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2025년 제1차 지역건강협의체 개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2025년 제1차 지역건강협의체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2025년 제1차 지역건강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역건강협의체는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자원 협력을 기획 및 실행하는 의사결정기구로 협의체의 위원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참여, 의견 제안 등 센터의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8명의 주민 위원을 비롯해 총 13명이 참석,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는데, 특히 건강동아리의 주민 주도적 운영에 대한 발의 및 의견 개진에서 주민 위원들의 적극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각 주민대표가 소속된 다양한 동아리들은 신체활동을 비롯해 자원봉사, 그림 등 재능기부 및 사회 환원 활동으로도 건강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건강협의체 회의를 통해 내가 사는 곳의 여러 자원을 직접 만나고 우리 마을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내 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오는 8월 5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윤종군 국회의원실과 함께 3·1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며 광복의 정신적·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전 세계에 알린 3·1운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제가 3·1운동과 관련된 수많은 재판 중 일부 사건에 대해 내란죄 적용을 검토했으나, 이를 최종적으로 적용하지 않은 배경과 법적·정치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는 내란죄 적용이 검토됐던 대표 사건과 인물 등을 토대로 시위 양상, 재판 과정, 선고 형량 등을 비교 분석하는 첫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는 △일제의 3·1운동에 대한 내란죄 적용 검토와 정치적 함의, △민족대표 48인 사건의 재판, △화성 지역 3·1만세운동과 일제의 내란죄 적용 시도, △안성 원곡면·양성면 만세 시위 운동과 재판 과정 등 4편의 주제 발표가 포함됐다. 이중 안성 원곡면·양성면 만세 시위는 주도자인 최은식·이희룡이 민족대표 형량을 훨씬 넘는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황해도 수안·평안도 의주 사건과 함께 민족대표 재판에 거론되며 ‘3대 항쟁지’로 꼽히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그럼에도 만세 시위 이후의 검거·재판 과정에 관한 연구가 미진해 그 위상이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의미를 돌아보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독립운동사 연구자와 독립운동가 후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폭염기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 필요

폭염기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 필요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살모넬라와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모넬라는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동반하며 주요 원인 식품은 오염된 계란, 우유, 육류, 육가공품 등이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교차 오염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의 경우 1~9일의 잠복기 뒤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오염된 육류나 생채소 섭취로 인해 발생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달걀 껍질을 만진 후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달걀과 다른 식재료가 직접 닿지 않도록 구분 보관한다. △생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고 염소살균제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한다. △달걀, 다짐육 등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충분히 가열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한다. 특히 김밥 등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과 고습 환경에서는 식중독 예방이 매우 중요하므로 손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항상 실천하고 식재료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성 전통시장, 청년농부 사담과 함께 밤마실 인기몰이

안성 전통시장, 청년농부 사담과 함께 밤마실 인기몰이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매우 금요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총 7주간 운영되는 안성 밤마실 행사에 청년농부 사담과 새벽시장 직거래장터 농업인들이 함께 한여름 밤 특별한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전통시장 일대에서 지난 7월 18일과 25일 진행됐으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소상공인 수공예품,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청년공동체 청년농부 사담은 안성시 청년농부들이 2023년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하고 2024년부터 지역 수공예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사담장이라는 플리마켓 형태로 확장해 지역 공동체 장터로 자리매김 했다. 그 결과 2024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7월의 사담장은 “마음은 청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청년농부와 새벽시장 직거래장터 농업인들이 세대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더위 스트레스를 날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년농부 사담 김소리 대표는 “이번 사담장은 세대간 연결을 모색해 특별한 장터를 만들어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농부와 상인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계절 장터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사담장은 새벽시장협의회와 청년농부의 모임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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