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대규모개발사업 근로자 숙소 현황 홈페이지 공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늘 7월부터 용인 내 임대형 기숙사와 대규모 임시숙소의 건축 현황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용인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장기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임대형 기숙사와 임시숙소 건축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는 자칫 숙소가 과다하게 공급되면서 발생하는 장기간의 공실 방치로 지역이 슬럼화할 것을 우려해 임대형 기숙사와 대규모 임시숙소의 건축 현황을 공개키로 했다,시는 분기별로 시청 홈페이지에 임대형 기숙사 건축허가 현황과 임시숙소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현황을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 일대에 임대형기숙사와 대규모 임시숙소 1534실이 공사 중이며 허가를 받기 위해 사전 심의 등 절차를 받고 있는 건물까지 포함하면 3542실”이라며 “분기마다 현황을 공개해 사업 시행자와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도하고 근로자의 숙소 문제를 다각적인 시각으로 해결하고자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도시녹지관리 기간제근로자 휴게실 환경 개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도시녹지관리원 기간제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지구는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휴게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구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 고려한 이번 개보수를 통해 노후화된 기존 공간을 화장실, 샤워실, 세탁실로 전면 개편하고 냉난방기 및 휴게용 가구도 교체해 근로자들의 휴식 품질을 높였다. 화장실은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를 모두 교체해 위생 환경을 개선했고 샤워실은 별도의 탈의실과 함께 설치했다. 세탁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신규로 설치해 근로자가 오염된 피복을 즉시 세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오래된 소파와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바닥재도 안전한 소재로 교체해 계절별 건강 취약 요소인 온열질환, 한랭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번 개선된 휴게시설은 도시녹지관리와 산지정화감시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근로자 28명이 이용하게 된다. 구는 관내 녹지·가로수·쉼터·등산로 등에 대한 정비와 수목 관리, 제초, 청소, 시설물 점검 등 각종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이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과 복지환경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기간제 근로자분들이 보다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종목별 대진 추첨 [금요저널] 용인시가 14일 31개 시·군 체육회 대표자회의를 열어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종목별 대진 추첨을 했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등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식행사의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선수와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방역 등 제반 여건을 점검하는 등 준비상황 전반을 공유했다. 이어 대회 최초로 TV 중계하는 개회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각 선수단이 입장할 때 정해진 시간을 준수해줄 것과 대회 운영에 관련한 협조 사항 등을 31개 시·군 체육회에 전달했다. 31개 시·군을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대진도 1·2부로 나눠 추첨했다. 대상 종목은 축구와 테니스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하는 17개 종목이다. 대진 결과가 발표되자 장내엔 탄식과 박수 소리가 나오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우승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각 시군 관계자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도 감돌았다. 시 관계자는 “31개 시·군 선수들이 스포츠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활한 대회가 진행되도록 각 시·군체육회 관계자들의 도움을 바란다”며 “용인특례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출산 전·후 온라인 우울증 무료 검사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방문 검사와 상담이 어려운 임산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서비스 '맘맘토닥'을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임신기간 동안 여성의 약 70%가 우울증세를 겪고 출산 후 약 10~20% 산모들이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임에도 '누구나 다 힘들다', '아이가 크면 금새 없어진다' 등 상담과 치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맘맘토닥 서비스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산후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온라인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자리카페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산모의 우울증은 급격한 신체변화에 따른 의욕 저하, 우울감을 동반하다 심하면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와 산모를 보면,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by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집어가 수지상현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이 살기좋은 수지구 만들기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밀키트 전문상점 집어가 수지상현점과 장애인이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하는 살구나무이웃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살구나무이웃이란,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 나눔무브먼트의 줄임말로 장애인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함께 동참하는 이웃을 뜻하며 이에 동참하는 지역상점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집어가 수지상현점은 신선한 재료와 차별화된 소스로 간편하게 가정에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이번 살구나무이웃 현판 전달을 통해 매주 1회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 이웃 가정에 밀키트 지원을 약속했다. 강지혜 대표는 “처음 매장 문을 열때부터 누군가에게 나눔의 손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이 되어 매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내고 싶다‘라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개관 10주년으로 장애인이 살기좋은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시는 집어가 수지상현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으로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죽전1동, 죽전우리교회서 144만원 상당 정육점 교환권 기탁 [금요저널]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죽전우리교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교환권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1년간 매달 취약계층 4가구씩 선정해 3만원씩 지원한다. 전상출 담임목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교환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되돌아보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죽전우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교환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상현2동,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봉투 4000장 배부 [금요저널]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봉투 4000장을 제작해 아파트 단지 19곳에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의 경우, 2020년 12월부터 투명페트병은 반드시 분리 배출하도록 의무화됐다. 그러나 투명페트병과 불투명 페트병이 혼입되어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동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2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을 돕기 위해 전용 봉투를 만들어 무료로 배부했다. 동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을 깨끗하게 분리 배출하는 것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안착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료, 생수 등 무색의 투명한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한다.
by29일까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받을 건축주 추가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가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에 참여할 건축주를 추가 모집하고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이하 상가주택 등이다.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는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나 창호·단열재·보일러 교체, 지붕녹화 등 총공사비의 50% 범위에서 5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시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는 29일까지다. 시는 건축물 노후도, 주택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고득점순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가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올해는 예산을 150%로 확대했다”며 “상반기 모집에서 신청하지 못한 건축주는 2차 모집을 통해 친환경 공사비 지원의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1월 1차 접수에서 25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21가구에 창호 교체와 보일러 설비 개선, 수도 배관 교체 등을 지원했다. 이번 2차 지원을 포함, 총 1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by용인시 어린이농부학교, “직접 키우고 맛보며 농업의 소중함 배워요” [금요저널] “제가 심은 씨앗에서 상추가 자랐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용인시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농부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농부학교는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생태계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2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집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시작한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씨감자와 잎채소 등 모종 심기는 물론 잡초 제거하기, 물주기, 지렁이 관찰하기, 수확하기 등을 통해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보고 느끼며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고구마 모종 재배 방법과 미생물이 농업에 어떻게 쓰이는지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은 다음달까지 이어지며 수확한 농산물로 피클 만들기, 계절꽃을 이용한 식탁 가꾸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채원 양은 “엄청 작은 씨앗에서 아빠 손만 한 상추가 자랐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앞으로 채소를 많이 먹겠다”고 웃었다. 학부모 김일준 씨도 “저희 아이도 원래 채소를 잘 안 먹어 고민이었는데, 상추 등을 직접 키우면서 야채를 먹기 시작하더라”며 “흙을 만지며 자연의 소중함도 알고 단체 활동을 협동심도 배울 수 있으니 너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는 하반기 어린이농부학교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는 언제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아이들이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농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달 모집하는 하반기 어린이농부학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by용인시,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 나선다 [금요저널] 용인시가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등 민생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에 나선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보다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1998년 11월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제1부시장을 TF 팀장으로 해 총괄반 물가안정반 기업소상공인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으로 구성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2주에 한 번씩 모여 분야별 상황을 논의하고 시 차원의 단계별 대책을 모색한다. 1단계, 2단계, 3단계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역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중앙, 도와 연계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각 경제 주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금빛 질주 시동 [금요저널]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이곳 검도장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의 훈련이 한창이다. 플레이코치를 겸하고 있는 박병훈 선수와 주장 조진용 선수가 번갈아 가며 무서운 기세로 상대의 호구 위로 죽도를 내려친다. 연속된 타격음과 선수들의 힘찬 기합이 훈련장을 가득 채운다. 선수들의 기합 소리에서 뜨거운 투지가 묻어난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검도, 유도, 태권도, 볼링, 조정,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지도자와 선수 등 51명이 활약하고 있다. 시 체육회 소속 씨름팀에도 12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올해 각종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8월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이들의 금빛 승전보가 기대된다. 검도팀 선수 8명은 이인희 감독의 지도 아래 맹훈련 중이다. 다음 달 용인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이 목표. 냉방시설 없는 연습장, 흘러 내리는 땀으로 도복이 흠씬 젖어 들었다. 이인희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더욱 정진해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검도팀의 올해 대회 출전 성적도 괄목할만하다. 지난 5월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는 전남 무안군청을 상대로 극적 우승을 거뒀다. 에이스 조진용이 30초를 남겨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다시 종료 13초 전 머리치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역전 드라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인희 감독의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까지, 검도팀은 겹경사를 맞았다. 앞선 4월에는 ‘제26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1·2·3위와 단체전 2위에 입상했다. 조진용 선수는 “검도는 3년마다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데 지난 2018년 아쉽게 일본 안도 선수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며 “코로나19로 대회 개최 시기는 불명확하지만 제18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꼭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도팀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헌철, 홍석웅 선수는 진천 선수촌에 입촌했고 나머지 5명의 선수들은 수원 영통구 경기대학교 체육대학에서 경기대, 안산시청 등 4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유도팀은 지난해 ‘2021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11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독 실업선수권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터라 더욱 반가운 승전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열린 ‘2022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선 73kg급에서 강헌철 선수가 1위로 입상,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5월에는 홍문호 선수가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66kg급 정상에 올랐고 송민기 선수가 8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문호 선수는 “유도는 상대를 ‘잡는’ 훈련이 가장 중요한 데 코로나19로 인해 겨루기 훈련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도팀을 이끄는 김혁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1997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을 따며 명성을 떨친 바 있다. 김 감독이 선수들을 영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실함’. 꾸준히 훈련에 임할 자세가 되어 있는 선수들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실력도 뛰어나지만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오는 8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링팀의 활약도 기대된다. 볼링팀은 지난 6월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볼링팀은 이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 장하은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에 열린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장하은, 손현지, 김지수, 가윤미 선수가 모두 상위 랭킹에 오르며 출전선수 4명이 전원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안았다. 입단 4년 차인 장하은은 48경기 합계 1만848점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며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선발됐고 뒤이어 손현지가 합계 1만709점, 김지수가 합계 1만691점, 가윤미가 1만650점점으로 상비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윤정 감독은 “지난 4월 선수단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선수들이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어 고맙다”며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팀워크를 최대한 이끌어 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표준 운영 규정을 도입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철거로 훈련장이 사라지는 검도팀과 유도팀을 위해선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 240㎡ 규모의 검도장과 150㎡ 규모의 유도장을 마련해 선수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사업인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비 2억9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는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조정팀을 창단했다. 조정의 경우 선수들이 훈련할 장소나 시설 등 종목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국에 실업팀이 14곳에 불과하다. 시는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운영 등 꾸준히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선수들도 조정 꿈나무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로 조정교실을 운영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의 이 같은 뒷받침에 힘입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만도 4종목 8명에 달한다. 육상 세단뛰기 최영환을 비롯해 유도팀 강헌철·홍석웅, 볼링팀 장하은·가윤미·김지수·손현지 등이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태권도팀의 이동주도 지난 3월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국가대표가 됐다. 검도팀의 조진용, 박병훈도 사실상 국가대표로 불러도 무방하다. 검도 세계선수권 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데 이들 두 선수는 4회 연속 출전해 오고 있다. 오는 2024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대표 선수는 올해 하반기에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주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경기 리그 10년 연속 우승 [금요저널]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지난 3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이천 장호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전국중고등축구리그 경기권역 리그에서 10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경기 H-RESPECT4 리그의 7개팀과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전 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오는 8월 초 경남 창녕군에서 열리는 전국중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에선 특히 지난 6월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의 결승 상대였던 태성FC와 다시 한 번 최종라운드에서 만나 막강한 팀 조직력과 공격력으로 승기를 올렸다. 전반 20분 이신의의 빠른 돌파로 포문을 연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2분 김민재, 44분 서동혁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U18덕영은 지난해에도 전국중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 8강에 진출했다. 노석종 용인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연이은 선수들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선수들이 좋은 실력을 발휘해 하반기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18덕영은 16일부터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강경상고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백록기 우승에 도전한다. U18덕영은 지난 6월 경남 남해에서 치러진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며 활약, 최종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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