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순환가게 청솔점’ 설치…총 23곳 [금요저널] 성남시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분당구 금곡동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추가 설치해 10일 문을 열었다. 이로써 성남시 자원순환가게는 모두 23곳으로 늘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곳은 ‘성남자원순환가게 청솔점’ 이란 현판을 달았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건물 옆 유휴공간을 활용해 컨테이너 형태의 사무실과 재활용품 수거 장소를 마련했다. 청솔점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성남지역 자원순환가게는 캔류, 플라스틱류 등 9종의 재활용품을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해” 가져오면 1kg당 50원~600원의 포인트를 성남자원순환가게 앱을 통해 적립해 준다. 보상 품목과 1kg당 포인트 적립액은 △알루미늄 캔 600원 △철 캔 100원 △무색 페트병 530원 △유색 페트병 200원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 400원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 400원 △요거트 용기류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 110원 △비닐류 50원 등이다. 단, 자원순환가게 청솔점은 바로 옆 아파트단지에 알루미늄·철캔 수거함이 별로도 고정 설치돼 해당 품목을 수거 대상에서 제외한다. 포인트는 10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문 여는 요일 시간은 지점마다 달라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성남시는 2019년 6월 수정구 신흥2동에 전국 처음으로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한 이후 점차 늘렸다. 지난 6년 5개월간 22곳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캔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등은 786t이며 시민에게 보상한 금액은 2억140만원이다. 시는 해당 배출량을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해 탄소배출량을 1246t 줄이는 효과를 봤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722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이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성남자원순환가게에 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구미동 문화복합공간 명칭 ‘성남물빛정원’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추진 중인 문화복합공간 명칭을 ‘성남물빛정원’ 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한 1407개의 제안 명칭에 대해 심사위원회 1~2차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성남물빛정원은 송OO 씨가 제안한 명칭이다. 제안자에 따르면 성남물빛정원은 “과거의 구미동 하수처리장이 맑은 물이 흐르고 빛처럼 밝아지며 성남시민 모두가 함께 걷고 쉬며 감동을 나누는 예술과 생명의 정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이름”이다. 장기간 방치돼 기피 시설로 인식되던 흔적을 치유하고 미래를 비추는 재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성남물빛정원이란 명칭이 붙여지는 문화복합공간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2만9041㎡에 조성된 산책로 ‘성남두물길’과 7월 개관 예정인 뮤직홀, 카페, 장기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구성된다. 시는 새로 짓는 뮤직홀에서 올 하반기에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의 시민들을 위한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뮤직홀 개관에 맞춰 관객들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하기로 했다.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했으나, 시험 가동 중 인근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성남물빛정원은 산책로와 뮤직홀, 카페에 이어 세계적인 미술관이 들어서 탄천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성남시 남부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 제 189회 정기연주회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립교향악단 제 189회 정기연주회가 8월 25일 목요일 19:30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세련되고 서정적 연주가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휠체어의 지휘자로 알려져있는 차인홍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다이 갈란타의 춤과 뿔랑의 피아노 2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을 무대에 올린다. 연주회는 헝가리 민속 음악의 특징을 잘 살려낸 코다이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갈란타의 춤으로 시작한다. 다음은 뿔랑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신박 듀오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연주회 관람표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이며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성남시립교향악단 카카오플러스친구 쿠폰소지자는 30%를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중원구, 10월까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 중원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가 27일 오전 9시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종목별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여파로 중단했던 중원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 시작을 알린 탁구대회는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중원구 내 탁구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 단체전과 개인전 및 개인복식, 혼합복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재유행 상황인 점을 고려해 개회식과 폐회식을 취소하고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중원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테니스 등 2개 종목에 대해 종목별로 황송게이트볼장, 양지시립테니스장 등 관내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최홍석 중원구청장은 “중원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우리 구 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22일 오전 6시에 을지연습 비상소집을 발령해 시·사업소 직원은 시청 온누리실, 3개 구청 직원은 각 구청 대회의실에 응소토록 했으며 응소 보고를 마친 후 시청 온누리실에서 시·사업소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3개 구청도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하에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시행해오던 을지연습을 정상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안보교육 전문 강사님을 모시고 을지연습 근무자 지침 교육과 함께 최근 국제 정세가 불안하고 경제 또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국가관 및 안보관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시청 및 각 구청에서 설치한 을지연습장에서 실시되며 주요 연습 사항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전시직제편성, 을지연습 연계 화재대피훈련 등 전시에 대비한 연습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남시 공무원들이 안보의식을 재 고취하고 비상사태시 대응능력을 한층 더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축소됐다가 정상 실시되는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무주택 청년에 월세 최대 20만원 지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내년 8월 21일까지 1년간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무주택 청년에게 최장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35억5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34세다. 청년 독립 가구의 소득·재산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해야 신청할 수 있다. 원가구의 소득·재산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8000만원 이해야 한다. 지원 신청하려면 ‘복지로’ 사이트를 접속해 소득재산신고서 임대차계약서와 월세 이체 증빙서류, 서약서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심사를 통과해 지원자로 결정되면 오는 11월부터 매달 25일 청년 본인 계좌로 해당 월세를 한시적으로 입금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민 3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도를 몰라 지원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SNS, 버스정보시스템,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홍보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7년 만에 디자인 바꾼 종량제봉투 ‘규제혁신’ 우수사례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도 시행 이후 27년 만에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시민 편의 위주로 바꿔 ‘적극 행정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506건의 사례를 심사해 성남시의 손잡이형 종량제봉투를 스마트 행정구현 분야에서 규제혁신을 이뤄낸 사례로 평가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판 중인 새 디자인의 성남시 종량제봉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과 재사용 봉투의 경우,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인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어 알기 쉽게 표기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규격별 탄소 배출량도 표기했다. 20L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L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었다. 외국인 주민도 배려해 용도별 봉투 이름에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표기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수요자 중심으로 변경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문화재단, 2022년도 소장품 구입 공모 [금요저널] 성남문화재단이 동시대 예술과 호흡하는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소장품 수집을 위해 ‘2022 성남큐브미술관 소장품 구입 공모’를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구입은 2021년 이후 제작된 100호 이상 120호 이하, 작품가격 1천만원 이하의 평면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모 대상을 성남시 거주자로 한정해 모집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지역 내 작가나 개인 소장가, 법인 화랑 관계자 등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성남문화재단의 소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장작품선정위원회와 가격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장 작품으로서의 적정성과 예술적 가치, 가격 등을 심사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성남문화재단, 성남큐브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수집되는 새로운 소장 작품들은 추후 ‘신소장품전’, ‘소장품주제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예술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동부새마을금고가 최근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 싶다며 1000만원의 지원금을 8월 19일 중원구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은행2동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김명섭 동장과 황규덕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G 희망나눔 수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했다. 지원금은 주택 침수 피해를 본 은행2동 저소득 이재민 5가구의 도배, 장판,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황규덕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수해를 입은 은행2동 주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섭 은행2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성남동부새마을금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중원구 은행동에 본점이 있는 금융기관으로 본점과 지점 11곳에 7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남동부새마을금고”를 구호로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장애인을 위한 희망나눔통장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쳐와 최근 5년간 성남지역 주민에 17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성남지역에는 8월 8일~10일 누적 강수량 470㎜에 달하는 비가 내려 주택과 건물 등 침수 피해만 207건에 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상거래용 저울 정기 검사…4년 만에 재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 검사에 나선다.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저울의 정확도 등을 확인하는 2년 주기의 법정 검사다. 2020년도엔 코로나19로 취소돼 올해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다. 전통시장, 대형유통점, 정육점, 청과상, 쌀집, 귀금속점 등에서 거래·증명용 계량기로 사용하는 판수동·접시지시·판지시·전기식지시 저울 4057점이 해당한다. 사전 안내한 날짜에 지정 장소로 저울을 가져오면 담당 공무원이 각 계량기의 변조 여부, 영점 조정 상태, 검정과 정기 검사 여부, 법정 단위 계량기 사용 여부, 허용오차범위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한다. 토지, 건물 등에 붙어있는 부착식 저울, 옮기면 파손 위험이나 정밀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저울은 영업주의 신청을 받아 담당 공무원이 현장 출장 검사를 나간다. 시는 현장에서 검사와 동시에 합격 여부를 결정해 합격한 저울은 ‘합격필증’을 나눠준다. 불합격 저울은 ‘사용 중지 표시증’을 붙여 파기 또는 수리 조치 후 2개월 이내에 재검사받도록 한다. 정기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소년재단, 방학형 온&온 학습지원사업 프로그램 개강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판교지역 초등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 및 정서 회복을 위한 ‘온&온 학습지원사업 ‘무엇이든 배워보살’’프로그램을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온&온 학습지원사업’은 사전 접수된 64명 중 다자녀, 맞벌이 가정 등 우선 학습지원 대상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우선 선발해, 나만의 특별한 목공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D.I.Y. 목공체험, 컴퓨팅 사고와 논리를 길러주는 코딩교육, 자아탐색 및 창의성 증진을 지원하는 창작미술 및 매일 글쓰기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지지 및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음성장노트’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정서 회복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여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수련관 자치기구인 학습재능나눔단‘한울’과 연계해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주말형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온&온 학습지원사업을 기획한 담당 이양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습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에게 ‘무엇이든 배워보살’ 사업을 통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자가 무료로 감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18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촬영에 드는 비용 중에서 국가 지원금 외에 14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를 발굴해 2곳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시는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 13만3578명 중에서 9.9%인 1만3236명이 치매 환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