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을 맞아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화군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30명은 한파 대책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록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섰다. 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등의 가정에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전화, 문자 등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혹한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 양말 제작 및 배부하고 한랭질환 예방에 관한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 및 스티커를 제작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가벼운 실내운동 및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야외활동 자제, 부득이 외출 시에는 방한용품 사용 등으로 노출 부분 보온 △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와 적절한 수분 섭취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한파로 인한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인지건강센터 치매환자·가족과 송년행사 열어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2일 남부 인지건강센터와 20일 북부 인지건강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 100여 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센터의 여러 사업 성과를 공유해 어르신의 성취감을 높이고 가족 및 센터 종사자들과 사회·정서적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 해 동안 감사 인사말, 가족 소감문 발표와 함께 1년간 활동했던 영상이 담긴 동영상 시청에 이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노래, 난타 교실 어르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어르신과 가족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과 원예, 캔버스 작품 50여 점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미술, 원예, 공예, 운동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웃을 일도 많아지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올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된 작품들을 보니 어르신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마을주택관리소’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집수리 자원봉사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양사면에 거주하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등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봉사는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상·하반기 집수리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마을주택관리소는 주민들의 자활 수리 능력을 배양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셀프집수리교육을 운영해 수료생 30명을 배출했다. 강화군 마을주택관리소는 행복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공구 대여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 집수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인택배함 및 남산마을 집수리 지원센터 연계로 집수리 서비스 제공 등 주거 편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 등 지역맞춤형으로 주민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강화군 마을주택관리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9일 에버리치호텔에서 ‘2024년 강화군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보육 현장에서 수고한 보육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관내 12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60여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보육의 미래, 우리가 함께한다’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보육인 결의문 낭독과 보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힐링콘서트는 개그우면 조승희 유쾌한 진행과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애순 강화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며 하루를 한 시간처럼 지내시는 선생님, 교직원, 원장님들이 함께 모여 화합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재난안전 특별사법경찰관 지명 완료 [금요저널] 강화군은 위험구역 내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등 주민 안전 위협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수사를 위해 재난 안전 특별사법경찰관 3명을 인천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명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명된 특사경은 지난 11월 1일 강화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설정된 위험구역 내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자들의 출입 및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수사를 담당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11월 3일 강화군 석모대교에서 북한으로 쌀이 든 페트병을 띄워 보낸 사건은 발생 당시 강화군청에 재난 업무 특사경 인력이 없음에 따라 지난 8일 강화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현재 강화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재난 안전 특별사법경찰관 지명에 따라 향후 강화군 내에서 발생하는 대북 전단 살포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동일한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2개반 4명으로 위험구역 단속순찰반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025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85억원 늘린 6,697억원으로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024년 대비 13억원 증가되어 재정자립도는 11.96%이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가용재원으로 활용해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세수 부족에 적극 대응했다. 군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 아래 소모성 경비와 낭비적 요인은 과감하게 줄이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도모코자 노력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1,307억원, 군민체감형 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확충 466억원, 농축수산업 지원 237억원, 지역 소멸 극복 269억원 등을 과감히 투자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 지원사업 705억원,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복지 증진사업 250억원, 보육 및 저출산 대책 지원사업 177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36억원, 경로당 지원사업 39억원을 반영했다.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조성사업 60억원,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 56억원,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 50억원, 신문 제4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3억원, 주문도 및 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개설 91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건설 95억원, 도로시설물 및 인도정비 76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및 체육시설 정비 15억원을 편성했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 60억원, 로컬팜 빌리지 조성 30억원, 우수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92억원, 어촌 기반시설 구축 및 개선사업 41억원, 축산농가 사육환경 개선 및 시설지원 14억원을 편성해 우리군의 핵심 산업인 농·축·어업의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경비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30억원, 별밤야행 등 지역축제 및 행사 운영 16억원, 공공·청년일자리 및 창업 지원 등 19억원, 장곳항·주문도·외포권역 어촌신활력 사업 138억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29억원, 우리동네살리기 23억원, 청년농업인 영농 지원 14억원을 반영해 생활인구 증대,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제299회 강화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살맛나는 강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탄력 [금요저널] 강화군은 11월 28일 민선 10기 핵심 공약인 ‘강화군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배준영 국회의원실을 찾아 현안을 협의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바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요청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화군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74억원을 들여 선원면 신정리 700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으로 전국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각종 시설 건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대상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위해 사전에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배준영 의원은 “강화군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여건이 많이 낙후되어 있어 사업의 필요성이 충분함에 따라, 국회차원에서 향후 농림부와의 협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용철 군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배준영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본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농림부 등 관계기관 협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의회가 지난 27일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개 연구단체의 활동 결과를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연구 성과를 군정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에는 의원 연구단체 대표 의원 2명과 심의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진행된 연구 활동과 주요 성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의원 연구단체는 △강화 갯벌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강화군 청년 정주의식 제고 정책연구회 2곳이 구성돼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강화군의 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군의회는 심의를 바탕으로 이듬해 연구 활동을 위한 개선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희 의장 직무대리는 “의원 연구단체는 강화군의 정책 개발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연구 결과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용철 강화군수, 청년농업인과 조찬 간담회 [금요저널] 강화군은 28일 청년농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강화읍의 한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농업인관련 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을 비롯해 수도작, 과수, 시설원예 등 분야별 8명의 청년농업인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농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강화군의 지원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보다 효율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현장과 농업인들의 현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미래 농업의 젊은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8일 화개정원에서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연말을 맞아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화개정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향사랑 답례품 전시, 팸플렛 나눠주기,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농협에서는 강화군 고향사랑답례품이자 강화섬쌀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물인 강화섬쌀을 나눠주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강화섬 약쑥한우 브랜드 성공위한 세미나 열어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5일 명진컨벤션웨딩부페에서 열린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 성공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발전과 소득 향상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강화옹진축협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약 150여 축산농가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의 ‘한우 사육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강화섬약쑥한우 부천공판장 브랜드 상장 추진 현황’, ‘2025년 한우 시황 및 가격 전망’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는 강화군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며 “축산농가의 번영과 혜택 증대를 위해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화섬약쑥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북한 소음공격 피해주민 위한 ‘방음시설 지원 사업’ 첫 발 뗀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북한 소음공격에 따른 주민 보호를 위한 긴급대책으로 ‘방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29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내에서도 소음 피해가 가장 심각한 송해면 당산리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총사업비 3억 5천만원을 인천시 70%, 강화군 30% 분담해 35가구에 대해 방음창, 방음문 등 방음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오는 29일부터 송해면사무소에서 접수를 시작하며 신청 자격은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을 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로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북한 소음방송 지점과의 거리, 실제 거주 인원, 거주기간, 임신부·아동·중증질환자 등 소음공격에 취약한 가구원 거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방음시설을 설치하고 공사 완료 후 준공검사 및 정산 과정 등을 거쳐 지원비를 받게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히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 방음 효과, 만족도 등 실효성을 검토해 사업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며 “최근 북한 소음공격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방음시설뿐만 아니라 추가 대책도 필요한 상황으로 중앙부처,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