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마을자치과, 마을방역단 활동 본격 시작… 감염병 예방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동은 지난 6월 9일부터 여름철 감염병 매개 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방역단의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마을방역단은 10월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특히 하천과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유충 등 유해 해충 제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방역단원은 활동 중 도로 빗물받이 막힘, 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속 위해 요소를 함께 점검하며 발견 시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해 신속한 민원 대응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예병완 마을방역단 대표는 “올해는 방역뿐 아니라 마을 곳곳을 세밀하게 살피는 예찰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며 “단원들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근선 마을자치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방역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방역단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대야동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버려진 현수막이 예술로 재탄생, 폐현수막 재활용 캔버스 사생대회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6월 7일 ‘2025년 환경의 날’을 맞아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캔버스로 사생대회를 열고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맞춰, 미래세대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재활용 캔버스 위에 거북섬과 환경, 생태를 주제로 자신만의 시각을 담아냈다. 이번 사생대회는 시흥시 경관디자인과 공모에 참여한 미술 전공 학생 2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예술 창작활동의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폐현수막을 캔버스로 활용한 시도는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예술 실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참가작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도,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명단과 시상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 대표를 맡은 민운기 위원은 “예술을 표현하는 소재는 무한하고 기존 틀에서 벗어난 시도를 통해 창의성을 확장하고 예술의 경계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적 시도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사생대회 개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로 기존에 공공용 쓰레기 수거 마대 제작에 국한되던 재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업사이클링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능곡동, 상인회와 행복한 세상 일굴 쌀 나눔 행사 열어 [금요저널] 능곡 상가 상인회는 지난 17일 능곡 중앙광장에서 백미 200포를 후원하는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능곡동, 능곡 상가 상인회,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박계영 능곡 상가 상인회장은 “갈수록 인상되는 물가와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후원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행사지만, 상인회 모두가 한뜻이 되어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문용수 능곡동장과 김지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이웃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신 상인회 여러분의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탁된 백미 200포는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능곡동 관내 복지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by시흥시, 마을과 학교를 촘촘히 잇는 길라잡이 ‘2022 촘촘히’ 발간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교육도시 시흥’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활성화를 핵심공약으로 추해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동별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풀뿌리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17개동에서 마을교육자치회를 운영 중이다. 시는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참여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운영 길라잡이 ‘2022 촘촘히’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 초·중·고 57개교 및 마을의 주민공동체 100개 이상이 마을교육자치회에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참여자들이 ‘2022 촘촘히’를 통해 마을교육자치회 역할과 주요 활동 및 운영 방법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 촘촘히’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주민 참여를 통해 동별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를 형성하고자 운영하는 ‘우리마을 교육수다방’, 동별로 각기 다른 교육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연계하는 ‘시흥교육자원조사’등 마을교육자치회의 사업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마을매체 제작, 학습모임 등 특색사업도 함께 수록했다. ‘2022 촘촘히’는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고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행정복지센터, 관내학교 등에 책자로 배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길라잡이 ‘2022 촘촘히’가 기존 참여 단체뿐 아니라, 다양한 공동체 운영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별 마을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해 우리 마을에 필요한 교육을 논의하고 학교와 마을, 사람과 사람이 촘촘히 이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시흥교육캠퍼스 쏙’ 구축 중간보고회 점검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공간 제약 없는 보편적 학습 환경을 도울 ‘시흥교육캠퍼스 쏙’ 구축과 관련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중간보고회를 지난 1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수행사 및 시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해 시흥교육캠퍼스 쏙 구축 사업에 대한 사업 진행 상황, 향후 일정 등 사업 전반 보고와 질의응답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집중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은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과 연계 구축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다. 57만 시흥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쉽게 학습할 수 있으며 실시간 화상학습, 시흥 사람도서관, 교육 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통·참여형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5월 10일 시흥교육캠퍼스 쏙 온라인학습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8월까지 화상학습, 시흥학습, 사람도서관, 교육 정보 등의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교육캠퍼스 쏙을 통해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57만 대도시에 걸맞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시흥시, ‘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로 내일의 희망 쏘아 올려 [금요저널] 시흥시가 주최하고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퍼실리테이션쿱이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보호자·시민 100인 원탁토론회’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원탁토론회는 지난 5월 실시했던 아동친화도 조사에서 도출된 의제를 중심으로 6개의 영역별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이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아동,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등 총 11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시흥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부족한 점과 필요성에 대해 11개 조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과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할 사업 순위를 투표로 결정했다. 조별로 제안한 아이디어 투표 결과,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 중심의 교육 확대,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다양화, 지역별로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확대 등이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한편 슬로건으로는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흥’이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이 밖에도 민선 8기에 기대되는 아동 관련 정책 공약과 향후에 추진됐으면 하는 사업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확대, 어린이 참여예산 학교 운영, 더 안전한 골목길을 위한 방범 CCTV 확대 등이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조임경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긴 시간의 열띤 토론으로 아동친화도시 시흥의 훌륭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주신 아동, 학부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직접 제안하고 발표한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시흥시 시립합창단, ‘다시 피어나는 시흥’ 정기연주회로 아름다운 울림 선사 [금요저널] 시흥시립합창단의 제11회 정기연주회 ‘다시 피어나는 시흥’ 공연이 오는 6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비발디의 생명력 있는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큰 에너지를 선물하고 2부에서는 시흥에서 활동하는 작곡가들이 제작한 시흥 주제의 창작곡을 통해 시립합창단의 색을 담은 의미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시립전통예술단의 소리꾼과 장구 연주자가 공연에 함께하며 특별 초청된 바흐솔리스텐 서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번 연주회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및 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사전 예약은 6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 마감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포털 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 후 예약할 수 있다.
by시흥시의회, 제29회 물왕예술제 참석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18일 열린 제29회 물왕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한 이번 물왕예술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은행동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공연예술, 평면예술, 시민참여예술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박춘호 의장과 오인열, 안돈의, 홍헌영 의원, 임병택 시장,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호 의장은 “물왕예술제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대면행사로 치러져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물왕예술제를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을 친근하고 편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시흥시, 만성질환 1인 가구, ‘건강돌봄·마음돌봄’ 함께해요 [금요저널]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봄봄프로젝트’를 지난 17일 처음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봄봄프로젝트는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간단한 건강 팁을 실습하는 체험 형태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는 재미를 더한 단체놀이로 신체활동을 한 후, 소금양을 직접 조절하고 맛보면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참여자들끼리 평소 고혈압, 당뇨병으로 느낀 스트레스 경험을 나누고 본인만의 건강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독려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봄봄프로젝트’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지속 운영되며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재미와 체험을 한층 높일 프로그램 구성을 꾸준히 계획 중이다.
by제30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청소년들이 예술로 꿈과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제30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자를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총 4개 부문 18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진행되며 이번 무대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시흥시 예선전이기도 하다.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돼,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색을 지닌 청소년들이 무한한 실력과 끼를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됐던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종목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인 혹은 팀은 10월에 비대면으로 진행될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시흥시 대표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by시흥시, 가족과 함께하는 8주간의 건강도전 [금요저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8주간의 건강 도전 ‘건강몽땅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몽땅챌린지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낮추고 가정 내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다. 참여 가족들은 사전평가를 통해 평소의 건강 습관과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주차별 운동·영양·음주를 주제로 한 건강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네이버밴드를 통해 공유된 건강동영상과 레시피를 보고 일상에서 건강 실천에 도전하면 된다. 건강몽땅챌린지 3기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한다. 안내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와 사전 설문지를 함께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사전 평가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BMI·알코올의존도평가·소금섭취검사 등 10가지의 건강검사로 구성되며 가족이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8주간의 도전으로 건강 분위기를 형성하고 많은 시민들이 만성질환 걱정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교실에서 울리는 전통악기 장인의 인생 멜로디’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역 문화예술 장인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 하반기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은 지역의 미래세대와 유·무형 문화재의 만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 지역 문화예술 장인의 새로운 역할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상반기에는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 씨가 시흥시 5개 초등학교, 총 260여명의 학생들을 만나 그동안 축적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짚풀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장인의 기술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선보였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두 번째 시리즈 ‘전통악기 편’은 북메우기 장인 임선빈씨가 강사로 나서 초등학교 음악교과와 연계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장단의 이해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악기 편’ 1교시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역사와 종류를 알아보고 북, 장구 등의 제작법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이 이뤄지고 2교시에는 미니 장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장단을 습득해보는 체험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 올림픽, 청와대 춘추관, 평창 동계 패럴림픽 등 국가의 중요한 북 제작에 참여한 장인의 경험담은 문화예술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효과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 물적 문화자산을 교육프로그램, 전시, 기록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발굴, 활용해 지역의 미래 세대들이 지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장인의 새로운 역할 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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