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서 매향리, 그리고 캐나다, 중국 호주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화성특례시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등 화성 지역 내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또한, △2015년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 △2016년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교 △2019년 호주 멜버른 한인타운 등 해외 3개국에도 소녀상을 세우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은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 지역 기업체와 시민이 참여한 민관 협력의 결과물로 추진됐다. 시는 건립 대상지 선정부터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조직, 실무 협의, 성금 모금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끌었다. 화성특례시가 지원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전쟁과 폭력 속에서 침해된 인권을 회복하고 역사적 정의를 실현하려는 실천의 상징이다. 특히 해외 3개국에 설치된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전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책임져야 할 보편적 인권 과제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계와 나누고 기억과 연대의 가치를 통해 인권의 존엄을 지키려는 도시로서 화성시가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의 일상 속에 역사적 기억과 실천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관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들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동탄 센트럴파크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찾아 소녀상을 닦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총 2기의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어 있다. 동탄 센트럴파크에는 동상 형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는 입상 형태로 조성됐으며 두 조형물 모두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작품이다. 각각의 구성 요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기억, 존엄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다. 소녀상의 뜯겨진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 단절된 현실을 상징한다. 꼭 쥔 손은 사과 한마디 없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한 분노를 담고 있으며 땅을 딛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는 고향에 돌아와서도 편히 뿌리내리지 못했던 할머니들의 아픈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소녀상의 뒤로 드리운 그림자는 사죄와 반성 없이 지나온 세월에 대한 피해자들의 한이 서린 시간을 의미한다. 또한, 소녀상 옆에 놓인 빈 의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자리를 나타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이 소녀의 곁에 앉아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록 마련된 공간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지난 10여년 간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지원해 일본군 성폭력 문제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그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지난 10년간 국내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동탄과 매향리뿐만 아니라 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지원해온 시의 노력은 일본군의 전쟁 성폭력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평화와 인권, 정의의 가치를 세계 시민과 공유해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명근 시장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삶을 기억하고 그 아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다음 세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억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도시, 시민과 함께 정의를 실천하는 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6개 종목 석권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실업팀과 유·청소년팀을 합쳐 총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지난 4월 개최된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유스팀 우승, 성인팀 준우승에 이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탁구 명문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우승을 차지한 종목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여자일반부 개인 단식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 △여자고등부 단체전 △여자고등부 개인 단식 △여자중등부 개인 복식 등 총 6개 종목이다. 화성도시공사 여자 실업팀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1차전 한국마사회, 2차전 삼성생명을 각각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해, 미래에셋증권을 3-0으로 완파했다. 특히 결승에서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개인 단식 부문에서도 뛰어난 활약이 이어졌다. 양하은 선수는 8강까지 전 경기 3-0 승리를 거뒀고 준결승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이다은 선수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양산시청 이다경 선수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 복식 부문에서는 양하은-지은채 조가 활약했다. 이들은 삼성생명을 3-1로 양산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여자일반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 탁구팀 역시 중·고등부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고등부 개인 단식 경기에 상향 출전한 허예림 선수는 상서고 근화여고 등 강호 학교들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정산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중등부에서는 허예림-정예서 조가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화성도시공사는 중등부 단체전과 개인 단식에서도 각각 준우승에 올라 모든 종목에서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복식 파트너를 새롭게 구성하면서 걱정이 있었으나,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선수들이 기량을 남김없이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화성도시공사의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도시공사의 탁구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역 유망주 육성과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 위상 강화와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이번 대회 우승에 이어 김형석 감독의 지도 아래 남녀종합선수권 대회, 프로탁구 리그 등 굵직한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화성시 도시지역 스마트 리빙랩 발대식 [금요저널] 화성시가 21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견학실에서 ‘2024년 화성시 도시지역 스마트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성시는 올해 궁평항을 대상으로 어촌 리빙랩, 비봉면을 대상으로 농촌 리빙랩을 실시했고 마지막 순서로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리빙랩이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도시지역 리빙랩은 화산동 및 병점역세권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총20명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돼 출범하게됐다. 시민참여단은 3회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문제 인식, 그러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용 가능한 기술·서비스 검토 및 도출, 그리고 그러한 논의를 통한 해결책 구체화 하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시민참여단은 화성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견학을 통해 그간 화성시의 스마트도시 변천사와 현재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민관 협력을 위한 시민 역할과 참여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도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도시 의미와 필요성, 스마트도시 서비스 사례 및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위한 리빙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조남철 스마트도시과장은 리빙랩에 참여해준 시민참여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지역에 맞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시민주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가치를 향상 시키는 스마트한 화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주사, 제7회 수륙대재 봉행 [금요저널] 용주사가 22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불기2568년 제7회 용주사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설행된 수륙재라는 역사를 현재에 되살리고자 지난 2017년부터 봉행해 오고 있다. 수륙재는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무주고혼들을 널리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 수륙대재는 영가들을 맞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영가를 대접하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대령, 관욕 의식, 수륙재 공간을 정돈하고 설행 공간을 정하는 사자단과 오로단, 상단과 중단, 하단의식, 봉송 및 회향 등 전통의례를 고스란히 재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수륙대재를 고찰 용주사에서 매년 개최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륙대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더 살기 좋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을 국화향기 맡으며 화성팔탄민요 나들이 [금요저널]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국화전시회와 함께하는 ‘화성팔탄민요 상설공연’ 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팔탄면 향토민요 보존회는 매년‘화성팔탄민요 상설공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민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옛 선조들이 농사일의 고단함을 잊고 서로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불렀던 농요와 집을 지을 때 부르던 토건요를 선보이며 화성팔탄민요의 멋과 흥을 전했다. 시민들은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동아줄 드리는 소리, 지경다지기 소리 등을 함께 부르며 사라져가는 소중한 무형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함께 경험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힘써주시는 “팔탄면 향토민요 보존회 이만규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서연이음터 마을동아리, 첫 번째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연이음터의 마을동아리 ‘그리다’ 가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Painting Picnic’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10월 27일까지 화성시 영천동에 위치한 리라갤러리에서 열린다. 마을동아리 ‘그리다’는 서연이음터의 지원을 받아 그림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모인 지역 주민들이 활동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의 창작 과정을 지역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전시작가로 거듭난 5명의 동아리원에게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첫 도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매주 꾸준히 모여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고 함께 이뤄낸 성취를 축하하며 무사히 전시회를 마치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서연이음터의 마을동아리가 단순한 동호회 활동을 넘어 예술을 매개로 주민들 간의 교감을 이루는 장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20일 향남다목적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양한 체육 활동이 진행됐다. ‘어깨동무 명랑 운동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교류하고 화합을 이끌어 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손녕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지난 20일 우정읍 쌍봉산 근린공원에서 화성3·1운동만세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시의장, 시의원, 삼괴기독교 연합회, 화성 민간기동순찰대, 우정의용소방대 등 지역단체와 협업해 400여명의 시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화성3·1운동만세길의 일부 구간인 쌍봉산에서 김연방 묘소까지 총 5.9km를 걸으며 치열했던 화성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화성시는 격렬한 민족저항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이 곳곳에 새겨져있다”며 “향후 시에서는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지역 독립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3·1운동만세길은 화수리항쟁 등 우정·장안지역 주민 2천여명이 격렬한 3.1만세운동을 펼쳤던 31km 구간을 지난 2019년 복원한 길로 시는 화성3.1운동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탬프 투어 및 도슨트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 동탄2동 주민자치회가 19일 토요일 반송동 솔빛공원 및 솔빛마을길 일원에서 ‘2024 제8회 동탄2동 탄요축제’를 개최했다. 탄요는 숯을 만드는 가마를 뜻하며 동탄2동 인근에는 ‘탄요지’라는 유적지가 위치해 있다. 동탄2동 탄요축제는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숯가마 터로 이용됐던 탄요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동탄2동에서 매년 화성시 읍면동 자생특화축제로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주말을 맞은 1천 여명의 주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축제장에서는 △숯부작 경진대회 △숯 소원쓰기 △숯 작품전시 및 체험 등 숯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고 △9개팀의 주민자치발표회 △문화공연 등 주민자치회 홍보를 비롯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해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탄2동 박노영 동장은 “주민이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관내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2동 주민자치회 김영길 회장은 “우리 동탄2동 탄요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축제의 주최가 되어 개최하는 뜻깊은 지역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내실있고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우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부모·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의 지역사회 융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일 ‘우리가족 힐링여행’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우리가족 힐링여행’은 그동안 시간적·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가족여행을 갈 수 없었던 관내 취약계층 한부모·다문화·외국인 등 11가구의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성팜랜드 여행을 통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각 가정이 화합을 도왔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안성팜랜드 내 전기자전거와 다양한 체험이용권을 지원해 아동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레크레이션 및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 깜짝 이벤트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우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상을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가정까지 확대해 더 많은 가구에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세종대왕봉사단과 우정읍 자원봉사단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김정미 우정읍장은 “여러 단체의 참여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한부모·다문화·외국인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주신 우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종대왕봉사단, 우정읍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주최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1기 행사가 19일 제부도 및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총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신청자 수는 601명에 달해 경쟁률이 6:1에 이르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1기 행사에서는 20쌍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2기 행사에서는 30쌍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화성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2커플이 탄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9일 2기 만남 행사는 관내 푸르미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 2028년 개통 청신호 [금요저널] 화성시가 21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이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이다.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이라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적기에 개통해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산선 향남 연장운행사업이 완료되면 향남 ~ 여의도 10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6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돼 화성시 서부권의 광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