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정원 동호회’, 경로당 찾아 정원 가꿔 [금요저널] 시흥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꿈꾸는 정원 동호회’ 가 마을 경로당 정원을 직접 가꾸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 13명의 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정원 동호회는 오는 연말까지 매월 1회, 하중1통·2통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정원 가꾸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봉사활동은 지난 4월 10일 하중2통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가지치기와 봄꽃 식재, 현장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묵은 잎을 제거하고 식물에 물을 주는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해 정원에 대한 친밀감과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정원 관리가 아니라, 시청 직원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며 어르신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선물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마련해 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행정기관의 직원들이 직접 나선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 동호회장은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나무를 보며 일상에 활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직원들 역시 직접 손으로 가꾸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정원동호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마을정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똑똑한 학습’ 학습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성인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똑똑한 학습’ 상반기 학습자를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똑똑한 학습’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학습그룹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강사와 활동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강의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8회차 과정, 8개 강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웃, 친구, 가족이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성인 장애인이 50% 이상 포함된 5인 이상 10인 이하 학습그룹 8개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습그룹의 대표자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흥시 평생학습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학습 장소는 5인 이상 학습이 가능한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공공기관 강의실, 장애인단체·시설·기관 등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문영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권 내 근거리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 강의를 개설하고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시흥시 환경교육주간에 시민 호응 뜨거워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11일 개최된 ‘하나뿐인 지구, 추앙해’ 행사를 끝으로 제1회 시흥시 환경교육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3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한 환경교육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 업무 협약식을 통해 기업인의 인식 변화와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환경교육주간에는 하나뿐인 지구, 추앙해 함줄 탄소중립 한마당 시흥시-시흥산업진흥원 환경교육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식 EM 흙공던지기 탄소제로 1.5캠페인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미세먼지 웹툰 홍보 전기차 충전구역 방해행위 단속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재활용품 분리배출 집중 수거 녹지대 환경정화 계도 및 정비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활발히 이어졌다. 지난 11일 함현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운영한 ‘함줄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체험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흥에코센터에서는 ‘하나뿐인 지구, 추앙해’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는데, 약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시흥시청 관련 부서에서는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통해 장기화된 가뭄으로 인한 수질 악화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EM 사용법을 홍보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 민·관 통합지도점검, 녹지대 환경정화 및 계도 활동 등을 통해 시흥시민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에도 집중했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황토에 배합해 만든 야구공 크기의 흙덩어리로 수질을 정화시켜주는 미생물 80여 종이 들어 있으며 하천의 슬러지를 분해해 악취 제거, 수질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업과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도서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회복되고 있는 일상에 따라 그간 소규모 혹은 온라인으로 운영했던 독서 동아리들의 모임을 대면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중앙도서관에는 11개의 독서 동아리가 등록돼 있으며 일상 회복 이후 7개의 독서 동아리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5월 말 100번째 모임을 연 ‘북향기’ 동아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만 활동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대면 독서 토론을 재개함으로써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함께 모여 즐거운 독서토론을 펼치는 북향기 동아리는 새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신규 회원을 기다리고 있다. 북향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책과 사람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모인 독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독서 동아리 회원들은 “혼자서 조용히 읽는 책도 좋지만, 함께 읽고 함께 나누는 그 순간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입을 모은 만큼, 독서 동아리의 더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by시흥시, 대기방지시설 지원사업장 컨설팅 사후관리 박차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재정, 기술 능력이 부족한 대기방지시설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후관리는 2017~2021년까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방지시설을 지원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safe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지원 방지시설의 오염도 검사 및 맞춤형 컨설팅을 연다.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시설 개선 방법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환경관리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영세사업장들의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할 뿐 아니라, 나아가 시흥시의 대기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진행하고 있는 소규모 지원사업은 방지시설 개선·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전문가가 설계 평가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총 5개소에 달한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대면 모자보건 프로그램 운영을 정왕보건지소에서 재개한다. 모유수유 클리닉은 관내 모유수유를 계획 중인 임신부 및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며 원활한 모유수유를 위한 준비, 수유자세 교정, 모유수유 패턴 및 방법, 마사지법 교육 등이 진행된다. 플라워태교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수업 시작 전 엄선한 동화와 함께 아기와 태담을 나누며 안정감을 형성한 후, 플라워를 이용한 천연가습기, 목화리스, 실크플라워 액자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진행되며 각 강의 문의와 예약은 정왕보건지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모자보건 프로그램 운영 재개로 건강 정보 제공과 관리를 통해 모자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시흥시대야도서관,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꾀할 6월 인문학 클래스 마련 [금요저널] 시흥시대야도서관은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에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줄 인문학 클래스를 연다. 이번 강연은 리더십 전문가인 김현정 대표를 초청해 ‘90년생이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다’라는 주제의 강의로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시간으로 꾸민다. 강의자인 김현정 대표는 비즈니스 리더를 돕는 코치이자 컨설턴트, 교수 등 리더십 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90년생을 필두로 한 MZ세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을 위해 ‘90년생이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다’ 책을 집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MZ세대의 특징을 발견하고 세대 간 차이를 공감해 소통의 해법을 찾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에서 신청하거나 대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7월 인문학 클래스는 오는 7월 27일 국내 1호 전시해설가인 김찬용 작가의 ‘아트 내비게이션’ 강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14일 제298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회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6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함에 따라 신설된 상임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증원하기 위해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사·처리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의회사무국에 두는 지방공무원 정원을 25명에서 27명으로 2명 증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새로이 신설되는 상임위원회는 교육복지위원회로 복지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원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박춘호 의장은 “우리 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만큼 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상임위원회를 3개에서 4개로 증설해 직무를 세분화하고 위원회별 전문성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by정왕본동,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함께 ‘내 동네를 깨끗이’, 클린존 행사 활발 [금요저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함께 정왕역 일원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쏟았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27개 지사에서 소재지 주변 500미터 반경을 클린존으로 지정하고 지역 클린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흥지사와 정왕본동이‘행복홀씨 지역 입양’ 협약을 체결하고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사업 참여, 시흥시일프로 복지재단 지정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내 유관기관으로서 민·관 협력을 꾸준히 잇고 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정왕본동에서 시행 중인‘행복홀씨 지역입양’사업으로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주기적으로 정왕역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청결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립 시흥지사장은 “정왕본동장을 비롯해 지역단체장 여러분들이 함께 참가해 더욱 보람 있는 클린존 행사가 된 만큼, 앞으로도 시흥지사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깨끗한 정왕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시흥시, 대학과의 상생발전 위한 5차 ‘대학과 도시포럼’서 서울대 현주소와 미래 방향 논의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의 일류명문대학은 어떻게 일류가 됐으며 서울대학교의 현주소와 미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대학과 도시 포럼’ 5차 토론회를 열었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대학과 도시 포럼’은 지난 3월 1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3주 간격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아젠다에 대한 토론을 진행 중이다. 향후 분야별 토론 결과를 토대로 대학과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5차 토론회는 인천대 총장을 역임한 조동성 경인방송 회장과 상명대, 호남대 총장을 지낸 이현청 한양대학교 고등교육 연구소장이 서울대학교가 세계 일류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의 현주소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 조동성 회장은 “서울대의 미래비전인 창의와 융합을 달성하기 위해선 집중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실행 방법을 설명했다. 이현청 소장은 ‘세계 명문대학의 특징과 혁신사례’라는 주제로 미국·일본·독일의 명문대학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일류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지역과의 상생 등 대학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전략 수립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구성된 시민협의체가 참석해 강연을 청취하고 향후 시민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로 머리를 맞댔다. 앞으로 시민협의체는 대학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대학 연계 사업 발굴 등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11회로 기획된 대학과 도시포럼은 6차 토론회는 “도시의 인프라와 산업구조의 재편 및 발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30일에 열리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by연성행복건강센터 반찬봉사단, 독거노인 반찬나눔 선행 재개 [금요저널] 연성행복건강센터의 주민 동아리인 ‘반찬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 30가구를 찾아 밑반찬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5월부터 재개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꽃피우고 있다. 반찬봉사단의 독거 어르신 밑반찬 나눔 활동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마을 주민이 연성행복건강센터에서 모여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반찬봉사단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봉사동아리로 지난 5월에는 한방삼계탕, 배추김치, 오이소박이를, 이번 6월에는 돼지불고기,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치솟는 밥상 물가에 반찬을 줄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는데, 이번 나눔 활동이 끼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숙 연성반찬봉사단 봉사자는 “어려운 시국이지만, 맛있게 반찬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시흥시의원은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전해주시는 연성반찬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성행복건강센터 반찬봉사 동아리는 우리가 사는 마을에 소외되는 주민 없이 함께 어우러지고 싶은 마음을 모아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 따른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젊은 세대들은 시니어 세대에게 반찬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마을 형성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y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드는 ‘본동상회’로 친환경 농작물 나눠 [금요저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내 ‘본동상회’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친환경 농작물을 제공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전달함으로써 ‘주민이 주민을 돕는 기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마련된 생태놀이쉼터에서는 친환경 농작물인 오이, 상추, 고추, 토마토, 호박 등을 기르고 있다. 이외에도 트리하우스, 파고라 그네의자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고 옥잠화, 자주달개비, 섬기린초, 벌개미취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수확기가 도래한 농작물은 당일 수확해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무인판매로 운영하고 수익금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기탁해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생태놀이쉼터를 관리하는 하현갑 반장은 “작은 정성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정말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농작물을 잘 수확해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생태놀이쉼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농작물 수익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결국 주민이 주민을 돕는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실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농작물을 수확한 양만큼 더 많은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랑 가득한 나눔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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