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가 봄을 맞아 팔달산에 있는 정조대왕 동상을 세척했다. 수원시는 12일 정조대왕 동상에 겨우내 쌓인 먼지를 고압세척기로 제거하고 산화된 부분은 깨끗하게 정비했다. 물과 중성세제를 혼합한 세척액을 사용해 동상 표면을 청소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먼지와 녹을 말끔하게 제거했다. 정조대왕 동상은 수원의 대표적인 조형물이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동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며 보존하고 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정조대왕 동상이 아름답고 청결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정조대왕 동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수원시가 투자 유치의 판을 열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에 참가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원.판사업을 설명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11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오리엔테이션에는 참가신청 기업 79개사 관계자와 수원.판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수원.판 사업 소개, 창업 관련 특강,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홍보, 기업인 네트워킹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기업 IRIR :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데이 수원.판은 수원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3기를 진행했고 올해는 4~6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기수별로 7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대학, 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수원.판을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운영하겠다”며 “수원시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인문학글판·수원희망글판 선정작이 한자리에 [금요저널] 수원시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과 ‘수원희망글판’ 선정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 ‘글판으로 보는 수원 인문학’을 연다.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2013~2021년 상·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공모 청소년부·일반부 최우수작 33편, 2022년 상반기 인문학글판 선정작 77편과 2012~2022년 수원희망글판 봄·여름·가을·겨울편 선정작 40편 등이 전시된다. ‘인문학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공모를 거쳐 선정한 시민들의 창작 시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하고 있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 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희망 가득한 글귀를 시청 정문 옆 담장, AK플라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10여 년에 걸쳐 진행된 수원시의 인문학 사업을 만날 수 있는 전시도 있다. 인문도시 기반 시설 확충·인문학 대중화·생활화 사업 내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 인문학 이야기’를 비롯해 ‘수원인문기행 특구’, ‘인문도서 전시’ 코너를 마련했다. 한편 수원시는 28일 111CM 전시실에서 2022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일반부는 최우수 1명·우수 7명, 청소년부는 최우수 1명·우수 9명이 수상했다.
by시민이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변화 일궈낸 수원시 적극행정 [금요저널] ‘시민이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수원시의 적극행정 노력이 시민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상·하반기에 나눠 연간 2회 진행되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명단에 4회 연속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적극행정의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민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며 수원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본다. 수원시는 지난 3월30일부터 6월20일까지 83일간 ‘2022년 적극행정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시민들의 적극행정 만족도를 확인하고 개선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853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설문 결과, 수원시가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 23%가 ‘매우 그렇다’, 44%가 ‘다소 그렇다’, 23%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수원시의 선도적인 적극행정에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이 90%에 달하는 것이다. 적극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 16%, ‘만족’ 46%, ‘보통’ 28% 등 보통 이상이 90%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매우 그렇다’ 22%, ‘다소 그렇다’ 49%, ‘보통’ 19% 등으로 90%가 보통 이상으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지’, ‘관행을 고수하지 않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지’ 등 적극행정과 관련된 문항 대부분이 긍정적인 응답을 얻었다. 설문에 응답한 수원시민들은 적극행정의 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적극행정이 필요한 분야로 일하는 방식 개선, 불합리한 관행 개선, 국민생활 안정 지원 등을 차례로 꼽았다. 또 개선사항으로 기업 규제 애로 해소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현장에 맞는 융통성 있는 업무처리와 시민의 입장에서 알아보기 쉬운 시스템 마련 등을 주문했다. 설문에서 수원시민들의 적극행정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은 그동안 수원시의 적극행정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덕분이다. 수원시는 2020년과 2021년 행안부의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지자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반기별로 진행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놓지 않고 있는 셈이다. 2년여간 대통령상 1회, 국무총리상 1회를 비롯해 적극행정 관련 기관표창만 9회를 기록 중이다. 우수한 적극행정에 대한 포상으로 받은 특별교부세와 시상금을 모두 합하면 2억3천만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1분기에도 적극행정 규제애로 해소실적 평가에서 우수사례와 신규사례를 각 1건씩 리스트에 올리며 연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원시는 그동안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적극행정 마인드 혁신교육 등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 노력을 집중해 왔다.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제도’와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운영해 적극행정을 하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도 앞장섰다. 특히 올해는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5개 분야 30개 과제, 11개 중점과제를 추진 중이다. 적극행정위원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행정 교육, 실천다짐,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소극행정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소극행정 혁파를 위한 노력을 더한다. 시민체감형 적극행정, 안전과 편의 높였다 수원시가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만들어낸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었다. 먼저 수원시는 감염병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2020년 상반기, 시민체감형 적극행정의 신호탄을 쐈다. 2015년 메르스 발생 이후 기초지자체가 역학조사관을 채용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수원시의 지속적인 주장과 건의가 3월 ‘감염병 예방법’ 개정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또 해외입국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안심콜밴을 지원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생활시설 또는 가족들이 이용할 안심숙소를 지원해 무증상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수원시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 체계 구축은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일궈냈다. 2020년 수원시 적극행정의 본격적인 성과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으로 기세를 올렸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구급차량의 위치를 GPS로 추적해 응급차량이 지나는 교차로에 녹색 신호를 부여함으로써 가장 빨리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1㎞를 이동할 때 평균 통행시간을 3분20초에서 1분27초로 절반 이하로 단축, 지역 내 상급병원 응급실까지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가 2020년 3월 도입해 같은 해 상반기 수원시 자체평가에서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꼽혔으며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돼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국 지자체들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표하며 대국민 투표 방식의 경연이 열린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쥐면서 적극행정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해에도 수원시는 행안부의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배달용 포장재가 급증하면서 환경문제가 대두됐던 2021년 상반기에 수원시는 다회용 수송포장재 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21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환경부 및 유통업계와 협업해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해 택배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 대상지에 거주하는 주민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를 사용해 배송하고 이를 다시 거점배송센터에 회수해 종이·스티로폼 박스 등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이었다. 수원시의 적극행정 문화는 협업기관으로 확산돼 지난해 하반기 수원도시공사가 수상을 이어갔다. 친환경 근조화를 도입한 수원도시공사가 2021년 행안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한 것이다. 기존 3단 화환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근조화 오브제를 도입해 장례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도기간 운영 및 업계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강화하고 오브제의 받침대를 구매해 무료대여함으로써 부담을 경감하는 등 관련 업계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시행된 선례로 남았다. 이 밖에도 시내버스 불편사항을 QR코드로 간편히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해 교통불편 민원 신속처리 여권민원실에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실 대기 서비스 개선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 누락 최소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협소한 부지에도 설치할 수 있는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로 시민편익 증진 등이 대외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로타리클럽, 수원시 취약계층 322세대에 여름이불 지원 [금요저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로타리클럽이 수원시에 취약계층 322세대에 여름 이불을 지원한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로타리클럽은 27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여름이불 322세트를 전달했다. 이불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로타리는 전 세계 12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로타리클럽은 5개 지역의 29개의 클럽으로 구성돼있다.
by수원시자원봉사센터 · KB국민은행,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 아동과 추억만들기’ [금요저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KB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 13 지역본부가 지난 25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다문화 아동과 추억 만들기’로 다문화 아동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편지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과 다문화아동이 1:1로 짝을 이루어 함께 케이크도 만들고 시원한 여름 나기 선물과 직접 쓴 손 편지 전달 등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일일 이모, 삼촌이 되어 케이크처럼 포근하고 달달한 추억을 만들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에 대한 배움, 봉사, 나눔을 통해 더 밝은 더 큰 수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기업사회공헌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수원 버드내도서관에서 책 보따리 빌려가세요~ [금요저널] ‘전집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원시 버드내도서관이 28일부터 7월 2일까지 3차시 대출 신청을 받는다. ‘전집 대출 서비스’는 읽고는 싶지만, 구매가 망설여지는 전집을 장기 대여해주는 것이다. 한 가족당 전집 한 질을 4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지난 3월 첫 대출을 했고 올해 총 5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출할 수 있는 전집은 비룡소 그림동화 내친구 수학공룡 안녕 마음아 Why 한국사·세계사 내일은 실험왕 탄탄 키즈클래식 용선생 시끌벅적 과학교실·용선생이 간다 세계 문학 여행 Step into reading Level 1+2 Ready readers+Sunshine Fun to read level 1·2+Fly guy Owl Diaries+Behavior Matters 등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컬렉션 자기계발서 컬렉션 드라마 원작 도서 컬렉션 등 성인 대상 시리즈 도서도 있다. 버드내도서관 홈페이지의 ‘통합예약’→‘독서문화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전집 신청’이나 수원시도서관 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by수원시, 여름철 폭염 대비 시설물 점검 완료 [금요저널] 수원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면빗물분사시스템·빗물공급기 등을 점검했다.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앞 도로 등 4개 구간에 설치된 노면빗물분사시스템, 빗물공급기 등을 점검했다. 수원시 수질환경과 공직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폭염 대비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시설물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 여부 시설물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안전 관리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사되는 빗물의 수질 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질 검사도 진행했다. 수소이온농도 총대장균군 잔류염소 등 6개 항목을 검사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은 폭염·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려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설이다. 하루 평균 2회 가동한다. 빗물공급기는 주유기 형태로 누구나 공급 장치에 저장된 빗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면빗물분사시스템·빗물공급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온라인으로 수원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만난다 [금요저널]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온라인 교류전 ‘경기여성인물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를 연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여성 인물전’을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해 VR 콘텐츠로 볼 수 있다. 전시관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의 유관순’이라고 불리는 이선경과 차인재, 김향화, 이현경, 최문순 등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이선경은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 가입해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내에 배포하며 시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했다.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다 일제에 발각돼 옥고를 치르며 고문을 당했고 석방된 지 9일만에 순국했다. 19살 되던 해였다. 이선경의 언니인 이현경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21년 3월 1일 3.1운동 2주기를 맞아 동경 히비야 공원에서 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됐다. 김향화는 수원 지역 기생의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1919년 3월 29일 기생 30여명이 자혜의원에 건강 검사를 받으러 가다가 경찰서 앞에서 김향화의 선창에 따라 일제히 만세를 외쳤다. 김향화는 2개월여 동안 감금돼 고문을 당했다. 나혜석은 국내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 유학 시절 여권운동에 앞장섰으며 3.1운동에 참가했다. 차인재는 수원의 삼일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중 구국민단에 참여해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최문순은 이선경 등과 함께 ‘구국민단’의 결성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도 여성 활동가의 구술 영상도 볼 수 있다. 40년 넘게 경기서적을 운영 중인 황군자씨, 경동원 설립하고 60년 넘게 아이들을 돌본 정의순 씨 등을 만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박물관은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밝혀 독립유공자로 추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 경기도와 수원을 빛낸 여성들의 업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수원시, 수목 전문가와 함께 가로수 건강 지킨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가로수의 생육 환경을 개선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가로수 수세 회복 관리 작업’을 추진한다. 11월까지 장안구 송원로 권선구 수인로 팔달구 효원로 일원 등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수세 회복 작업을 한다. 수목 전문가와 함께 생육이 불량하거나 최근에 심은 가로수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수세 관리 작업과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수세 회복을 위한 ‘나무주사’ 주입 나무 외과수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살수차를 활용해 물을 주는 관수 작업 제설제·상가에서 배출한 염수 등 염분 피해 예방을 위한 ‘염분 중화제 살포’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객토 작업 등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목 전문가와 협력해서 관내 가로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가로수의 수세를 회복하고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수원시, 여성폭력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지원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을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여성 인권을 높이고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공직자, 민간 전문가, 수원지역 경찰서 관계자,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관련 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의 수립·평가, 위기 여성 긴급 구조,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올해 주요 사업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시설 관리·지원 4대 폭력 예방 교육 여성폭력 예방·인식 개선 캠페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여성 인권 향상 사업 등을 위원회에 공유했다. 수원시는 성범죄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다중집합장소·유흥업소 등에서 여성폭력 예방·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또 관내에서 운영 중인 ‘가톨릭 여성의 집’, ‘㈔수원여성의전화 부설 성·가정폭력 통합상담소’ 등 12개 관련 시설을 지원해 여성폭력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를 따뜻하게 보호·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발달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복지나눔공동체 ‘나와 환경을 지키는 쓰담쓰담 플로깅’ [금요저널]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6월 한 달 간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주제로 ‘슬기로운 에코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나아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24일에는 이의동에 위치한 진심아이 어린이집에서 원아를 대상으로 환경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진심아이 어린이집은 평소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본 캠페인에 참가를 희망했다. 수질오염 교육 및 플로깅 활동을 발달장애인과 함께 진행했으며 진심아이 어린이집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힘써줄 것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OO어린이는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면 환경이 아프니깐, 아프지 않도록 저랑 친구들이 노력할게요.”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공동체로서의 사회공헌을 통해 자립능력 향상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나와 환경을 지키는 쓰담쓰담 플로깅’을 참여한 발달장애인 이OO씨는 “플로깅 활동과 에코 캠페인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지구가 건강해 졌으면 좋겠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GH경기도시공사, 민들레봉사단, 진심아이 어린이집, 수원여대 SL동아리, 백석문화대학교 등에 환경교육 제공 및 천연 제품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 KIT 전달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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