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수급자의 일상 복귀 지원 [금요저널] 하남시가 재가의료급여사업 관련 업무지원 협약 및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발굴·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의료·돌봄·식사 지원 등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전국으로 확대됐다. 시는 지역자원과 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동스마일요양병원과 의료지원 협약 △하남지역자활센터 맛드림사업단과 식사지원 협약 △하남요양가정방문센터와 돌봄지원 협약을 맺었다. 또한, 사례관리 방문과 회의 등을 진행하며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4명을 발굴했고 협약기관을 통해 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 및 이동지원 서비스 등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가의료급여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돌봐줄 사람도 없고 식사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퇴원할 용기를 주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그린벨트 내 야영장 사업자 다음달 17일까지 공모 [금요저널]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야영장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GB 내 야영장 설치는 자격요건과 설치기준 등을 검토해 조건부로 설치할 수 있으며 시·군별로 설치할 수 있는 물량이 정해져 있다. 하남시는 경기도로부터 GB 내 야영장 설치 물량 6개소를 지정받아 이 중 현재까지 5개소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했다. 현재 1개의 잔여물량 남아 있어 이번에 공모방식으로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GB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다. 마을공동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부지면적은 1만㎡ 미만으로 ‘건축법’상 도로기준에 적합한 진입로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구비해 2025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 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하남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 자격과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통지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행위허가를 신청하고 행위허가 후 6개월 이내 공사에 착수해야 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하남시, 시민 안전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 본격 추진 [금요저널] 하남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3개 분야 11개 사업의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9월 30일까지 지속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관리 △폭염저감시설 설치·운영 △폭염대응 체계 등 3개 분야와 △건강취약계층 관리대책 △무더위 쉼터 △얼음냉장고 운영 △스마트쉘터 정류장 운영 △폭염대응 전담팀 운영 등 11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한다. 시는 우선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건강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예방물품 지원 및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방문보건실 전담인력 간호사가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해 인명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더위쉼터’는 어르신이 방문하기 접근성 좋은 위치에 191개소를 운영하고 실내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등 186개소와 실외 그늘막 등 공원 5개소를 지정했다. 보행자가 많은 사거리에는 그늘막 323곳을 운영하는데 올해는 온도와 바람 등 기상상황에 따라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는 스마트 그늘막 45개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매년 얼린 생수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던 ‘얼음 냉장고’를 올해도 운영한다. ‘얼음냉장고’는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미사한강 모랫길 일대, 산곡천 입구, 북측4호공원, 시청 근린공원 등 6개소에 냉장고를 설치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될 ‘얼음냉장고’는 하루 평균 9천 병을 새벽 5시 30분부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1일 5회 얼린 생수를 보충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6개소도 7월에 완공된다. 쉘터는 버스 노선도, 도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 와이파이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는 쉘터에 폭염·한파 대비용 냉난방 자동조절 시스템은 물론 공기정화 장치, 온열의자, LED조명, 정보안내 모니터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도로 위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폭염특보시에는 살수량을 강화해 열질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폭염 속 옥외 작업 근로자의 안전·보건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에게는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하고 휴게공간 마련을 할 수 있도록 각 현장에 권고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상황 관리를 위해 ‘폭염 대응 전담팀’ 구성하고 ‘모바일 폭염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 정보를 각 상황반으로 신속히 전파해 폭염 등 재난상황에 빈틈없이 대처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구온난화로 매년 폭염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폭염취약계층 보호,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과 같은 다양한 현장 밀착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으로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흐르는 미사 한강 모랫길’ 조성 [금요저널] 미사 한강 모랫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즐기며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미사 한강 모랫길에 CCTV 총 8대와 재난안전방송 및 음악을 송출하는 스피커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 중 착수하고 7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CCTV 공사를 통해 미사 한강 모랫길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평상시에는 음악을, 재난 상황 발생시에는 재난 안전방송을 송출하는 스피커를 설치해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푸르른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기 지난해 7월 총 4.9㎞ 길이로 조성됐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 시설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을 갖춘 것은 물론, 미사 한강 모랫길과 인접한 나무고아원 인근에 임시주차공간 약 60면을 조성하고 기존 견인차량 보관소 이용되던 신장동 234-6번지 일원에 임시주차장 약 70면을 마련해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미사 한강 모랫길과 연계된 미사동 4-1번지 일원에 몽돌지압길, 황토볼길 등 다양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총 240m 길이의 미사 한강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하며 국내 대표 맨발 걷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께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미사 한강 모랫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CCTV와 스피커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시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미사 한강 모랫길을 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4일부터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연 150만원 지원 [금요저널] 하남시는 24일부터 1인당 연 150만원을 지원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예술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가치 확산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남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에 제외됐던 신진예술활동증명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예술활동준비금 수령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2회에 걸쳐 지급되는데 1차 지급은 7~8월중 대상 자격 검토완료 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2차 지급은 10월 중으로 이뤄지게 된다. 신진예술활동 증명자는 10월 중 일시지급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사업 지원 기준일인 올해 6월 24일 현재 하남시에 주소를 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최종 대상자는 재산 및 소득조사,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령 여부 등을 거쳐 결정되며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대상자의 경우, 예술인 기회소득을 추가로 받게 되면 수급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담당자와 반드시 상의 후 신청해야 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숲속도서관 업무협약 체결.위례 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 노력 [금요저널] 하남시가 지난 21일 위례도서관 위례홀에서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 DL이앤씨와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김영환 비대위원장, 김덕호 DL이앤씨 소장이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DL이앤씨가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과정에서 남한산성터널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편의시설인 위례 숲속도서관을 비대위와 함께 건립해 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하면 하남시가 최종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김영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위례 주민들은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문제를 풀어 주민들의 거주권을 보장받고자 DL이앤씨 측과 6차에 거친 공식 협의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그룹의 재검증을 통해 양측 의견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하남시도 주민들과 뜻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갈등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환경전문가를 초빙하고 쟁점 사항 컨설팅을 진행해 협의 과정 중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협의 끝에, 하남시와 비대위는 △환기탑 분기별 점검 시에만 운영 △주민 정보 제공을 위한 대기질 모니터링 장비 설치 △30억 규모의 숲속도서관 건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이뤄냈다. 김영환 비대위원장은 “위례 아파트 대표들과 주민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주신 덕분에 협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건강권을 해치는 환기탑 운영을 막고 특화도서관인 위례 숲속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며 “앞으로 DL이앤씨와 공동 발주를 통해 설계 작업에 즉각 착수해 위례 주민들이 최대한 빠르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현재 시장은 “위례는 하남, 송파, 성남이라는 3개의 권역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숲속도서관 협의 과정 중 위례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것처럼 시에서도 위례는 하나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관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정책을 연계해 교통 문제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이 최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경기도 주최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GTX 플러스는 민선8기 경기도의 주요 교통정책으로, GTX-G와 GTX-H 등 2개 노선을 신설하고 GTX-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해 수혜 지역을 넓히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경우 파주에서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GTX-H노선이 해당하며 H노선의 주요 경유지는 위례~잠실~건대입구~고양 삼송~금촌~파주 문산으로 총길이 60.4㎞다. 사업비는 4조4천954억원으로 추산되며 H노선이 건설되면 위례에서 광화문까지 16분, 문산까지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현재 서울 시민 입주 비율이 70%에 달하는 신도시 4곳(미사·감일·위례·교산)에 주택 약 9만5천가구가 유입됐으나 과밀억제권역 규제에 따른 신규 공업지역 지정 제한으로 일자리를 찾아 서울 등지로의 출퇴근 교통난이 심화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서울시의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종결’ 발표로 10년 이상 위례신사선을 간절히 기다려온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실망이 큰 상황”이라며 “시는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로 연결할 수 있는 GTX 플러스 노선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한강 둔치에 추진 중인 하남 파크골프장 위치도.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한강둔치에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환경당국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 환경당국이 파크골프장 잔디 관리에 농약 사용을 전제로 인근 취수장 소재 지자체 동의서를 받아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더구나 해당 시설이 상수원보호구역 거주 주민 이용 시설이 맞는 지 등에 대한 검토까지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하남시와 한강유역환경청 등에 따르면 시는 한강둔치인 미사동 615-1 일원 하천부지 4만5천620㎡에 총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당초 연말 준공을 목표로 36홀 규모의 시니어 체육시설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말 설계를 완료한 뒤 지난 2월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 점용허가 협의를 진행하다 보완요구에 가로 막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이 파크골프장 잔디에 대한 농약 등 유해물질 사용 문제를 제기해 사실상 시로서는 수용 자체가 쉽지 않은 조건을 제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잔디 잡초 제거와 관련, 시는 부지가 크지 않아 인력 투입 등의 방법으로 잡초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면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는데도 한강청은 이를 믿지 못한 채 취수장 소재 지자체 동의를 받으라는 조건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 사용을 전제로 인근 토평취수장(구리시)과 암사취수장(서울 강동구) 관리 지자체 동의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강청은 파크골프장이 상수원보호구역 거주 주민을 위한 시설물이 맞는지 등에 대한 검토 자료도 요구했다. 예정 부지인 한강본류 하천구간은 한강수계법에 따라 주민이 거주할 수 없는 행위제한지역인데도 거주 주민을 위한 시설물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한강청이 제시한 조건 모두 관련법 해석 등 판단이 상이한데다 지자체로서 이행이 어려운 과도한 조건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획 중인 파크골프장 잔디 관리는 이미 인력으로 관리 중인 타 지역과는 달리 규모가 작고 농약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취수장 소재지 동의를 받아 오라는 건 지나친 것이 아니냐”며 “관련 법규에 따라 한강 본류 하천구간 행위 제한은 상수원보호구역과는 달리 한강둔치 이용과 공장 설립 등에 규제를 받고 있는 하남 전역 주민들을 거주 주민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맞섰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하남시가 추진 중인 한강둔치에는 파크골프장 입지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협의가 어렵다 보고 있는데도 시가 성급하게 추진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20일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이틀 앞두고 사전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오는 22일 일제히 개장하는 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수영장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운영 준비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일 신평어린이공원 물놀이장, 하남유니온파크 물놀이장, 미사호수공원 수영장·물놀이장, 위례순라공원 물놀이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쾌적한 수질관리 및 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하남시 지역 내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며 단, 6월은 주말에만 운영한다. 휴무일은 △월요일에는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화요일에는 미사한강4호공원 △수요일은 신평어린이공원 △목요일은 위례순라공원 △금요일에는 풍산근린3호공원 등 요일별로 다르다. 우천시에는 안전상 이유로 운영하지 않는다. 먼저 이 시장은 이날 신평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물놀이 조합놀이대 시설과 바닥탄성포장 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히 준비토록 당부했으며 현장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유니온파크 물놀이장에서는 화상방지를 위한 물분사시스템과 주차장 무료이용 안내판, 탈의실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바닥분수-수영장-물놀이장’으로 연결되는 물순환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이용자가 특정 시간에 집중되지 않도록 사전 예약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수질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일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물을 교체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이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수질검사는 매일 1회 이상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일주일간격으로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이와 관련된 결과를 입구에 게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토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40분 운영 및 20분 휴식 체계로 운영된다. 물놀이장 이용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구토, 배변 등 수질오염 요인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올여름은 폭염이 일찍 시작되어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해 쾌적한 수질관리 및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100% 사전예약제’를 올해에도 시행한다. 사전 예약 관련 사항 및 우천시 폐장 여부에 대해서는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일자리 등 5개 분야 정책 발전전략 제안 [금요저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기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도 기업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하는 등 5개 분야에서 정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5개 분과별로 정책 의견을 제안하고 공직자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시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과 전 고위공직자·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3선 국회의원과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오장섭 위원장이 사령탑을 맡고 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이날 2024년 중점 추진 기획과제로 선정한 △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소 △ 완성형 신도시 하남 만들기 △ 하남시 교통공원 조성 △ 1인 가구 지원정책 발굴 △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활성화에 대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선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실제 기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기업 지원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도시개발과 교통 분야에선 각각 민간협력형 생활SOC 및 학교 복합화를 통한 공공기여 추진, 어린이 맞춤형 교육시설을 구비한 교통공원 조성 및 어린이회관과 연계한 편의시설 확보 등을 제언했다. 복지문화와 관련해선 청년들을 위한 문화교육 공간 확보 및 커뮤니티 활동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교육 분야에선 교육 수요자가 선호하는 콘텐츠 개발과 함께 학령별 맞춤형 컨설팅을 접목한 온라인 통합 교육플랫폼 활성화 등을 방안으로 내놨다. 이번에 제안된 정책 자문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다양한 선진 정책을 시정에 도입하려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총 35개 부서가 참여해 총 71건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심사 결과 환경정책과 수질총량팀의 ‘교산신도시 친환경 택지개발을 위한 저영향개발 도입’ 사례 발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질총량팀은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지 대전광역시를 벤치마킹해 교산신도시에 물순환 기능이 있는 저영향개발기법을 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 협의해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저영향개발기법은 빗물을 땅속에 저류해 도시침수예방·수질개선·열섬현상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효과가 있어 도시환경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민원여권과 민원팀과 자원순환과 자원행정팀·자원시설팀은 각각 ‘민원서비스 향상 우수사례’,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선진사례’ 등을 소개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체육진흥과 체육시설팀의 ‘파크골프장 조성사례’와 공원녹지과 공원시설팀의 ‘공원시설분야 선진사례’ 벤치마킹 사례가 선정됐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장섭 위원장은 “현재 하남시는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변혁의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전문적인 정책 자문과 제언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4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오는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94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병·의원 이용방법, 의료급여 연장승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건강보험과 다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무분별한 의료급여 이용 예방, 수급자 개인별 특성에 맞는 의료접근성 보장, 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변동사항 신고 의무 및 부정수급에 대해 교육한다. 대상은 신규 수급자 194명이며 신장1동과 덕풍3동을 시작으로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실시되며 천현동·감북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은 개별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세부내용은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의료급여증 사용방법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연장승인 등 의료급여 제한 제도 △건강생활유지비 및 본인부담면제 대상 적용 여부 △적정 의료 이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조정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 의무 및 부정수급 교육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6월 중 연간 외래내원일수 과다이용자 30명을 중심으로 다빈도 의료기관 이용 의존도 감소를 위해 의료급여 집중 교육과 ‘모루 인형 만들기’ 특화사업을 실시해 정서적 지지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를 위해 노력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의료급여 대상자의 의료서비스 적정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 체결 [금요저널] 하남시는 20일 시청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혜미 하남E편한메디컬의원 원장, 정혜민 제이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남E편한메디컬의원과 제이민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하남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역할을 한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1호로 지정된 하남E편한메디컬의원은 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로 구성돼 학대 피해 아동을 긴급히 치료하는 응급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2호로 지정된 제이민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정신건강의학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 등 진료체계가 구축돼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담 공무원이 피해 아동 또는 의심 아동을 진료 의하면 친권자 등 동행이 없어도 신체적·정신적 검사와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 아동의 정황적 증거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함께 위기아동 발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업무도 지원받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위기 아동도 조기에 발굴·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전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앞으로 전담의료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적극대응을 위해 지난 3월 신장동에 개소한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위기 아동 발굴조사 △유관기관 합동점검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