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멈춘 제도, 외면받는 피해자..국책연구기관 직장 내 괴롭힘의 민낯

국회(사진=PEDIEN) (사진제공=의원) [금요저널] 국무조정실 산하 19개 국책연구기관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제도가 저조한 활용률과 늑장처리, 낮은 인정률이라는 ‘3중 장벽’속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49건의 국책연구원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됐다.이 가운데 단 9건(18.4%)만 괴롭힘이 인정됐고 35건(71.4%)은 인정되지 않아 피해자 상당수가 보호받지 못한 채 사건이 종결됐다.신고된 괴롭힘 유형은 ▲지속·반복적인 폭언·욕설, ▲집단적 따돌림,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배제, ▲모욕과 소문 유포 등으로 언어적·관계적 괴롭힘이 대부분이었다.괴롭힘이 인정된 9건의 사건은 신고일부터 징계 의결까지 평균 171일이 소요됐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경우 300일이 넘는 사례도 있었다.징계 결과는 해임 1건, 감봉 4건, 견책 3건, 경고 1건으로 대부분 경징계에 그쳤다.이같은 늑장 처리와 솜방망이 처벌이 잇따르자 고용노동부로 직접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최근 3년간 20건에 달했다.허영 의원은 “신고조차 쉽지 않은 환경에서 어렵게 용기낸 피해자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무조정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만큼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동구, 2025년 노래연습장업자 정기교육 실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노래연습장 사업자 38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남동구 노래연습장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전했다.인천시 노래연습장업협회 남동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노래연습장 영업주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하고 안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음악저작권법 및 청소년보호법 등 관련 법규 안내 △소방·안전 관리 요령 및 심폐소생술 △불법 영업행위 예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인천소방본부의 협조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남동구 관계자는 “정기교육 미참석자에 대해서는 연내에 추가로 보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정기 및 보충 교육을 통해 사업주들의 관련 법규 준수와 건전한 여가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평구, 해맑은어린이집 등 3개 보육시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군가족축제 수익금) 기탁 받아

부평구 해맑은어린이집 등 3개 보육시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군가족축제 수익금) 기탁 받아-b839b7b0-8a47-409b-af6a-bcab32136561 [금요저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7일 해맑은어린이집·해아뜰어린이집·하우스D공동육아나눔터가 함께 모은 이웃돕기 성금 53만6천원을 전달받았다.이번 성금은 지난 9월 26일 청천동에 위치한 하우스D아파트에서 열린 ‘2025 군가족축제’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수익금 기부이다.457세대 군가족이 참여한 해당 축제는 해맑은어린이집·해아뜰어린이집·하우스D공동육아나눔터가 공동 주최하고 육군 7851부대·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협조해 이뤄졌다.차준택 구청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축제를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곳곳의 공동육아나눔터와 보육시설이 이런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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