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바이오고 용인시가족센터 업무 협약식 [금요저널]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4월 21일 용인시 가족센터와 함께 ‘학생의 성장을 돕는 진로콘서트 운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용인시 관내 복지증진과 다문화가정 육성을 위한 협력과 학생과 가족의 심리·정서지원 사업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배움과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진로설계를 위한 진로콘서트 프로그램 운영에는 1학년 학생 65명이 참여했다. 주요 세부 사항은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 △다문화 청소년의 가정 내 문제, 학업, 교우관계 등 생활 전반의 안정을 위한 상담 제공 등으로 운영됐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정석진 교장은 “다양성 존중 및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끊임없이 배우고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해 농생명 산업의 인재가 되도록 직업환경의 변화와 수요자 요구 중심의 진로교육을 통해 취업 중심 진로교육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시대 교장, 디지털 날개 달고 미래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1일과 23일 5월 26일 관내 유 초·특 교장을 대상으로 ‘유·초·특 교장 디지털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 관리자들의 디지털 리더십을 함양하고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는 국내 저명한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깊이 있는 통찰과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리더의 역할과 디지털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의 역할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한다. 이론 강의 외에도, 디지털교과서 활용 전략을 배우고 경기도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직접 실습하며 데이터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 설계 및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을 위해 교육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이며 이를 이끌어갈 학교 관리자의 디지털 역량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관리자들이 미래 교육에 대한 혜안을 넓히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 및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용인 교육이 미래 교육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2025년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참여팀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용인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8~39세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자기계발, 봉사·사회공헌, 취·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활동할 동아리 10팀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가진 프로젝트팀 4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모임비, 도서구입비, 사무용품 구입비, 강사비, 단기 임차비 등 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단, 단순한 친목 도모나 정치적, 종교적,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동아리팀 각 50만원, 프로젝트팀 각 250만원이며 모든 팀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3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오는 2월 9일 오후 11시까지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지원 대상 팀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용인청년포털, 보탬e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 : 시간여행’’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가수 장민호는 ‘호시절 : 시간여행’ 콘서트를 통해 무명 시절을 거쳐 트로트 스타로 자리 잡기까지 20여 년간 쌓아온 그의 음악적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트로트, 국악, 발라드, 댄스 등 여러 장르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용인에서 선보이는 그의 첫 무대이기도 하다. 또한, 가수 본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시간 여행으로 관객들에게 장민호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용인포은아트홀의 공연 장르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가수 장민호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이번 무대가 용인의 중장년 관객에게 집 근처 대형 공연장에서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가수 장민호는 2013년 ‘남자는 말한다’ 가 성인가요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17년 동안의 무명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에는 TV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따뜻한 인간미와 배려심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본 공연의 티켓은 화이트석 14만 3천 원과 민트석 13만 2천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23일(목)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명절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진행하는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에 선정되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꾸러미 및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390만원 선정] 식료품꾸러미는 ‘설 명절 음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이 댁에서 간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즉석밥, 라면, 간편 죽, 반찬 등 20가지로 구성한 식료품 꾸러미를 복지관 직원이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속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의 시간도 보냈다. 아울러, 방한용품은 어르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혹한기 물품지원사업’을 통해 방한장갑을 지원하여 겨울철 외부 활동 시 체온을 유지하는 등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모했다. 설 명절 물품을 받은 어르신은 “설 명절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늘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오고 선물도 챙겨줘서 고맙다.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느 때보다 추운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르신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겨울철에도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설 연휴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3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떡, 과일 한과 등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처인구의 해든솔, 기흥구의 향상행복한센터, 수지구의 수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 세제 등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에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떡, 과일 등도 포함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유진선 의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할 수 있었던 데 큰 의미가 있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물품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회는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매년 추석과 연말 폐회식 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에 지역 업체와 단체 장비 활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첫 번째 생산라인 공사현장에 필요한 장비를 지역 내 업체와 단체에서 공급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반도체 생산라인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협의해, 올해 3월 시작하는 공사에 필요한 장비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2월 1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공고했다. 시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세워 지역 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모색해왔고 지역의 우수한 장비 자원을 공사 현장에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설명회 개최를 위한 회의실을 제공하고 지역업체가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독려한다. 또, 시 소속 등록 장비 유무를 확인하는 등 지역 내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월 1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는 설명회 대상은 용인 지역 내 장비업체와 협회로 대상 장비는 크레인과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이다.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설명회 당일 사업자등록증과 용인 지역 내 업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 보유 장비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설명회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과 공사에 대한 설명, 장비별 예상 투입 시점과 규모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단계부터 지역 내 농산물과 인력, 장비 등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 협의해 협약을 맺었다”며 “용인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계속 이어질 공사에서도 용인의 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설 연휴 맞아 1월 31일 전 직원 특별휴가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31일에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별휴가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를 근거로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데 이어 31일 특별휴가가 더해지면서 내수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의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1일에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의 비율을 80%로 제한하고 나머지 20%의 직원은 2월 중 분산해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선 의장은 “정례회 등 중요한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별휴가를 통해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이번 휴가가 설 연휴 기간동안 용인지역 소비진작으로 이어져 어려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 특별휴가 제8항에 따르면 의장은 직원이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때에는 5일 이내의 포상휴가를 허가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K-반도체의 성공 위해 기술개발-실증-유통 등 전주기 생태계 조성 중요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90호’를 통해 용인 첨단반도체 생태계의 의의와 전망을 밝히고 K-반도체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場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국가첨단산업 육성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중앙정부는 2023년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첫 사례로 용인·평택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또한 정부는 용인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새로 건설하는 거대 규모 첨단반도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클러스터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2024년 발표했다.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해온 K-반도체는 중국의 빠른 추격을 받으며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반면 최근 AI 기반 산업의 발달로 첨단반도체 분야에서 무수한 기회들이 열리고 있으며 용인 첨단반도체 생태계는 K-반도체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위한 場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단독의 노력으로 어려우며 무엇보다 용인특례시에 기술개발-실증-유통 등 산업 전주기 생태계가 잘 조성되고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K-반도체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으며 반도체 소부장의 국산화와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국 간 반도체 생태계 경쟁에서 우수 인재와 글로벌 기업 유치가 핵심 요소인 가운데 안보 차원의 전략 또한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울·성남, 평택과 인접한 용인특례시는 첨단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농이 공존하는 수도권 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물적·문화적 에피소드들은 심도 있는 인재, 기업 유치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이슈리포트를 작성한 김민정 박사는 “용인특례시가 K-반도체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場이 될 수 있도록 상생하는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 인재, 기업과 같은 유동자원이 용인특례시로 유입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용인 첨단반도체 클러스터가 정부의 ‘국가첨단전략단지’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용인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세수에 대한 용인시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처인홀 첫 공연으로 연극 ‘배비장전’ 선뵈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5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선보인다. 연극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담은 작자 미상의 풍자 소설 ‘배비장전’을 무대화한 것으로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한 인물 ‘배비장’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 계층의 위선을 꼬집는다. 이 작품의 특징은 기생 신분이지만 탐관오리의 횡포를 고발하고 동시에 백성과 국가를 두루 살피는 ‘애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출가 박현순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지배 계급의 위선뿐만 아니라 이중인격적인 모습까지 확장해 풍자하고자 했다”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연출해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애랑’ 역에는 ‘2011 문화예술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는 강효성이, ‘배비장’ 역에는 연극배우 백운봉이, ‘방자’ 역에는 극단 돌담의 대표 최종원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배비장전’은 오는 1월 24일에 티켓 오픈 예정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원으로 용인시민에게는 5천원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전국 최초 플라워 카페 형태 ‘죽전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새단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죽전휴게소에 있는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전국 최초 플라워 카페 형태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내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마련됐다. 시는 판매소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쌓인 방문객들이 아늑한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플라워 카페 형태의 로컬푸드와 화훼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신선한 농산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연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용인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과 잡곡, 오미자청, 꿀, 참기름, 들기름, 건표고버섯 등의 로컬푸드가 판매 중이며 화훼 품목인 분화류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입점 농가와 품목을 발굴해 서비스를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 10월 26일부터 죽전휴게소에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마련했고 이곳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렴시민감사관 22명 위촉…청렴 행정 강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청렴행정 강화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22명을 위촉했다.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안전관리, 환경, 시설, 사회복지, 교육, 세무 등 전문분야 12명과 일반 분야 10명 등 총 22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를 감시·조사·평가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시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며 올해도 시민을 위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를 채찍질하고 관심 가져주신다면, 시의 활동과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와 활발히 소통하며 관찰과 제안을 통해 행정에 적극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위촉된 감사관들과 함께 즉석에서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 방향을 논의한 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나 좋은 아이디어를 언제든 시에 제보하면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행정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대형 공사장 현장 감사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에 대한 시정 건의 △부패 유발 요인 개선 제안 △반부패 청렴 추진 상황 점검 등을 포함한 시정 전반에 걸쳐 감시활동을 펼친다. 특히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방안 건의, 자체감사 처분 사항에 관한 자문,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