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새마을회 을사년 새해맞이 신년회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 새마을회가 지난 9일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수 오산시 새마을회장의 신년 인사말로 시작했다. 작년 12월에 준공된 주방 및 휴게실 라운딩을 진행한 후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떡만둣국을 함께 식사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며 마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 주방 조성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금보다 더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새마을정신으로 살기 좋은 오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오산시 새마을회장은 “2025년에도 우리 새마을 가족들은 각박해지기 쉬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해나갈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금요저널]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한편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LH에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오산시에서 외부로 전출하는 청년 인구는 주택문제로 인근 화성시 동탄·병점·진안·향남신도시 등으로 이동하는 비율도 높았다. 신혼부부 가구의 경우에도 청년인구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LH 건의과정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50조 원가량 투자해 조성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성을 띠고 있는 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산업단지 신규 물량 배정 등에 따른 일자리 증가 가능성을 들어 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등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필요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했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직접 챙기고 LH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화인이엔지, 오산 특기생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천만원과 고 미술품 ‘조선왕계역대어보지영’기탁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26일 ㈜화인이엔지에서 특기생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천만원과 고 미술품인 ‘조선왕계역대어보지영’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화인이엔지는 반도체 및 LCD·LED 장비 관련 설계 및 시공, 장비 HOOK-UP, 방폭 청소기 제조·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등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김영수 대표는 “당사는 인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임직원의 능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지식과 정보·기술력을 쌓아 다양한 기반 기술을 개발·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금 후원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산시의 미래인재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영수 대표는 장학금 기탁과 함께 고 미술품인 ‘조선왕계역대어보지영’을 오산시립미술관에 기탁했다. ‘조선왕계역대어보지영’은 일제강점기에 이왕직에서 보관하고 있던 어보를 날인해 만든 작품으로 오산시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교육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장학금과 미술품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기부자를 위한 예우 공간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재 양성 지원 및 취약계층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아동학대 대응 공동업무수행 가이드라인 적용 등 협업 [금요저널] 오산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해 지난 26일 아동보호 유관기관인 오산경찰서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연계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정보공유 절차 ▲집단시설 내 아동학대 의심사례 처리 절차 ▲야간 및 공휴일 등 현장출동 시 업무 협조체계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정보연계실무협의체 회의는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재학대 예방 및 위기 아동 선재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의 협업을 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대응체계 협업을 통해 유기적으로 재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매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대표·실무협의체’회의를 정례적으로 실시해 조기발견, 초동대응, 행위자 수사, 피해아동 보호 및 회복 등 아동학대 대응 전 단계에서 경찰-아동학대전담공무원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상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와 경찰서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을 위해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구체적 합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 세마동,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장 전달 [금요저널] 오산시 세마동는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신규 위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기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15명으로 복지기관 단체 및 시설 종사자, 종교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촉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은 위촉장 전달뿐만 아니라 위원들을 위한 영상 및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은자 세마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비롯해 민·관의 협력을 통해 세마동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적안전망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2023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등·중학 학력인정 졸업식 성료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2023학년도 오산시 성인문해교육 초등·중학 학력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력인정기관으로 공식 지정을 받고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중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성인문해교사, 졸업생 가족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초등학력인정 9명, 중학학력인정 11명에게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수여했다. 특히 초등 과정 이회구 졸업생과 중학 과정 황천례 졸업생은 경기도 모범 졸업생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삶의 경험과 배움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생애 첫 초등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은 졸업생은 “평생 그리던 졸업장을 드디어 받게 됐다”며“공부하면서 젊어진 것 같다 가족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배움으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는 성인문해교육기관의 역량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년 갑진년 대원2동민 화합 척사대회 성료 [금요저널] 오산시 대원 2동이 지난 23일 대원 2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층 중앙정원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원동 분동 후 대원 2동 단체연합에서 주최하는 첫 번째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로 앞으로 발전해나갈 대원 2동의 모습을 기대하며 동 주민, 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원 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떡, 순살닭강정 등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연보호협의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대원 2동 단체연합은 “앞으로 대원2동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간의 화합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대원 2동이 새롭게 시작하며 각 단체가 연합해 개최하게 된 이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윷놀이와 먹거리를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2023년도 오산시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된 적립기금은 총 1억2천343만원으로 지난해 1년간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금액이다. 오산시와 제휴카드 협약을 맺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매년 시 소관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이용실적에서 0.1~1% 비율로 적립한 금액을 오산시에 전달하고 있다. 유승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은 “오산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사용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동행해 온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금은 오산시 발전 및 주민 복지향상 등 오산시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 갑진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 추위 속에도 따뜻한 정 나누며 행사 성료 [금요저널] 갑진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최한‘2024 갑진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가 수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4일 오산천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의 대북타고로 시작을 알렸다. 낮 동안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퍼포먼스,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래놀이와 오곡밥과 부럼을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추위 속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왔다. 다양한 전통놀이와 따뜻한 먹거리를 찾으며 도시 생활 속 흐릿해져 가는 협동과 화합의 공동체 정신과 선조들의 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집태우기에 앞서 오후 5시 30분에 외미걸립농악보존회의 ‘거북이와 함께 하는 소원빌기’공연은 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과 영생을 상징하는 거북이가 이끌고 시민들은 수많은 소원지가 묶인 새끼줄을 함께 들고 풍물단과 함께 달집으로 가져가 엮어 한 해 동안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달집은 예정시간보다 일찍 점화됐으나 대나무 터지는 소리와 함께 힘차게 타올라 오후 8시경 전소됐으며 오산소방서가 잔불을 정리함으로써 행사는 종료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올 한 해 오산시민 모두가 소원성취하는 행복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소원지들이 떨어질세라 조심조심 거북이와 함께 들고 신나게 달집으로 향하는 퍼포먼스가 재밌고 새로웠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을 간략히 소개하며 “정월대보름 아침에 마시는 귀 밝이 술은 눈과 귀를 깨끗이 하고 좋은 소식을 불러온다고 하는데, 올 한 해 또 열심히 달려서 오산시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게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따뜻한 정 나누시면서 즐거운 대보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에 힘을 보탠 많은 자원봉사 단체를 일일이 꼽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가운데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오산시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연합대, 집수리봉사단, 지음봉사단 등이 주요 체험부스와 안전관리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오산경찰서와 오산소방서가 안전을 책임지고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주차관리를 도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국토부에 先광역철도 後입주 정책 입안 건의 [금요저널] 오산시가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국을 찾아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관련, 광역철도 신설 대책이 우선 마련돼 시공된 후 입주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정책을 입안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남부권 핵심이자 심장부에 속하는 오산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세교3지구 완성 시점에 교통 현안으로 골머리를 앓지 말자는 취지에서다. 세교1지구는 323만4천㎡, 세교2지구는 280만5천㎡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기는 했으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광역교통계획을 마련하면서 가구 수 대비 교통정책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더해 세교3지구까지 완성될 경우 세교 1·2·3지구를 아우르는 세교신도시는 1천 만㎡에 가까운 신도시급 도시로 도약한다. 이는 3기 신도시로 지구 지정된 고양 창릉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지금부터 선 교통정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서울·경기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대책이 마련돼야만 한다는 게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국토부 철도국장 간담회에서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C노선 연장사업 지원방안 마련 ▲분당선·병점광교선 연계한 광역철도교통망 확충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관련 협조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철도 주무부서 관계자, 윤진환 철도국장을 비롯한 국토부 철도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을 포함, 대규모 신규택지개발까지 이어지며 사실상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필수 불가결한 만큼, 인구수 예측 증가분을 반영해 수원역KTX 오산 정차를 현실화 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KTX 오산역 정차 타당성 용역 진행 중간보고 결과 비용편익분석도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달했다. GTX-C 오산 연장사업의 경우 정부가 제시한 수익형 민자사업인 BTO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입장을 같이했다. 다만, 각 지자체의 재정적 수준이 일정하지 않은 만큼 GTX-C 연장사업 완료 이후에는 일부 국·도비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불한 사업비·운영비 등을 일부 보존하는 형태를 추진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도 나와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에 협조해 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GTX-C노선이 BTO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국비 지원이 어렵다면 향후 운영비 등의 일부를 국·도비 보존하거나, 차량구입비의 국도비 지원 등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시는 분당선·병광선 등 광역철도망을 연계한 철도망을 형성해 세교신도시는 물론,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분당선은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노선 신설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자는 것이다. 이 시장은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와 같이 광역교통으로 인해 시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피해를 보도록 할 수는 없다”며 “가능한 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다수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도 힘을 쏟아달라고”고 거듭 피력했다. 이에 대해 윤 국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마련까지 1년여 정도 시간이 남아있다”며 적극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고민해보자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LG이노텍 평택공장,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지정 기탁 [금요저널]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최근 LG이노텍이 저소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천24만8천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가 개관한 이래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기자재 후원,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차량개조 및 리프트 장착 지원을 위한 1천 700만원 기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번 기탁금은 LG이노텍 임직원 560명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 약 1천만원에 LG이노텍이 약 1천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마련됐다. 지정기탁금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재활치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전동휠체어 맞춤 제작 ▲리프트케어 구입 등의 의료비와 ▲맞춤형 쇼파 ▲좌식 책상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LG이노텍 송유근 팀장과 장은희 선임은 “작년에 이어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에게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소중한 기탁금을 보내주신 LG이노텍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성금이 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지정기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관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3천300만원, 3개 점포를 지원하는 ‘원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동(오산역 앞 구, 문화의 거리)의 빈 점포를 임차해 신규 창업하거나 점포를 이전하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임차료(월 최대 50만원)와 리모델링비(인테리어·옥외광고물 등) 등이 점포당 최대 1천100만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된다. 심사는 서면과 면접 심사로 나뉜다. 창업전문가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추진의지 ▲사업아이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적격자가 선정된다. 청년 상인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위해 19세~39세 청년 상인의 경우 선발 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노무, 법률, 사업 홍보 등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면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오산시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상권의 중심지였던 오산역 일대의 빈 점포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원도심 골목상권에는 새로운 경제활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