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차요금 감면 대상 확대 △도시형 생활주택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정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적용 대상을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으로만 한정하고 있어, 전통시장 밖 소상공인은 혜택에서 배제되어 왔다. 김 의원의 이번 개정안을 통해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골목상권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최근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 소상공인 3년 생존율이 50.9%에 불과하다”며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운영상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시민들께서 골목상권을 좀 더 편하게 찾으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 이대선 의원,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대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에 대한 교육이 의무화되고 자격요건이 강화되어 교통약자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본 조례안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임차택시 등의 대체수단에 대한 용어 정리 △상위법 개정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의 범죄 전력 확인 및 취업 제한 기한 준용 규정 명시 △특별교통수단 운전자, 택시운수종사자, 교통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약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전반기 복지안전위원회에 있을 때부터 교통약자에 대한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과 한아름콜택시 이용편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이 개정됨에 따라 조례를 현행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고 개정 이유를 밝히며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해소되고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 신풍동에 어린이를 위한 공원 생겼다 [금요저널] 수원시 신풍동에 사는 어린이들은 2013년 3월 신풍초등학교가 광교신도시로 이전한 후 마땅한 놀이 공간이 없었다. 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했던 신풍동에 20일 어린이들을 위한 ‘꿈자람 어린이공원’이 개장했다. 팔달구 신풍동 87-1번지 일원에 547㎡ 규모로 조성된 꿈자람 어린이공원에는 유아·어린이 놀이 공간을 분리한 다용도 조합 놀이대, 모험형 놀이시설인 잔디 언덕 등이 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이터에 보낼 수 있도록 CCTV도 설치했다.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골목 어귀에서 놀던 아이들이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놀이터라는 의미로 ‘꿈자람 어린이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수원시는 신풍동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설을 과도하게 배치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자연놀이·모험놀이·신체발달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계획을 세웠다. 어린이공원 부지가 다소 협소했지만, 인근 공공시설 공지와 잔디마당을 연계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쉴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풍동 일원에 놀이 공간이 없어 동네 아이들은 차도 인근 공터에서 놀아야 했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수원화성 관광객의 쉼터로도 활용하는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행정 마인드를 키우자” [금요저널] 수원시가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2년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 이경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는 다문화·다문화 사회의 개념과 한국의 다문화 현황 다문화 수용성과 관점 재정립 다문화의 긍정성과 미래 사회의 공공의 역할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위한 공무원의 자세와 태도 등을 설명했다. 이경윤 강사는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행정 마인드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는 따뜻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는 일에 수원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지양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수원시, ‘환경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네트워크’ 구축한다 [금요저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는 19일 아토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환경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 소속 어린이집이 질환 예방인형극, 숲 체험 등 영·유아 단체교육에 참여하면 이용료 30%를 감면한다.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는 기관·보육교직원에게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의 질환 예방과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유아 건강·환경 교육’에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부모에게 전문 의료진이 진행하는 질환자 관리 프로그램 ‘맞춤형 1:1 질환 관리’를 안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수영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장과 정영인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장이 참석했다. 2014년 4월, 수원시·환경부·경기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각종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와 생태 등을 가르치는 수원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75개소에서 수원형 어린이집 교육을 하고 있다. 이수영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과 선생님들의 환경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 참여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아토피질환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전문 상담과 예방·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2022.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작품 공모 [금요저널]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영상대전은 미래 영상산업 및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소년 인재 발굴을 위해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영화제이다.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작품으로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물이면 된다. 만13세~18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유튜브 업로드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작품 접수방법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으로 조직된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에서 메타버스 전시관을 구축했으며 역대 대상 수상자 인터뷰, 포스터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변화 흐름에 발맞춰 ‘뉴미디어’ 특별상을 신설해 청소년의 재능과 끼가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수된 작품은 사전 및 예선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식은 11월 19일에 개최되며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16개 부문 총상금 820만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디어라는 도구를 활용해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시각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영상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by수원도시공사,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 선보여 [금요저널]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장안구민회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참여를 기다린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소통과 평등 인식을 도모하고 가족 구성원의 마음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우선 장안구민회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생활 요리 1일 특강 등 총 29개 강좌를 운영한다. 여름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벌레퇴치,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힐링 아로마테라피’, 사계절 집안 인테리어를 책임질 ‘꽃다발 만들기’, 부모와 함께 눈을 맞추며 부르는 ‘아름다운 동요세상’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드럼을 배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신나는 드럼교실’, 건강한 쿠키·흑임자 빵을 직접 만들어 나눠 먹을 수 있는 ‘내일은 파티쉐’, 글씨체 향상은 물론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예쁜글씨 배워볼까’ 등 21개 강좌는 초·중·고 청소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암아트홀과 리움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도슨트가 해설하는 이건희 컬렉션’ 특강이 이달 27일과 8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에 대한 접근과 이해, 이번 행사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안구민회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평등가족 여름나기’ 단기특강을 개설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청소년, 남성양육자, 완경기 여성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가족 안에서의 평등을 실천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생활 속에서 환경문제를 실천하는 ‘지구환경 강의’는 가족을 대상으로 ‘위로와 치유’에 대해 강의한다. 이와 함께 ‘손자녀 돌봄 노하우 교실’, 만화 콘티로 소소한 일상 그리기의 ‘중장년층의 사회 재참여를 위한 나의 성장’ 강의,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배우고 봉사하는 ‘해설이 있는 기억의 방’이 진행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수원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성장은 물론 지치고 다친 마음의 치유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by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 높일 방안 마련하라”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50대 이상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19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백신 4차 접종을 주저하는 시민이 많은데,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점검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유문종 제2부시장, 각 실·국장,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7월 18일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사람을 비롯해 모든 4차 접종 대상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이지만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개월 지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군’의 중증화 예방 효과는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로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려했던 코로나19 재유행 시나리오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이 됐다”며 “코로나19 현장 대응 시스템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 인력을 보강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망자 중 상당수가 요양병원·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 나온 걸 고려해 중증 환자 병상, 격리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과제”며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발맞춰 선별진료소 운영 등도 차질없이 대비하라”고 말했다. 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율은 낮고 전파속도는 빠르다”며 “중증화율이 높은 집단에 백신 4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 19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3582명으로 8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수원시 확진자는 1390명이었다. 수원시 확진자는 7월 1주 차 2978명, 7월 2주 차 5730명으로 한 주 만에 92.4% 증가했다.
by2022년 글로벌 인문학‘중국인의 삶과 문화’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2년 글로벌 인문학 ‘중국인의 삶과 문화’에 참여할 수강생 100명을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2년 글로벌 인문학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이 ‘한국-중국 수교 30주년·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인문학 강연으로 상·하반기 6개씩 12개 강의로 구성됐다. 7·8회차인 이번 강연에서는 중국의 역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최종명 작가가 8월 17일·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강연한다. 8월 17일에는 ‘민란’으로 본 중국의 역사·문화, 24일에는 ‘중국 소수 민족의 삶: 칠채운남과 다채귀주’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원시 영통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 2022년 글로벌 인문학 ‘중국인의 삶과 문화’’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인문학’을 운영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2회차씩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수원특례시, 시민과의 소통으로 시정 이끈다 [금요저널] “민선 8기 시정의 두 가지 키워드는 협치와 참여이다” 지난 7~8일 이틀간 수원시 4개 구청에서 수원특례시민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만남이 이뤄졌다.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라는 제목의 릴레이 행사로 이재준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골자로 한 핵심 공약 소개는 물론 지역적 특성이 다른 4개 구별 현안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하는 자리였다. 30여년간 수원시민으로 살아온 이재준 시장이 4개 구별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시민과의 편안한 소통이었다. 그는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언제든 막걸리 한 잔 기울이며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지난 7일 첫 번째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가 열린 장안구에서는 수원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장안구에 대한 시정 방향이 개괄적으로 소개됐다. 노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기반시설과 연계한 스포츠 멀티플렉스로 만들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또 광역철도망 및 트램 등 교통망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한 그는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듣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보육기관과 문화예술단체 등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책을 마련하고 아파트 조경을 도시숲 기능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 등에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권선구민들과의 만남에서는 서수원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거대한 도심 속에서 생태와 자연이 아직 잘 살아있는 권선구를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하며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어 수원 발전의 기틀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군공항 이전 및 R&D사이언스파크 추진, 수요응답형 버스의 우선 도입 등의 구상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권선구민들이 요청한 돌봄체계 확충, 주차난 해소, 농수로 준설 등 다양한 민원에도 귀를 기울였다. 다음날인 8일 오전에는 영통구민들과 소통했다. 가장 젊은 구인 만큼 미래교육혁신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대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해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만성적인 교통혼잡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주민자치회를 통한 마을별 결정권한의 확대 뿐 아니라 직접 소통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만남은 팔달구였다. 팔달구를 마이스 관광도시의 거점으로 육성해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상권을 육성하고 정조테마공연장 등 문화적 인프라도 정비하겠다는 구상을 선보였다.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구도심 권역을 다시 활성화하는 동력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집수리사업의 전면적인 확대와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차 없는 도시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했다.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앞으로도 지속된다. 이재준 시장은 오는 21일부터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44개 동 전체를 방문한다. 동별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주민이 사는 동네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의 불편한 점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현장 행정도 눈에 띈다. 취임식 전날부터 폭우가 내려 수원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던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현장마다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5일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정수 공정 현장 점검에 나서 수돗물 유충 발생 이후 현장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앞서 다른 지자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정수장 처리시설을 긴급 점검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발전을 약속했다. 광역버스 노조 파업으로 출퇴근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던 광역버스 운행이 중단된 지난 11일에도 현장 소통은 빛을 발했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의 투입 등 가능한 행정력을 모두 투입했지만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이해를 구한 것이다. 이에 앞서 전통시장 상인과의 만남, 청년 대상 취·창업 행사 참석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이재준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넘어 시민의 의견으로 시정을 다듬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은 단순한 의견 수렴 차원이 아닌 실제 시정 기획까지 확대된다. 앞으로 4년간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시정 운영 방향도 시민이 직접 만들어 나가게 된 것이다. 지난 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수원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전략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과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이 공동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총 111명 규모다. 이 중 수원시정연구원 소속 연구위원과 실무를 지원할 공무원을 제외한 85명이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교수 등 전문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목소리를 높일 기업인과 상인회 대표,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위원들은 수원특례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방향과 추진과제를 찾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위원들은 경제/도시/환경·교통/문화·복지/자치·교육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공항이전특위 등 2개 특별위원회에 포진돼 인수위원회의 시정방향 및 비전을 세부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앞으로 4년간 수원시정의 계획의 토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다양한 시민토론회에 참여해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로운 수원 기획단 활동의 중심은 모두 수원시민”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 의견을 토대로 민선 8기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의 발전을 이뤄낼 해답은 시민이 갖고 있다”며 “더 많이, 더 자주 찾아 뵙고 시민들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by속닥속닥 그림으로 들려주는 아동 권리 이야기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동 권리 그림 공모전’ 선정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 ‘속닥속닥 그림으로 들려주는 우리들의 권리 이야기’를 시청 본관 로비에서 7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수원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지난 3~4월에 진행한 ‘아동 권리 그림 공모전’ 입상작 50점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에게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홍보자료와 입상작과 그림 설명이 수록된 책자를 배부하고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동 권리 그림 공모전’에는 작품 465점이 접수됐다. 초등 저연령부는 ‘그리운 내 친구들’을 응모한 김수연 학생, 초등 고연령부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를 응모한 김다인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동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은 초등 저연령부와 초등 고연령부로 나눠 진행했고 수원시 거주 아동,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했다. 공모주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장 신나게 놀았던 순간’, ‘내가 만들어가고 싶은 우리 마을 모습’, ‘내가 무섭고 힘들 때 어른들이 지켜줬으면 하는 모습’ 등이었다. 한편 수원시는 7월 26일 오후 2시 20분 본관 로비에서 ‘수원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식’을 개최한다. 수원시는 2017년 9월 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았고 올해 5월 30일에는 전국에서 19번째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념해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고 아동권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수원시, 매향동 일원에 ‘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한다 [금요저널]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매향동 일원 상수도 관망 소블록에 9월까지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시범 구축한다. 매향동 일원 소블록에 설치된 기계식 수도계량기 1800개에 원격검침시스템을 설치한다. 총사업비 4억 7000여만원을 투입한다. 원격검침시스템은 IoT와 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활용해 계량기 값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누수율, 상수도 이상 유무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대상 가구·시설에는 디지털검침을 할 수 있는 ‘디지털미터기’, 검침량을 서버로 전송하는 ‘통신단말기’를 설치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시스템 서버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신하고 분석해 수도요금을 부과한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운영하면 누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해 유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원격검침단말기가 수집한 데이터에 근거해 투명하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검침 방식은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했을 때 사람이 없으면 여러 차례 다시 방문해야 해 비효율적이고 누수·고장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시범 구축사업에서 제품 안정성·호환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원격검침이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될 때 문제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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