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산업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특례시 노사협력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화성산업진흥원, 노동·산업안전지킴이가 참여한 가운데, 화성여객 등 안녕동 남산공업단지 내 주요 사업장과 셀텍어드밴스트 신축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캠페인단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얼음물을 배포하고 폭염 속 건강 수칙을 직접 안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주노동자에게는 자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산업 현장의 냉방시설, 휴게시설, 음용수 제공 현황 등 폭염 대응 인프라에 대한 실태 점검과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수칙의 철저한 준수”며 “각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 적극적으로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과 고위험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중인 서비스로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총 76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청·접수를 지원하고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대상자가 요청하기 전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 방문 △읍·면·동별 통·리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신청 안내 △요양원 등 시설 입소자 방문 신청 접수 △시설 관계자를 통한 보호자 신청 안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청을 돕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분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 11일 오후 6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6.3%로 대상자 97만여명 중 93만 7천여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31일까지 하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하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이 목적으로 하계작물을 지목이 논이거나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에 재배할 경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용 옥수수 재배 시 ha 당 100만원, 두류·가루쌀 재배 시 200만원, 하계조사료 재배 시 430만원을 지급한다. 쌀 수급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예비총채벼’로 신청해 쌀 과잉생산 시 조사료로 활용하는 경우에도 직불금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 이후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경 직불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농업정책과 및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4개 일반구를 신설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시는 구청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지난 4월 일반구 설치 전담 조직인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 청취와 연구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일반구 설치 절차를 시작해 지역정계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4개 일반구를 설치하는 구획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24일부터 구 명칭 및 구획안 확정을 위한 권역별 시민설명회에 돌입한다. 구획안은 생활권 중심의 주민 접근 편의와 행정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하고 △지역특성 △발전방향 △유사성 △지역정체성 △지리 및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했다. 시가 마련한 구획안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향남읍, 남양읍,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 양감면, 새솔동 △2권역-봉담읍, 비봉면, 매송면, 정남면, 기배동 △3권역-병점1동, 병점2동, 화산동, 반월동, 진안동 △4권역-동탄1~9동 등 총 4개 구이다. 시는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일반구 신설 시민설명회를 열고 일반구 설치 당위성과 구획안, 구 명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일정은 24일 시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29일 협성대학교 이공관, 8월 1일 근로자종합복지관, 8월 7일 다원이음터이다. 구 명칭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절차와 방법을 마련해 주민 관심과 공감대 안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화성시는 특례시 출범과 함께 광역 행정체제가 필요한 상황으로 일반구 설치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시민설명회를 통해 102만 화성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구 설치를 신속히 건의하고 원활하게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민설명회 이후 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4개 구청 신설을 정식 신청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인재육성재단 다원이음터도서관, 다원공유서가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립다원이음터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 20일 다원이음터 1층 망고카페에서 ‘다원공유서가’ 운영을 시작한다. ‘다원공유서가’는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서 공유 공간을 통해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놓고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하고 필요한 책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됐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공유서가를 통해 지역 사회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공유서가 오픈을 기념해 음료 제공 이벤트도 예정이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환경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지참하고 도서를 5권 이상 기증한 기증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도서관과 카페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원공유서가는 행사 이후에도 상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놓고 가져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와 공유서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원이음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2024년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가 16일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하며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화성시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2024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한 청년 인력자원을 시 전략사업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관내 우수기업에 연계하기 위한 실무형 직무교육이다. 입교식은 교육생 16명과 시·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프로그램 소개, 환영사, 입교선물 전달, 교육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5주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규정 실무 이해 △ 품질시험자 필수 시험 기초 역량 실습 △ HPLC/GC 장비분석 실습 및 기초이화학 실습 등으로 구성된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과 함께 다양한 반복실습을 제공해 기업의 인재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인 한미약품, 명문제약, 삼성메디코스에서 3개월간 직무현장실습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화성시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 경험 기회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 48만 835건, 1천194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6.92%, 77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부터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이 전년보다 일정 비율 이상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과세표준상한제가 첫 시행 됐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세대 1주택을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이하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공시가격 3억 이하 주택 43%, 3억 초과 6억 이하 주택 44%, 6억 초과 주택 45%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하향 조정하고 일반 세율 대비 약 0.05% 인하된 특례세율을 적용해 1주택자의 세부담을 완화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 대상은 6월 1일 기준 주택 또는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의 소유자이다. 납부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ARS, 위택스, 인터넷지로 전국 은행 CD/ATM 기기, 간편결제앱 등에서 가능하다. 윤미영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화성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이번 부과는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도입 이후 첫 재산세 정기분으로 납기말일 접속량이 증가해 시스템 장애 등 납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급적 납부기한 말일 전에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24명 다음달 19일 유럽으로 떠나 [금요저널]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탐방단이 다음달 19일 유럽탐방을 앞두고 15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가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Korea 이영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참석 내빈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 대표 임명장 수여 및 참가자 선서 △인재육성재단 및 사업 소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소개 △ 유럽 탐방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8: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4명의 참가자는 오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8박 10일간 유럽 4개국을 탐방하며 국제교류 및 4차산업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향후 해외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화성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ASM Korea는 이번 테크노폴 탐방 시 네덜란드에 있는 ASM의 본사 및 IMEC Tower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탐방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들이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첨단산업을 이끄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SM은 작년 1,350억원을 투자해 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시는 20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기대하고 있다”며 “ASM과 같은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한 젊은 인재들과 함께 화성형 실리콘밸리인 ‘화성 테크노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돼 전세계 15개국에 4,300여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총 24억 유로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도시공사,‘고객 참여예산’제안사업 공모 실시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과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예산’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 참여예산제도는 화성도시공사의 시설물이나 서비스를 경험해 본 이용자라면 누구나 시설물 개선, 편의 증진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참여 범위는 화성도시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제안이며 대규모 투자 개발사업, 개인 및 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실무부서 및 고객 참여예산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5년도 화성도시공사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소정의 보상이 제공된다. 제안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 [참여·소통] – [고객 참여예산] 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 및 팩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예산편성·집행을 통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ESG 경영의 주요 과제 중 하나”며 “고객의 손으로 지역사회를 직접 바꿔 나갈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 화재 사고 당일 재난상황 비상대응 단계에 돌입해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조기 수습과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같은 날 화성시를 비롯해 행안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시청 5층에‘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출입국, 산재, 법률, 전문 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애써 왔다. 이번 화재 사고는 사회재난으로 그 원인을 제공한 자가 구호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안이 급박한 데다 피해 규모가 커 시에서 긴급히 재대본을 꾸려 사고 수습을 위해 나선 것이다. 현행 ‘재해구호법’은 구호기관은 재해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응급 구호를 하도록 명시하고 구호에 필요한 비용은 구호기관이 부담하되 그 원인제공자에게 구호기관이 부담한 비용을 청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해구호법 시행령’은 화재 등에 따른 사회재난으로 사망한 사람의 유족을 이재민으로 규정하고 있어 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화성시가 사고 당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투입한 누적 행정 인력만 해도 5천 명이 넘는다. △유가족 전담 모니터링 1,360명 △유가족구호반 572명 △피해자와 유가족 심리·의료·법률지원 등 310여명 △장례식장 지원 331명 △물자 지원, 추모분향소 운영 지원 197명 △자원봉사 472명 △사고 현장 수습 100여명 등이 투입됐다. 정명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대본은 상황총괄반, 장례지원반, 유가족구호반 등 13개 반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유가족구호반의 경우‘재해구호법 시행령’은 유족을 이재민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재대본은 이번 사태의 경우 외국인 유가족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재민구호반을 유가족지원반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재대본은 △재난 수습에 관한 사항 총괄·조정 △피해 지원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중앙 사고수습본부와 협조체계 유지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으로 유가족 지원 세부 현황은 다음과 같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31명으로 사망 23명, 중상 2명, 경상 2명, 상태 호전 4명이다. 건강 체크, 상비약 제공, 응급 이송 등 유가족 의료 지원도 172건에 달하며 459명의 인력이 투입돼 966건의 유가족 재난심리상담도 진행했다.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반에서는 13개 기관이 합동으로 사태 수습을 위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운영지원반은 유가족 지원, 피해보상 문의 등 100건의 유가족 민원을 접수해 해당 기관에 전달해 처리 완료한 상태다. 유가족 지원을 위해 유가족구호반, 유가족대책반, 외국인지원반, 법률지원반 등에서 사망자 유가족들을 해외에서 입국하는 순간부터 1:1로 밀착 지원하면서 유가족의 모든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시는 유가족 입국 시 출입국외국인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비자 발급과 무비자 입국자에게 도착비자 발급으로 사망자 12명의 유가족 24명의 빠른 입국을 도왔다. 또 유가족이 공항에 입국하면 2개조 6명으로 구성한 이동지원반이 인솔해 시청 유가족대책반으로 안전하게 이들을 인계하고 있다. 중국어, 라오스어 통역원을 활용해 누적 50여명이 모두 81건의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밖에도 17일부터는 출입국외국인청과 협조해 비자 연장이 필요한 유가족의 체류자격 변경을 도울 예정이다. 유가족대책반에서는 유가족 개인별 수요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가족당 화성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에서 3인 1조로 각각 한 명씩 전담 공무원을 편성해 빈틈없이 유가족을 대응하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누적 1,360명의 유가족 전담 공무원이 긴급생계비 등 복지, 출입국, 장례, 금융 관련 문의 등 유가족 민원 1,119건을 처리했다. 이와 더불어 유가족 법률상담은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에 상담센터 2개소를 마련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한 변호사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40건이다. 또 사망자 장례가 이어짐에 따라 시는 장례식장 모니터링반을 운영하면서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모니터링반에는 하루 20명씩 투입하고 있으며 장례비는 원인제공자 또는 본인 지급 후 산재보험에서 상계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례를 진행하는 경우 장례식장 빈소마다 2명씩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장례 절차 안내를 위해서도 별도로 장례지도사를 시청에 배치해 유가족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3명의 사망자 가운데 8명의 장례가 치러졌다. 재난환경정비반에서는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사고 현장 정리에 힘쓰고 있다. 정비반은 사고 발생 직후 하천에서 바다로 나가는 수문을 차단하고 전곡산단 수문 4개 지점의 하천수와 대기질 오염 검사를 의뢰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화재 현장 방역과 화재 사고에서 생존한 피해자를 중심으로 의료·방역 지원반이 지원하고 있다. 화성시 서부·동탄·동부보건소 직원 2명이 각 의료기관에 배치돼 부상자 치료 진행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환자 가족을 살피고 있으며 중상자와 보호자 연락 체계 일원화를 위한 전담 간호사 직원 1명도 추가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희생자 추모를 위해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 추모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동부 출장소와 동탄 출장소에서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추모분향소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시청분향소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으로 추모분향소 세 곳에 3,185명이 희생자 추모를 위해 다녀갔다.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은 숙박시설 사용 경비 지원을 유족 대상 7일간 한시로 담고 있다. 재대본은 사고 초기에는 사망자 신원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과 유가족 상당수가 해외에서 입국한 점을 감안해 유가족구호반을 편성해 이들을 지원했다. 유전자 검사가 완료된 뒤에도 시는 유족과 친족을 빈틈없이 지원해 왔다. 또 매일 경기도주관 솔루션 회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통장 개설, 비자 연장 등 유가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월, 수,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유가족 설명회에서 지원 내용 등을 설명해 왔다. 이와 더불어 이달 15일까지 유족과 친족에게 지원한 숙식은 누적 700객실과 급식 3,803식에 달한다. 재대본은 조속한 사태 마무리를 위해 유족과 친족에게 이 같은 편의를 제공해 왔지만, 유족 외 지원은 무한정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법에서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하고 이달 10일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민법상 지원 대상인 배우자·직계존비속·형제자매에게는 이달 31일까지 숙식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재대본은 재해구조법과 행안부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숙식 제공 일정이 불가피하게 결정된 사항임을 여러 차례 충분히 설명하며 혼선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유가족 협의회와 시민단체는 유가족 숙식 지원 방침에 반발했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화성시 공직자 4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화성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해구호법 시행령’에는 사망한 사람의 유족 범위의 구체 기준이 없어 유족 지원 범위 기준을 명확히 해 혼선을 빚는 일이 없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취업 알선과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유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 시민들도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휴관하고 건물 전체를‘유가족 종합 지원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유가족 쉼터 23개소 △법률상담실 2개소 △모니터링실 1개소 △산재상담실 1개소 △보상상담실 1개소 △근무자 대기실 등이 마련돼 있는 상태다. 모두누림센터는 월 평균 210개의 여성·청소년·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인원만 해도 4백여명에 달한다. 또 7월에만 93개 강좌가 휴강 중이며 환불 금액만 해도 약 8천 6백만원에 이른다.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전면 휴강으로 국민신문고 방문과 전화 민원도 1,8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두누림센터는 이달 11일부터 수영장과 헬스장과 일부 프로그램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또 센터4층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의 경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급여도 중단됐다. 여기에 하루 300여명이 이용하는 경로식당도 마찬가지로 센터 휴관으로 노인 급식도 중단돼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화성시 재대본 관계자는 “재대본의 모든 조치는 조기 사고 수습으로 행정서비스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유가족 선제 지원으로 유가족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유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일상 회복도 신중히 함께 검토해야 할 시기”고 입장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정읍 생활개선회, 소외계층 먹거리 지원 지역나눔 행사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 우정읍 생활개선회가 16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관에서 관내 거주 홀로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우정읍 생활개선회원 16여명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한 화성시 농산물을 이용해 삼계탕 100인분을 만들었으며 이를 우정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박종미 우정읍 생활개선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술지원과장은 “화성시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해주신 우정읍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민선8기 20조 투자유치 목표 달성 ‘청신호’ [금요저널] 화성시가 민선8기 전반기 2년 간 국내외 앵커기업으로부터 10조 8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해 정명근 화성시장의 ‘임기 내 20조 투자 유치’ 목표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국 5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지속적인 도시성장과 시정운영의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권역별 특성을 고려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K-반도체 벨트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의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앵커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 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반도체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고성능컴퓨팅 센터’를 설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과 TEL은 각각 1,350억원, 2,000억원을 투자해 ‘제2제조연구혁신센터’와 ‘R&D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동탄신도시에 ‘화성 New 캠퍼스’를 조성 중인 반도체 극자외선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은 최근 삼성전자와 High-Na EUV 활용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지원시설에 1조 원 추가 투자를 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기아차가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약 1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이 금년 말 준공 예정이며 별도로 화성공장 인근에 특장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도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7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안전한 미래교통체계 수립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메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는 양감 수소복합에너지센터 건립이 있다. 이를 통해 약 9만 3천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해 연간 23만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향후 20년간 756억원의 세수 증대 및 6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이 시가 괄목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친기업정책을 통한 기업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그간 시는 작년 7월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으며 금번 인사에 대규모 투자 기업의 인허가 지원 등 사후관리를 위한 TF팀을 신설해 기업들의 신속한 투자를 유도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해 왔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687억원의 창업지원펀드를 26년까지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투자기업의 입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장 밀집지역 상수도 개선사업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도로 조기개설 등 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전략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분야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6월 시 최초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같이 투자유치 창구를 확대해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지난 20여년간의 놀랄만한 발전은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관내 2만8천여개 기업들의 성장에서 기인했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종합병원 유치 등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20조 투자유치 조기달성해 인구 100만 특례시 화성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