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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스마트 횡단보도 시범운영 1-신곡동 1신곡고가사거리 인근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신곡동 148-2와 의정부동 145-3 등 2개소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교통약자 인식 카메라가 차량 접근 및 보행자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해, 발광 다이오드 융복합안내전광판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즉시 안내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조달청 2025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올해 4월 최종 선정됐다.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보행자 사고 위험도가 높은 2개소가 시범 설치 지점으로 확정됐으며, 내부 절차를 거쳐 9월부터 스마트 횡단보도 혁신제품을 설치했다.총사업비 1억1천940만 원은 전액 조달청에서 지원하며, 2026년 3월까지 가동률, 보행자‧차량 검지율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할 계획이다.측정 결과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성과평가 자료로 활용돼, 시범사용 성공 여부 판단과 조달청 혁신장터 공개자료 작성에 쓰일 예정이다.시는 보행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 정착을 위해 시범운영 종료 후에는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김동근 시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스마트 횡단보도의 기능과 안정성을 면밀히 확인하겠다”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 의정부시 시민 불편 기업 애로 현장에서 듣는다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시민의 일상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공무원이 관내 기업, 소상공인 사업장, 관련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신고센터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다. 시는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사각지대 없이 발굴할 방침이다.주요 신고 분야는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기업 및 자영업자의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국민의 민생과 관련된 각종 규제 △기타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담을 유발하는 규제 등이다.접수된 건의사항 중 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개선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상위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채민백 기획예산과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규제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취업, 창업, 경영 활동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로 찍고 마음에 담는,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는 투표와 참여로 선정된 대표 명소 8곳을 탐방하며 관광자원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모바일 앱 기반으로 운영되는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참여형 관광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의정부8경’은 행정이나 전문가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명소로 이번 스탬프투어의 중심이 되는 곳들이다. 이들 명소를 배경으로 한 스탬프투어는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운영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다양한 행사, 축제, 전시 부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선정된 의정부8경은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음악도서관 △회룡사다. 이들 8곳은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대중교통, 예술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참여자가 이 8곳을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앱 ‘모두의 러너’를 내려받아 실행한 뒤, 각 명소에서 출제되는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현장에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은 완주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무선 온열 눈 마사지기를 리워드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발표되며 리워드는 의정부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의정부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관광객 참여를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22일 시청 회룡홀에서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년 2분기를 기준으로 의정부시 공약사업 추진 현황은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 72건이며 정상 추진 중인 공약은 51건이다. 시는 앞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이행률을 높여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고 행정 신뢰의 핵심”이라며 “더욱 내실 있는 이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하고 더 나은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11기 주민지원협의체 공로패 수여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주변영향지역 제11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은 지난 임기 동안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헌신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여 대상자인 주민대표 위원 6명과 전문가 위원 2명은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지원사업 추진과 원활한 소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동근 시장은 “위원들의 노력 덕분에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자원회수시설 주변영향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2003년 처음 구성된 이후 2년 임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달 제11기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되고 다음 달 제12기로 새롭게 출범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창구 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8월 25일 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의 시범사업 이해도 제고와 실무자 역량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체계 및 절차 △건보공단 전산시스템 활용법 △동 통합지원창구의 주요 역할 △통합지원 대상자 발굴 절차 및 통합지원회의 참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담당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가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주민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동 주민센터 및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순회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한 단계 높였다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22일 시청 제2별관 3층 라운지에서 경제일자리국 직원과 기업유치 업무에 관심 있는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투자유치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전략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최원규 상무이사가 초청됐다. 최 상무는 25년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에서 근무하며 미주·아주·구주 팀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이끈 전문가다.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조직 구성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도의 LG필립스 LCD 유치 경험 등 ‘성공 DNA’를 공유하며 의정부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데이터센터·바이오 ·AI 등 신성장 산업 유치 △국제 박람회 참가와 해외 네트워크 확충 등 실질적 전략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 기업 유치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로 이어져, 의정부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년 제3회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22일 시청 직곡홀에서 ‘추동 숲정원 조성 사업’, ‘부용산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용현지구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제3회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3건의 공원 조성 관련 안건이 심의됐다. 먼저, ‘추동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은 추동 숲정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하늘마당과 주제정원 등 사계절 내내 시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정원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심의된 ‘부용산체육공원 조성계획 최초’은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해 파크골프장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용현지구 어린이공원 조성계획 최초’은 주변 아파트 단지와의 연계를 고려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심의된 3건의 안건은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조성계획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9월 중 시 누리집과 토지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석 부시장은 “도시공원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을 계획할 것”이라며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향상된 도시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3분기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26일 ‘3분기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3명씩 2개 조를 편성해 신곡권역, 송산권역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체납 차량을 집중단속한다. 시는 상반기에 ‘1·2분기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해 흥선권역, 호원권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각각 18대, 16대의 체납 차량 번호판을 영치한 바 있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20만원 이상 체납 차량, 60일 이상·30만원 이상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이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을 납부한 후 시청 징수과에 방문해 반환받을 수 있으며 현장 납부 시에는 즉시 반환받을 수 있다. 김정일 징수과장은 “분기별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 추진이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사전경(사진=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올해 편성된 1~2년차 민방위대원 및 대장 중 현재까지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3천248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1차 보충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1차 보충 집합교육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한다. 평일은 매일 오전 및 오후 2회, 그 외 야간 1회, 주말 2회로 구성됐다. 또한 8월 28일에는 통·리대장, 29일에는 기술지원대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원들은 지정된 교육 일자 외에도 별도의 신청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한편 현재 3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이버교육은 9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스마트 민방위교육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다.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교육 대상인 대원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민방위대원의 임무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며 “많은 대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사전경(사진=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맡을 조사요원을 9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예정인 조사요원은 총 209명으로 이 중 188명은 태블릿PC를 이용해 가구 방문조사를 담당한다. 나머지 21명은 현장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으로 조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 누리집을 참고해 시청 제1별관 4층 통계작업장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2일 인터넷 및 전화 조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의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권민이 정책혁신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의 현재 모습을 정확히 담아내고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국가통계 조사”며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신곡권역 생태와 산업 아우르는 미래 성장축으로 변화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8월 26일 신곡권역을 방문해 생태 정원으로 조성 중인 ‘추동 숲정원’을 둘러보고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다양한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하고 신곡권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신곡권역을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심 대표 녹지공간들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하고 있다. 추동 숲정원 조성과 자일산림욕장,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이 그 핵심으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지역 대표 근린공원인 추동공원이 생태적 품격을 갖춘 ‘추동 숲정원’ 으로 변모하고 있다. 약 72만㎡ 규모의 이 공원은 반경 1km 내 11만5천여명이 생활하는 시민 생활권 중심에 있지만, 활용성과 정체성이 부족해 매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에 시는 추동공원을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으로 재편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정상부 전망대 ‘추동하늘마당’ 등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상징공간과 다양한 정원, 무장애길·숲둘레길을 갖춘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도 함께해, 식재와 설계 자문, 환경 정비 등에 힘을 보태며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 정식 개장한 ‘자일산림욕장’은 의정부 최초의 산림 휴양시설이다. 2003년 조림한 잣나무림과 원형 보존된 숲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데크로드, 숲속 쉼터, 톱밥 맨발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등을 갖췄다. 조성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 ‘시민이 만든 산림욕장’ 으로 불리며 현재는 숲해설과 산림치유, 가족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일산림욕장을 거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순환도로 누리길 등을 연계해 ‘자일동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현충탑 메모리얼파크와 연계한 휴식·추모 공간은 지역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살리는 상징적 사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곡새빛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이 쌓여 ‘쓰레기산’ 으로 불렸던 부지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시는 이 부지를 정비해 3만㎡ 규모의 초화정원으로 조성, 2023년 가을 계절마다 꽃이 바뀌는 사계절 정원으로 개장했다. 정원에는 산책로와 벤치, 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해바라기·수레국화 등 계절꽃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수레국화가 만개한 시점에 열린 들꽃나들이 행사에서는 △화관 만들기 △디퓨저 체험 △작은 음악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장암동 일원에서 약 100만㎡ 규모의 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동막골에서 아일랜드 캐슬까지 1.9km 구간에 ‘장암숲 늘품길’을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벚나무길을 조성하고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관목을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로와 인접한 구역에는 잣나무 등을 차폐 식재해 아늑한 산책 분위기를 더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한층 쾌적하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곡권역은 생활체육과 관광이 어우러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의정부 최초의 하천 마라톤으로 첫발을 뗀 ‘동오마실런’은 부용천과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돼 400여명이 참가했고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자의 75%가 인근 상점가에서 실제 소비를 하며 하루 매출이 약 20% 증가하는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해는 6km와 10km 두 코스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10km와 20km로 확대해 10월 중 ‘제1회 의정부 소풍 마라톤 대회’로 새롭게 개최되며 1천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 중이다. 관광 인프라도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장암동의 ‘아일랜드 캐슬’은 지난해 9월 호텔 재개장에 이어 올해 7월 워터파크까지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워터파크가 재개장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여가 공간으로 돌아왔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13개국 선수단의 숙소로 전 객실을 제공해 국제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7월 열린 3만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에서도 전 객실이 행사 관계자 숙소로 제공돼,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됐다. 호텔 내 연회장은 공공기관과 협회, 단체들의 회의와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되며 매월 20여 건의 행사와 300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의정부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형 행사 유치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곡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캠프 카일’ 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는 특별한 구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를 벗어나 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그동안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발목이 잡혔던 의정부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흥선권역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함께 후보지로 선정된 캠프 카일은 14만㎡ 규모의 부지로 을지대병원 및 성모병원과 맞닿은 입지를 살려 임상·실증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신곡권역은 의료와 첨단산업이 결합한 의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신곡권역은 숲과 정원으로 일상의 품격을 높이고 산업 거점으로 미래의 활력을 더하는 의정부의 또 다른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더 나은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