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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으로 피어나는 오페라의 향연 공연 개최 예정 [금요저널] 양주시 소재 문화예술단체 ‘양주오페라단’ 이 오는 10월 30일과 11월 9일 ‘양주에서 피어나는 오페라의 향연 [Opera Bloom]’ 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2025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 소외계층과 시민들에게 고품격 오페라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무대는 10월 30일 오전 11시, 천보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이며 두 번째 공연은 11월 9일 오후 4시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도니제티의 대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사랑에 빠진 순박한 청년 ‘네모리노’ 와 당당한 여인 ‘아디나’, 그리고 허세 가득한 군인 ‘벨꼬레’ 가 펼치는 유쾌한 사랑 이야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총감독 이진주 △예술감독 탁현호 △음악코치 김민주 △해설 김지은 △소프라노 한보경 △테너 김기선 △바리톤 유진호 △베이스 김대엽 △바이올린 정다나 △첼로 박찬휘 △클라리넷 최수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양주오페라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오페라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예술의 즐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2025년 제3차 기버마켓’, 시민과 함께한 착한 소비 한마당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25일 LF스퀘어 양주점 야외광장에서 ’ 2025 제3차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에만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새싹기업 등 32개소가 참여해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기버마켓’ 이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이번 기버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홍보·판매 △공정무역 홍보관 △마을소상공인 및 유관기관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보냉백 증정, 사회적경제 스탬프 투어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정대학교,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양주고등학교 등 지역 기관과 청소년·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어쩡’, ‘DJ댄스핏’ 공연 외에도 ‘옥정2동 생활댄스팀’, ‘양주2동 스포츠드럼팀’, ‘남면 디스코장구팀’과 같은 양주시 주민자치회와 연계된 공연이 펼쳐져 흥을 한껏 더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버마켓은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의미 있는 자리”며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도시공사, 교통약자와 함께하는‘행복 동행여행’실시 [금요저널] 양주도시공사는 지난 9월 16일 교통약자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함께 사는 세상’나눔 경영 실현을 도모하고자 실시 됐으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에서 추진됐다. 장애인가족 8명과 도시공사봉사단 5명 총 13명이 참가한 이번 여행은 장애인, 장애인 가족과 함께 철원군 역사탐방으로 서로 소통·교감하는 시간을 나눈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공사가 진행한 ‘행복 동행여행’은 매년 교통약자와 가족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행여행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여행을 다닌 적이 별로 없는데, 자녀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공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약자가 동행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덕정상인회, 제1회 덕정시장‘별의별 축제’개최 [금요저널] 양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덕정상인회에서 제1회 덕정시장‘별의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정시장 골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지역사회 소비진작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가 열리는 덕정시장은 별의별 먹거리 존, 덕정시장 존, 부스 존, 버스킹 존 등 각 테마별 골목으로 변신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가죽·금속 액세서리, 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버스킹 공간에서는 축제의 흥을 한층 올릴 초청가수 공연과 해학이 넘치는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덕정시장에서 열리는 첫 축제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래시장 특유의 정감 있는 매력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을 열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주시체육회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체육회 이사, 선수 및 임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는 지난 8월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체육대회에 255명이 참여해 금8개, 은12개, 동14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7,116점으로 의왕, 이천, 광명시에 이어 종합 4위를 달성했다. 또한 축구, 궁도, 사격, 볼링에서 종합1위를 차지했으며 유도, 골프, 육상, 태권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4위를 달성하는데 이바지 했다. 이날 해단식은 단기반납, 성과보고 상배봉납, 우수성적 시상,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종합4위 달성에 기여한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이뤄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출전 종목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낸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 대회에는 모든 종목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체육발전을 위한 선수육성,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소방서 경기 웰니스 요양병원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양주소방서는 21일 경기웰니스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014년 5월 28일에 발생한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에 따른 유사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화재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력을 동원한 현지적응 훈련과 함께 병행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은 요양병원 관계자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피난이 어려운 노유자들이 대거 입원해있는 요양병원 특성을 고려한 피난동선 확인점검 소방안전관리 실태 확인 병원 내부 화재취약지점 점검 거동불편 환자 피난방법 등을 논의했으며 인명대피훈련 화재진압 전술 훈련 등의 모의화재를 가상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거동불편환자가 많아 재난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요양병원에서도 지속적인 자체대피훈련을 통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보호종료아동 자립위한 기부 연계 원스톱서비스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 21일 대현금속에서 기부한 500만원 중 일부를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보호아동으로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취업에 성공한 A씨는 경기도자립전담기관으로부터 가전 등 생활용품과 의료비를 지원받으면서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임대주택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시는 A씨의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 시 발생하는 월세 일부를 ㈜대현금속의 기탁금과 연계해 1년간 3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이 생활고와 심리적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가슴 아픈 일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보호아동의 자립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적극 환영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2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의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와 관련, 지방권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가격 하락, 주택 거래량 감소, 미분양 확대,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 하락 안정 요인이 증가하는 한편 지방의 경우 하락폭의 확대, 미분양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 해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주택법상 조정대상지역은 직전 3개월간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는 등 정량요건을 충족한 지역 가운데 여러 상황을 종합해 과열로 판단된 곳이 선정된다. 이번 결정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수도권 지역은 양주시를 포함해 동두천시, 파주시, 안성시, 평택시 등 5개 지역이며 이들 모두 수도권 외곽·접경지역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적은 곳이다. 양주시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 2020년 6월 19일 시 전 지역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같은 해 12월 18일 백석읍, 남면, 광적면, 은현면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됐다. 일부 지역에 대한 해제가 결정된 이후에도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있는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부동산 거래 상황 등 주택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국토교통부에 지정 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세 등이 꺾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그간 제약받아왔던 대출·세제·청약 등의 각종 규제가 풀리게 돼 양주지역 주택공급과 부동산 거래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현 시장은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지방권 조정대상지역 해제 결정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주택 거래량이 상승하고 부동산 경기가 회복돼 시민들의 주거여건이 안정될 수 있도록 주택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2022년 지역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영유아 보육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보육현장을 지켜온 어린이집연합회의 노력을 치하하고 어린이집 운영 애로사항과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저출생에 따른 보육아동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난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운영비·인건비, 시설개선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어린이집연합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은 물론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회천3동, 하반기 시민참여 꽃심기 실시 [금요저널] 양주시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회천3동 직원 및 사회단체 등 40여명이 꽃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꽃심기에 참석한 회천3동 직원 및 사회단체회원들은 가을 정취에 맞는 다채로운 색깔의 국화 묘종을 청사 인근 도로변 화분에 식재했다. 국화를 식재하는 모습을 본 주민은 “이른 시간에 나와서 지역을 위해 힘써 일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우리 지역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어 회천3동이 더욱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 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금숙 회천3동장은“상반기 꽃심기 행사에 이어 하반기 꽃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식재한 국화 묘종들이 빨리 활짝 만개해 일상의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힐링할 수 시간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 공모’신청 접수 [금요저널] 양주시는 시민 중심의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구현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해 작고 스마트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 업무 자동화 2개 분야이며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을 이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실무자 사전검토와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를 통한 1차 심사를 거쳐 6개 과제를 채택하고 제안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1등 1건, 2등 2건, 3등 3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순위에 따라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부서와 협의 후 개선 계획을 수립, 아이디어 적용·반영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업무 자동화 분야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시 가능 여부를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많은 직원의 아이디어 접수로 유능하고 효율적인 양주시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직원 누구든지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경험한 개선사례가 있다면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기도가 ‘콱’ 막혔을 땐 ‘탁’하고 하임리히법 [금요저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지식이다. 대표적으로 심폐소생술이 있고 많은 이들이 응급처치법 중 하나를 꼽으라면 심폐소생술을 꼽는다. 그런데 우리가 익혀두면 언젠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에는 심폐소생술 말고도 한 가지가 더있다. 바로 ‘하임리히법’ 이다.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는 경우 3~4분 이내 의식을 잃게 되고 4~6분 후에는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기도 폐쇄는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하임리히법을 계속해서 실시해야 한다. 일례로 8월 23일 07시경 양주시 백석읍 소재에 한 요양원에서 50대 남자가 식사하던 중 음식물에 의한 기도폐쇄로 청색증이 와 119에 신고를 했다. 관계자는 신고 후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해 음식물이 제거됐고 의식이 돌아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후 회복됐다고 한다. 이처럼 간단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통해 사람을 구했다는 사례는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더욱이 9월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이 있어 올가을 모두가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응급처치 방법 중 기도폐쇄시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하임리히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일단, 먼저 환자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기도가 막혔다고 생각되면 우선 말을 시킨다. 말을 할 수 있거나 기침을 계속하며 숨을 쉴 수 있다면 방해하지 말고 계속 기침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환자가 말을 못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며 괴로워할 경우는 기도 폐쇄로 판단한다. 이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하도록 부탁함과 동시에 하임리히법을즉시 실시한다. 환자 등 뒤에서 주먹을 쥔손을 배꼽과 명치의 중간 정도에 위치시키고 그 주먹 쥔 손의 엄지가 배에 닿도록 한다. 그리고 강하게 힘을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밀어 올려 음식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기도폐쇄 환자가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에는 가슴밀어내기 법을 시행해야 한다. 가슴밀어내기 법은 환자를 서게 하거나 앉힌 뒤 환자 뒤에 서서 팔을 환자의 겨드랑이 사이에 넣어 가슴을 감싼다. 한손은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 쪽을 흉골 중앙에 대고 반대편 손바닥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싼다. 이후 양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빠르게 수평으로 압박한다. 영·유아의 경우 주로 장난감, 동전, 사탕 등이 기도를 막아 발생하며 성인에게 하는 처치법과는 방식이 다르다. 보호자는 팔 위에 영·유아가 바닥을 보도록 눕히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턱을 고정한다. 팔을 허벅지 위에 올린 후 다른 쪽 손바닥으로 영아의 등을 5회 정도 두드리고 뒤집어 가슴 누르기를 5회 실시하는 것을 반복한다. 이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반복 시행하며 환자가 의식을 잃는 경우에는 심정지 상태로 판단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기도 이물 폐쇄의 원인은 대부분 음식물이다. 기도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잘 씹어 먹어야 한다. 특히 고기나 떡은 큰 덩어리로 한꺼번에 먹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도록 한다. 응급처치만 적절히 하면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일을 방법을 알지 못해 생명을 잃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임리히법, 이 간단한 응급처치법 숙지를 통해 우리 모두가 위급 상황 시 생명을 구하는 119대원이 되기를 바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