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 개시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23일 안중농협 임직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출할 물량은 36톤으로 유럽 등지의 한인 타운 등에 고품질 쌀로 평가돼 스위스에 처음이지만 많은 양의 쌀을 수출할 수 있었다. 이번 스위스 수출은 유럽 시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는 동시에 이번 한해 작황 부진과 쌀 가격 하락 및 경제불황으로 인한 소비감소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평택 농업분야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슈퍼오닝 쌀 재배단지를 운영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기준의 검수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우수농산물관리인증과 경기도지사인증을 받은 고품질 쌀이다. 안중농협에서는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 총 258톤의 슈퍼오닝 쌀을 수출해 해외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이번 평택쌀 수출로 스위스에도 슈퍼오닝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기쁘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앞으로도 평택의 우수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2024년 집콕 건강 프로그램 성료 [금요저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집콕 건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집콕 건강 프로그램’은 시민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매주 제공되는 자체 제작 운동 영상을 따라 운동 후 인증샷을 전송하고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개별지도를 받아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이다. 운동 인증은 카카오채널 ‘송탄보건소 건강정보톡’ 1:1 채팅방을 통해 진행됐으며 101명의 시민이 맨몸운동, 의자를 활용한 운동, 미니짐볼을 이용한 운동 등 총 12개의 운동 영상을 제공받았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프로그램 운영 및 내용에 만족했으며 재참여 및 주변에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체력향상 및 건강행태의 긍정적인 변화가 가장 크다고 응답했고 기타 의견으로는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의 습관화와 독려 메시지, 자세 피드백이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 청년공동체 ‘청아’, 평택 청년들의 특별한 밤 ‘청년포차’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는 시의 청년공동체 ‘청아’ 가 지난 23일 평택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역 청년 100여명이 모인 ‘청년포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에서는 올해 2개의 청년공동체가 선발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아’ 공동체는 지난 코로나19 이후 고립·은둔 상태를 경험하며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행사로 ‘청년포차’를 진행했으며 이 ‘청년포차’에는 또 다른 청년공동체인 ‘끼니봉사단’과 2023년도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작은사회변화연구소’ 가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청년공동체가 주최한 ‘청년포차’는 지역 내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행사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지역 청년 70여명과 청년공동체에 속한 청년들 포함 100여명이 참여했고 단순한 음주 행사가 아닌 직접 음식을 만들고 타로 부스 운영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청년 포차’에 참석한 청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모이는 기회가 됐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행사를 준비한 공동체 회원은 “이번 행사를 하면서 평택 청년들 간의 유대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그 중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청아는 평택안성흥사단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던 청소년들이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청년 동아리로 2018년부터 지역 활동을 시작해 현재 청년공동체로 독립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포차를 비롯해 청년운동회는 더 많은 청년이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진행할 청아의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는 2025년에도 관내의 청년공동체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청년공동체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22일 충청북도 제천시 일원에서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위한 강의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주요 관광 및 문화자원 사례를 탐구하며 문화적 소양을 북돋우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의 재충전을 하는 기회가 됐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위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확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 후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년 평택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에서 동장 22명 포상 [금요저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2명이 지난 2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경기도 포상식에서 동장 메달과 함께 인증서를 받았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등 네 가지 영역에서 목표를 정하고 일정 기간 꾸준히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평택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아한’ 청소년들은 포상제 활동에서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펼쳤다. 봉사활동으로는 두 달 동안 깨끗한 환경을 위해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으며 자기개발활동으로 미술작품을 만들고 합창 연습을 통해 합창 동영상을 부모님께 선보이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곽지숙 센터장은 “이번 포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루며 자기 성장을 체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립효성해링턴코트어린이집, 평택시가족센터에 꼬마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및 벼룩시장 수익금 전달 [금요저널] 평택시가족센터는 최근 시립효성해링턴코트어린이집과 꼬마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및 벼룩시장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저금통 전달식에서 시립효성해링턴코트어린이집 원아들은 지난 8월부터 각 가정에서 정성껏 모은 저금통 후원금을 평택시가족센터에 전달했으며 평택시가족센터는 참여 원아들에게 기부천사상을 전달해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시립효성해링턴코트어린이집은 벼룩시장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추가로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저금통 후원금 및 벼룩시장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립효성해링턴코트어린이집 김소영 원장은 “우리 시립효성해링턴코트어린이집 아이들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이들이 모은 정성 어린 마음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 김성영 센터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신 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평택시가족센터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사업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해 아동 및 가정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에 따른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저소득·위기가정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본 센터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정장선 평택시장, 베트남 땀끼시·다낭시와 상생 협력 강화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해당 도시들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등 상생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땀끼시 방문에서 평택시는 평택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땀끼시와 간담회에서 계절근로자 파견을 제안했다. 이에 응우엔 유이 안 땀끼시 시장은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파견 후 체류 기간 중 발생 가능한 만일의 문제점까지 땀끼시 정부에서 직접 관리해, 한국 파견 계절근로자 중에서 특히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한 공식 협약은 실무협의를 거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택시는 땀끼시 요청에 따라 영어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다낭시 일정에서도 유의한 성과를 이뤘다. 정장선 시장은 다낭시의 최고 지도층인 응우엔 반 꽝 당서기장과의 만남에서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위해 긴밀히 소통했다. 특히 정 시장은 다낭시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방문해 들은 애로사항을 당서기에 전하며 우리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낭시와의 문화·경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평택시는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도시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종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는 25일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산수·최재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대표이사, 평택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등 약 21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정책 연구 용역을 맡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로부터 연구 용역 최종 보고를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용역은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올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7개월 동안 벤치마킹과 특강, 간담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해 평택형 메세나를 위한 △ 평택시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안 △ 국내·외 메세나 사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 △ 지역 메세나 과제 및 지향점 등 그간의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메세나 활동의 의의는 단순히 예술인과 예술문화 사업을 후원하는 범위를 벗어나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데에 있다”고 말하며 “메세나 연구회 활동은 오늘로써 종료되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연구회에서 제시된 정책들이 앞으로 평택형 메세나가 정착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긍정적으로 활용되어 최종적으로 평택시민에게 문화적 혜택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평택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과 20일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안심톡톡학교3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매는 환자인 당사자에게도 커다란 고통을 주지만 환자의 가족이 느끼는 어려움 또한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그중에서도 심리적 부담감과 돌봄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적 고립 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인지워크북 및 하루일기장쓰기 원예 신체운동 및 숟가락 난타 인지 음악 등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전동 김00 가족은 “집에서만 있을땐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월 1회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해 치매 환자 가족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치매라는 공통의 공감대를 형성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낭만극장’ 운영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위험 요인 대처를 위한 가족 교실 ‘헤아림’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마음의 치유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배다리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북토크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북토크를 다음 달 12일 목요일 저녁 7시에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30개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독서동아리 기본교육, 독서 전문가 파견 독서 코칭 지원, 초급/심화 과정 특강, 토론 도서 배부를 추진해 왔다. 이번 독서동아리 북토크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2025 후보 도서 ‘해방의 밤’ 은유 작가의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의 기쁨’ 주제 강연과 독서동아리 사례발표를 통해 내년도에도 지속 추진할 독서동아리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독서동아리 북토크는 22일부터 접수 중이며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의 과학영농실천에 앞장서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21일 로컬푸드 농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실천을 위한 ‘2024년 농업생산환경관리 및 농약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9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한 농업인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강화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규제에 대비한 농업인의 준수사항을 실천·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자체 강사를 활용해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은 로컬푸드 생산자가 센터 내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축산업에서 유용 미생물의 활용 방법 및 토양시비처방서의 농업적 활용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컸고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경쟁력있는 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년 안중도서관 출판플랫폼 평택 바다와 삶을 기록한 구술책자 & 평택 옛이야기 그림책 출판기념회 [금요저널] 평택시 안중도서관에서 열린 ‘평택 포구 마을을 가다’, ‘설화 그림책’등 17권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1일 많은 시민의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10년을 맞은 안중도서관 출판플랫폼 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개인의 역사가 마을의 역사, 지역사가 되는 마을 기록보관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사람과 평택의 ‘노포’ 등을 주제로 평택의 기억을 기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 출간한 ‘평택 포구 마을을 가다’는 바다와 갯벌에서 삶을 일궈온 평택 어업인들의 이야기와 포구 마을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삶을 열네 명의 시민기록가들과 담아냈다. 장수리 맨손어업의 산증인인 아흔둘 천옥란 할머니는 함께 맨손어업에 참여했던 서언년 며느님과 출판기념회에 참여했다. 연로하심에도 두 시간 내내 꽂꽂하게 앉으셔서 맨손어업에 대한 정확하고 또렷한 기억을 구술하신 천옥란 할머니와 며느님은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인생에서 최고로 기분 좋은 날이에요. 고생했던 일이 책으로 나오니 보람되네요”고 소회를 밝혔다. 천옥란 할머니는 “다들 잘 사시오.”라는 덕담을 남겼는데 천옥란 할머니의 말씀을 기록한 시민기록가 조은정은 “아흔둘 어르신의 그 한마디의 담담함과 넉넉함이 느껴져 어르신이 내 삶을 다독이는 듯 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2년째 평택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다시 쓰고 그리는 작업에 참여한 열여섯 명의 시민 작가들은 7개월간의 활동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드러냈다. 평택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옛이야기를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기도 했고 어르신 그림책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정화 시민작가는 그림책의 한 대목을 들려주며 “이 책을 잘 활용해서 우리 지역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잘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평택 옛 포구 사진과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다양한 사진을 모은 ‘기억을 기록하다 展’ 사진 전시회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안중도서관에서 운영되며 1월에는 시청, 2월에는 배다리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발간된 책 ‘평택 포구 마을을 가다’는 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관련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며 향후 각 도서관 자료로 등록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중도서관으로 문의 바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