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3일 강화읍 일대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측정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거리홍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치매 예방, 정신 건강, 구강 보건, 금연 등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보건 사업들도 함께 홍보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집중 홍보와 교육, 다중이용시설 이동 건강부스 운영, 경로당 어르신 건강밥상 교실 등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둘째 주에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혈관 수치를 정확히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원 4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와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요원의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건강하고 책임감이 투철한 군민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군청 2층 기획예산과 의회협력팀으로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접수 방법 및 필요 서류 등은 강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하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태블릿PC를 든 조사원이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우리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김교흥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 가 오는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1일 박용철 군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의원을 찾아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지원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에 이은 2차 토론회이다. 1차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박물관 진흥 기본 계획 내 지역 국립박물관 분관 확충 전략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국비 확보 등 실무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준비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특히 강화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박물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국립박물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문화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실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정책적 이정표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토론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관리학과 김현경 교수의 ‘지역문화의 활력소이자 거점, 지역을 살리는 지역 국립박물관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강화군 문화복지국 김유신 국장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수립’ 발표가 이어서 진행된다. 이후 종합토론은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고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국장, 성재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학예연구관, 강동석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많은 국회의원들께서 박물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셔서 성공을 확신한다”며 “7만 군민들과 함께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을 통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품 판로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강화군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과 강화군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의 개발과 홍보, 환승투어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하고 강화군은 관광자원·콘텐츠 제공, 관광자원 정보 제공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지원, 지역 특산품 추천 및 판매기관 연계를 맡게 된다. 협약 기간은 1년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강화군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역사·자연·문화 자원에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더해져 강화군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주민 갈등 원인 ‘마을안길 사유지 문제’ 해결 나서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주민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온 마을안길 미불용지에 대한 보상 사업을 재개한다. 마을안길은 일제강점기와 1960~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소유자의 동의만으로 보상 없이 공공사업으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사유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매매나 상속 등으로 소유권 변경 시, 그 효력의 승계가 어려워 원상복구 요구, 도로폐쇄, 상·하수도관 등 공공 시설물 매설 반대, 소송 제기 등 각종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강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을안길 미불용지 보상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200여 필지, 17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토지를 매수했으나, 신청 수요의 감소와 재정 부담 등으로 2023년 10월 이후부터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주민 분쟁과 사유재산권 침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군은 갈등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보상 신청 접수를 다시 열기로 했다. 보상 신청은 9월 1일부터 토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은 보상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 후 지적측량, 감정평가, 보상 협의를 거쳐 토지를 매입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박용철 군수는 “마을안길 보상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분쟁을 줄이고 주민 민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지역 약사 대상 치매인식개선 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3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강화군 약사회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일선 약사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조기 발견과 환자·가족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소개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예방 콘텐츠 활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약국은 주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인 만큼, 약사들의 인식 개선과 대응 역량 강화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사분들이 치매파트너로서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환자쉼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치매극복의 날 기념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9월 3일에는 강화터미널, 풍물시장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며4일부터 24일까지는 불은면 능곡, 선원면 창4리, 현대아파트, 국화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극복 이동부스를 각 1회씩 총 4회 진행한다. 또한, 남부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는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일부터 30일까지는 쉼터 이용자 및 가족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또띠아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총 4회 진행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안심동행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 진행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선제적 위험성 평가로 산업재해 예방 강화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군 소속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망·부상·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을 실시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을 순회 점검하며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가능성과 중대성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험성을 발굴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진행해 총 806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했으며 위험성 크기와 위험성 요인에 따른 분류가 이루어졌다. 위험성 크기에 따른 분류로는 ‘매우 높음’, ‘높음’, ‘약간 높음’, ‘보통’, ‘낮음’ 이 있으며 ‘매우 높음’ 으로 평가된 28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요청하는 등 조치에 바로 나섰다. 위험성 요인에 따른 분류로는 ‘기계적, 전기적, 화학적, 생물학적, 작업 특성적, 작업 환경적, 관리적’ 요인 등이 있으며 강화군은 ‘작업 환경적 요인’ 이 217건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근은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각 사업장별 유해·위험요인을 목록화하고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신속히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게 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계속해서 정기적인 근로자 위험성 평가 교육 및 강평회를 통해 평가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시켜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개선을 통해 안전에 타협하지 않는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조피볼락 종자 61만 마리 방류… 연안어장 자원 확충 나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2일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 특산 어종 육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우럭으로 흔히 잘 알려진 조피볼락 종자 61만 마리를 주문도 남단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점농어 종자 42만 마리를 주문도 해역에 방류했으며 오는 9월에는 패류종패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연안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원을 증강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종자 방류 후에는 주변 어업인을 대상으로 방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방류한 치어가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특정 어구 사용을 제한하며 불법어업 근절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로 가꿀 것”이라며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강화군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된 ‘2025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과 군·경·소방, 공공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한 실전형 종합 훈련으로 전시 전환 절차와 비상근무체계 확립, 상황별 위기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강화군은 훈련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전시 행정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중요 기반시설 방호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사이버 공격 및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특히 올해 강화군은 △전시 직제 편성 연습 △전시 전화훈련 △주민과 관서 이동 실제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실효성 있는 훈련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전시 행정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주민 대피·이동 절차를 실제로 점검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강화했다. 또한 중요 기반시설 방호와 사이버 공격 대응, 재난 상황 모의훈련을 병행해 전방지역으로서의 대응 능력을 다각도로 확인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강화군은 전시와 재난 등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며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을 보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위기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방역체계 총력 가동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8월 19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한 데 이어 8월 13일 군집사례 발생과 매개 모기 개체 수 증가로 인해 강화군을 비롯한 총 8개 지역에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8월 19일에는 말라리아 양성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으로 경보가 확대됐다. 이에 강화군은 17개 민간위탁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주요 모기서식지 및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친환경 분무소독과 유충구제제 투여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위탁방역단은 읍·면 이장단과 협업해 방역 전 방제 위치를 사전 고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별 집중 방제로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중화장실 등에 유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240여 개 모기퇴치기와 45개소의 기피제 분사기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모기기피제를 포함한 개인 방어물품을 배부하는 등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시간대와 야외 활동 중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호수공원, 물웅덩이 등 매개 모기의 산란과 서식이 용이한 장소에서 활동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크다. 강화군은 군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고인물 등 모기서식처 제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고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과 환자 조기 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694억원 증액한 7,748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 △결식아동 급식 자체지원 △군도16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 △남문앞사거리 혼잡통행 개선공사 △초지항 전망데크 조성사업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화 사업 △석모도 미네랄스파 시설개선사업 △강화풍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이 편성됐다. 박용철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관광·복지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이 예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강화군의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오는 9월 8일 최종 확정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