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금요저널]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조국을 지켰던 그녀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였다. 이 시장은 여사의 눈을 마주하며 말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용기야말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다” 그의 인사에는 진심 어린 존경과 함께, 그 기억을 끝까지 품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하남시는 매해 현충일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따뜻한 식사 한 끼에 담긴 존경은, 하남시가 이어가는 작지만 깊은 전통이다. 하남시는 예우의 가치를 숫자 너머에서 실현하고 있다. 2025년, 하남시는 보훈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5억원 이상 증액해 총 7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다. 보훈명예수당은 15만원에서 올해 17만원으로 인상했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월 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제도적 뒷받침을 넘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사회적 존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한 것이다. 의료 혜택 역시 강화됐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관내 4개 보훈부 위탁병원과 3개 지정약국에서 진료와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사·위례 지역의 약국 추가 지정도 현재 검토 중이다. 하남시의 보훈정책은 단순한 수당 지급을 넘어, 기억의 존엄을 지키고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출발하고 있다. 행정은 정책이 아닌 사람을 향할 때, 진심이 된다. 하남시 신장동에 2024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생활 복합공간이다. 그 안에 자리 잡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존경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2,500명의 회원들이 이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보훈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구승회·김홍렬 등 5인의 항일 활동기, 6.25 전쟁 연표, 월남전 사진 아카이브, 구술채록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및 단체 전시도 가능하도록 외부 대관 체계도 갖췄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그 기억을 공유하고 오늘의 삶과 연결짓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의 울림이 현재를 깨우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역사 교실'이 되고 있다. 2025년 현재,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 활동과 연계된 보훈정책이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보훈단체별 전적지순례, 안보교육, 유족 위안행사 등 총 67개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는 광복회와 6.25참전유공자회에 단체 차량도 신규로 지원했다. 또한 9월에는 ‘보훈가족의 날’을 신설해, 세대 간 소통과 시민참여 중심의 보훈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다. 보훈은 더 이상 특정한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기억하고 함께 만드는 도시 공동체의 기반이라는 인식이 하남시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사람의 삶은 한 도시의 역사다. 하남시는 호국 영웅들의 생애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 사업을 통해, 구술채록과 아카이빙이라는 방식으로 전쟁과 희생, 유가족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2025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및 보훈 가족 14명을 선정해, 시민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듣고 책으로 발간한다. 이 과정은 인터뷰와 영상기록, 사진 촬영, 전시물 수집까지 아우르며 참여자 모두가 ‘기억의 전승자’ 가 되는 프로젝트다. 6월 19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보훈전시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한 사람의 말과 사진, 눈물과 웃음이 모여 도시의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은 미래 세대에게 길이 남을 유산이 된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벤치마킹과 숙의로 5개 현안 해법 제시 [금요저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등 2025년 상반기 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안을 제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및 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활약 중이다. 각 분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과제 해결을 위해 3월 분과회의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에는 정책 선진지 벤치마킹을 직접 다녀와 보다 현장감 있고 실행력이 더해진 자문을 제공했다. 먼저, 일자리분과에서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안양시 평촌1번가를 수범사례로 들며 버스킹, 거리 공연 등 상시적인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제안했다. 컨설팅 지원 등 상점 위생 및 먹거리 경쟁력 강화, 공식 SNS를 활용한 로컬 맛집, 명소 소개로 하남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거리 정화, 상권 주변 경관 개선, 골목상권 지원방안의 확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분과에서는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을 위해 부모, 어린이 등 이용자의 요구 반영과 입지 조건에 어울리는 테마 및 스토리텔링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가용부지 내 놀이시설 연계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주민 커뮤니티, 부모 대기공간을 마련해 어린이공원별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교통분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어린이공원 운영’을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직영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안양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수범사례로 들며 소형모터카 운전체험, 키오스크 활용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 검토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문화분과에서는 ‘하남형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양평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분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기능 및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서울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남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인 ‘하이런’의 우수 콘텐츠 확보, 교재 제공 이벤트, 멘토링 우선권 등 가입 유인책 마련,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학교 및 학부모 홍보를 강조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과제에 대한 자문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숙의와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의 동반자로서 하남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총 37개 부서가 참여해 총 72건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심사 결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의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시설팀은 교산지구 내 설치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했다. 향후 바이오가스 시설 최적화 공법 반영, 폐기물처리시설의 시민친화적 시설 배치 및 외관 설계를 LH에 요구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종합 검토한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민간의 개발이익을 공공에 환원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생기는 민간의 이익을 공공에 환원해 도시행정의 투명성과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수립해 고시했다. 사전협상제는 △민간이 제안하는 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폐지·복합화 △지구단위구역 내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하남시의 정책방향 및 개발의 영향 등을 고려해 시장이 필요하다 인정하는 경우 등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 시 적용된다.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환수 등 공공기여량은 도시계획 변경 전·후에 대해 감정평가한 토지가치 상승분의 범위에서 협상을 통해 정하게 된다. 공공기여 이행시기는 토지의 경우는 준공 전까지, 건축물과 시설물 등은 준공과 동시에 하남시로 소유권을 이전 완료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협상제를 활용한 탄력적 도시계획으로 도시 내 유휴공간의 창의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기여로 환원한 적정 규모의 개발이익은 지역균형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성료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14일과 20일 하남시청역과 미사역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시민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폭력 예방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비롯해 하남 성폭력상담소, 하남 가정폭력상담소, 하남경찰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불법촬영과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상 속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일 미사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하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이 동참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시민들의 안전과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제설 대책 마련…“시민 안전 최우선” [금요저널] 하남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4~2025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신속하게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하남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강설 시 발생할 수 있는 노면 결빙에 대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설제 10㎏을 배부하고 취약구간에 제설함을 배치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15톤 트럭 15대와 행정복지센터에 배정될 1톤 트럭 14대 등 건설기계 임차 계약을 완료했다. 하남시는 특히 행정복지센터가 담당하는 이면도로 제설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14곳에 1톤 트럭 14대를 배치하는 임차 용역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강설 예보가 발령되면 각 동에 배정된 1톤 트럭은 제설을 위해 현장에 즉각 투입된다. 주요 제설 대책 내용을 보면 하남시는 상여고개 은고개 현안1지구 덕풍공원로 등을 제설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염수분사시설, 친환경제설제, 모래주머니, 제설함 등 제설 장비와 자재를 배치했다. 또한 통행량이 많은 서하남IC 천호대로~하남대로 올림픽대로~미사대로 감일위례중앙로~위례대로 등을 중점 관리한다. 아울러 14개 동·통장단을 중심으로 마을제설반을 편성해 동별 담당구역 지정하고 하남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이현재 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예방 중심의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며 “하남시는 강설 후에도 포트홀 점검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노인일자리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19일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주요 내빈과 하남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일자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행기관인 하남시노인일자리사업협의체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노인일자리사업협의체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성화하고자 조직한 협의체다. 협의체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하남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노인일자리 홍보 및 수행기관 소개 영상 시청 △수행기관 미담 사례 발표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참여 어르신 30명에 대한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노인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노인일자·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지속해서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하남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단체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가 지난 18일 다문화가족자문위원단과 외국인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단체 소통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황학용 하남시부시장을 비롯한 하남경찰서 하남시가족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 9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하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실적,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자문 및 제안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황학용 부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야한다”며 “다문화가족이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에도 지역사회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제고와 결혼이민자 취업을 위한 역량개발 지원,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안정적 생활지원,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관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금연서포터즈 어깨동무봉사단, 권역별 금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16일 금연서포터즈 ‘어깨동무봉사단’과 함께 ‘간접흡연 없는 깨끗한 도시를 위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위례 및 천현, 신장 권역에서 진행됐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담배꽁초 줍기 등 거리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과 함께해 더욱 뜻깊었고 어깨동무봉사단 및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담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이수정 교수 특강 ‘호응’ [금요저널] 하남시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를 아동 권리 주간으로 정하고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18일 개최했다.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해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영화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비롯해 하남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훈육이 폭력이 되지 않도록’을 주제로 훈육과 학대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하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아동지킴이단과 함께 포토부스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와 아동 권리 주간을 홍보하는 등 ‘아이가 행복한 하남’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긍정 양육’ 확산을 돕는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학대 제로 하남시’를 조성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24시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상시 대응 체계 유지 △위기 아동 발굴조사 △유관기관 합동점검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등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 ‘나를 들여다보다, 내마음 보고서’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가 18일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 공직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개인맞춤형 심리보고서와 스스로의 마음을 성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나를 들여다보다, 내마음 보고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하남시 공직자들은 업무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미사·위례·감일·교산 4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는 등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직자 마음을 케어하는 ‘나를 들여다보다, 내마음 보고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를 들여다보는 내마음보고서 프로그램은 참여한 3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진행해 △나에게 가장 두드러진 심리코드 △나의 심리특성이 일상의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주요 양상 △스트레스와 우울경향성 등 정신의학적 컨디션 등의 내용을 담은 개인맞춤형 심리보고서를 제공했다. 이후 워크숍을 통해 △내마음 보고서 주요 개념 소개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파악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자기성찰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표정 주사위를 활용한 감정 나눔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할 기회를 얻게 돼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오늘 워크숍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면서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공직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나아가 업무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시민들을 향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혁신적인 변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작년에도 직원 힐링 프로그램인 ‘가장 사적인 서점’을 운영했으며 조직 전반에 걸쳐 소통하는 혁신행정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풍산초·나룰초에 ‘하남형 스쿨존’ 추가 완료 [금요저널] 하남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하남형 스쿨존 사업 공약’ 으로 추진해 온 ‘풍산초, 나룰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이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제로화 및 어린이가 안전한 보호구역 조성을 위해 △학교 정문 앞 보도 연장 △고원식교차로 개선 △대각선횡단보도 신설 △보행자 휀스 정비 △보·차도 정비 △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 등의 스마트 안전 시설물이 확충됐다. 시는 지역교통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하남경찰서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기술 검토는 물론 학부모 설문조사 및 사업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며 타 지자체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023년도에 동부초, 하남초, 산곡초 3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4년 인구정책 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인구정책 위원회 위원, 실무추진단, MZ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부서의 인구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인구 구조에 크게 영향을 미칠 MZ세대들과 논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선 △임신·출산 △보육·교육 △청년·일자리 △노년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MZ세대 공무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저출생 등 인구정책 문제에 대해 접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하남시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하남시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가 직면한 인구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오늘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