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등 창단준비위원과 윤병희 초대 용인시장을 비롯한 이정문·김학규·백군기 전 시장, 이우현 전 국회의원 등(이상 고문), 안병문·윤상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이상 자문위원)의 자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고문단에는 예광환·서정석 전 시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 등도 고문단의 일원으로 발족식에 참석했다. 1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시는 발족식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 고문 14명, 자문위원 74명을 위촉하고 창단 준비를 위한 범시민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총 118명인 창단준비위원회는 축구 전문가,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ㆍ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창단 전까지 축구단 창단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1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준비위원회는 1~2개월 간격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리 비정기적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단 공식 창단 이후에는 위원회를 후원회 등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118명의 창단준비위원과 고문,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동국 준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초 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신설돼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오늘 창단준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전직 시장님 6분이 고문을, 전직 시의회 의장님들도 자문위원을 맡아주시는 등 정당ㆍ정파 구분이 없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꾸러져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보여주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훌륭한 축구단을 만들 여건이 잘 갖춰졌다고 본다"며 "우리 용인시민들이 프로축구를 통해 정서적으로 결집하고 시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1-3.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홈구장으로 이용될 용인미르스타디움은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 경기와 일부 프로팀 경기가 열려 호평을 받은 곳이고, 전국 경기장 중 잔디 상태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향후 (가칭)용인FC 경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축구를 즐기고 이를 통해 애향심을 키우실 수 있도록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시는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완료하고, 7~8월에는 감독, 테크니컬디렉터,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다. 9월에는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고,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위원회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창단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 중 창단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하고 구단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위원(30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당연직)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당연직)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당연직) ▲강웅철 경기도의원 ▲임현수 용인시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 ▲이동국 (전)국가대표 ▲김두현 (전)국가대표 ▲최진철 (전)국가대표 ▲황보관 (전)국가대표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이흥실(전)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김진형 (전)대전하나시티즌 안산그리너스FC 단장 ▲전우찬 (전)화성FC 창단TF팀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박준홍 용인대 축구감독 ▲김경래 명지대 축구감독 ▲김광진 경희대 축구감독 ▲김상호 칼빈대 축구감독 ▲조현두 (전)수원삼성 스카우터 ▲김도균 경희대 교수 ▲이상범 오산대 교수 ▲오지헌 법무법인 원 변호사 ▲하기복 변호사, 용인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박종복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이용택 동성식품(주) 대표 ▲이천희 용인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고문(14명) ▲윤병희 (전)용인시장 ▲예강환 (전)용인시장 ▲이정문 (전)용인시장 ▲서정석 (전)용인시장 ▲김학규 (전)용인시장 ▲백군기 (전)용인시장 ▲이우현 (전)국회의원 ▲홍영기 (전)경기도의회 의장 ▲성윤석 용인시 의정회장 ▲조효상 (전)용인시체육회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용인소방서 봄철 건설현장 화재안전 위해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17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임대기숙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봄철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현장지도’의 일환으로 용인시 관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 건설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용인소방서는 대형화재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안기승 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및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당부 △불티 비산 방지를 위한 방화포 사용 철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기준 준수 등 현장의 핵심 안전관리 사항 점검 △현장 관계자 대상 화재 대응요령 및 피난 유도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안 서장은 “건설현장은 화기 사용이 잦고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모든 관계자가 화재 예방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용인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건설현장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용인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참여 기관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현장 노동자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참여 희망 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업장 내 휴게시설이 없거나 휴게 여건이 열악한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노동자 100명 미만의 요양병원과 중소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기관은 보조금의 20% 비용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사업장 중 유사 사업에 중복 지원했거나, 시설 상태가 양호한 경우, 신규로 사업장을 신축·이전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선사업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 설치와 개선 공사 비용을 비롯해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 구입 비용 등이다.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8일까지 용인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게시설 개선으로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게 되면 사업장에서 사고 발생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재 예방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산업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대행에게 특례시 등 대도시 구청장 직급 3급으로 상향, 부구청장제 신설 검토 요청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특례시 등 대도시의 행정서비스를 보다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도시의 구청장 직급 상향과 부구청장제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 시장은 고 장관대행과의 전화통화를 통해서도 서한 내용을 설명하고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용인특례시처럼 지속성장형 도시구조를 갖고 있는 대도시의 행정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행 지방서기관 구청장 체제로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의 정책을 집행하고 읍·면·동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장인 구청장의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 도입은 행정안전부가 기대하는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의미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인구 5만명 이상에서 10만명 이하의 시·군 41곳에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올린 데 이어 최근 인구 5만명 미만의 군 523곳의 부단체장 직급도 3급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행정수요가 훨씬 많고 내용도 복잡한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인구 100만명 이상의 특례시는 일반 시·군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구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이들 도시의 구청장 직급은 4급 서기관에 머물러 있어 행정의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기흥구 인구 44만여명, 수지구 인구 38만여명으로 광역시의 일부 자치구 보다도 인구가 많고 각종 민원 등 구의 행정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 때문에 현행 지방서기관이 맡고 있는 이들 구의 구청장 직급을 상향조정해서 구청장이 보다 책임감 있게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30만명이 훌쩍 넘는 대도시의 구를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 직급은 여전히 4급에 머물고 있고 이를 보좌할 부구청장도 없다는 점은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며 “광역시 수준의 행정을 처리하는 용인특례시의 경우 구청장의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 도입 등 책임과 권한에 걸맞는 조직 체계가 필요한 만큼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서한을 통해 밝혔다. 이 시장은 구청장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를 도입하면 △구청의 행정 역량 강화 △시청과 구청 간 역할 분담에 따른 행정 효율성 증대 △지역 주민들에게 향상된 행정 서비스 제공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대행은 이 시장과의 통화에서 "용인특례시가 요청한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건강체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건강체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10명이며 2월 12일부터 3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어르신의 신체 유연성과 근력 강화를 위한 체조 수업 등을 진행한다. 건강체조 프로그램은 총 6회 과정이다. 3월 10일 ‘요즘 젊은이들의 운동 필라테스 수업’을 시작으로 △시니어 치매예방 라인댄스 교실 △시니어를 위한 고무밴드 운동 수업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와 즐거운 손 체조 수업 △척추진단 골반진단 교정체조 하나둘셋 △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스트레칭 율동 수업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도시정비과 도시재생2팀으로 전화하거나, 구갈동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이 용인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르신의 참여를 확대하고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 지원 공모’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9600만원에 시비 2억 8500만원을 더해 총 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생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입지 조건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매월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생활체육 조정 대회를 개최해 조정 종목을 지역특화 생활체육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주거지 인근의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2023년 12월 학교 30곳과 협약을 맺었다. 참여 학교는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개방을 조건으로 실적에 따라 1개 교당 250~3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2월 중 학교 3곳과 추가 협약을 맺고 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참여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특화형 생활체육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에서는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해 주민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아파트 진입로 인근에서 자녀를 데리러 온 유치원 학부모의 차량이 불법 유턴을 하고 있다] “아파트단지 출입구로 막혀 있어 사실상 불법 유턴이 불가피합니다.” 9일 오전 11시께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역 인근 1천700가구 규모의 A아파트단지 앞 4차선 도로. 차량 1대가 아파트단지 진입로 앞에서 자연스럽게 회차해 이곳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아파트단지로 들어오는 길목에는 B초등학교와 C유치원이 자리해 있다. 이 구역은 황색실선이 그어져 있어 유턴이 금지됐지만 차량이 회차해 빠져나갈 도로가 없는 상태다.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측이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다 보니 학부모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불법 유턴을 감행해야 한다. 유치원 학부모 D씨는 “아이를 등하원시킬 때마다 고민이 많다. 앞은 아파트단지 출입구여서 들어가 회차만 하겠다고 하기엔 눈치가 보여 어쩔 수 없이 불법인 걸 알지만 실선을 밟고 유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아파트단지는 죽전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준공됐고 초등학교는 2001년 설립됐다. 유치원은 이 중 가장 늦은 시기인 2006년 설립됐다. 이에 자녀를 가진 학부모 이용 수요 및 빈도가 늘어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비단 학부모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파트 주민들도 유턴하는 차량들로 아파트 진입에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잦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이 같은 교통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3월 개학 시즌이 되면 평일 오전 이 일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 아파트 입주민 차량들로 뒤섞여 혼잡을 초래하는 만큼 대안이 시급하다. 문제는 반대편 차로를 최소 3차선을 확보해야 원활한 유턴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선 도로 구획을 바꾸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한 차선 늘리도록 계획을 변경하려면 아파트 사유지를 일부 매입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니 유턴 차로 개설 등 도로 변경은 제약이 따른다. 양 차선 도로 폭을 넓히지 않으면 회전교차로 설치 역시 불가능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 보행로, 공원과 유치원 사이 보행로에 대한 형질변경을 통해 교행 차로를 확보하는 방안 역시 검토 요소가 많아 장담하기 어렵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부실시공 문제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와 관련해 “하자 보수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시공사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만큼 17일 현장을 네 번째로 방문해 점검하겠다"며 "누수 등 하자에 대한 시공사의 철저한 조치가 진행되지 않으면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겠다는 시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18일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누수가 지적된 지하 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이 시장은 "이 아파트에 대한 경기도의 품질점검이 12일께 실시되는 것으로 아는 데 그 결과도 참고해서 현장에서 확인할 것이며,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 측의 이야기도 들어볼 것"이라며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하자와 보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서 입주예정자들의 입주 지연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더 성의 있는 태도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오후부터 용인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곧바로 경기도에 7일로 예정된 품질점검을 연기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눈이 쌓이면 옥외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고, 경기도는 품질점검일을 조정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18일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외벽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품질점검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입주예정자들을 대신해 현장을 방문,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하자 유무를 점검하는 제도로 주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의 품질점검이 끝났다고 해서 시의 사용검사가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며 "누차 강조했지만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져야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시는 도의 품질점검 결과를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해 중대한 하자와 공용부 하자는 사용검사 전까지 조치토록 하고 그 밖의 전유부 하자는 입주자 물건 인도 전까지 보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18일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와 입주예정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오는 17일 오후 이 아파트 현장을 다시 방문할 계획인 이상일 시장은 "경남기업 측은 그동안 시장과 시의 공직자, 입주예정자들 앞에서 부실을 인정하고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아직 그 약속이 철저하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본다"며 "입주예정자들의 불만, 불신은 더 커진 상황이므로 경남기업 측은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부실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 등 세 차례나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하자 상황을 확인하고 시공사가 부실 문제를 속히 해결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공사인 경남기업의 이기동 대표 등은 책임을 느끼고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철저한 보수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고, 입주예정자들도 계속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이상일 시장이 17일 네 번째 방문을 하기로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동주택이나 대형 복합건축물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화문 닫아두기’ 안내 스티커를 확대 보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화문 안전 스티커 지원은 6일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제안한 내용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즉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불길과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예방한다. [10. 용인특례시는 _방화문 닫기_ 안전 스티커를 지역 내 공동주택과 대형 복합건축물에 배포키로 했다] 지난 1월 분당의 8층 상가 화재 시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방화시설의 정상 작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됐는데 소방 관계자는 대형 참사를 막은 주요 요인으로 닫힌 방화문을 꼽았다. 방화문 닫기 캠페인 일환으로 방화문 안전 스티커를 제작해 공동주택에 보급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고 요청하는 곳도 많은데, 현재 수량이 없어서 못 주고 있다는 안 소장의 말에 이 시장은 즉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화재 예방에 중요한 부분이고 시민 안전을 위해 가능하면 빨리 하는 것이 좋겠다”며 “지역 내 아파트와 대형 복합건축물 등에 모두 부착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하자”고 말했다. 시는 예산 1000만원을 투입해 방화문 안전 스티커 10만 매를 제작,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과 복합건축물에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재난·화재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지원을 큰 폭으로 늘렸다. 지난해 5월엔 시가 예산 1억 600만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아파트 879곳과 학교 188곳에 옥상 피난유도 설비를 설치한 사례는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모범사례가 됐다. 시는 재난 관리를 잘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지원받은 특별교부금으로 지난해 의용소방대연합회에 현장 출동차량을 2대를 지원했다. 올해엔 재난현장에서 회의도 하고 상황실과 영상 소통도 가능하도록 하는 설비를 갖춘 ‘재난현장 지휘차량’도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시민 안전을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교차로 신호기 175곳에서 1084곳으로 확대, 소방차량 단말기 57대 신규 설치 등) ▲화재진압장비 구입(노후 소방호스 교체, 산불호스백 구입 등) ▲소방용수시설 보강(공장 밀집지역의 소화전과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 ▲용인의용소방대 물품 지원(용인 시민 안전지킴이 물품 지원과 출동차량 지원 등) ▲용인시민안전체험장 보수공사(노후 체험 시설과 장비 교체 등) 등에 예산을 지원하며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려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관계 기관과 안전문화살롱을 계속 운영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방화문 닫기’ 안전 스티커 보급키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이나 대형 복합건축물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화문 닫아두기’ 안내 스티커를 확대 보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화문 안전 스티커 지원은 6일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제안한 내용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즉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불길과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예방한다. 지난 1월 분당의 8층 상가 화재 시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방화시설의 정상 작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됐는데 소방 관계자는 대형 참사를 막은 주요 요인으로 닫힌 방화문을 꼽았다. 방화문 닫기 캠페인 일환으로 방화문 안전 스티커를 제작해 공동주택에 보급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고 요청하는 곳도 많은데, 현재 수량이 없어서 못 주고 있다는 안 소장의 말에 이 시장은 즉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화재 예방에 중요한 부분이고 시민 안전을 위해 가능하면 빨리 하는 것이 좋겠다”며 “지역 내 아파트와 대형 복합건축물 등에 모두 부착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하자”고 말했다. 시는 예산 1000만원을 투입해 방화문 안전 스티커 10만 매를 제작,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과 복합건축물에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재난·화재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지원을 큰 폭으로 늘렸다. 지난해 5월엔 시가 예산 1억 600만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아파트 879곳과 학교 188곳에 옥상 피난유도 설비를 설치한 사례는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모범사례가 됐다. 시는 재난 관리를 잘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지원받은 특별교부금으로 지난해 의용소방대연합회에 현장 출동차량을 2대를 지원했다. 올해엔 재난현장에서 회의도 하고 상황실과 영상 소통도 가능하도록 하는 설비를 갖춘 ‘재난현장 지휘차량’도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시민 안전을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화재진압장비 구입 △소방용수시설 보강 △용인의용소방대 물품 지원 △용인시민안전체험장 보수공사 등에 예산을 지원하며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려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관계 기관과 안전문화살롱을 계속 운영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용인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일부개정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현녀 의원을 비롯해 이윤미 의원, 시 자원순환과 등 관계 공무원들, 동천동 목공협동조합, 포곡읍 CLC희망드리머, 포곡읍 지구별 도서관, 마평동 빈칸놀이터, 느티나무 도서관, 손골수리수리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신현녀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가 자원순환사회에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열렸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향후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가 미래지향적인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개정에 따른 ‘용인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일부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이용 촉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용인시가 대형 개발사업과 연계해 자원순환 및 에너지 정책을 조정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윤미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용인시의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일부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해당 조례는 상반기 중 의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의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청정사회’1회차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의 올바른 이해와 인권 실천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청소년의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청정사회’’ 1회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의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청정사회’’ 1회차 활동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 3~6학년 20명을 모집해 오는 2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실시하는 영화 속 인물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상황들 속에서 나타나는 인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인권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 마음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줌으로써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존중하는 가치와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모집 기간은 2025.2.8. 10:00부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신청 방법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기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