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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월전미술관 소장 ‘청자양각규화문접시’,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소장 ‘청자양각규화문접시’,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금요저널]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소장한 ‘청자양각규화문접시’ 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미술관은 이천시 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했고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3일 지정 확정됐다. 12세기를 대표하는 비색청자인 ‘청자양각규화문접시’는 고려 전성기 강진 일대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접시꽃 무늬가 안쪽 바닥에 새겨져 있는데 접시꽃은 줄기 아래부터 차례로 꽃을 피워 벼슬이 점차 올라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현전하는 촉규문 청자 중에서도 보기 드문 희귀한 양식으로 평가받는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소장품의 문화유산 지정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소장품들의 문화적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이천시의 문화 활성화와 예술적 가치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미술관은 지정 유물을 △학술 △연구 △교육 △전시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자양각규화문접시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소장품의 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향후 체계적인 학술 연구를 통해 이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보물로 승격될 수 있는 절차를 준비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좋은 사례”며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 사업’ 착공식 개최

이천시,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 사업’ 착공식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9월 8일 이천시 증포동 294번지 일원에서 ‘이천시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착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의장, 허원 도의원, 김일중 도의원 및 증포동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증포동 체육공원은 도비 60억원을 포함해서 총 450억원을 투입해 부지 8만 2천㎡ 규모로 조성된다. 공원 내에는 다목적운동장, 중앙광장, 테니스장, 족구장, 그라운드골프장, 풋살장,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등이 들어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번 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기회 확대,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동호인 활동 활성화, 체육시설과 공원 인프라 확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증포동 체육공원은 시민 여러분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시 남부권, ‘해들’ 본격 수확 시작

이천시 남부권, ‘해들’ 본격 수확 시작 [금요저널] 이천시는 올해 남부권에서 이천시 대표 조생종 벼 품종인 ‘해들’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들’은 이삭이 빨리 패고 수확 시기가 이른 조생종 벼로 9월 초부터 수확이 가능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품종이다. 남부영농기술팀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맞춰 △벼 등숙 상태 점검 △적기 수확 지도 △수확 후 건조·저장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안전 수확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이상기온과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남부영농기술팀의 병해충 예찰 및 현장 컨설팅 덕분에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양호한 작황을 보인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희경 과장은 “해들은 조기 출하가 가능해 추석 전 햅쌀 공급에 유리하다”며 “남부영농기술팀에서 농업인들이 적기 수확과 철저한 건조·저장 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상담·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 영농기술팀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현장 지원과 병해충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천시 재배하는 중만생종 ‘알찬미’의 수확과 안정적인 출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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