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양군 로컬푸드 정책 벤치마킹 위해 현장 방문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의 하나로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및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청양먹거리직매장 △햇살농부밥상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등 로컬푸드 거점 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평택시 관계 공무원,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청양군의 우수한 로컬푸드 시스템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건립한 직매장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햇살농부밥상’은 청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식문화로 연결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통합적 지역 발전 모델을 실현하고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청양군의 로컬푸드 정책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직접 보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시민 건강 증진, 농업인 소득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결과는 향후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농가 레스토랑 운영 등 다양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금요저널] 평택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시청, 출장소, 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3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인원의 30%를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장애인 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요건은 공고일 이전부터 사업종료일까지 계속해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만 1천28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층 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직무 능력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복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오이지 나눔 행사 진행 [금요저널] 평택시 통복동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8일 통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오이지 나눔 행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통복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은 제철을 맞이한 오이 400개를 직접 손질한 후 오이지를 담가, 2주간의 숙성을 거쳐 통복동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와 관내 경로당 4곳에 전달했다. 한편 통복동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된장, 간장, 열무김치 등을 만들어 매달 초 통복동 이웃들에게 보내고 있다. 이혜영 나눔센터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오이지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이지를 활용한 시원한 음식을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가족센터,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가족센터에서는 지난 3일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W아너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던 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12회 노을동요제, 본선 참가 14팀 확정 동요로 평택의 가을을 수놓는다 [금요저널] 1984년 평택에서 태어난 전 국민 애창 동요 ‘노을’을 기념해 매년 평택에서 열리는 ‘노을동요제’ 올해 본선에 출전할 창작동요 14곡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노을동요제는 지난 7월 6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평택시 커뮤니티센터 ‘공유’ 회의실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창작동요 팀은 독창 6팀, 중창 8팀 등 모두 14팀이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동요를 부를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해온 ‘노을동요제’는 올해 제12회 대회를 맞아 양악 86곡, 국악 8곡 등 모두 94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올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동요제 ‘노을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예선 심사는 작사·작곡·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곡의 작사와 작곡을 심의한 후 실황 영상으로 가창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심사에서는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기존에 발표된 곡이나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작품을 가려내는 사전 심의도 엄격하게 진행됐다. 제12회 노을동요제에는 멀리 제주, 강원도, 부산을 비롯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까지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해 노을동요제의 인기와 영향력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국악과 양악, 새로운 시도의 가창과 아름다운 노랫말까지 흥미로운 곡이 많이 접수돼 노을동요제가 전국 창작동요대회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예선심사를 맡은 최 모 교수는 “올해 출품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리듬이 동요에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며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화성 진행에서 탈피하려는 노력도 많이 보였다”며 “이 같은 흐름은 우리 동요가 점차 국제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출품한 모든 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시사신문·노을문화재단 준비위원회·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주관하는 ‘제12회 노을동요제’ 본선 경연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본선 경연은 기남방송 등 SK브로드밴드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시를 널리 알리게 된다. △늘해랑중창단-알콩달콩 숲속 이야기 △설렘중창단-배꼽시계 꿈의시계 △러브엔젤스-노을 놀이터 △라임트리프렌즈-소중한 오늘 지금부터 시작 △이주엘-별빛을 품은 너에게 △아름불휘-딸깍 생각 버튼 △강지율-코이의 법칙 △초롱초롱동요학교-우리는 갯벌 탐험대 △김지유-구름요정의 마법 △최서연-소리로 물드는 가을밤 △도란도란중창단-신기한 계절 기차 △이라임-참 따뜻한 파랑 △위드엔젤스-발맞춤서울 △홍예랑-봄의 들녘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및 광주 일대에서 ‘2025 평택시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 정원인 80명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참가자 전원이 조기 모집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캠프 첫날에는 이천 선수촌 컬링장에서 가족 단위 컬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지도자들이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방식을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으며 체험 후에는 가족별 기념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저녁 시간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어색함 풀기 활동과 가족 단체 게임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광주 화담숲에서 도보 활동이 진행됐고 이어 이천 도자기 체험장에서 참가 가족들이 직접 핸드페인팅을 하며 도자기를 꾸미는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우천 시를 대비한 대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안전하고 유연한 운영이 돋보였다.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회의’ 출범 [금요저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일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회의’ 출범을 위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 개최에 이어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학업 및 생활 중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해 시정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총 7개국 11명의 대표자가 위촉됐으며 이들은 자국 유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학생 대표자들은 회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유학생들이 상호 이해와 더불어 한국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학교생활과 졸업 후의 계획, 토픽 자격증 취득 어려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정종필 대표이사는 “평택은 다국적 유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도시로 이들의 목소리는 시정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대표자 여러분들이 소속된 학교뿐 아니라 다양한 유학생 커뮤니티의 의견을 공유해 주길 바라고 재단도 유학생들이 겪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서 투자유치 홍보 박차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참가해, 평택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사업 집중 홍보를 통해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는 매일경제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후원한 가운데 109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119개 부스에 1만 2천133명이 방문했으며 시는 평택도시공사, 평택산업진흥원과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홍보관은 △투자 인센티브 지급 △산업단지 분양 현황 △반도체 특구 및 수소도시 등 주요 개발 내용 △교통 및 교육 등 정주환경 우수성 △광역철도 A·C노선 연장 등 입지 장점 △기업지원 소개를 통해 박람회를 찾은 전국 각지의 기업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평택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평택시의 경쟁력 있는 산업인프라와 다양한 기업정책을 널리 알리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의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통 여건 향상과 우수한 교육·문화 투자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 예정인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미래산업,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 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2026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 및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가 변화하는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입시 정보 제공을 위한 ‘2026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유명 대학을 중심으로 총 46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입시상담 및 전공 후 진로 방향 등 복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부스를 통해 모의고사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에 근거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개인별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매년 조기 마감되는 1:1 진학 컨설팅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컨설팅 부스를 확대함에 따라 이틀에 걸쳐서 총 360명의 수험생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 평택시민의 공간 1호에서 ‘농어촌 전형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수시 입시설명회’ 가 진행되며 대학 입시 박람회는 8월 8~9일 양일간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7월 14일 오전 9시부터 ‘평택시대학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입시박람회 관람 및 대학별 상담은 행사 당일 자율 관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일정에 맞춰 오는 12월에는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 및 1:1 진학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7일 환경부가 지정하는 중점관리저수지에 평택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수생태계복원,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 관련 대책 집중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로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수질 악화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평택호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받음으로써 수질 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등 총 51개 국가·지방하천에서 유입된 물이 모이는 평택호는 2도 10개 시 약 400만명의 유역에 중요한 수자원 공급처로 최근 급격한 개발로 인한 평택호 수질은 농업용수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녹조와 악취 문제가 심각해지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더불어 4개의 K-반도체 벨트 조성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다량의 폐수 유입이 예상돼 수질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시점에서 이번 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은 지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간 평택시는 통계를 기반으로 꼼꼼한 4대 개선 전략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질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평택시만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으로 유역이 함께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2월 평택호를 물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했고 1년 6개월에 걸친 오랜 설득과 기술적인 검토 끝에 최종 선정이 된 것이다. 전국에서 국가지원을 받는 중점관리저수지 중에 대규모 저수지의 첫 사례이다. 평택시는 2030년까지 농업용수형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수질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년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 수질정화습지, 총인 처리시설 설치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이번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을 계기로 평택호를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원을 넘어 경기 남부 최대의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부가 평택호를 최종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한 것은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중요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환경부, 경기도,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와 유역 지자체가 협력해 평택호를 맑고 깨끗한 청정호수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의 미래 그린다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4일간부회의에서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의 미래 그린다’를 주제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을 공유하고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시민 여가 및 지역 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2026년 평택강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연결되면 우리시는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를 통해 평택시는 △교통거점 연계형 자전거도로 우선 정비 △하천변 자전거 허브 쉼터 조성 △콘텐츠 기반 자전거 프로그램 운영 △무상 수리·대여·보험 등 안전망 강화 △자전거 안전교육 및 퀴즈대회 등 시민 참여형 정책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기준 1천400대 이상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완료했으며 초등학생 자전거 조기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안전 보험 가입, 하천변 무상대여소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운영한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다만 구도심 자전거도로 확충의 어려움, 하천변 접근성 부족 등의 한계도 확인됐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거점에서 도심, 하천변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시민·동호회·이용객 대상 설문조사와 시민참여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자전거 활성화 종합 발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부회의에서 논의된 종합전략을 토대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걷고 타는 도시, 평택’을 실현하고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석정근린공원 조성 공사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4일 오후 6시에 이충동과 장당동 일원에 조성된 석정근린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평택시 최초로 추진된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행사로 시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었으나, 30여 년간 조성되지 못하다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제도에 따라 자동 실효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평택시는 재정 투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민간 공원 조성 특례방식을 도입해 본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020년 민간사업자 선정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됐으며 2022년 착공을 거쳐 2025년 6월 공원을 준공하게 됐다. 주요 시설로는 대규모 숲놀이터, 가족피크닉장, 물놀이터, 전망쉼터, 숲속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해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민간사업을 통해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