평의 서준희 변호사가 시니어 오너 기업의 엑시트 전략을 주제로 M&A 중심의 절차와 실행방안을 소개했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운영 중인 ‘성남 중소기업 옴브즈만 위원회’가 내년 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서 진행된 ‘스케일업 지원 정책’발표 세션에서는 김윤정 창업진흥원 스케일업본부장이 창업생애 전주기 지원사업 체계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안정화 및 도약 전략을 설명했다.또한 차인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업총괄관리실 책임연구원은 2026년 추진될 연구개발 지원사업 방향을 발표하며 글로벌선도기술개발, 중소기업유망기술개발, 민관공동기술사업화 등 주요 지원사업들에 대해 안내했다.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정부의 내년도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하고, "내년에도 ‘성남기업성장포럼’을 통해 성남 중소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성남시 4차산업국 차광승 국장, 성남시정연구원 임종순 원장, 법무법인 지평 김동한 고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여병양 부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송병현 성남센터장, 신용보증기금 임재형 지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우천으로 개장을 연기했던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을 각각 19일과 20일 시민에게 개방한다. 맨발 황톳길은 이 두 곳과 위례·중앙·율동공원, 구미동 공공공지 등 모두 6곳에 조성돼 오는 9월까지 차례로 개방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4억5100만원이다. 먼저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이 7월 19일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원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어 테이프 컷팅,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0m, 폭 1.5m 규모다. 시는 기존 산책로의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두께로 깔아 황톳길을 조성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어 수진공원 내 525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개장식이 7월 20일 오전 9시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은 8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8월 중 일부 구간을 우선 개장한 뒤 9월 중 모두 개통한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과 구미동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은 9월 중 개장한다.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는 생활권 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9일 분당구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고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청식에서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 새롭게 신축된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더 편리한 행정민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행정복지센터는 1992년 준공된 건물로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1년 2월부터 청사 신축을 시작했다. 총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내2동 59번지 그 자리에 부지면적 75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38㎡ 규모로 신축했다. 민원실 외에 프로그램실, 강당, 회의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과 차량 15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새로 들어섰다. 그동안 인근 임대 건물에 있던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새 청사로 옮겨와 쾌적한 청사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내2동은 분당구의 중앙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서 특히 중앙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는 지역이다. 이외에도 성남시에서 현재 신축 중인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와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가 2024년 준공되면 지역 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4,842㎡의 신청사를 건립중에 있으며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3,810㎡ 규모로 공사 중에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80%, 행사 운영 만족한다 [금요저널]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들의 80%가 행사 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지난 7월 2일과 9일 두 번에 걸쳐 진행한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성과의 만남이나 결혼에 대한 긍정 인식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8%로 높게 나와 이번 행사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만남 이후 지속적 만남 의향’은 94%, ‘소모임 참여 의향’은 90%가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세간의 우려와 달리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만남 행사의 정기적 개최 희망에 대해 92%가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솔로몬의 선택은 사업 이전부터 인기 커뮤니티와 유명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고 관심이 집중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조사와 사업추진 결과 및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규모나 추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프로그램과 운영에 만족하는 사유로는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행사 프로그램 구성’, ‘지방자치단체 행사 주관’ 순으로 답변했다. 행사 프로그램과 운영에 불만족한 사유로는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시간이 짧다’는 답변이 54%로 높게 나타나 향후는 참가인원 조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적정한 참가자 나이는 27~39세가 37%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25~36세, 31~40세가 그 뒤를 이었다. 적정한 참가인원으로는 40~50명이 5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청년들의 결혼을 위한 희망 지원정책으로 ‘주거비 지원’이 가장 높게 나타나 청년들의 주거난을 그대로 반영했다. 성남시의 이번 조사는 ‘솔로몬의 선택’ 1차와 2차 참가자 199명을 대상으로 행사가 끝난 후,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해 184명이 설문조사에 답변해 응답률 92.5%를 기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과 조례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별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진행했다.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 이날 정용한 의원, 최현백 의원, 안광림 의원, 서은경 의원, 이준배 의원, 최종성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성남시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부시장 및 소관부서 국·과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에 대한 결과 보고 후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60건의 부의 안건을 가결했다. 박광순 의장은 “조례안 등 의안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선배 동료의원과 제284회 임시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7월 말까지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므로 기본과 원칙에 따라 행정 절차를 수행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일 개최하려던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의 축제성 공연인 전야제를 전격 취소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 폭우로 피해를 본 유족·이재민과 아픔을 함께 하려는 취지다. 시는 7월 18일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조직위는 취소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 혼란을 차단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과 성남스포츠센터 등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대회 둘째 날인 22일 열리는 개회식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성남시와 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57개국 4천500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격파,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친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가 K반도체 핵심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34개 중앙 및 지방 관계기관 참여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중앙, 지방, 유관기관, 대학, 협회 등 지역의 혁신주체가 원팀이 되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으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34개로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남부경찰청 등 3개 정부기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3개 협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2개 유관기관 가천대, 한양대 등 4개 대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4개 연구소가 함께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협의체 운영 반도체기업 육성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반도체 중소벤처기업 현장애로 발굴 및 인력양성 공동 대응 지원성과 실적 및 우수사례 공유 등 경기도 반도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가천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한 14일에는 용인시, 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인력 접근을 최소화한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례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앙부처와 광역, 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높인 정책과제와 성공사례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성남시의 사례는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서 하는 지하 시설물 조사를 드론으로 대체해 자동화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최근 6개월간 산성대로 둔촌대로 등 9㎞ 구간의 지하 하수관로 조사 과정에 드론을 투입해 해당 데이터를 구축했다.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라이다 측량은 사람이 직접 조사로 놓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해 정확성을 높이는 장점도 있다. 성남시는 지하 하수관로 중 점검이 시급한 구간과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성남시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연내 발간하는 우수 성공사례집에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상은 2013년 대회 첫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환경 모니터 양성 및 운영’으로 우수상을 받은 이후 10년 만의 쾌거”며 “혁신적인 행정과 정책사례를 지속 발굴·추진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중원구 하대원동 100번지에 전국 첫 직영체제의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해 7월 18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테이프 커팅식, 힐링 토크 ‘혼자가 아니야’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1인 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곳 자치구나 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며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 전체 가구의 32.6%를 차지하는 1인 가구가 혼자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는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모란역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9㎡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엔 커뮤니티 홀, 심리 상담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총 4명의 직원이 상주해 1인 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여가, 문화, 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사업,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편다. 향후 욕구 조사를 통해 요리·미술·재정·인문학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화 예약 후 찾아오면 음악 감상, 영화 상영, 독서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24세~64세의 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 여는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시는 운영 성과가 좋으면 힐링 스페이스를 1인 가구 총괄 지원센터로 하고 분당과 수정지역에 거점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5분 자유발언 가져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철회는 또 다른 시작” [금요저널] 성남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이 경제성 문제로 끝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이영경 성남시의원이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재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14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철회는 또 다른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2차 점검 회의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경제성이 기준치 이하로 나와 예비타당성 통과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앞으로 재추진하기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확보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까지 지치지 않고 끝까지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1년 2월부터 시작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한 ‘2차 점검회의’가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개발연구원·성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27일 열렸다. 그러나 BC 값이 기준치 1.0에 못 미치는 0.8 이하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 성남시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서현지구·백현마이스·삼평동 NC소프트 등을 추가로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KDI 측 지침상 “실시계획 인가가 나지 않은 사업은 반영될 수 없다”라는 결론으로 추진보다는 ‘사업 철회’라는 카드를 내밀게 된 것이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은 취임 이후 8호선 연장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과 교통·철도 분야 민간 전문가 등 16명으로 시장 직속 철도사업추진자문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일시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철도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700억 기금을 확보해 예치 중이며 앞으로 26년까지 매년 700억 이상 적립해 3천억원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현대화사업, 서현공공주택지구, NC소프트, 힐튼호텔 등 미반영 되었던 수요 반영, 공사비 절감 방안 등을 보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지하철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8호선 판교 연장’은 수정·중원구와 분당의 연결을 통한 두 지역의 통합 등 정서적·사회적·경제적 효과와 추후 판교~광주 오포 교통대책인 ‘8호선 추가 연장’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 배달한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해오름도서관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정·중원지역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에게 두 달에 한 번씩 희망 도서 25~50권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각 집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두 달간의 대여 기간이 끝나면 다시 책을 가지러 간다. 이와 함께 권장 도서 목록을 제공해 어린이 수준에 맞춰 즐거운 독서 활동을 유도한다. 권장 도서는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달 500여 권씩 선별하는 나이별, 교과 과정별 세계 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등이다. 시는 2019년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해 도입 첫해 60명에 1300권 2020년 75명에 1874권 2021년 62명에 1533권 지난해 45명에 1169권의 책을 배달했다.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