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 3 이교우 의원 1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16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경전철 운영사 소속 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 문제 해결과 즉각적인 복직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과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용인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 노동자가 부당하게 해고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며,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해당 노동자들은 여전히 현장으로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해당 사안은 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명백한 ‘부당해고’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사 측이 판결을 즉각 이행하지 않고 복직을 불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법적 판단이 이미 내려졌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는 행태는 시민의 교통과 안전을 책임지는 운영사로서 결코 책임 있는 태도라 할 수 없다”며, “용인경전철은 단순한 민간기업이 아니라 막대한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교통 수단인 만큼, 시가 이를 ‘민간기업 내부 인사 문제’로만 치부하며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중앙노동위원회 판결 불이행으로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으며, 이 비용이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운영사의 법 위반으로 발생하는 비용까지 시민이 부담해야 한다면, 이는 행정 책임을 넘어 시민 세금에 대한 배임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아울러, “용인시의 혈세가 투입되는 운영사에서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가 위축되고 노동기본권 침해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그 책임에서 용인시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교우 의원은 시장에게 △중앙노동위원회 판결 취지에 부합하는 즉각적인 복직 이행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공공교통 운영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용인특례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청년ON 맺음ON 개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청년ON 맺음ON’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손현수 위원장과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72명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교육’, ‘참여권리’, ‘취·창업’, ‘홍보’등 6개 분과로 나뉘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이날 청년 위원들은 임기를 마무리하며 5기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5기 청년 위원들은 7월 용인청년페스티벌에 축제기획TF로 참여했으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용인중앙시장앱 홍보 방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또 5기 청년 위원들은 지난 7월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취약청년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용인시 맞춤형 주거·금융 교육지원 방안 등 18개 정책을 제안했다.이 중 6건이 채택됐다.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분과별로 채택된 안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채택된 제안은 △도시재생분과의 용인중앙시장앱 인식확산을 위한 숏폼·사연 공모전 △홍보분과의 대학 연계 청년정책 홍보 프로젝트 YU-Polympics △주거교육분과의 취약청년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용인시 맞춤형 주거·금융 교육지원 방안 △취창업분과의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 품목 확대, 청년 홍보 기자단을 활용한 청년 취·창업 정책 제안 홍보 방안 △문화복지분과의 초기청년창업자 대상 일감연계 프로그램 신설 등이다.이상일 시장은 “제5기 위원들이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제시한 18개 안건 중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 품목 확대 등 6개 안이 채택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됐는데,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세대의 벽을 허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청년의 시각으로 제안해 줘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시장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일리가 있다면 팍팍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시도 청년들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할 테니,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서부소방서 삼성전자 기숙사에서 숙박시설 화재 대응 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8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폐기숙사에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천 코보스 모텔 화재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 사례를 계기로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부 구조가 폐쇄적이고 피난이 어려운 숙박시설의 위험요소를 고려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기흥119안전센터, 삼성전자 자체소방대 등 관계자 50여명과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신고 접수 및 초기대응 △인명검색 및 구조 △연기 확산 방지 및 배연 △구조대원 비상탈출 △사상자 분류 및 이송 절차 등 5단계로 구성됐으며 공기안전매트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입체적 대응이 이뤄졌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복 숙달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창의융합 로봇공학 챌린지’ 성료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6일 경기공유학교 용인캠퍼스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창의융합 로봇공학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드는 창의 융합의 세계로”공유학교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공유학교 수업 활동을 디딤돌로 창의성과 융합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국장을 비롯해 용인미르아이 로봇 공유학교 운영을 위해 5천만원을 공헌한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 프로그램 운영 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는 사단법인 상상 김성애 이사장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로봇공학자의 진로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후 초등부, 중·고등부 로봇디자인 심사 및 로봇 경기가 하루 종일 펼쳐졌다. 창의융합 로봇공학 챌린지 참여 학생들은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실전에서 발휘했으며 수상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어 참여 학생들은 높은 성취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각, 경기공유학교 용인캠퍼스 1층 목공실에서는 용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ONE-DAY CLASS’ 가 운영됐다. 본 체험 프로그램은 접수 1시간 만에 100명 이상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로봇 세계 대회에 대한 소개 및 로봇 공유학교 맛보기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지역 학생과 학부모님의 열띤 참여는 로봇 공유학교가 지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창의융합교육 실현을 위해 로봇 공유학교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로봇 공유학교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신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과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운영되는 프로그램 참가자는 8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초등학생이 만든 ESG 기업이 메타버스에 뜨다 [금요저널] 용인 상갈초등학교 6학년 3반 ‘미소 천국’ 학생들은 ‘잡코딩 기반 하이스타트업 드림카트 프로젝트’를 통해 7월 28일 ‘Zep 기반 ESG기업 온라인 박람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 상담실을 메타버스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과 창업 아이디어 개발, 협업과 소통,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협력적으로 기업을 구상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적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인식, 협력적 소통,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데이터 분석, 디지털 활용 능력 등 핵심역량을 균형 있게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모둠 또는 1인 기업의 형태로 ESG 기업을 구상해 환경 보호와 딥페이크 범죄 예방 등과 관련한 스마트폰 앱을 출시, 마케팅 방안을 도출했다. 학생들은 각 기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메타버스 기업 홍보관을 ZEP 플랫폼에서 제작했고 상담실에서는 포스터 발표 및 QR코드 연결을 통한 ZEP 접속 피칭 방식으로 온라인 기업 박람회를 운영했다. 관람자들은 패드를 활용해 학생들이 설계한 기업관에 입장해 각 기업의 전략과 ESG 가치를 감상하고 피드백을 나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우리가 직접 기업을 만들고 발표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제로 앱을 만들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 우리 기업을 직접 꾸미고 소개할 수 있어서 진짜 CEO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갈초등학교 김주원 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잡코딩 기반의 하이스타트업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역량과 함께, 문제 해결력, 협력,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상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환경문제, AI로 풀어낸다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관내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단국대학교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주관하며 용인특례시청 및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캠프는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 프로그램'을 적용해, 최신 기술과 환경교육을 융합한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핵심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초등 4개 반, 중등 1개 반으로 구성되어 학생 대상 실습 교육과 학부모 특강이 동시에 운영됐다. 학생들은 △생물 다양성 위기 탐색 및 탐구 주제 설정, △공공 데이터 기반 AI 환경 분석, △Orange3·엑셀·캔바 등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팀별 발표 및 상호 피드백,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 등 환경과 AI 기술을 융합한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단국대학교 교수진과 공학도서관 대표가 진행하는 3개 특강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SDGs와 지속가능성, △교육심리, △진로교육 및 창업역량, 기업가 정신 등 자녀의 미래 역량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단국대학교의 교육 시설 및 대학생 멘토 지원, 용인특례시청의 수업 재료 지원, 그리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대학생 멘토 봉사시간 인정 등 지역사회 다수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됐다. 특히‘청·청 녹색생활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생 환경교육단이 직접 수업을 진행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로 환경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융합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여름, 우리가 하나 되는 시간 [금요저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가는 ‘용기오케스트라’ 공유학교가 올해로 두 번째 막을 올렸다. 7월 28일부터 2주간 용인다움학교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는, 음악을 통해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올해 용인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20여명이 ‘용기오케스트라’에 참여한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매일 한자리에 모여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를 연습하며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완성해 나간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지역 주민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작은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스스로 무대에 선다는 것도 설레지만,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기대한다”며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이 참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함께 연주하는 순간, 우리는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교육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통합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산림 인근 지역 미국흰불나방·대벌레 등 방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돌발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주택가, 학교, 공원 등 시민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임야 등을 중심으로 갈색여치, 미국흰불나방, 대벌레 등 돌발병해충을 방제한다. 돌발병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앞서 시는 6월 30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지역별 해충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 밀도에 따라 신속히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방제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급증한 해충을 낮추고 생활권 주변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집중 방제 기간 이후에도 병해충 발생 상황을 살펴 추가 방제가 필요한 지역엔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노년층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9일 기흥노인대학, 10일 충정노인대학, 22일 청춘경로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중장년층 중심에서 벗어나 75~85세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거나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양육 사례가 증가하면서 심정지, 기도 폐쇄, 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실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었어도 이렇게 배워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구조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도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당당한 구조자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노후차량 조기폐차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금 지원 접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조기폐차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 지원 신청을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굴착기 총 500대다. 지원을 받으려면 일정 기준을 갖춰야 한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차량과 건설기계는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이나 용인특례시에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야 한다. 또,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는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건설기계는 6개월 이상 소유 요건을 추가로 충족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00만원,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800만원이다. 시는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의 5등급 자동차는 100%, 4등급 5인승 이하 자동차는 50%, 4등급 그 외 자동차는 70%,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은 100% 전액을 각각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폐차 후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이 각기 상이해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조기폐차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도권의 지정폐차장에 입고해 현장이나 온라인 상으로 차량 상태에 대한 확인을 받아야 한다. 비수도권의 폐차장에 입고하면 반드시 온라인 검사로만 확인받아야 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신청은 28일 오전 9시부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등기우편의 경우 28일 소인분부터 인정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43대로 선착순으로 접수해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은 차량 규격과 성능에 따라 215만 1000원에서 584만 4000원까지 지원되며 10%~12.5%의 자부담금 납부가 요구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28일부터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을 받으면 폐차나 말소 없이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향후 조기폐차 보조금은 받을 수 없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차량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계절관리제 운영 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가스저감장치 보증기간 내에는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고 장치 부착 후 45~75일에 받아야 하는 성능확인 검사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배출가스 검사도 면제받는다. 5등급 운행차 배출가스저감장치는 오는 2026년까지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5등급 경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지원이 종료되기 전에 보조금 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차량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며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상 차량을 보유한 시민들께선 적극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IoT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51개소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IoT시스템은 공기공급장치에 압력센서나 전류감지센서를 부착해 정상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계 고장이나 연식경과 등의 이유로 공기공급장치가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원격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설치된 공기공급장치의 이상유무를 앱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이상 작동되지 않을 경우 시설 소유자나 관리업체에 문자로 알린다. 또, 지자체와 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용인시지회도 공동으로 앱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요령과 교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에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주요 장비인 공기공급장치를 원격으로 집중 관리하고 수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확대 적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로 대중에는 ‘정화조’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시설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직원, 보이스 피싱 피해자 막았다.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지난 16일 오후 3시경,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아르피아스포츠센터 헬스장에 한 이용객이 방문해 아들과의 통화 중 본인 사진 촬영을 직원에게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용객의 아들은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이용객에게 문자로 전송된 사이트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요청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김희수 주임은 통화 내용과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의 정황을 파악했다. 이에 김 주임은 이용객의 가족과 직접 통화해 해당 사안이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즉시 범죄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차단하도록 안내한 후 이용객에게 유사 사례와 주요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찰 신고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사례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공공시설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공공체육시설 직원의 초기 대응이 피해를 막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신경철 사장은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