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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성맞춤 전국 마라톤대회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5회 안성맞춤 전국 마라톤대회’가 11월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과 금광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총 4천여명이 참가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금광면 구간을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참가 종목은 5km, 10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와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했으며 시민 자원봉사자와 경찰, 소방, 응급의료진 등이 협력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김보라 안성시장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안성맞춤 전국 마라톤대회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슬기로운 안성생활 산재교육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3회 걸쳐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노동자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노동법·산재교실”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관내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부당한 대우나 산업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매년 관련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횟수를 확대해 더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중국인 이주노동자는 “계약서 작성부터 통상임금 개념, 퇴직금 계산법까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지켜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파키스탄 참가자는 “산업현장에서 다치는 동료가 많지만 보상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면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센터 관계자는 “센터로 접수되는 상담 중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관련 문의가 매달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에서도 이주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주민 스스로 권리를 알고 보호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산업현장에서 겪는 각종 고충에 대해 노동상담 및 법률 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부설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금요저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부설 안성 노인대학, 동안성 노인대학, 서안성 노인대학이 지난 8일 9일 10일 각 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입학생 어르신들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부설 노인대학은 노인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즐거운 노후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양 프로그램,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명사 특강 등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로 인해 그동안 배움에 목말랐던 어르신들에게 지식함양 및 노후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터와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입학한 어르신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쉼 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언제나 청춘의 열정으로 배우기를 멈추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존경심을 가지며 노인대학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은 “노인대학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얻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정보통신과,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추진 [금요저널] 안성시 정보통신과는 공기 질 개선 및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성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생활 속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말하며 인터넷 사용, 배터리 충전, 데이터 소비 및 대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 발생하는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1.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전원을 절전모드로 조정하기 2. 불필요한 메일은 정리하고 스팸 메일은 차단하기 3. 음악 및 동영상은 스트리밍보다 직접 파일을 내려받아 시청하기 4. 노트북 사용 후 덮개 닫기보다는 전원종료 및 전기코드 뽑기 등을 실천해 줄일 수 있다. 이에 정보통신과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누리집 등 행정정보시스템의 오래되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완전히 삭제하고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실천 방법들을 분기별로 안성시청 전 부서에 홍보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안성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조금씩 모이다 보면 언젠가는 깨끗하고 청명한 하늘을 매일매일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더욱 깨끗한 안성을 만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추진 [금요저널] 안성시는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을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해 미세먼지 발생에 총력대응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3월 한달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감시를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하며 불법소각 적발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으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암모니아 발생 감소를 위해 축분 퇴비공장 및 축산시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로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와 분진흡입차 운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과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장착 보조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부와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예비저감조치 시간을 연장하고 예비비상저감조치 후 즉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비상저감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아양1로와 아양2로 약 2.5km 구간에 자동 물분사 시스템조성사업, 미세먼지 쉼터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을 추진중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 협조해 공동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나 불법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관리철저, 노후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이용, 자율적 차량2부제를 통한 대중교통 활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만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옛 안성군수 관사 문화공간 조성해 시민 품으로 환원한다 [금요저널] 경기 안성시는 옛 안성군수 관사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 품으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23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총사업비는 약 10억원으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비 약 5억원을 확보했고 향후 시 추경예산을 통해 시비 약 5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동본동 89-2번지에 위치한 옛 안성군수 관사는 1979년 처음 건축된 이후 20여년 전부터는 군수가 사용하지 않고 노인복지센터 등으로 활용되다가 노후화 정도가 심해져 현재는 폐공간으로 방치중으로 2017년 이후 관사개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3~4월 중 주민공청회, 시설명칭 공모 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옛 군수관사를 시민들께 돌려드리게 되어 뜻깊고 기쁘다”며 “사업대상지가 구도심에 있는만큼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의 메카로 거듭나는 문화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금요저널] 안성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혁신의 일환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디지털 아카이브는 그동안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과 필름 자료, 동영상 등의 영구적인 보존과 관리는 물론, 시민 공유를 위해 구축된 온라인 저장소이다. 시는 아날로그 자료의 디지털화 및 체계적 분류, 전산환경 개발 등을 통해 아카이브 시스템을 마련했고 디지털 사진 37만 컷과 필름 사진 3만 컷 등 40만 컷에 이르는 사진 데이터를 구축했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정치·행정, 사회·경제, 관광·체육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안성의 역사를 장식한 분야별 사진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고 지역 명소와 각종 축제 등을 시간과 계절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도별 사진을 나눠 세분화된 검색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을 더하며 기록물의 활용성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성시민의 자부심과 지역의 정체성을 높이고 기록문화의 확산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중앙도서관 신규공직자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 9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신규공직자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성시 공직자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2~2023년 임용된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안성시 도서관 소개 도서관 이용방법 시설 견학 및 도서회원가입 도서관 원데이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꾸려,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공직자들의 원활한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상세 교육내용으로는 현재 안성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과 면단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도서관과 책의 역사’, ‘도서관 이용방법’, ‘전자도서관’, ‘책꾸러미 서비스’등을 신규공직자에게 안내해 이용을 장려했다. 또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향후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공직자의 심리적인 도서관 문턱을 낮추고 공직사회 속 독서활동의 씨앗이 되어 업무역량 개발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안성시 도서관은 시청 위카페 북코너 운영, 직장내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 형성, 청렴 및 추천도서 전시 등 공직자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20년 후 안성, 시민과 함께 만든다.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9일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계획단은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비전을 실현하고 안성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민계획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36명의 시민계획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을 실시, 선발된 36명을 4개 분과로 나눠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4차에 걸쳐 안성시 미래상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며 제시된 의견은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은 안성시의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계획으로 시민계획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작성하고 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승인권자인 경기도지사에게 승인신청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김보라시장의 민선8기 공약으로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타 시군으로 산후조리를 갈 수 밖에 없는 산모들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와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지난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설치 공모, 3월 9일 심사를 거쳐 3월 12일 안성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안성시, 경기공공산후조리원 최종대상지로 선정] 안성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아양택지지구 내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 계획으로, 총 사업비 187억(도비 55억, 시비 132억)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지하 1층, 면적 3,200㎡에 산모실 20인실 규모로 조성하며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2021년 민간산후조리원이 폐업 후 지금까지 불편을 겪었던 산모들에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 제공이라는 점에서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의료취약계층 등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 완화함은 물론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가야만 했던 출산모에게 이제는 지역 내에서 차별화된 고품격 산후조리와 공공보건의료서비를 제공으로 건강한 임신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 등 모성보호와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도가 시를 상대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농지법과 농어촌정비법 등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된데 따른 것이다. [1. 안성시청] 구체적인 기관 경고 내용에서 시는 농지법 등에 따라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업무를 철저하게 해야하지만 시 농업정책과와 10개 읍·면 주민센터에서 업무 소홀로 인해 부적정한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사례가 시 전반에 걸쳐 발생한 사안이다. 또 시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개간사업 준공 시 지적확정측량을 이행하고 해당 개간지를 매년 1회 이상 영농실태 조사를 해야 함에도 지적확정측량을 미실시하고, 준공된 개간지에 대해 사후 관리를 실시하지 않은 점도 감사에 적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관 경고 조치를 계기로 시 행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봄과 동시에 감사에 적발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부서에 대한 관리·감독과 계도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보개면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신청했다. 안성시는 보개면 동신리70번지 일원157만㎡(약48만 평)에6,150억 원(토지보상비,기반시설 조성비 등)을 투자해2028년 산업단지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경기 남부‘K-반도체 벨트’조성으로 반도체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산업 배후 지역인 안성을 반도체 인력양성 특화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반도체 인력양성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안성 특화단지 신청] 경기도에서는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안성시를 비롯해 고양·남양주·화성·용인·이천·평택·안성 등7개 시가 지정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1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 후 경기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공모 참가의사를 밝힌 이들7개 시와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공모 마감일인 지난달27일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2022년1월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지원,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걸고 그동안 공모 참가 의사를 밝힌7개 시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선도기업과 공동으로 공모 참가 준비를 해왔다. 경기도는7개 시와 관련 기업 간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경기도내 연구기관,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시별로 최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안성시·남양주시·고양시는 기존 산업단지와 계획 중인 산업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해 이를 토대로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안성시는 동신 일반산업단지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팹리스 기업 유치를,고양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에 반도체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약872만㎡를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전후방 협력기업 유치 및KAIST반도체 계약학과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특화단지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용인시는SK하이닉스가 입주할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반도체R&D기술 자립 클러스터를 계획한 플랫폼시티,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연계한 약560만㎡를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집적화된 사업 입지 계획을 수립했다. 이천시와 화성시도 선도기업인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거점으로 소부장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하는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또 이천시는127만㎡,화성시는96만㎡를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제안서 접수가 완료된 만큼 앞으로는 이들7개 시가 최종 특화단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세계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반도체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은 국제 경쟁력 유지·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7개 시와 경기도의 모든 지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12월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시를 알렸다. 그리고 올해1월10일 설명회를 열고 특화단지 추진 방향,지정 절차,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을 안내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1차 검토·조정을 거쳐 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최종심의·의결 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