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수해 피해지역에 성금·물자·인력 총력 지원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 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명, 물품 4천7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백만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 화성시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지난 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굴삭기, 특장차, 고압세척기, 양수기 등 장비 14대와 인력 15명을 가평군에 긴급 지원했다. 이어 화성시서부보건소는 방역 차량을 활용해 피해지역 소독 및 방역 작업에 나섰으며 화성시의용소방대는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침수 주택 청소 등 수해복구에 함께했다. 화성시새마을회는 400만원 상당의 휴지, 냉각 티셔츠 등 폭염 속 복구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전달했다. 화성시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는 후원금 500만원을 화성시복지재단에 기탁하고 직접 복구작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동탄4동과 동탄1동 주민자치회·사회단체협의회 회원 등 주민들은 각각 합천군 가회면과 가평군 청평면 수해 지역을 찾아 침수된 가옥 및 인근의 토사와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달 30일 경남 합천군을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자 110여명과 함께 수해 복구에 나섰으며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29일에는 정구원 제1부시장이 가평군을 찾아 신성이엔티, 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 청원경찰협의회 경기도 광역본부 등의 후원으로 조성된 1천7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31일에는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직원 1177명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특별성금 3466만원을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경기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직자는 물론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지역 기업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아 다시 웃음이 넘치는 마을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2025년 광복 80주년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4종의 체험·전시·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출동 돌멩이 삼총사’에서는 동화작가 박혜랑과 함께 동화책 ‘용감한 돌멩이 삼총사’를 읽으며 화성시의 3·1운동사를 배우고 함께 ‘태극기 모자이크’를 만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15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2회차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회차당 정원은 25명으로 오는 5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체험존’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드게임, 다른 그림 찾기, 색칠놀이 체험 등 다양한 놀이형 활동이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념관 로비에서는 8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민참여형 사진전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을 운영한다. 7월에 진행한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진과 인터뷰를 전시하며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암리·고주리 학살과 그 기억을 공유한다. 또한, 광복절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광복절 당일 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기념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체험 프로그램 인증 게시물을 SNS에 게시하면 돌멩이 삼총사 수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동민 독립운동기념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화성시의 독립운동사와 역사적 인물의 삶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연지곤지통장 안내 포스터.]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1일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지곤지 통장’을 선뵀다.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결혼 장려 매칭 통장이다. 통장에 가입한 참여자가 매월 최대 3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통장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대상은 연소득 1억원 이하, 화성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확인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성특례시의회,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차별 없는 도시, 함께 만드는 화성” 강조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상균·배현경·오문섭·유재호·위영란·이용운·이은진·이해남·최은희 의원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휠체어에 앉아 직접 이동해보고 시각장애 체험을 하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아직도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함께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심으로 어울릴 수 있는 장”이라며 “차별 없이, 누구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900여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선언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12명의 유공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 공감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며 “함께”의 가치를 지키는 열린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그린농업기술대학 체육대회 참석… “화합과 배움의 공동체, 의회가 함께 응원한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30일 농업기술센터 햇살마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그린농업기술대학 체육대회’에 참석해 농업교육 공동체의 화합을 응원하고 농업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배현경·이은진·최은희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16명의 재학생과 100여명의 총동문회원이 함께하며 농업교육의 현장 열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린농업기술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화성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이끄는 동반자”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땀과 웃음 속에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는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활동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응원전과 OX 퀴즈, 과별 대항 단체 체육활동, 장기 자랑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 모두 하나 되어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계속해서 힘을 쏟을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시민과 함께 걷는 황금해안길 첫걸음 내딛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29일 궁평항 일송정 조성부지에서 열린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시의회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김상균·명미정·위영란·이용운·조오순 의원이 참석해, 시의회가 화성시 미래 관광 비전의 핵심 주체로서 함께 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황금해안길은 단순한 도보 길이 아니라, 화성의 자연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하나로 잇는 상징적인 길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황금해안길이 안전하게 조성되어 화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는 국악 공연을 비롯한 식전 행사, 시삽 세레머니, 오솔길 플로깅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관광·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실시 [금요저널]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 가 28일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현경, 이은진, 조오순, 최은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과 일정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이어지는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문가의 당성 관련 강의를 통해 연구 활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김경희 대표의원은 “화성특례시를 역사 문화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해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화성특례시를 글로벌 문화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현 가능한 로드맵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자 출범했다. 본 연구회는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남부노인복지관 어버이날 기념행사 참석… “세대 존중의 가치를 지키는 의정 실현할 것”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29일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최은희·명미정 의원이 함께 참석하고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지장, 협성대학교 총장과 시민 등 40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화성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사랑 위에 세워진 도시”며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따뜻한 도시 화성을 만드는데,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는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소통에 힘쓰며 어버이날의 의미가 1년에 하루로 끝나지 않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로 시작해, 기념식과 표창 시상, 축하공연, 방송인 이상용의 토크콘서트, 먹거리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모든 세대가 함께 웃는 도시를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경기도체육대회 화성시 선수단 결단식서 ‘승리의 결의’ 함께 다지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3층 라운지 홀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화성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명미정·김상균·오문섭·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국회의원,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 19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성시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모든 선수 여러분은 이미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표이자 영웅”이라며 “경기에 임하는 순간순간마다 자신을 믿고 함께 응원하는 시민들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는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울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체육인의 안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단식은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체육회장 인사말, 축사, 선수단 대표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사기와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적극적인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선정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9일 수원시 효원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2025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적직 공무원의 측량 역량 강화를 위한 대회로 도내 시·군·구 26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과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로는 화성시, 우수로는 평택시, 하남시가 선정됐다. 시는 다음 달 15~16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고 경기도 지방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돼 토지 경계 분쟁 해결을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은숙 토지정보과장은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지적측량 능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지적측량 성과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노동자의 땀방울로 성장한 화성특례시, 전국 최초 화재위험지도·산업안전지킴이 등 선도적인 노동정책으로 주목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1일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장 화재위험지도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노동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과거부터 노동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도시다. 조선시대에 농업과 상업이 활발히 이뤄졌던 화성 지역은 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특히 산업화 이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화성은 노동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기준, 화성특례시에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총 2만 6,689개의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며 제조업체 종사자 수는 26만 6,142명으로 경기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만 6,333명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성의 산업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화성특례시는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노동자의 구슬땀으로 다져진 제조업 기반의 산업환경과 노동 현장의 끊임없는 노력은 화성특례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도시,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0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기업투자실 산하에 '노사협력과'를 신설했다. 노사협력과는 △노사협력팀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지원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되어 노사 상생, 산업안전 강화,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노동 관련 행정 전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업현장 내 재난과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과'를 신설하고 △재난행정팀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사고대응팀 등 5개 팀 체제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조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어 시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공장지역 화재 위험지도를 구축했다. 화재 위험지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및 인근 위험 요소 등 총 25개 분야, 26,742건의 데이터를 반영했으며 화재 발생 반경 내 위험 요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즉각적인 대응과 복구 지원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2차 피해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3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산업안전지킴이'는 근로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전기, 유해물질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안전지킴이는 3인 1조, 총 10개 조로 편성되어 시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루 평균 30여 개 제조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노동안전지킴이'도 운영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현장 합동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병행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는 활동 강화를 위해 2024년 6명이던 인원을 2025년에는 8명으로 확대 편성했으며 이는 산업현장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히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이동노동자쉼터’를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동탄북광장에 위치한 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며 냉난방기,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첫 달인 2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 일 평균 70명, 총 1,940명이 쉼터를 이용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음료 제공 및 휴대전화 건조기 설치 등 편의시설 추가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50인 미만 제조업체 노동자를 우선 대상으로 전문 장비를 갖춘 세탁소 1개소를 설치해 유해물질에 오염된 작업복을 수거·세탁·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세탁소는 올해 7월 중 운영을 시작하며 노동자가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노동자의 여가, 교육, 권익 보호를 위한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수영장, 헬스장 등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 노무·법률상담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기준 복지관 이용자는 스포츠센터 33,632명, 직업훈련·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698명에 달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대표적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변호사와 노무사 등 전문가를 배치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무·법률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75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노동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방울로 완성한 도시…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노동존중도시 만들겠다”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와 복지 지원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는 '노동존중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노동절을 맞아 묵묵히 땀 흘려온 모든 노동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노동자의 구슬땀이 쌓여 오늘의 화성특례시를 만들었고 그 땀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복지와 권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땀의 가치가 인정받는 도시, 일하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노동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 안전이 최우선’.화성특례시, 싱크홀 의심 신고에 신속 대응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9일 오후 봉담읍 효행초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의심 신고에 대해 신속 대응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당시 도로가 약간 가라앉고 차량 통행 시 출렁임이 느껴진다는 시민 신고가 소방서 및 화성시재난상황실에 접수됨에 따라 시는 봉담읍·도로관리과·안전정책과 등 유관 부서에 상황을 전파하고 재난지휘차량을 현장에 투입했다. 침하된 구간에 대해 상수도·오수·우수관 등을 육안 점검 및 탐지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의심 구간 내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신속히 굴착 장비 등을 투입해 원인 파악 및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화성시서부경찰서와 협조해 해당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와 굴착 작업을 실시해 도로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한 결과, 별도 공동이나 싱크홀 징조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작은 이상 징후에도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로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