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기업 입주 ‘본격화’ⵈ “미래를 짓다, 양주에 자리 잡다” [금요저널] 경기 북부 산업 지형을 새로 그리는 양주시가 ‘경기 양주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기업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는 2026년 완공을 앞둔 이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실질적인 유치 전략이 가동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1만 8천㎡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다. 전자·의료·전기·기계 등 4개 첨단 제조업과 문화, 정보통신, 지식산업 등 11개 R&D 업종이 유치 대상이며 산업과 연구, 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그만큼 입주 기업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현재 전체 산업 용지 중 약 30%에 해당하는 31,478㎡ 면적에 대해 총 9건의 입주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이 체결된 상태다. 협약에는 △㈜카스, △㈜딜리, △랩앤피플, △㈜인터원 등 전기장비·의료기기 등 특화 제조기업과 함께 △광운대학교,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한국벤처기업협회가 더해지며 산업단지 내 네트워크와 지원 체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4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만 23건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 총투자 예상 금액은 약 2,035억원으로 ‘양주 산업단지’에 대한 민간의 기대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아직 산업단지가 완공되기 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히 높은 셈이다. 그 기대의 중심에는 뛰어난 입지 경쟁력이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을 끼고 있고 전철 1호선 양주역과는 도보 10분 거리다. 향후 개통될 전철 7호선 연장선, GTX-C노선, 양주역세권 개발과 옥정·회천 신도시와의 연계성까지 더해지면 물류는 물론 출퇴근 환경까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양주테크노밸리’는 현재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수의계약 방식의 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절차에 착수했다. MOU를 체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를 받았으며 투자유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 협약 대상 기업을 선정 중이다. 이후 협약 기업과 수의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오는 9월에는 일반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원가 기준 분양가는 평당 약 504만원 수준으로 주변 개발 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특히 고용 창출이나 대규모 투자를 이끌 수 있는 기업에 대해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유치하고 조기 분양으로 산업단지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준공 전 분양이 갖는 일정 리스크를 감안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테크노밸리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이자 경기 북부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첨단기술과 인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 권역 내 3개 선정 사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기초자치단체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절차를 거쳐 권역별 3개부터 5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가 제안한 사업은 ‘청년 셀러와 함께 만드는 공유창고 함께 나누는 일자리’다. 이 사업은 온라인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 셀러에게는 물류 및 공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 미취업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시는 △청년셀러, △일·경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공유창고를 거점으로 한 물류 포장, 배송 업무뿐만 아니라 △상세 페이지 제작, △숏폼 콘텐츠 기획 등 청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년 셀러’는 월 매출 1천만원에서 5천만원 이하의 온라인 판매자를 우선 선발하며 일·경험 참여자는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는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6월 초 ‘양주시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 셀러들이 실제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물품 보관과 배송을 위한 공간 부족이다”며 “이번 사업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새로운 인력과의 협업 기회를 만들어내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주시 청년정책의 실행력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이다”며 “공유창고 기반의 협업 모델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과 여성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희망동행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단기 공공 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용 위기 극복과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 세대 기준 가구원의 토지, 주택, 자동차 등 재산 합계액이 4억원 이하인 19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이다. 단, △희망동행일자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조건을 갖춘 양주 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희망동행일자리사업의 경우 행정 업무 지원, 민원 안내, 환경정화 등 5개 분야 63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나리농원 경관 단지 조성·폐현수막 재활용 및 불법 광고물 정비 등 5개 분야 22명 등 총 85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각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에 이어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찾아가는 혁신기획단’ 2차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담당 부서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혁신기획단’의 2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혁신기획단’은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 방안,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방안,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 실행 전략 수립 등 총 3개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2차 워크숍은 지난 1차 워크숍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4월 23일에는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을 주제로 △‘딩동댕♪ 디지털 겜블 디톡스’ 교육 및 상담, △공공장소 활용 교육 프로그램, △선행 우체통 운영, △어린이날 ‘NO 불로소득’ 캠페인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이어 24일에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마약 범죄 예방’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형 예방 교육, △중독 예방 공유학교 운영,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영상 공모전 및 쇼츠 홍보 등 실효성 있는 전략이 제안됐다. 마지막으로 4월 29일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1기에서 제안한 ‘환경장려장학제도’ 실행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장학금 유형과 지급 시점, 홍보 전략 등 제도운영의 구체적인 설계를 함께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천 가능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문화재·숲 지키는 ‘산불 지연제’로 주요 문화재·시설 보호 나서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달 조달청의 혁신 제품 시범 기관으로 선정된 후 최근 ‘산불 지연제’ 10톤을 지원받아 주요 지역에 선제 살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산불 지연제’는 불의 확산을 늦추는 특수 물질로 산불 발생 예상 구역에 미리 뿌려두면 화염의 이동 속도와 강도를 낮춰 중요한 시설과 민가를 지킬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무독성 성분과 산림 생육을 돕는 요소까지 더해 피해 복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전 대응은 화마에 취약한 회암사지와 양주관아지 같은 문화재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숲속야영장·유아숲체험원·목재문화체험장 등 산림휴양시설까지 관내 전역에서 촘촘하게 이뤄졌다. 특히 ‘산불 지연제’의 사용은 단순히 뿌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지난 4월 한 달간 양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집중 교육과 실전 훈련을 거쳐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에서 복원까지 고려한 종합적 대응이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336억원 증가한 총 1조 3,86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주요 마무리 투자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회복,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중심에 두고 구성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1조 2,525억원보다 1,33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마무리 투자사업과 지역경제 활력 및 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년도 최종 추경예산 성립 이후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062억원 증가한 1조 1,761억원, 특별회계는 274억원 증가한 2,100억원으로 편성됐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 잉여금 등이 활용됐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마무리 투자사업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 조성 사업 등이 반영됐다.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노선버스 준공영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이 포함됐으며 △방성~산북 간 및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각각 32억원,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골목상권 활성화 희망상권 프로젝트, △스마트공장 종합 지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나리농원 입장료 쿠폰 환급 사업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보훈 명예 수당, △영유아보육료 지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 △부모 급여 등을 반영해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적기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신한은행’과 ‘맞손’ⵈ 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양주시가 8일 오후 ‘신한은행’과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한은행은 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토지 분양금의 최대 80% 대출, △연 0.6%포인트 금리 우대, △건축자금 추가 대출 지원 등으로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입주를 망설이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앞서 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며 두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기업들이 양주에 입주하고 정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우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입주를 주저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맞이 효 나눔 꾸러미 사업 추진 [금요저널] 양주시 양주2동이 지난 7일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효 나눔 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 30가구의 끼니 해결을 돕고자 손수 준비한 것으로 꾸러미는 김, 사골국, 바나나, 방울토마토, 죽, 곰탕, 미역국, 롤케이크, 요구르트, 달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안부를 확인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어버이날에 외로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렇게 큰 꾸러미와 예쁜 카네이션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금순 공동위원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훈훈한 어버이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카네이션과 식료품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홀몸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식사를 하시고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백기철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배달을 하시며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맞춤형 복지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2025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 입주작가 9기 최형준 작가의 ‘LAB 1.0’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첫 번째 순서로 9기 최형준 작가의 개인전 ‘LAB 1.0’을 오는 17일까지 스튜디오 3층 777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의 창작 중심 레지던시 운영 목적을 실현하고 입주 작가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LAB 1.0’은 예술가의 작업실을 하나의 연구실로 확장시킨 실험적 전시로 현대 회화의 경계를 탐색하는 창작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형준 작가는 전통 수묵화의 조형 언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VR 기술을 활용해 회화의 평면성을 해체하고 입체적 감각으로 확장하는 시도했다. ‘LAB 1.0’은 ‘선을 긋는 행위’를 회화의 본질적 언어로 바라보며 회화의 물리적, 개념적 한계를 가상공간 안에서 실험하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LAB 1.0’은 회화라는 매체를 실험의 대상으로 삼고 회화와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초기 버전의 실험실 형태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객은 전시장에 입장하며 하나의 예술 실험실에 참여하게 되고 작가의 창작 과정을 추적하는 동시에 실험 결과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전시에는 평면 회화와 조형 작업 그리고 VR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작품 등 총 10여 점이 선보이며 일부 작품은 VR 장비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술과 철학, 조형성과 몰입성이 혼합된 전시로 회화라는 장르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창작을 예술적 실험의 과정으로 조망하며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그 실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구성”이라며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지역문화의 실험적 거점이자 예술 창작의 발전소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4년 개관 이래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70명의 작가들이 거쳐 간 복합 창작 공간이다. 장흥면에 위치한 이 시설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 ‘777레지던스’, △지역주민 문화공간 ‘777생활문화센터’, △전시 공간 ‘777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나눔으로 하나되는 양주’ⵈ 양주시, ‘기부 키오스크 체험 부스’ 운영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3일 관내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양주시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시민 참여형 ‘기부 키오스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체험 부스는 ‘2025년 함께하는 온기 기부 릴레이 – 나눔으로 하나되는 양주’를 슬로건으로 시청 본관 1층에 상시 운영 중인 이동식 나눔 키오스크를 축제 현장에 특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기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부 후 즉석 인증샷 촬영, △모바일 기부증서 발급, △명예의 전당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고 자연스러운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소액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동식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해 △시민 접근성 강화. △기부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목표로 다각적인 나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접점이 높은 대규모 축제나 공공 행사와 연계해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정기 운영함으로써 자발적 참여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문화를 조성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생명 지키는 ‘외침’…‘마약·도박·자살 예방’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양주시가 최근 관내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양주시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마약 없는 사회·도박 없는 삶·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범시민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와 약물 오남용,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양주시보건소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이’ 와 직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참가자들은 △마약류 및 약물의 위험성과 중독으로 인한 폐해, △도박중독의 실태,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연계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예선 개최…11개 팀 본선 진출 확정” [금요저널] 양주시가 7일 오후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요리로 재해석하는 실전 중심의 조리 경연이다. 특히 단순한 요리 대결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무대로 마련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예선전에는 사전 레시피 심사를 통과한 전국 고등학생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라떼아트, △썰기, △깎기·카빙, △면 뽑기, △머랭 치기 등 자신만의 조리 특기를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사전 레시피 평가와 현장 시연 점수를 합산해 총 11개 팀을 최종 합격팀으로 선정했고 현장에서 직접 ‘합격 목걸이’를 수여하며 참가자들의 땀과 열정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탁월한 조리 실력과 창의적인 시연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함께 어우러질 본선과 결선 무대도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들이 청소년 셰프들의 열정 가득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오는 16일 본선 대회를 거쳐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결선 무대에 진출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음식을 평가받게 된다. 또한, 결선에서는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주 무대에서 요리 시연과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