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춤의 향연…안양춤축제 26~28일 개최 [금요저널]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마지막 주 안양에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안양시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안양춤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키워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윤별발레단과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서막을 연다. 27일에는 디제이 모쉬, 아나콘다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파티를 선사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인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 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추억과 감성을 담은 ‘언제나청춘 콘서트’ 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시민참여 공연에는 관내 동아리와 동호회 등 100여팀이 참여하고 각종 댄스배틀·랜덤플레이댄스·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춤과 관련한 각종 전시·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 등이 운영되며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먹거리 부스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개막일 저녁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를 펼칠 예정이다.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 4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이번 축제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시설물·객석 관리부터 우천 및 폭염·의료 ·보건·화재 예방까지 분야별로 종합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00년 시민축제로 시작된 안양춤축제는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잡았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4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13만8,000여명이 축제를 찾으며 34억1,200만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2,400병 지원 [금요저널] 안양시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2,400병을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이례적인 가뭄으로 주요 수원이 마르면서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급수차를 동원한 긴급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가뭄으로 강릉시민들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랜 친선결연 관계를 맺어온 강릉시의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정성이 담긴 이번 지원이 강릉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와 강릉시의회는 지난 1996년 친선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시, 2년 연속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스마트시티상’ 수상 [금요저널] 안양시가 세계 정부·기업·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스마트도시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하며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박람회 마지막 날인 17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마트시티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첨단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지자체 주도의 모범적인 스마트도시 모델 제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력 등의 두드러진 성과로 호평받았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종합적인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버스 운영,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 홍보체험관을 두고 시민들에게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도시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시민 참여 기반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전수식에서 “이번 수상은 안양시의 정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의 방향을 실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행정의 융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구현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도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정당현수막 관리 간담회 개최…정당과 해법 모색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6일 최근 급증하는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관내 지역구 정당 관계자와 함께 ‘정당현수막 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정당현수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도시 미관 저해 및 시민 피로도 증가 문제 △정당현수막 설치 위치 및 게시 높이 위반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 △지자체와 정당 간 상호 협력을 통한 민원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등 3가지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정당 관계자와 현장 민원 사례를 공유했으며 최근 경쟁하듯이 게시된 정당현수막이 오히려 시민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에 공감했다. 옥외광고물법 및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당현수막은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보장되는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표시·설치하는 현수막이다. 교통안전과 이용자 통행 안전을 저해하는 위치에 설치가 금지되며 15일 이내의 범위에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와 정당은 △원색적인 문구 지양 △교차로 또는 건널목 등 금지구역 준수 △설치 높이 규정 준수 △15일 이내 게시 △재난안전조치 시 현수막 자진 철거 또는 적극적인 협조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정당 측은 “도시 이미지와 시민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민원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민원 발생의 원인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대책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당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정당현수막이 건강한 민주주의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복합체육시설 ‘석수체육관’ 이달 공사 마무리 [금요저널] 공공수영장을 갖춘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안양시 석수체육관 건립 공사가 이달 마무리된다. 안양시는 총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만안구 석수동 279-38번지에 부지면적 2,407제곱미터, 연면적 7,932제곱미터의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만안구에서는 두 번째 공공수영장을 갖춘 체육시설이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으로 공공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다용도 프로그램실 등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준공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석수체육관을 개관할 계획으로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석수체육관을 방문해 시설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앞으로 석수체육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생활의 기반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 체육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지 등 주요 현장 방문 [금요저널]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현안 파악과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지난 9일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14일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지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사업 부지를 방문했다. 특히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지인 탄약대대를 찾아 양여 부지 및 기부 부지 등을 둘러보고 군부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군부대의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 용지로 활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전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달 1일 취임한 이 부시장은 2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현안사항 보고회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시개발, 철도노선 확충, 농수산물도매시장 붕괴 관련 대응,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정책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 부시장은 “시의 주요 핵심 사업들을 점검하면서 안양시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당면한 현안 과제는 신속하게 해결해 핵심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국제유통단지·샤크존 내 상가, 안양사랑페이 사용 가능해진다 [금요저널] 지역화폐 사용이 어려웠던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사업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사업장 중 연 매출 12억원 미만의 상가는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고 16일 밝혔다.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안양국제유통단지는 대형마트 철수 이후 상권이 침체된 상황이었으며 비산동에 있는 샤크존 또한 대부분 1~2인 규모로 운영되는 영세 소상공인 업소들이 다수 입점해 지역화폐 사용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그러나 이 상점들은 유통산업발전법상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되어 지역화폐 가맹등록이 제한돼왔다. 이에 시는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방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상권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경기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경기도 지역화폐심의회에 안건이 상정되어 가맹 제한 해제가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의 4000여 소상공인들도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유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 오전 9시 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국제유통단지, 샤크존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가맹 제한 해제를 축하하는 한편 상권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맹 신청 절차와 지역화폐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결정은 규제 해소를 위한 안양시 적극행정의 결실로 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은 각 상점이 경기지역화폐 사이트 또는 시청 기업경제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와 안양시 기업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무더위 식히는 도심 속 쉼터…안양시 수경시설 본격 가동 중 [금요저널] 안양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도심 속 다양한 수경시설 운영 상황을 종합 정리해 16일 소개했다. 안양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시설과 분수, 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온열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수경시설 17곳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물놀이시설은 평촌중앙공원·충훈공원·삼덕공원·달안어린이공원·명학공원·푸르미어린이공원 등 6곳이며 경관형 수경시설은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달안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은 현재 정비를 진행 중으로 새롭게 단장해 7월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하절기에 모든 수경시설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며 평촌중앙공원 바닥분수는 7~8월에 밤 9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해 시민들이 저녁 시간대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푸르미어린이공원과 달안어린이공원도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평소보다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을 늘린다. 특히 병목안시민공원은 높이 42미터의 대형 인공폭포뿐 아니라 넓은 잔디광장, 모험놀이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그 외 수경시설은 10월 초까지 운영한 뒤 폐장한다. 시는 물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모든 물놀이시설은 상수도를 급수원으로 사용하며 염소 소독 설비를 통해 세균·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염소 농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 고압세척 및 용수교체를 병행해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우천 시나 탁도 불량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용수를 교체한다. 아울러 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 지정 먹는 물 검사기관에 매주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을 분석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 및 수경시설 현장 안내판에 게시해 수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과 인공폭포에 안전관리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원은 이용자 질서유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등을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물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7조의2.주요 점검 항목은 △관리주체의 안전검사·안전교육·보험가입 등 의무이행 여부 △놀이시설 결함 유무 △철거예정 및 검사 불합격 시설의 이용제한 여부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휴식처인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개의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7월 18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병일 의원은 단순한 폐기물 관리에서 벗어나 자원을 되살리는 순환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공동주택과 네프론 등 주요 거점에 종이팩과 멸균팩 전용 수거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품목별로 흩어져 있는 보상 제도를 통합·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자원관리사 배치를 추진하고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익수 의원은 호계초등학교 통학로가 불법 주정차, 인도와 차도의 구분 미흡, 스쿨존 사각지대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후문 인근은 복잡한 동선과 공사 차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호계도서관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와 신호체계 개편, 차도와 인도의 물리적 구분 및 인도 확장, 스쿨존 확대 지정, 통학 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 상시화, 과속단속 카메라와 CCTV 확대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안양시장이 구단주로서 경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구단에 1,000만원 제재금이 부과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산동 노인복지관 개관 지연은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등 초기 설계 미흡과 행정 실책 때문이며 예산 누락과 민간위탁 부실, 시민 의견 배제 등의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치적 말보다 실질적 행정 결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진기 의원은 조례안 입법예고가 입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임을 강조했다. ‘행정절차법’과 안양시 조례는 입법예고의 원칙과 예외를 규정하고 있으나, 법제처는 이를 최소한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 그러나 안양시에서는 입법예고 절차가 생략되거나 기간이 단축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입법예고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유를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회기는 대한민국 헌정의 출발점인 제헌절이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이번 임시회가 제9대 의회의 남은 1년을 여는 첫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공공·협력기관 대상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15일 오전 10시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등 9곳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기관장, 중간관리자, 성희롱 고충 상담원 등 총 89명이 참석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우명순 전문강사는 참석자들이 성희롱·성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성인지 관점으로 본 조직 및 사회 속 젠더폭력 사례를 분석하고 건전한 조직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 강사는 관리자의 성희롱 예방 의무, 성희롱 고충 사안 발생 시 유의사항 등을 살펴보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직 구성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희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와 존엄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며 “특히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관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신규 철도노선’ 국토부 상위계획 반영 총력…경기도 협력 논의 [금요저널] 안양시가 경제적 및 정책적 타당성을 모두 확보한 2개 신규 철도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상위계획에 반영하고자 총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추진을 위해 경기도 철도 관계자와 부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및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과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김진수 안양시 정책결정보좌관, 이준표 안양시 철도교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미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사업이 경제성뿐만 아니라 서울대, 판교 등을 연결해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이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획기적인 기반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타당성을 근거로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서울대입구에서 비산동 등을 경유해 평촌신도시까지 연장하는 12.8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이다. 또,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관양동, 비산동과 안양시 원도심 등을 경유해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약 14.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356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지난해 5월과 11월, 2개 신규 철도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안양시 신규 노선을 검토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심사 중이며 향후 공청회를 거쳐 상위계획 반영 노선을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신규 철도노선은 관악산의 지리적인 장벽으로 기존 서울권 진입에 1시간 이상 우회하고 있는 통행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KTX 광명역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박달스마트시티, 안양교도소 이전,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 등 시 역점사업에도 활력을 넣을 수 있도록 신규 철도노선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6동 안유회,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 [금요저널] 안양6동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안양시지부는 지난 14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유회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고자 작년1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판매하는 옥수수를 90만원 상당 구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송재은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향석 안양6동장은 “해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안유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